〈 18화 〉공주님의 섹스 전담 메이드: 18화
“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지. 내가 나한테 거짓말을 하거나, 네발 산책을 하면서 자꾸 멈춰 섰을 때 채찍질을 당한 것처럼 말이야.”
“주, 주인님... 용서해주세요... 더... 더... 기분 좋게... 빨아드릴 게요...!”
칼디르... 아니, 마키는 공주님께 집중적으로 괴롭힘을 당한 부위가 어떻게 되는지를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엉덩이 곳곳에서 난 상처에서는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고, 진하게 남은 피멍은 한동안 지워지지 않을 것이었다. 상처와 피멍에서 전해져오는 고통 내지는 쾌락에 취해 지금도 애널 구멍이 벌렁거리는 걸 주체하지 못하겠는데 여기서 벌을 받아버리면...!
“이미 늦었어! 그건 당연한 거잖아! 그런 거로 용서를 구할 생각이라면, 벌을 받고 나서 그렇게 하라고!”
일단 한번 트집을 잡았다. 이번에는 이 년을 어떤 방법으로 괴롭힐지 생각해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흐음, 이 자리에 물병이 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없으니까... 이 년의 젖을 짜서 모유로 대신해야겠군.
사실 주방까지 가서 물을 구할 수도 있었지만, 왠지 귀찮은 데다 이년이 실신했을 때도 물 대신 모유를 엎어서 깨우기도 했고 물보다는 이년의 젖에서 나온 젖 즙을 고문도구로 삼는 편이 더 꼴린다.
내게 혼나면서도 자신의 속에서 계속해서 돌아가던 애널비즈의 움직임에 정신을 못 차리던 마키에게 다가가 똑바로 눕힌 다음, 채찍과 애널비즈와 함께 챙겨온 착유기를 마키의 거대한 아기 맘마 통- 혹은 아기 주물럭 통-에다가 붙여주었다.
손으로 짜내도 엄청 많이 나오던데, 이번에는 착유기로 제대로 한번 뽑아내면 얼마나 나올지 한번 구경해주도록 하지. 전에 착유기로 뽑아낼 때는 너무 급하게 뽑아내느라고 많이 뽑아내지 못했는데 말이다.
가뜩이나 뒷구멍을 애널비즈로 공략당하는 와중에 자신의 젖통마저 착유기에 내어주고 유두를 자극당해 모유를 퓻퓻하고 뿜어대는 쾌락 속에서 칼디르는 거의 실신해버릴 것 같았다. 에헤헷... 하아앙... 항... 헷헷... 기분... 좋아...
칼디르는 지금 이보다 더 행복할 수는 없다는 듯이 입을 헤 벌리고 침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우리 마키는 애널뿐만 아니라 유방도 약점인가 보네. 역시나. 이것도 내 머릿속에 메모해둬야겠다.
공주님, 아니, 나의 주인님께서는 내 가슴에서 이렇게 모유를 뽑아내서 어떤 식으로 나를 괴롭혀주실까? 내 모유를 또 물고문에 써주실까? 솔직히 기대되어서 가슴이 벅차오르는 기분을 억누를 수 없다. 가슴이 벅차오르는 기분 속에서, 젖통도 달아오른 탓인지 평소보다 모유를 더 많이 뱉어내는 것 같았다.
쮸읍... 쮸읍... 착유기는 칼디르의 젖통에 강력하게 들러붙은 채 계속해서 야한 소리를 내며 하얀색 액체를 뽑아냈고, 250mL짜리 유리병을 몇 병이고 채울 수 있었다. 제법 많이 챙겨온 것 같은데, 아무래도 250mL짜리로는 역부족이었나 보다.
“내가 그렇게 마셔댔는데도 몇 병이나 나올 정도로 남아 있었다니... 우리 사이에서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내가 미리 좀 마셔둬도 걱정이 없겠어...”
공주님께서는 왠지 안도의 한숨을 내쉬셨다. 이렇게 맛있는 모유를- 아직 낳지도 않았지만 어쨌거나 언젠가 낳을 예정이니까- 솔직히 아기들에게만 먹이는 건 아까워서 나도 마키의 젖통을 서슴없이 취했는데, 그러면서도 지금 내가 너무 많이 마시만 아기들이 마실 게 없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안 들지는 않았다.
이렇게나 양이 많으면 마를 걱정을 안 해도 되겠다. 우리 지구의 태평양은 무지막지한 핵 폭격을 당한 탓에- 믿을 수 없게도- 통째로 증발당하고 말았는데, 태평양 물이 마를 일은 실제로 일어났을지 몰라도 마키의 모유 통은 영영 마를 일이 없을 듯 보였다.
지금 이렇게 착유기로 뽑아낸 분량만 따져도 2L 생수병으로 몇 병째... 마키의 젖통에 착유기 자국이 뻘겋게 남을 정도로 집요하게 짜냈는데도 마키의 핑크빛 유두에서는 아직도 하얀색 액체가 새어 나오고 있었다. 아, 까먹었을까 봐 또 말해주는 건데 마키의 유두는 함몰 유두가 아니라 툭 튀어나온 형태의 유두다. 그냥 생각나서 말해주는 거니까 메모해둬라.
이렇게 모은 모유를 다시 마키의 개 밥그릇에 따라서 억지로 마시게 한다. 자, 착하지? 아까 사료를 먹느라고 목이 좀 마를 거니까... 물 대신 네 몸에서 나온 모유라도 대신 마셔! 내 가슴에서는 모유가 안 나오니까 네 모유나 실컷 마셔라!
이제 마실 것은 따로 챙기고 다니지 않아도 될 테니, 그건 편하네. 이년을 내 최근접 시녀로 삼으면 먹을 것까지 들고 다니도록 명령하면 되니까... 내 두 손은 드디어 자유로워지는 거야... 뭐, 카넬리안이 최근접 시녀였을 때부터 내 두 손에 뭔가를 들고 다녀야만 하는 일은 없었지만 말이다.
“마키, 네 몸에서 뽑아낸 모유를 마시는 기분이 어떻지?”
“주인님... 주인님께서 주시는 거라면... 뭐든 좋아요...”
“이제야 내가 만족할 만한 대답을 하는 방법을 습득한 것 같네.”
그런데 마키가 내 발바닥을 핥짝이듯 하는 속도로 내가 직접 짜낸 모유를 다 마시게 하려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아서 그냥 다시 눕혀 놓고 내가 그 입을 벌려 마구 퍼부어 넣었다. 물이 없으니까 물고문 대신 모유 고문이다! 달콤한 페로몬에 취해 쓰러져 버려라!
그런데 마키는 자신의 몸에서 나온 모유가 자기 코로 들어가는지, 아니면 자기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로 내가 들입다 퍼붓고 있는데도 그리 싫어하는 눈치는 아니었다. 뭐, 이미 예상했던 일이다. 이 년은 원래 아무도 못 말릴 마조 암캐였으니까.
“푸하아... 제 젖통에서 갓 짜낸 모유... 제가 마셔도... 너무 맛있는 거 같아요...”
“잘 알고 있네? 이렇게 모유를 너 혼자서만 마시는 건 아깝다고 생각하지?”
“네, 주인님. 다른 인간님들에게도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칼디르의 얼굴을 모유가 담긴 개 밥그릇에서 떼어내신 공주님께서는 잠시 대화를 나누시다가, 칼디르가 다른 분들에게도 나눠드리자고 제안하자 그건 어림도 없는 소리라는 듯이 개 밥그릇을 자기 입에다 대고 한 번에 들이켜셨다.
넌 내 거야. 네 몸에서 나온 것도 내 거야.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자니, 그게무슨 망발이야? 말 같지도 않은 소리지. 이렇게 맛있는 걸 내 아기도 아니고 왜 생판 남에게까지 나눠줘야 하는 거지? 당장에 내 아기하고 나누는 것도 아까워 죽을 지경인데.
“마실 거 다 마셨으면 이제 남은 사료나 마저 집어 먹어. 꼭꼭 씹어서 삼키라구.”
자신의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칼디르의 입, 아니, 주둥이가 다시 개 밥그릇을 향하자 공주님께서는 그 즉시 개 목줄을 잡아당겨 칼디르를 제지하시고는 개 밥그릇을 발로 뻥 차서 사료 조각들을 바닥에 엎어버렸다.
“누가 그릇에 담겨 있는 사료를 먹어도 좋다고 했지? 바닥에 쏟아진 사료들을 한조각도 남김없이 집어먹어.”
공주님께서는 그렇게 명령을 내리시면서 재밌다는 듯이 쿡쿡 웃으셨다. 아아, 잔인도 하셔라... 주인님... 칼디르는 울먹이면서도 주인님의 명령을 감히 거역할 수는 없다는 듯이 주둥이를 바닥에 대고 혀를 날름거리며 먼지가 묻은 사료 조각들을 입 안에 넣었다. 인공좆물이 흘러들어 간 목구멍으로 이번에는 내가 부어준 사료 조각들을... 삼키고 있어...
사료 조각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먹는 데 집중하느라 공주님께서 가짜 좆물과 애액으로 번질거리는 자기 엉덩이에 눈독 들이고 있다는 사실은 알아차리지 못했다. 내가 저렇게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놨는데도 여전히 볼 만한 엉덩이네... 이러면 더 철저히 망가뜨려 주고 싶어지잖아...
칼디르가 사료 조각을 집어 먹으면서 보지 구멍과 애널 구멍이 조금씩 움직임에 따라 내가 진하게 싸질러준 좆물도 삐죽 튀어나온다. 후훗, 저렇게 열심히 주워 먹어주는 걸 보니 상으로 이따 목욕탕에서 내가 친히 긁어내 줘야겠네.
사료 조각들이 꽤 멀리까지 떨어졌기에, 칼디르가 그것들을 다 집어먹는 데까지는 꼬박 10분이 넘게 걸렸다. 이로서 애완동물로서의 새 삶을 시작한 칼디르의 첫 끼는 끝났다. 나야 뭐, 밥보다 더한 대접을 칼디르에게 잔뜩 받기도 했고 단백질 덩어리인 모유를 틈틈이 들이켜준 덕분에 배고프지가 않아서 저녁을 따로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았다.
“열심히 노력해줬으니까... 이제 나도 너한테 상을 줄게... 너, 샤워를 그렇게 하고 싶어 했지? 근데... 자기 손으로 직접 자기 몸을 씻는 동물은 세상 어디에도 없으니까... 내 손으로 직접 씻겨줄 거야...”
목욕탕에서 드러난 마키의 새하얀 알몸을 보고서 또다시 발정 나서 수영장에서처럼 수중 섹스를 하게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그렇다고 마키의 보지와 애널 구멍에다가 가짜 좆물을 처박아둔 채로 잠에 들 수는 없는 노릇이 아닌가.
날이 밝은 뒤에 사람들에게 본격적으로 소개해줄 적에 마키의 두 구멍에다가 좆물을 박아놓고 딜도로 틀어막아 흘러나오지 않게 막아놓은 다음 데리고 다니는 것도 꼴릴 것 같기는 한데... 날이 밝으려면 좀 멀었으니까. 그리고 나도 내 애완동물에게 자비를 베풀 줄도 아닌 주인님이시라는 걸 증명해보이고 싶기도 하다.
“...감사하다는 말은 어디에 팔아먹었어?”
“히에엑... 죄송해요... 죄송해요, 주인니임...! 제발 제 엉덩이만큼은...!”
잠시 넋 놓고 있다가 대답의 타이밍을 놓친 칼디르는 내게 지적당하자 내 보지를 맛깔나게 빨아드리겠다는 듯이 헐레벌떡 뛰어와서 용서를 구했다. 오, 그렇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면 어디 내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나올 때까지 한번 빨아보라고!
공주님께서는 칼디르의 그 짧은 머리카락을 휘어잡고는 머리통을 뺄 수 없도록 꽉 붙들어두셨다. 츄르읍... 츄흐흐흡... 이미 공주님의 보지 속을 탐험해보았던 칼디르의 혀가 능숙하게 안으로 파고들었다.
이제 이런 일을 하도 많이 당해봤다는 듯이, 칼디르는 더는 울먹이지 않았다. 아니, 젖통으로 모유를 한계까지 뽑아내느라고 눈물을 흘릴 수 없을 정도로 몸에 남아있던 체액을 허비해버린 탓일지도 모른다.
아, 여기는 삐죽 튀어나온 걸 보니 공주님의 클리토리스인 것 같네. 이것도 몇 번째다 보니 어디가 공주님의 성감대인지 찾아가기가 더 쉽다. 먼저 공주님의 클리토리스를 감질나게 건드려서 자극한 다음, 더 깊숙한 곳에 혀를 집어넣어 공주님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주름을 찾아간다.
내가 얼떨결에 찾아낸 그 주름에 이르기까지, 다른 주름들도 섭섭해 하지 않도록 혀를 빙 둘러가며 질 입구 부분에 내 침을 잔뜩 바른다. 공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침은 미약과도 같다고 하셨으니... 이것만으로도 상당히 자극받지 않으셨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