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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하게 된 건 좋지만 내가 여자가 되어버렸다-372화 (372/542)

〈 372화 〉 뱃놀이­4

* * *

레이시의 머리카락을 조심스럽게 수건으로 닦는 아샤.

아샤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닦을 때보다 몇 배는 조심스럽게 레이시의 머리카락을 닦아주면서 아프지는 않냐고 물어봤고, 레이시는 아샤의 말에 눈을 깜빡이다가 고개를 천천히 좌우로 흔들었다.

그러자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아샤는 레이시의 몸을 계속해서 닦아주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목과 등, 그리고 가슴과 배를 닦았고, 이내 길게 뻗은 팔과 다리를 수건으로 닦아주기 시작했다.

그런 다음 아샤는 스스로 몸을 닦으려고 했고, 레이시는 자기가 아샤의 몸을 닦아주겠다며 아샤를 앉히더니 반대로 아샤의 몸을 닦아주기 시작했다.

두툼한 수건으로 아샤의 몸을 두드리듯이 닦아주는 레이시.

레이시는 아샤의 몸에 남아있는 물기가 사라지자 아샤의 몸 이곳저곳에 키스하기 시작했고, 아샤는 레이시의 입맞춤에 얼굴을 붉히다가 레이시의 머리를 살짝 밀어냈다.

그러자 레이시는 아샤를 위로 올려다보면서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배시시 웃으면서 아샤의 발등에 입을 맞추면서 아샤를 올려다봤다.

마치 노예가 기사에게 하는 복종의 맹세처럼 정성스럽게 아샤의 발등에 입을 맞추는 레이시.

아샤는 그런 레이시의 입맞춤에 얼굴을 붉히다가 천천히 레이시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고, 레이시는 아샤의 손길에 배시시 웃으면서 아샤의 허벅지에 얼굴을 파묻었다.

그러자 아샤는 레이시의 머리를 다시금 쓰다듬다가 천천히 레이시를 끌어안고 침대에 레이시를 눕혔고, 레이시는 등 뒤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이불의 감촉에 몸을 기대다가 아샤가 자기 위에 엎드리자 아샤를 꽉 끌어안고 그대로 눕혔다.

그리고는 아샤의 목덜미를 깨물고 욕조에서 키스 받을 때처럼 자신의 가슴과 아샤의 가슴을 맞대고 천천히 비비기 시작했다.

“응, 으응…….”

몸을 천천히 앞뒤로 움직일 때마다 천천히 비벼지는 유두.

이제는 완전히 딱딱해져서 비벼질 때마다 확실하게 느껴지는 그 감각에 아샤는 눈가를 파르르 떨면서 눈을 돌렸고, 레이시는 아샤의 반응에 배시시 웃다가 아샤의 아랫배에 손을 올리고 아까 하던 걸 계속해도 되냐고 물어봤다.

그러자 얼굴을 확 붉히면서 눈을 돌리다가 이내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는 아샤.

아샤는 숨을 크게 내쉬다가 레이시의 손을 아래로 잡아당기는 동시에 아까처럼 한쪽 다리를 들어 레이시가 비부를 만지기 쉽게 자세를 취해줬고, 레이시는 아샤의 행동에 배시시 웃다가 천천히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음부의 근처를 조심스럽게 매만지는 레이시.

손에 힘을 빼고 깃털로 쓰다듬듯이 아샤의 음부를 매만지던 레이시는 아샤의 반응을 살피면서 아샤의 가슴을 혀로 핥았고, 아샤는 레이시의 애무에 몸을 움찔움찔 떨다가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레이시를 끌어안았다.

그러자 레이시는 잠시 손을 멈추고 아샤를 올려다봤고, 아샤는 레이시의 시선에 눈을 가늘게 뜨다가 다시 한번 고개를 돌리면서 자신의 얼굴을 가렸다.

“보지 마…….”

그리고 작게 앙탈을 부리는 아샤.

아샤는 눈을 이리저리 피하다가 이내 얼굴을 베개로 가려버렸고, 레이시는 그런 아샤의 행동에 배시시 웃다가 아샤의 가슴과 배에 입을 맞추면서 사랑스럽다고 속삭였다.

다른 땐 멋지기만 하고 그러면서 이럴 때는 왜 이렇게 귀여울까…….

그렇게 생각하던 레이시는 아샤를 한껏 애무하다가 이번에는 귀엽다고 속삭였고, 아샤는 레이시의 말에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다가 그런 말은 왜 하는 거냐며 투정을 부리기 시작했다.

“왜요~? 귀엽잖아요.”

“시, 시끄럽다니까…….”

“그렇게 부끄러워하는 것도 귀여워요.”

“햐윽!?”

레이시가 클리토리스를 만져주자 허리를 펄쩍 뛰면서 입을 가리는 아샤.

레이시는 아샤의 반응에 여기가 좋은 거냐면서 약지로 클리토리스를 누른 채 빙글빙글 돌리기 시작했고, 아샤는 레이시의 말에 소리를 지르려다가 다시금 몰려오는 쾌락에 입을 다물고 꾹 참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샤의 어깨는 들썩거리면서 쾌락을 느끼고 있다는 걸 몸으로 보여주기 시작했고, 레이시는 그런 아샤의 모습에 괜히 도전 욕구가 올라와서 약지에 힘을 주고 계속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아샤의 클리토리스가 예민해져서 아파지기 전에는 손가락을 떼고 배꼽에 입을 맞추고 혀로 배꼽을 파고들 듯 핥기 시작했다.

어떻게든 쾌락을 주겠다는 듯 열심히 혀를 놀리는 레이시.

그렇게 레이시가 혀로 파고들고, 핥고, 누르기를 반복하자 아샤의 가슴은 크게 오르락내리락하며 아샤가 느끼고 있다는 걸 보여주기 시작했고, 레이시는 그런 아샤의 모습에 배시시 웃으면서 아샤의 몸에서 입을 떼고 콘돔의 포장지를 이빨로 뜯어냈다.

손가락 사이즈에 맞춰져 만들어진 콘돔.

레이시는 손톱에 질 내부가 상처 입지 않게 만들어진 콘돔을 손가락에 끼운 다음에 다시금 아샤의 몸에 입을 맞추면서 아샤를 올려다봤다.

이번에는 레이시는 반드시 시선을 맞추겠다는 듯 뜨거운 눈으로 아샤를 뚫어져라 봤고, 아샤는 레이시의 시선에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다가 레이시가 눈을 피해주지 않자 작게 울먹거리면서 레이시와 눈을 마주쳤다.

잔잔하게 물기를 머금고 있는 아샤의 눈동자.

레이시는 그런 아샤의 눈동자에 숨을 크게 내쉬다가 이내 배시시 웃으면서 안에 넣어도 되냐고 물어봤고, 아샤는 레이시의 질문에 물기를 머금은 눈동자로 투정 부리듯이 대답했다.

“왜 그런 걸 물어보는 거야……. 어차피 할 거잖아. 응……?”

“으우우웅……, 그거야 물어보고 싶어서요.”

“……악취미야.”

“에헤헤. 아샤가 귀여워서 그런 거예요.”

“시끄러워, 한 번만 더 귀엽다고 하면 화낼거야.”

“귀여워요.”

“너어어어……! 읍!?”

레이시의 말에 화를 내려다가 갑자기 들어오는 레이시의 손가락에 몸을 크게 떨면서 몸을 둥글게 마는 아샤.

레이시는 아샤의 음부를 풀어주듯이 살살 손가락을 굴리면서 질 안을 문질러주었고, 아샤는 자신의 질 안쪽을 꾹꾹 눌러주는 레이시의 손가락에 허리를 들썩이다가 멍하니 입을 벌렸다.

“하, 하앗……. 흐으읏…….”

화를 내는 것도, 경고의 말을 하는 것도 멈추고 허리를 들썩이는 아샤.

아샤는 순식간에 레이시가 선사하는 열락의 감각에 눈을 깜빡이다가 허리를 들썩이기 시작했고, 레이시는 아샤의 반응에 g스팟을 찾아 손가락을 천천히 움직이다가 다른 곳과 촉감이 약간 다른 곳을 찾자마자 그 곳을 꾸욱 누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위아래로 살살 흔들던 아샤의 엉덩이가 그대로 위로 치켜 올라간 채로 내려오지 않게 되었고, 레이시는 아샤의 반응에 눈웃음을 지으면서 아샤의 음부를 계속해서 쑤셔주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레시는 아샤의 귀를 핥으면서 아샤에게 달라붙기 시작했고, 아샤는 레이시의 맨살이 자신의 몸에 달라붙자 눈가를 파르르 떨면서 이불을 손으로 꽉 쥐었다.

레이시를 안지 않기 위해서 있는 힘껏 노력하는 아샤.

레이시는 그런 아샤의 노력에 기쁘면서도 뭔가가 마음에 들지 않아 아샤의 귀를 깨물면서 손을 멈췄고, 아샤는 레이시의 행동에 숨을 고르면서 떨어져달라고 애원하기 시작했다.

“귀……, 귀, 간지러워……. 흐읏, 읏…….”

“쬬오옵……. 싫어요, 쮸으으븝…….”

“레, 레이시, 제바아아알.”

“안아주면요. 츄즈으읍~.”

“으으으…….”

레이시의 말에 얼굴을 붉히다가 몸을 돌리면서 레이시를 안아주는 아샤.

레이시는 아샤가 자기를 껴안아주자 배시시 웃으면서 아샤에게 얼굴을 파묻었고, 아샤는 레이시가 자기 품에 안기자 한숨을 푹 내쉬면서 너무하지 않냐고 물어보며 레이시의 볼을 잡아당겼다.

그러자 레이시는 배시시 웃다가 안기고 싶고 그렇다면서 아샤의 품에 파고들었고, 아샤는 그런 레이시의 행동에 레이시의 등을 조심스럽게 끌어안다가 어리광쟁이가 된 거 아니냐며 레이시의 콧잔등을 가볍게 깨물어주었다.

“에헤헤헤…….”

아샤의 말에도 고개를 좌우로 흔들다가 그대로 아샤에게 얼굴을 파묻는 레이시.

레이시는 아샤에게 그래서 싫냐면서 아샤의 몸을 계속해서 몸을 파묻었고, 아샤는 레이시의 말에 입술을 샐쭉하게 내밀다가 한숨을 푹 내쉬면서 레이시를 껴안고 레이시의 목덜미에 키스마크를 새기기 시작했다.

레이시가 자기에게 한 것처럼 혀로 키스마크를 새길 곳을 알려주다가 그대로 입을 맞추고 레이시를 아래에 깔아뭉개기 시작했다.

그러자 레이시는 아샤를 끌어안고 등을 쓰다듬어주기 시작했고, 아샤는 레이시의 손길에 얼굴을 붉히다가 천천히 입을 떼기 시작했다.

침으로 번들거리는 레이시의 목덜미.

새하얀 피부가 눈에 들어오는 레이시의 목덜미는 방금 자신의 키스로 인해서 붉은 열꽃들이 피어나 있었고, 아샤는 그런 레이시의 목덜미에 얼굴을 붉히다가 레이시의 입술을 훔치기 시작했다.

욕실에서처럼 레이시의 턱을 살짝 들어 올리고 혀를 깨물어 끄집어내는 아샤.

레이시는 아샤의 리드에 맞춰서 혀를 길게 내밀었고, 아샤는 레이시의 혀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천천히 입술을 겹치고 쪽쪽 거리며 레이시의 혀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러자 욕실에서 했던 것보다 더욱 추잡한 소리가 방 안에 퍼지기 시작했고, 아샤는 그 소리가 부끄러워졌는지 이불을 한 손으로 쥐더니 그대로 몸을 덮고 레이시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속삭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레이시는 아샤의 허리에 손을 올리고 자기도 사랑한다면서 계속해서 속삭였고, 아샤는 레이시의 말에 얼굴을 붉히다가 한숨을 푹 내쉬었다.

“엉덩이에 손 올리지 마.”

“왜요오오?”

“부끄럽다고…….”

“에헤헤…….”

레이시는 아샤의 말에 손을 위로 올린 다음 몸을 뒤집었고, 아샤는 중심을 잡으려다가 레이시의 손길에 어울려주면서 레이시의 아래에 깔렸다.

그러자 레이시는 아샤의 몸 이곳저곳을 혀로 핥다가 욕실에서는 핥지 못한 아샤의 하복부에 입을 대고 키스하기 시작했다.

“쪽……, 쪽, 쪽…….”

매일 운동하고 땀을 흘리고 일을 하면서도 관리를 잘 해서인지 악취는 하나도 없고 향긋한 냄새가 나는 아샤의 음부.

레이시는 천천히 물기를 머금기 시작한 아샤의 음부를 사랑스럽다는 듯 쳐다보다가 손가락으로 강하게 누르면서 괴롭혔던 아샤의 클리토리스를 조심스럽게 혀로 핥기 시작했다.

“햐아앙……!”

그러자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내는 아샤.

레이시가 따뜻하고 축축한 혀로 부드럽고 간질이듯이 클리토리스를 자극하자 아샤는 손가락으로 괴롭혀질 때와는 다르게 개미가 기어오르는 듯한 쾌락을 느끼며 몸을 비틀어대기 시작했고, 레이시는 아샤의 반응이 커지자 클리토리스에 입김을 후후~ 불다가 이내 입을 크게 벌리고 음부 전체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는 혀의 안쪽으로 클리를 꾸우욱~ 눌리면서 혀로 쓸어넘기듯 클리토리스를 자극했고, 아샤는 아까와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크기의 쾌락에 허리를 크게 들썩이며 애액을 뿜어대기시작했다.

“응쿱……. 쿠흡, 흡, 꿀꺽…….”

살짝 놀란 듯 눈을 크게 뜨다가 이내 눈을 가늘게 뜨면서 아샤의 애액을 그대로 삼켜주는 레이시.

아샤는 그런 레이시의 행동에 놀란 듯 몸을 파르르 떨다가 이내 고개를 홱 돌리면서 한숨을 깊게 내쉬었고, 레이시는 숨을 몰아쉬는 아샤의 모습에 배시시 웃다가 몸을 위로 움직여서 아샤에게 안겼다.

그러자 아샤는 곧바로 레이시의 볼을 잡아당기면서 다시금 투정을 부리기 시작했고, 레이시는 아샤의 손길에 배시시 웃다가 조심스럽게 아샤의 몸 위에 올라탔다.

“에헤헤헤…….”

“웃지마.”

“왜요오오?”

“왜고 뭐고 웃지 말라고…….”

“얼굴 안 보여줄 거예요?”

“씨이이…….”

“헤헤……. 사랑해요~.”

“이럴 때는 그런 말, 하지마.”

“그치만 사랑하는 걸요?”

“하지마…….”

훈련할 때와는 반대로 점점 기어 들어가는 아샤의 목소리.

레이시는 그런 아샤의 목소리에 귀엽다면서 다시 한번 아샤를 꽉 끌어안았고, 아샤는 레이시의 포옹에 어떻게 할 줄을 몰라서 발을 버둥거리다가 조용히 자신의 얼굴을 손으로 가리기 시작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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