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어린황후-11화 (12/42)

11. 정식으로 행해지는 초야 - 3

이미 한번 황제를 받아들였던 곳은 미약으로 인해 노곤노곤 해져서 벌름거리고 있었다.

아이의 위에 올라타 있는 황제는 한껏 발기한 자신의 것을 아이의 꽃잎에 넣기 위해 아이의 작고 귀여운 엉덩이를 잡았다.

우악스러운 힘에 아이는 놀라며 벗어 나기 위해 발버둥 쳤다.

황제는 가득이나 자신의 욕구를 풀지 못해서 안달이 난 상태인데, 아이가 바둥거리니 인내심이 끊겨버릴 것 같았다.

하지만 이전처럼 마구잡이로 탐해선 안된다고 스스로를 타이르며 아이에게 키스를 하였다.

황제는 아이가 놀라서 혀를 깨물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입을 맞추는 키스가 아니라 아이의 입에 혀를 집어넣어서 하는 딥키스를 시도해보기로 했다.

아이는 혀와 혀가 닿는 것이 낯설었기에 고개를 돌려 거부를 표시해보려고 했지만 황제가 단단하게 붙잡고 있어 그럴 수가 없었다.

겁먹은 아이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런 아이를 보자 황제는 입을 떼어내고 아이를 달래주기 위해 귓가에 속삭였다.

“겁먹지 말거라”

-울먹 울먹

“이건 무서운 것이 아니란다”

최대한 다정하게 속삭인 황제는 다시금 행위에 집중하기 위해 기회를 노리기 시작했다.

아이의 꽃잎은 이미 준비가 되었거늘 그곳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으니 황제가 안달이 날수밖에 없는 건 당연했다.

눈물을 흘리던 아이가 조금 진정된 것처럼 보이자 황제는 아이의 엉덩이를 두손으로 잡아 벌리기 시작했다.

자그마한 엉덩이 사이에 숨겨져 있던 꽃잎이 수줍게 드러나자 황제는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꽃잎에서는 미약이 든 향유가 조금씩 흘러나와 축축하게 적셔져 있어 언제든지 황제를 받아들일 준비를 한 것처럼 보였다.

황제는 잔뜩 발기한 자신의 것을 잡고, 다른 한손으로는 아이의 꽃잎을 벌리며 조심스럽게 꽃잎에 자신의 것을 삽입하기 시작했다.

지난번에 질투로 인해 억지로 집어넣을 때에는 찢어질까 걱정하지 않고 그냥 집어넣었지만 이번에는 신경을 써서 집어넣었다.

아이의 꽃잎이 상처나면 수일동안 하지 못하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여자와 다른 사내아이기 때문에 신경을 써줘야한다는 것을 배운 황제는 조심스러우면서도 천천히 아이의 꽃잎을 차지했다.

아이가 아파서 낑낑거리면 달래주고, 아이가 꼬옥 조이면 그 조임이 풀릴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렸다.

조급해 하지 않고 여유를 부리며 시작된 관계는 어느덧 한시진이 지나고 있었다.

아이는 힘든 행위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미약으로 인해 지친듯 자꾸만 눈을 감으려고 해서 황제는 이번 관계를 오랜시간 지속해서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하는 수 없이 반쯤 삽입 된 것을 한 번에 집어넣은 황제는 아이의 꽃잎이 자신을 조이자 머리 끝까지 쾌감이 덥치는 것을 느꼈다.

아이의 모든 것을 차지할 수 있는 존재가 자신뿐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받으며 가만히 아이의 꽃잎이 조여 주는 것을 느꼈다.

잠시후, 황제의 것이 꽃잎을 차지하자 꽃잎의 내부의 간지러움이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이는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른들의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움직임이 아니라 아직 서툴러서 무엇을 하는가 싶을정도의 움직임이었다.

아이가 간지러움이 조금씩 해소되는 것에 자신도 모르게 움직였을 뿐인데, 황제는 아이의 반응에 웃으며 말하였다.

“저런 참을 수 없는 게구나”

그 말을 끝으로 황제는 누르고 있던 욕구를 폭발하기 시작했다.

아이의 허리를 붙든 커다란 손은 꽃잎에서 황제의 것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었고, 천천히 시작되어 점점 빠르게 진행되는 허리의 움직임은 절정을 향해 달려갔다.

황제는 아이의 꽃잎이 자신의 율동에 맞추어 조였다 풀어졌다하는 것을 느끼고는 속으로 감탄하고 있었다.

처음 아이를 가졌을 때에는 그저 낯선 침입자를 거부하기 위해 조이기만 했었는 데, 지금은 미약이 주는 쾌락에 빠져서 조였다 풀어졌다하면서 자신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황제의 것은 점점 커져 더 이상 발기가 되지 않을 정도가 되었고, 꽃잎은 내부의 자극으로 인해 풀어져 벌름거리며 황제의 것을 탐욕스럽게 삼켰다.

사내라면 모두 가지고 있는 전립선을 자극하는 황제의 것은 아이로 하여금 정신이 없게 만들었다.

황제의 것은 점점 더 깊은 곳을 차지하며 내부를 자극하고 있었고, 아이는 그러한 자극에 면역이 없었기에 어느새 기절하기 바로 전까지 다달았다.

“이런 것은 나를 제외하고는 어떤 누구와도 해선 안된다!”

“....으읏....아앗....”

“대답하거라!”

-찰싹!

아이는 엉덩이를 맞자 쾌락으로 인해 몽롱해진 와중에 조금씩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기절할뻔 했던 아이는 황제의 물음에 대답하려고 노력하였다.

황제가 혼내는 것이 무서웠기 때문이다.

“나를 제외하고는 어떤 누구와도 해선 안되다. 알겠느냐!”

-끄덕 끄덕

“제대로 대답해야지”

“.....아앙....앗.....ㄴ....ㅔ.....아읏.....”

몽정도 한적 없는 아이는 황제에게 육적인 쾌락을 배우기 시작했고, 황제는 자신이 아니면 줄 수 없을 것이라고 가르치며 아이를 길들였다.

어느새 황제가 절정에 다다르며 아이의 꽃잎 안에 잔뜩 정액을 뱉어내자 좁디좁은 내부는 정액을 모두 받아들이지 못하고 조금씩 뱉어내었다.

황제는 절정으로 인한 개운함에 한숨을 쉬며 연결된 채로 아이와 위치를 바꾸었다.

아이는 가픈 숨을 내쉬며 황제의 가슴에 기대었다.

황제는 땀에 절은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다가 조금씩 허리선을 따라 손을 내리기 시작했다.

척추를 따라가는 허리선이 아이의 성감대인지 아이는 흠짓 놀랐다.

“아읏!”

“이곳이 좋은 가보구나”

처음으로 찾은 아이의 성감대인 허리선을 황제는 집요하게 공략하기 시작했다.

아이는 쾌락에 떨면서 어쩔줄 몰라하자 황제는 심술궂은 미소를 지으며 아이에게 말하였다.

“그럼 유두는 어떤지 한번 보겠느냐?”

황제는 아이의 유두를 자극하기 위해 축 늘어져 있는 아이를 일으켜 자신의 위에서 앉아 있게 했다.

아이의 체중으로 인해 황제의 것은 더욱 깊이 박혀 들어갔고, 아이의 허벅지는 가녀리게 떨기 시작했다.

“츕”

“....아앙....”

“맛있는 포도알이구나”

아이는 황제가 유두를 한입에 넣고 빨기 시작하자 자극으로 인해 고개를 뒤로 저치고 말았다.

고개가 뒤로 저쳐지고 말자 허리가 활로 휘어 가슴이 더더욱 황제에게로 들이밀어지고, 황제는 더욱 쉽게 아이의 유두를 탐할수 있게 되었다.

한쪽 손은 아이의 허리선을 탐하고, 다른 한쪽 손은 아이의 고개가 넘어가지 않도록 받혀주며 황제는 아이의 유두를 제대로 탐하였다.

한쪽만 집요하게 빨아져서 붉게 충혈되자 황제는 조금 아쉽다는 듯이 한번 혀로 핥고는 놓아주었다.

“저런 기분이 좋은 가보구나”

미약으로 인해 쾌락을 알게 된 몸은 황제의 조그마한 손길에도 반응하기 시작하였다.

아직 어린 아이가 이런 쾌락을 알아선 안되었다.

하지만 너무 늦어벌렸다.

황제가 가르친 쾌락은 이제 미약이 없이 얻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황제는 이제 아이에게 어른이 하는 것을 가르칠 것이다.

아이가 원하지 않는 다고 해도....

황제가 원하기 때문에....

아이는 황제를 위해서 벌거벗고 침상위에 누워야 할 것이다.

“이곳에 초야를 보낸 정표를 달아주마”

황제는 아이의 작고 귀여운 것을 만지작 거리면서 말했다.

아이는 황제의 말이 무슨 뜻인지도 모른채 황제의 커다란 손이 자신의 작고 귀여운 것을 만지는 것에 신경을 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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