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9. 타인과 우리(1) (146/283)

19. 타인과 우리(1)

강태주가 길드 사무실에 출근한 첫 날.

허소리와 임승주는 엄청나게 경계하는 눈으로 바라보았지만, 강태주는 생각보다 얌전하게 굴었다.

노네임 근처에 잔뜩 몰린 기자들에게도 제법 신사적으로 대했고, 균열 처리 또한 아무 문제없이 해냈다. 보는 사람이 의심할 정도로 깔끔한 일처리였다.

그런 강태주의 태도를 보고 인터넷 역시 난리가 났다.


각성자의 꿈

[강태주] 이거 꿈이냐?

조회수: 1,201  |  20xx.xx.xx 11:08

강태주가 존나 해맑게 웃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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