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9화 〉 나쁜 사람에게는 벌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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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천천히 고르면서 얼굴을 붉히는 레이시.
레이시는 자기가 한 천박한 말에 좀처럼 고개를 들지 못하다가 미스트가 손가락을 움직이자 엉덩이를 움찔움찔 떨면서 이불을 꽉 쥐었다.
그러자 미스트는 레이시의 엉덩이를 조심스럽게 쓰다듬어주다가 레이시의 애널에 슬라임을 부어주기 시작했고, 슬라임은 미스트의 유도에 따라서 레이시의 애널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꾸물꾸물거리는 촉감과 함께 레이시의 배 안쪽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슬라임.
레이시는 자기 배 안에 뭔가가 들어와서 억지로 깨끗하게 만드는 감각에 발을 버둥거렸지만, 미스트가 작게 소리를 내자 허리를 흠칫 떨면서 그대로 축 늘어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싱긋 웃으면서 레이시의 엉덩이를 쓰다듬어주는 미스트.
미스트는 레이시에게 기분이 어떠냐고 물어보면서 레이시의 아랫배를 살살 쓰다듬어주었고, 레이시는 미스트의 질문에 움찔 떨면서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이거까지 말하기엔 부끄럽다.
레이시는 그렇게 말하면서 고개를 좌우로 저었지만, 미스트는 레이시의 대답에 눈을 가늘게 뜨다가 이건 부탁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다시 한번 기분이 어떤지 물어보며 대답을 재촉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얼굴을 붉히면서 미스트를 바라보는 레이시.
레이시는 허리를 움찔 떨다가 조심스럽게 배 안에서 꿀렁거리고 있다고 말했고, 미스트는 레이시의 대답에 그런 대답으로는 잘 모르겠다면서 레이시의 배를 쓰다듬었다.
미스트의 손을 따라 꿀렁거리는 슬라임.
레이시는 그런 슬라임의 움직임에 배를 쥐고 떨기 시작했고, 미스트는 레이시에게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좀 더 괴롭힐 거라면서 키득키득 웃기 시작했다.
“배 안이 휘저어지니까 어때요? 기분 좋아요?”
“히끅……, 히끅…….”
미스트의 말에 울음을 억누르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레이시.
미스트는 그런 레이시의 반응에 슬라임을 조작해서 장벽을 콕콕 찌르면서 레이시의 배 안을 괴롭혔다.
평소에는 부드럽게 뭉개듯 누르지만, 지금은 그냥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 조금 날카롭게 세워서 장벽을 찔러주는 미스트.
레이시는 그 감각에 곧바로 비명을 지르면서 허리를 들썩거렸고, 미스트는 그런 레이시의 모습에 손을 들어 엉덩이를 내려쳤다.
“꺄아아악!”
“쓰읍, 손 내려요. 레이시. 벌을 받고 있다는 거 기억하고 있죠?”
“봐, 봐주세요……. 흐끅!”
그러자 양손으로 엉덩이를 가리고 제발 봐달라고 비는 레이시.
미스트는 레이시에게 새어나올 거 같아서 그러냐면서 레이시를 놀리다가 봐줬으면 한다면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자기 발을 핥으라고 명령했다.
레이시는 그 말에 얼굴을 붉히면서도 슬라임이 밖으로 새어 나오게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면서 얌전히 자리에 앉았고, 미스트는 그런 레이시의 얼굴에 발을 올리고 키득 웃었다.
그리고 레이시는 미스트의 웃음에 얼굴을 붉히다가 조심스럽게 미스트의 발을 잡고 천천히 혀를 내밀기 시작했다.
길게 나오는 분홍색의 혀.
백태나 상처 하나 없는 매끄러운 레이시의 혀는 그런 패티시가 없다고 하더라도 패티시가 생겨버릴 정도로 요염한 빛을 띠고 있었고, 미스트는 그런 레이시의 혀가 자신의 발가락을, 그리고 발가락 사이를 핥기 시작하자 부르르 떨면서 레이시를 내려다봤다.
간혹 배에 있는 슬라임을 움직일 때마다 몸을 들썩거리는 레이시.
미스트는 레이시의 반응에 작게 웃다가 레이시가 혀를 열심히 움직이면서 몰두하고 있자 슬라임을 분해한 다음 레이시의 얼굴에 발을 올렸고, 레이시는 그런 미스트의 행동에 미스트의 발바닥을 핥으면서 얼굴을 붉혔다.
“미, 미스트으으……, 쪽, 쬬옵……. 츕츕……. 미스트으, 기분 좋아요……?”
“미스트 언니. 메이드 선배에겐 이렇게 불러야겠죠?”
“응읏……. 어, 언니…….”
“후후, 침대에 엎드려서 엉덩이 내밀어요.”
미스트의 말에 천천히 침대에 엎드리는 레이시.
레이시는 화끈거리는 엉덩이에 엉덩이를 좌우로 씰룩거리다가 손으로 엉덩이를 가렸고, 미스트는 레이시의 손을 잡더니 레이시의 등에 밀어붙이면서 주사기를 꺼내 레이시의 엉덩이에 젤을 짜넣기 시작했다.
“응크흐으응……!”
평소처럼 손에 데우지 않아 젤이 차갑다고 느끼면서 발을 버둥거리는 레이시.
그것 외에도 차가운 젤이 계속해서 들어오자 레이시는 배가 빵빵해지는 걸 느끼면서 숨을 토해내기 시작했고, 미스트는 그런 레이시의 모습에 작게 웃으면서 에그를 꺼내기 시작했다.
잠시 에그를 만지작거리면서 에그에 젤을 바르는 미스트.
레이시는 등 뒤에서 질척거리는 소리가 나자 흠칫 떨면서 뒤를 돌아보려고 했지만, 미스트는 레이시의 고개가 뒤로 돌아가기 전에 엉덩이를 세게 때린 다음 레이시의 목에 목줄을 채우기 시작했다.
“힛!? 미, 미스트 언니……!?”
“허락 없이 움직인 벌이에요.”
레이시의 목줄을 침대 헤드에 걸어서 고개를 돌리지 못하게 막는 미스트.
미스트는 레이시의 목줄 안쪽을 손가락으로 만지면서 안감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레이시의 목에 상처가 남지 않도록 조임을 조절했고, 레이시가 고개를 푹 숙인 채 바들바들 떨고 있자 그대로 에그를 레이시의 애널에 밀어넣기 시작했다.
“우으윽!?”
매끄럽게 들어가고 있어도 꽤 커다란 이물감을 선사하는 에그.
레이시는 그 이물감에 발을 버둥거리다가 미스트가 엉덩이를 때리자 허리를 바짝 든 채로 숨을 고르기 시작했다.
“숫자.”
“네, 네헤……?”
“이거도숫자 세야죠?”
“읏…….”
에그의 숫자를 세어라고 말하는 미스트.
레이시는 미스트의 말에 얼굴을 붉히면서 버둥거리다가 또 다른 에그가 몸 안으로 들어오자 숫자를 세기 시작했고, 에그가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레이시의 목소리는 점점 떨리기 시작하더니 숫자가 셋을 넘어가자 혀가 풀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섯이 될 땐 헛구역질을 하면서 제대로 숨도 쉬지 못하기 시작했고, 미스트는 그런 레이시의 모습에 고양이의 꼬리를 단 애널 플래그로 애널을 막고서 레이시의 배를 쓰다듬어주기 시작했다.
그러자 레이시는 창백해진 얼굴로 숨을 고르게 내쉬면서 적응하기 시작했고, 미스트는 레이시가 천천히 적응하기 시작하자 레이시에게 고양이 귀 머리띠를 끼워주면서 목줄을 확 잡아당겼다.
“흐응!”
“레이시. 레이시는 생각해보니까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이 되는 게 어울릴 거 같아요.”
“핫, 하으……, 저, 저는…….”
“아닌가요? 레이시는 애완동물이 딱 어울려요.”
레이시의 뺨을 쓰다듬으면서 웃는 미스트.
미스트는 레이시의 목줄을 잡아 당기더니 레이시를 품에 안고 귀를 약하게 깨물면서 말을 이어나갔다.
“다른 건 생각하지 말고 저에게 사랑을 받는 것만 생각하고, 저에게 사랑받기 위해서 사는 게 훨씬 어울려요.”
“힛…….”
“앞으로 아무것도 생각하지 마세요. 제가 모든 걸 해결해드릴 테니까요. 레이시는 언니의 말을 듣고 제가 시키는 것만 생각하고, 저에게 애교를 부리세요. 알겠죠?”
레이시의 목줄을 잡고 레이시의 몸을 깨물면서 속삭이는 미스트.
레이시는 미스트의 애무에 움찔움찔 떨면서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고, 미스트는 레이시의 대답에 만족스럽게 웃으면서 레이시의 엉덩이를 다시 강하게 때린 다음 레이시의 입술을 훔치기 시작했다.
“응쯉, 쮸우웁……!”
손가락이 레이시의 엉덩이에 파묻힐 정도로 세게 쥐면서 혀를 섞는 미스트.
미스트는 레이시가 숨이 막혀서 바들바들 떨 때까지 레이시의 입을 훔치다가 천천히 입을 떼어내기 시작했고, 레이시는 침을 길게 흘리면서 숨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레이시, 레이시. 후후, 귀엽네요. 레이시는 역시 애완동물이 어울려요. 그러니까 다른 건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저에게 집중해요. 아시겠죠? 모든 걸 제가 해결해드릴 테니까요. 레이시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저에게 사랑받는 것만 생각해요. 레이시는 그것만 하면 돼요.”
잔뜩 상기하고 흐트러진 얼굴.
초점이 잘 맞지 않다가 천천히 자기 얼굴을 쳐다보는 녹색의 눈.
땀이 잔뜩 흘려서 뺨에 붙은 녹색의 머리카락.
미스트는 그런 레이시의 뺨을 만지면서 레이시는 귀여운 게 일이라고 속삭이면서 레이시의 죄책감을 계속해서 더는 쪽으로 세뇌하기 시작했고, 레이시는 미스트가 계속 같은 말을 속삭이면서 미스트가 음부를 살살 쓰다듬어주자 점점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안 그래도 죄책감에서 도망치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면 안 흔들릴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그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자기가 평소에 좋아하지 않던 사람이라도 흔들릴 텐데,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다 괜찮다고 다독이고 자기만 사랑하면 된다고 말해주면?
적어도 레이시는 그런 유혹에 안 넘어갈 정도로 정신력이 강하지 않았고, 레이시는 미스트가 계속해서 애교를 부릴 생각만 하고 사랑받을 생각만 하면 된다고 말하자 천천히 스스로 허리를 흔들면서 숨을 헐떡이기 시작했다.
“응, 응흐으…….”
얼굴을 붉히면서 천천히 허리를 흔들어 자신의 음부를 미스트의 손에 비비면서 미스트를 애타게 바라보는 레이시.
미스트는 그런 레이시의 움직임에 손을 떼어내고 레이시를 안달이 나도록 유도했고, 레이시는 아직은 완전히 이성을 잃지 않았는지 미스트가 음부에서 손을 떼어내자 얼굴을 붉히며 꾹 참기 시작했다.
그러자 피식 웃으면서 레이시의 턱을 쓰다듬고 목덜미를 깨무는 미스트.
미스트는 레이시의 목덜미에 키스 마크를 새기고 귀를 가볍게 핥으면서 레이시의 꼬리를 잡고 만지작거렸고, 레이시는 애널 플래그가 움직이자 신음하면서 미스트의 어깨를 투닥거리기 시작했다.
“미, 미스트으으…….”
“언니.”
“햐아앙!? 아, 으읏……, 미, 미스트 언니이이이…….”
“네, 무슨 일이에요? 레이시.”
“사, 사랑해준다면서…….”
“애교가 부족하잖아요? 사랑받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하죠?”
싱긋 웃으면서 붉어진 레이시의 엉덩이를 쓰다듬어주는 미스트.
레이시는 따끔거리는 곳에 미스트의 부드러운 손이 닿자 파르르 떨면서 애액을 뚝뚝 흘리다가 얼굴을 붉히며 다시 엉덩이를 씰룩거리기 시작했고, 미스트는 그런 레이시의 허리놀림에 피식 웃다가 레이시에게 레이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속삭여주었다.
“지금 레이시는 언니의 애완동물이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사람이 애교를 부리듯이 애교를 부리면 언니가 괴롭혀줄 마음이 들까요?”
“으, 으읏……!?”
“뭐, 처음이니까 언니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려줄게요.”
레이시의 혀를 잡고 키드득 웃는 미스트.
미스트는 레이시의 혀를 잡고 있던 손을 아래로 내려서 가슴을 꽉 쥐더니 강하게 밀치고 스스로 다리를 잡아서 들어올리라고 명령했다.
그 말에 미스트가 뭘 원하는지 깨닫고 오금을 잡더니 천천히 다리를 잡아당겨서 엉덩이를 들어 올렸고, 플래그가 박힌 엉덩이가 미스트가 보일 정도로 위로 올라가자 얼굴을 붉히면서 고개를 돌렸다.
“으응~. 레이시. 그렇게 있기만 하면 제가 뭘 해주면 좋을지 모르겠는데요?”
“그, 그럼…….”
“고양이처럼 울어보세요. 여기 만져주길 원하죠?”
“흣…….”
피가 몰려서 딱딱해진 클리를 손가락으로 간질이다가 피식 웃는 미스트.
미스트는 레이시가 울 거라는 걸 알고 있다면서 빨리 애교를 부려보라며 레이시의 클리를 손가락으로 튕겨댔고, 레이시는 갈 듯 말 듯 자극이 약하게 올라오자 입술을 깨물고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레이시는 미스트가 질구를 만지작거리자 숨을 삼키면서 부르르 떨었다.
“여기도 뻐끔거리네요. 레이시는 욕심쟁이네요?”
미스트의 웃음소리에 아랫배에 힘을 주다가 그대로 애액을 약하게 뿜어내는 레이시.
레이시는 하반신에서 올라오는 감각에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다가 이제는 도저히 못 참겠는지 입을 열고 작게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냐, 냐하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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