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연애를 하게 된 건 좋지만 내가 여자가 되어버렸다-335화 (335/542)

〈 335화 〉 축제의 열기­5

* * *

부드럽게 손가락을 움직이면서 미스트에게 맞은 엉덩이를 만져주는 아샤.

레이시는 아샤의 부드러운 움직임에 숨을 고르게 내쉬다가 아샤에게 부비적거리면서 아샤에게 점점 매달리기 시작했고, 아샤는 레이시의 몸을 받쳐주면서 천천히 레이시의 입술을 훔치기 시작했다.

“엉덩이는 괜찮아? 쮸으읍.”

“하읍, 훕…….”

아샤의 키스에 고개를 끄덕이려다가 말고 혀를 내미는 레이시.

아샤는 레이시가 혀를 내밀면서 부드럽게 안기자 레이시의 엉덩이뿐만이 아니라 몸까지 부드럽게 만지면서 레이시를 달래주었고, 레이시는 아샤의 손길에 몸을 피하다가 이내 아샤의 품에 안겨 뜨거운 숨을 연신 내쉬기 시작했다.

“후우……, 후우…….”

“아프면 말해줘. ……해주는 건 아무래도 서투니까.”

“네에에.”

아샤의 말에 기대하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는 레이시.

아샤는 그런 레이시의 얼굴에 한숨을 작게 내쉬다가 이내 레이시의 몸을 입으로 훑기 시작했고, 레이시는 아샤의 입술과 숨결이 닿을 때마다 움찔거리다가 아샤를 꽉 끌어안고서 아샤의 몸을 입으로 훑어주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샤는 몸을 파르르 떨면서 기분이 좋다고 말해주었지만, 이내 자기가 리드해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아샤는 레이시의 애무를 멈추게 한 다음 조심스럽게 레이시를 눕혔다.

그리고는 레이시의 발끝과 종아리에 입을 맞추다가 레이시의 다리를 들어올리는 아샤.

아샤는 레이시의 음부가 훤히 드러나자 숨을 크게 삼키다가 천천히 서로의 음부를 맞대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긴장되는 건지 흥분되는 건지 저절로 숨이 거칠어지는 아샤.

레이시는 그런 아샤의 숨소리에 부끄러운 듯 눈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이내 배시시 웃으면서 아샤의 손을 잡고서 부드럽게 해달라며 작게 속삭였다.

귀에다 대고 이야기하지 않으면 듣지 못할 정도로 작은 목소리.

귀에서 한참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한 속삭임이었지만, 아샤는 용케 레이시의 말을 알아듣고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고, 레이시는 아샤의 허리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자 천천히 눈을 감으면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아응…….”

그리고 허리가 움직이자 작게 신음하면서 몸을 릴렉스하기 시작했다.

미네르바나 미스트가 주는 쾌락과 다르게 너무나 부드러워서 저절로 눈을 감게 되는 아샤의 밴대질.

레이시는 그런 아샤의 밴대질에 숨을 연신 달뜨게 내쉬다가 이내 볼에 입술이 닿자 눈을 가늘게 뜨고 아샤를 바라봤고, 아샤는 레이시의 이마와 입술에 연신 입을 맞추다가 자세를 바꿔서 레이시를 똑바로 눕히고 그 위에 올라타듯 음부를 비벼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이내 다시 체위를 바꿔서 팔을 뒤로 짚고 음부를 강하게 꾹꾹 눌러대는 아샤.

레이시는 연신 체위를 바꿔가면서 자기를 만족시키려고 하는 아샤의 모습에 사랑스럽다고 생각하면서, 아래에서 올라오는 쾌락에 집중하며 작게 신음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아샤처럼 팔을 뒤로 짚고서 몸을 들썩거리면서 아샤의 음부에 자기 음부를 비벼대고…….

그렇게 계속해서 아샤와 몸을 겹치기 시작하자 레이시는 천천히 아샤가 어느 방향으로 허리를 움직이면 더 크게 느끼는지 파악하고 열심히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고, 아샤는 레이시의 움직임에 당황하기 시작했다.

자기가 리드할 생각이었는데, 레이시가 자기 약점을 공략하고 있다.

그렇게 생각한 아샤는 당황하면서 레이시를 밀어내려고 했지만, 레이시는 아샤의 손을 잡은 다음 아샤의 위에 올라타서 허리를 부드럽게 놀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샤는 입술을 꽉 깨물고 눈물을 찔끔거리면서 허리를 들썩이기 시작했고, 레이시는 아샤의 반응에 배시시 웃다가 아샤의 몸 위에 자신의 몸을 겹치고서 계속해서 혀를 섞고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응휵! 휴우웁!”

레이시의 밴대질일 빨라질수록 점점 거친 숨을 토해내는 아샤.

아샤는 눈물을 찔끔거리면서 허리를 들썩이다가 레이시가 키스를 끝내고 자기 귀 안쪽을 핥아주자 레이시가 촉수에게 귀를 당할 때 왜 그런 얼굴을 했는지 단번에 이해하면서 몸을 버둥거리기 시작헀다.

“가, 하아앗……!”

“같이, 같이 가요오~ 흐으읏!”

“앙……, 아으으응!”

그렇게 결국 마지막에는 리드를 빼앗기고 레이시와 함께 가버리는 아샤.

아샤는 감전 당한 것처럼 몸을 잔뜩 웅크리다가 이내 참았던 숨을 토해내면서 물기 어린 눈으로 레이시를 쳐다보기 시작했고, 레이시는 아샤의 시선에 배시시 웃다가 아샤의 몸 여기저기에 입을 맞추면서 아샤를 달래기 시작했다.

그러자 한숨을 푹 내쉬면서 시선을 돌리는 아샤.

아샤는 부끄럽다면서 레이시를 힐끗 노려봤고, 레이시는 아샤의 시선에 움찔 떨다가 다시금 웃으면서 아샤의 몸 여기저기에 입을 맞추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레이시의 애교에 아샤는 더 화를 내지는 못하고 똑같이 레이시의 몸에 입을 맞추면서 레이시를 애무해주었고, 미스트는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작게 웃다가 레이시에게 이온음료를 건네주었다.

“고마워요.”

“후후, 뭘요.”

미스트가 건네준 음료를 마시면서 숨을 고르는 레이시.

미스트는 레이시가 음료를 마시자 레이시의 몸을 닦아주면서 다음 플레이를 준비하기 시작했고, 레이시는 엘라가 말한 것처럼 피로감이 딱 몸의 피로감만큼만 몰려오자 어색하게 웃으면서 미스트의 수건을 건네받아 스스로 몸을 닦기 시작했다.

그러자 오일을 꺼내는 미스트.

레이시는 미스트가 준비하는 걸 보고는 얼굴을 붉히다가 또 오일로 할 거냐고 물어봤고, 미스트는 레이시의 질문에 싱긋 웃다가 똑같은 오일은 아니라고 말하면서 레이시의 엉덩이에 다시 오일을 뿌리면서 새 장갑을 꺼내 레이시의 애널을 다시 풀어주기 시작했다.

“햐아윽!? 또, 또오……?”

“네, 또.”

“히응! 앙……!”

처음에는 중지만 깊숙하게 박아넣었지만, 금방 검지까지 넣어 애널을 풀어주는 미스트.

레이시는 미스트의 손길에 팔을 버둥거리다가 손을 앞으로 짚고서 숨을 크게 토해내기 시작했고, 미스트는 레이시의 반응에 레이시를 똑바로 눕히더니 엉덩이에 쿠션을 깔아주었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등이 둥글게 말리면서 엉덩이가 위로 올라가는 레이시.

미스트는 레이시의 자세가 잡히자 새 콘돔을 입은 페니반의 딜도를 레이시의 애널에 다시 박아넣었고, 레이시는 배 깊숙하게 들어오는 이물감에 숨을 크게 삼켰다.

“아, 아까보다 큰 거 같아요오……!”

“아까랑 똑같은 건데……. 많이 아파요?”

“하윽……!”

레이시를 걱정하는 듯 물어보면서도 허리를 튕겨 레이시의 애널을 괴롭히는 미스트.

레이시는 미스트의 괴롭힘에 뭐라 말하려다가 배를 감싸쥐고 숨을 토해냈고, 미스트는 레이시의 모습에 킥킥 웃으면서 아프냐고 물어보기 시작했다.

“아, 아응! 아프……, 히이잉!”

“안 아프죠?”

“후익! 히익!”

“암퇘지 같은 신음소리……. 너무 꼴려요.”

“하아앙! 너, 너무햇! 히잉! 히이잉! 암, 암퇘지는 아니햐앙!”

“암퇘지는 아니에요?”

“네, 네헤엣! 힝! 히잉! 엉, 엉덩히이잇……!”

레이시가 쾌락을 느끼고 있자 레이시를 엎드리게 하는 미스트.

미스트는 레이시의 애널에 젤과 오일을 뿌려주었고, 레이시는 오일에서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자 숨을 삼키기 시작했다.

“미스트흐으으~! 뜨, 뜨거워요!”

“어디가 뜨거워요?”

“엉덩이이…….”

“여기요?”

“꺄윽!?”

미스트는 레이시의 대답에 엉덩이를 때리면서 맞은 곳이 뜨거운 거냐고 물어봤고, 레이시는 화끈한 고통에 허리를 치켜들다가 고개를 좌우로 젓기 시작했다.

“거, 거기 말고오오오…….”

“그럼요? 제대로 말 안 하면 모른다고요? 보고, 연락, 상담이라잖아요?”

“꺄흐으응!”

레이시가 제대로 말하지 않자 다시금 엉덩이를 때리면서 허리를 빠르게 놀리는 미스트.

미스트의 피스톤질이 빨라지면 빨라질수록 레이시의 애널에 뿌려진 오일은 점점 뜨거워지기 시작했고, 레이시는 그 감각에 엉덩이를 가리며 발을 버둥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미스트는 이번에는 안 봐주겠다는 듯 레이시의 양손을 잡아 등에 밀친 다음 엉덩이를 강하게 때렸다.

“꺄아아악!”

“어디가 뜨거워요? 아직도 엉덩이?”

“힉! 히익! 애널! 애널이요오……! 아파요! 미스트! 아파요오오!”

“아프기만 해요?”

엉덩이에서 철썩이는 소리가 날 정도로 강하게 피스톤질 하는 미스트.

레이시는 미스트의 피스톤질에 신음을 토해내다가 울먹거리면서 고개를 좌우로 저었고, 미스트는 레이시의 반응에 키득 웃다가 어디가 그렇게 좋은지 물어봤다.

말하지 않으면 때릴 거라고 속삭이면서 피스톤질을 이어가는 미스트.

레이시는 미스트의 말에 움찔 떨다가 작게 웅얼거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누구도 알아듣지 못할 정도로 작은 소리로 웅얼거리는 레이시.

하지만 그렇게 한 번 말하고 나자 레이시의 안에서는 거부감이 천천히 사라지기 시작해, 레이시는 숨을 거칠게 토해내면서 애널이 좋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위, 위에서 아래로호오오……! 흐앙! 앙! 아아아앙! 말, 말 못 하게써요오오!”

“왜 못 하겠어요?”

“너, 너무 죠하아아! 아아앙! 자, 잠시만 멈춰져요오옷! 힛, 히이익!”

“어디가 좋은지 말해주면 멈춰줄게요.”

“후이익!? 학, 하아악! 자, 자구우웅……! 애널에서허엇! 자궁 쪼그로오오오!”

레이시의 말에 싱긋 웃더니 레이시의 엉덩이를 더욱 들게 하고 배꼽 쪽으로 강하게 찔러버리는 미스트.

레이시는 그 충격에 이를 다다닥 떨더니 이내 축 늘어지기 시작했고, 아샤는 자기와 할 때보다 반응이 큰 레이시의 모습에 울먹거리면서 시선을 피했다.

그러자 그 모습을 보고 천천히 손을 빼내고 아샤의 허리를 끌어안는 레이시.

아샤는 레이시가 안기자 자기가 생각한 것처럼 레이시가 그럴 리 없다는 걸 깨닫고는 얼굴을 돌렸고, 레이시는 아샤가 시선을 틀자 작게 볼을 부풀이면서 자기를 안아주지 않는 거냐며 투정을 부렸다.

그 말에 우물쭈물 망설이다가 레이시를 안아주는 아샤.

레이시는 아샤가 자기를 안아주자 배시시 웃으면서 아샤에게 엉덩이가 아프니까 쓰다듬어주지 않겠냐고 물어봤고, 아샤는 레이시의 말에 얼굴을 붉히다가 조심스럽게 엉덩이를 쓰다듬어주었다.

아직 오일이 묻어있어 매끄러운 레이시의 엉덩이 촉감.

아샤는 처음에는 부드럽게 레이시의 엉덩이를 만졌지만, 계속해서 레이시의 엉덩이를 쓰다듬자 자기도 모르게 손가락에 힘을 주기 시작했고, 레이시는 아샤의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자 작게 신음하며 아샤를 꽉 끌어안았다.

그러자 페니반을 벗는 미스트와 그 옆에 떨어진 장갑을 보고 계속해서 눈을 힐끗거리는 아샤.

아샤는 한참을 그 장갑을 바라보다가 미스트가 자기를 쳐다보자 입술을 깨물고 눈을 피했고, 미스트는 그런 아샤의 반응에 소리를 죽여 웃더니 아샤의 손가락에 콘돔을 씌워주었다.

그러자 흠칫 떨더니 천천히 레이시의 엉덩이골로 손가락을 옮겨보는 아샤.

“아응…….”

그리고 아샤의 손가락이 들어오자 작게 신음하다 입가를 가리고 아샤의 목덜미에서 고개를 드는 레이시.

레이시는 잔뜩 붉어진 얼굴로 아샤를 쳐다봤고, 아샤는 레이시의 시선에 움찔 떨다가 잔뜩 망설이면서도 계속해서 손을 놀리기 시작했다.

자꾸 벌름거리면서도 손가락을 오물거리는 레이시의 애널.

음부에 손가락을 삽입했을 때와는 다른 감각에 아샤는 레이시에게 사과하면서도 레이시를 안은 채로 계속해서 손을 놀렸고, 레이시는 아샤가 핑거링을 멈추지 않자 이왕하는 거 기분 좋게 하라는 듯 허리를 흔들어주면서 작게 속삭였다.

“아샤, 변태……. 그렇게 더러운 곳까지도 사랑해주고 싶어요……?”

“…….”

레이시의 질문에 대답도 못하고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는 아샤.

레이시는 아샤의 반응에 키득키득 웃다가 아샤의 입술을 조심스럽게 훔치고 아샤를 도발하듯 귀에다 대고 작게 속삭였다.

“미스트랑 다르게 부드럽게 해주셔야 해요……?”

“아, 아읏…….”

“사랑해요. 아샤.”

* *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