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2화 〉 축제의 열기2
* * *
“응쮸읍, 파하, 츄르릅, 츄릅…….”
서로 혀를 섞는 엘라와 레이시.
레이시는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면서 엘라와 혀를 섞다가 키스로는 모자랐는지 이내 엘라와 몸을 비비기 시작했고, 레이시의 앞에 있던 미스트는 두 사람의 키스를 바라보다가 자기와도 키스를 하자면서 레이시의 볼에 입을 맞추더니 이내 혀를 뻗어 두 사람의 혀 사이로 자기 혀를 밀어넣었다.
그러자 가볍게 서로 혀를 핥다가 레이시는 고개를 살짝 돌려서 미스트와 혀를 섞기 시작했고, 혀가 자유로워진 엘라는 레이시의 목덜미를 애무하며 레이시의 허벅지를 살살 쓰다듬으면서 음부로 손가락을 옮겨갔다.
레이시의 허벅지 위를 미끄러지듯 손가락을 움직이는 엘라.
엘라는 저 멀리서 장난감을 들고 쭈뼛거리는 아샤를 보고는 피식 웃으면서 미스트가 몸을 살짝 돌릴 때, 타이밍을 맞춰서 손가락으로 음부를 희롱하기 시작했다.
겉을 매끄럽게 만지다가 가볍게 분홍색의 살결을 열어젖히는 엘라의 손가락.
엘라는 레이시의 음부를 가볍게 헤집었고, 레이시는 엘라의 손가락이 움직일 때마다 몸을 비틀어대며 신음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아샤.
아샤는 레이시의 음부가 엘라의 손가락에 착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자 침을 꿀꺽 삼키면서 레이시를 바라보았고, 레이시는 아샤의 시선을 느끼고는 부끄러운 듯 미스트에게 고개를 파묻었다.
그러자 피식 웃으면서 몸을 옆으로 틀고 레이시의 가슴을 애무해주는 미스트.
미스트는 레이시의 가슴에서 모유를 짜내줄 때처럼 가슴 전체를 마사지해주면서 유선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레이시는 가슴 안쪽부터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미스트의 손길에 입을 멍하니 벌리고는 신음하기 시작했다.
“헤읏……, 앙……. 미, 미스트, 그거어…….”
“이쪽이 좋아요?”
“네, 네헤에에…….”
처음에는 부끄럽다고 말하려고 한 레이시.
하지만 미스트의 손가락이 부드럽게 움직이며 가슴 안쪽을 마사지하자 레이시는 부끄러움을 잊고서 기분이 좋다며 매달리기 시작했고, 엘라는 그런 레이시의 모습에 레이시에게 팔을 들라고 속삭이더니 레이시가 팔을 들자 그대로 그 손을 잡고 레이시가 머리 뒤에 깍지를 끼게 만들었다.
그러자 레이시의 겨드랑이는 훤히 보이기 시작했고, 레이시는 그런 자신의 자세에 얼굴을 붉히면서 부끄러워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엘라는 그런 레이시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해서 음부를 괴롭혀주다가 g스팟을 콕콕 찔러주었고, 레이시는 엘라의 손길에 허리를 들썩 거리면서 숨을 토해냈다.
“하앙! 응! 응흐흥!”
“좋아?”
“조, 조하요오오……. 좋앗! 좋앗!”
허리를 스스로 앞뒤로 움직이면서 엘라의 손길을 탐하기 시작하는 레이시.
아샤는 그런 레이시의 모습에 침을 꿀꺽 삼키다가 천천히 레이시에게 다가가기 시작했고, 미스트는 레이시의 양쪽 가슴을 만지다가 이내 한쪽 가슴을 아샤에게 내어주며 아샤도 레이시와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배려해주었다.
그러자 레이시와 입을 맞추면서 가슴을 만지작거리는 아샤.
레이시는 미스트와는 다른 아샤의 손길이 닿자 숨을 깊게 내쉬면서 움찔움찔 떨기 시작했고, 엘라는 레이시를 보내주려는 듯 손가락을 깊숙하게 넣고 g스팟을 꾸욱 눌러주었다.
“흐끄으으읍!”
그러자 허리를 튕기면서 가볍게 가버리는 레이시.
엘라는 레이시가 가버리자 목덜미에 가볍게 입을 맞추면서 손가락을 빼냈고, 아샤는 레이시가 가버리자 키스를 멈추면서 목덜미와 가슴께를 혀로 핥으면서 천천히 레이시를 껴안기 시작했다.
그러자 레이시의 등을 살짝 밀어주는 엘라.
레이시는 엘라의 손길에 아샤의 위에 엎드린 채 숨을 고르기 시작했고, 엘라는 슬라임을 꺼내더니 레이시를 관장시켜주기 시작했다.
“앗, 아앗……! 응……!”
“관장하는 걸로 느끼는 거야?”
“하으, 흐으응……!”
레이시의 반응에 작게 웃다가 등허리를 혀로 훑는 엘라.
레이시는 엘라의 애무에 몸을 비틀다가 그대로 엘라의 위에 엎드려서 숨을 고르기 시작했고, 미스트는 관장이 끝나자 장갑을 끼고 손에다 젤을 바르기 시작했다.
쯔쀽쯔쀽거리는 젤을 바르는 특유의 소리가 들리자 자연스럽게 허리에 힘을 주고 엉덩이를 들어올리는 레이시.
미스트는 그런 레이시의 모습에 엉덩이를 가볍게 때려주며 키득키득 웃었다.
“너무 긴장하면 아플 거예요. 자, 힘 빼고 심호흡해요.”
“후우……, 후으…….”
“네, 잘 하고 계세요.”
“하응!?”
자기 말대로 레이시가 긴장을 풀자 레이시의 엉덩이를 토닥거려주다가 이내 젤을 잔뜩 바른 검지로 애널을 가볍게 쑤셔주었다.
“하윽!? 윽……! 우으으으!”
“괜찮아요?”
“이, 이물감이이잇…….”
그러자 곧바로 크게 반응하는 레이시.
미스트는 레이시의 반응에 혹시나 아픈가 싶어서 레이시의 엉덩이를 만지작거리면서 기분이 어떤지 물어봤고, 레이시는 미스트의 질문에 아샤를 꽉 끌어안은 채 애널에서 느껴지는 감각을 그대로 말하기 시작했다.
뱃속에 뭔가 들어온 이물감이 너무 강해서 이상하다고 말하는 레이시.
고통을 느끼는 것 같지는 않은 모습에 미스트는 안심하면서 이쪽을 쓰는 건 오랜만이라서 그런 거라면서 금방 익숙해질 거라고 레이시를 다독여주었고, 레이시는 미스트의 말에 얼굴을 확 붉히면서 앓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키득키득 웃으면서 애널로 느끼는 건 싫냐고 물어보는 미스트.
레이시는 미스트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엉덩이를 씰룩거리기 시작했고, 미스트는 레이시의 모습에 입과 몸의 행동이 다르지 않냐면서 키득키득 웃었다.
“하, 하지마아안……, 엉덩이로 느낄 때마다 너무 변태 같은 걸요오오…….”
“그런 레이시가 귀엽다고 생각하는데도요?”
“아으응…….”
미스트의 말에 또다시 앓는 소리를 내는 레이시.
하지만 이번 앓는 소리는 애교를 부리듯 비음을 잔뜩 섞여 있었고, 미스트는 그런 레이시의 목소리에 키득 웃으면서 자꾸만 애널을 쑤셔주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샤의 귀에는 달콤한 목소리가 계속해서 울리기 시작했고, 아샤는 그 교성에 어쩔 줄 몰라하다가 이내 레이시의 등을 조심스럽게 껴안았다.
아직까지 망설이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 아샤의 손길.
레이시는 그런 아샤의 손길에 아샤에게 몸을 비비면서 몸을 밀착시켰고, 아샤는 레이시의 가슴이 자기 가슴을 짓누르자 얼굴을 붉히면서 좀 더 과감하게 손을 내려서 레이시의 엉덩이를 손에 쥐었다.
“하웃! 아샤아아~.”
“으읏…….”
“츄읍, 츄으읍…….”
그러자 아양을 떨더니 그대로 아샤의 귀를 빨아주는 레이시.
아샤는 레이시의 애무에 얼굴을 붉히다가 귀에서 들리는 물기 가득한 소리에 침을 꿀꺽 삼키면서 레이시의 엉덩이를 마음껏 주무르기 시작했고, 미스트는 아샤의 귀를 애무하는 레이시의모습에 레이시의 어깨에 입을 맞추면서 손을 빠르게 부지런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장벽 사이사이를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다가 손가락을 좀 더 깊숙하게 집어넣는 미스트.
그런 다음 미스트는 딜도를 가져와서 레이시의 음부에 문지르다가 안쪽 깊숙하게 박아넣었고, 다시금 애널을 괴롭혀주기 시작했다.
“아하, 느껴져요?”
“흐앙!?”
“여기 장벽 너머로 딜도가 만져지네요.”
싱글벙글 웃으면서 레이시를 괴롭히는 미스트.
아샤는 그런 미스트의 말에 얼굴을 붉히면서 레이시를 바라보다가 레이시가 숨을 헐떡거리면서 고개를 푹 숙이고 있자 조심스럽게 레이시의 몸을 위로 들어올리고는 목덜미를 약하게 깨물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레이시의 목덜미를 애무하는 아샤.
아샤는 혀로 살살 핥다가 키스마크를 새기기 시작했고, 레이시는 미스트의 손의 움직임에 엉덩이를 맞춰 흔들면서도 아샤가 자기 몸에 키스마크를 새기자 아샤의 머리를 끌어안아 좀 더 편하게키스마크를 새기게 해주었다.
“흐응, 레이시.”
“하아, 하응? 응후으……. 츄웁, 쮸으읍…….”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조금은 질투심을 드러내면서 손가락을 내미는 엘라.
그러자 레이시는 자연스럽게 엘라의 손가락을 빨아대면서 천천히 몸을 일으켜 세웠고, 엘라는 레이시가 자기 손가락을 천천히 위로 올라오자 레이시의 몸을 일으켜 세우고는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아샤.
아샤는 레이시의 목덜미에 남은 키스마크에 얼굴을 붉히며 자기 입술을 가리다가 이내 엘라가 레이시의 딜도를 잡고 천천히 흔드는 구경하기 시작했다.
“앙! 거, 거기만 찌르는 거 치사해요……!”
“왜? 여기를 좋아하잖아?”
“그, 그러니까하앙! 어, 엉덩이히잇……!”
“후후, 같이 비벼지는 걸 좋아하시네요?”
“자, 자극이 너무 세요옷!”
앞뒤로 레이시를 껴안고 괴롭히는 엘라와 미스트.
아샤는 그런 세 사람의 모습을 보고 얼굴을 붉히다가 이내 침을 꿀꺽 삼키며 용기를 내서 레이시의 옆에 갔고, 이내 레이시의 뺨을 잡고 혀를 섞기 시작했다.
“쮸븝, 쮸우웁!”
자연스럽게 네 사람의 열기가 뒤섞이는 마차 안.
그런 열기에 레이시는 몸이 녹아내리는 느낌을 받으면서 거칠게 숨을 내쉬기 시작했고, 아샤는 레이시의 숨이 거칠어지자 자연스럽게 레이시의 한쪽 손을 잡아 자신의 침으로 레이시의 손가락을 적시고는 천천히 자기 고간쪽으로 손을 옮겼다.
허벅지와는 촉감이 다른 음부의 감촉.
레이시는 그 감촉에 움찔 떨다가 아샤의 안으로 자신의 중지가 들어가자 조심스럽게 중지를 구부려서 아샤의 음부를 위로해주기 시작했고, 아샤는 레이시의 혀를 핥아대면서도 스스로 허리를 흔들어 레이시의 손가락을 탐하기 시작했다.
“으……, 늦었다…….”
그러자 들리는 문이 열리는 소리.
이빨만 닦는다는 게 샤워를 하고 나왔는지 뜨거운 수증기를 몸에 휘감은 미네르바는 날개를 파르르 떨다가 볼을 빵빵하게 만든 채 자리에 앉았고, 미스트는 그런 미네르바의 모습에 눈을 깜빡이다가 싱긋 웃으면서 자리를 비켜주었다.
그러자 환하게 웃으면서 등 뒤에서 레이시를 껴안는 미네르바.
미네르바는 레이시의 가슴을 집중적으로 만지작거리기 시작했고, 레이시는 손의 촉감이 변하자 아샤와의 키스를 멈추고서 미네르바를 봤다.
“으응, 씻고 왔……, 츄읍, 흐읍…….”
“파하, 말은 나중에……. 쮸으으읍.”
그러자 곧바로 입을 맞추면서 레이시의 혀를 약하게 깨무는 미네르바.
뭐가 그렇게 급한 건지 치약의 향기가 다 날아가지도 않았으면서 미네르바는 계속해서 레이시의 혀를 탐했고, 레이시는 다소 급한 미네르바의 입맞춤을 받아주면서 한 손을 미네르바의 허벅지에 올려 진정하라는 듯 쓰다듬어주었다.
“후으, 후으…….”
“하, 하우으……, 진정했어요?”
급해봤자 좋을 게 없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인지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는 미네르바.
레이시는 미네르바의 대답에 착하다는 듯 계속 허벅지를 쓰다듬어주었고, 미네르바는 레이시의 손길이 기쁜지 배시시 웃다가 뒤에서 레이시를 끌어안고 가슴을 가볍게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천천히 딜도를 뽑아내는 엘라.
레이시는 배 안에 있던 이물감이 사라지는 감각에 부르르 떨다가 이내 뜨겁게 한숨을 내쉬었고, 엘라는 그런 레이시를 안아주면서 레이시의 아랫배를 조심스럽게 쓰다듬었다.
“후아…….”
“으응…….”
아샤가 손가락도 놓아줬고……, 뭔가 여운이 넘치는 느낌.
그렇게 생각하던 레이시는 엘라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다가 이내 배시시 웃으면서 미네르바에게 몸을 기댔고, 엘라는 그런 레이시의 모습에 키득 웃으면서 장난감 상자를 레이시에게 내밀었다.
“오랜만이니까, 쓰고 싶은 거 하나씩 내놓아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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