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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노아는 이안이 제게 무엇을 원하는 가를 깨달았다. 가늘게 떨리는 목소리로 노아가 입을 열었다.
“제발, 이안… 제 뒤에 넣어 주세요…”
기대와 흥분을 채 미처 감추지 못 하는 노아의 간청에 이안이 빙긋이 웃으며 오나홀 안에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오나홀 안에서 이안이 손가락을 움직이는 게 둔하게나마 느껴져 노아가 떨리는 숨을 내뱉었다.
한참을 손가락만 움직여대며 안달이 나게 만들던 이안이 드디어 제 것을 밀어 넣기 시작했다. 이안은 제 것을 몹시 조이는 기분에 신음했고, 노아는 안 그래도 좀 버겁던 뒤가 한계까지 벌려지는 기분에 소리 없이 입을 열며 바르작거렸다. 꾸우욱, 느리게 삽입을 하는데도 압박감이 몹시 심했다. 마치 확장기를 밀어 넣어 최대로 벌렸을 때 같기도 했다.
“너무 조이잖아.”
따지자면 엄지 손가락 두께만한 콘돔을 착용한 것이나 다름 없으니 조이는 느낌을 받는 게 당연한데도 이안이 찰싹 하고 세지는 않지만 충분히 모욕적으로 노아의 뺨을 두드렸다. 노아가 몸을 떨면서 다리를 잡은 손에 힘을 주었다. 느긋하게 삽입하는 데도 적응하기가 힘들어 숨을 헐떡이자 제 것을 반쯤 밀어 넣은 뒤 이안이 허리를 살짝 흔들었다. 노아가 헉, 하고 몸을 움츠렸다.
“아으…”
조금 흔든 것 뿐인데도 돌기에 안이 긁히는 느낌이 선연했다. 가죽 끈으로 연결하지 않았으면 빠져나가고 말았을 터였다. 이안은 거의 주름이 없어질 정도로 늘어난 뒤를 문지르다가 다시 삽입하기 시작했다. 오나홀은 느낌이 그다지 나쁘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냥 하는 게 훨씬 좋은 것 같다 생각하며 이안이 허벅지를 잡아 누르면서 제 것을 밀어 붙였다.
압박감도 압박감이었지만 오나홀이 더 깊이 밀려 들어오면서 느껴지는 뻐근함에 노아가 아, 아… 하고 신음을 흘리고 있을 때에 화장실에 다른 사람이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노아가 헉 하고 입술을 깨물며 입을 다물었지만 이안은 아까처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거의 끝까지 제 것을 밀어 넣었다.
알렉스와 피스트 퍽을 할 때만큼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버거워 노아가 가늘게 숨을 헐떡이고 있는데 화장실에 사람이 들어왔거나 말거나 이안이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흐,…!”
겨우 입을 다물었지만 노아의 입에서는 자꾸만 신음이 튀어 나오려고 했다. 게다가 신음이 문제가 아니라 아래가 체액으로 흠뻑 젖어서 물기 어린 소리를 내는 것도 문제였다. 노아가 결국 다리를 잡고 있던 손 하나를 놓고 제 입을 꽉 막자 이안의 미소가 더욱 짙어졌다. 그건 과연 어디까지 참을 수 있나 하는 것 같은 미소였다.
잠시 제 것을 거의 끝까지 빼낸 이안이 퍽, 하고 쳐 올렸다. 안이 짓눌릴 정도로 세게 쳐오는 움직임에 노아가 바들바들 떨며 고개를 젖혔다. 입을 틀어막은 손에 더 꾹 힘이 들어가자 보란 듯이 이안이 거세게 허리를 움직였다.
이안의 것이 빠져 나갈 때면 오나홀도 조금 밀려 나갔다가 짓쳐 들어올 때면 안쪽 깊은 곳까지 아플 정도로 범해졌고, 추삽질을 하는 내내 오나홀 겉에 나있던 돌기들이 득득 안을 긁어대며 자극을 가해왔다. 압박감이 가해지는 정도를 넘어 뻐근하고, 찔리는 듯 아픈 둔통이 일었으나 그만큼 노아의 것은 단단해지다 못해 말간 액을 흘려내는 중이었다.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이 있는 공중 화장실에서 범해진다는 사실에 흥분과 쾌감이 머리 끝까지 오싹 거리며 차 올랐다. 지금 가장 힘든 건 오로지 신음을 참아내는 것뿐이었으나 그 힘겨움 조차도 달콤한 쾌락이자 유흥이었다. 안을 얻어 맞는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이안이 세차게 박아 올리자 결국 노아가 참지 못하고 신음소리를 내고 말았다.
저도 놀라 바로 입을 더 세게 틀어 막았지만 밖에서 움직이던 사람의 인기척이 잠시간 뚝 멈추었다. 그러나 이안은 노아의 몸이 흔들릴 정도로 도리어 더 거칠게 몸을 움직이기만 했다. 밖에서 이내 흠흠 하는 헛기침 소리가 들리더니 화장실을 급히 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들킨 게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자 힉, 하는 소리를 내며 노아가 고개를 젖혔다.
“흐아, 아…!”
아, 소리 내면, 안 되는데… 그러나 한 번 터진 신음은 도저히 참기가 힘들었다. 누가 제 소리를 들을지도 모른다는 걸 알았지만 그런 생각에 오히려 노아는 더 심하게 느꼈다. 아, 앗, 아…! 몇 번 더 흔들리다가 노아는 마침내 절정에 이르고 말았다.
노아의 허벅지며 상의가 말려 올라간 배에 흰 사정액이 후두둑 떨어지고 난 뒤에서야 이안이 몇 번 더 박아 올리다가 움직임을 멈추었다. 노아가 가쁘게 숨을 몰아 쉬며 조금 불편한 자세로 축 늘어져 있는데 돌연 철썩 하고 큰 소리가 나도록 이안이 엉덩이를 손으로 내리쳤다. 아픈 것도 아픈 것이었지만 무엇보다 아직 예민하기 짝이 없는 몸에 자극이 가해져 노아가 힉, 소리를 내면서 겨우 고개를 들었다.
“건방지네… 자위 기구 주제에 사람보다 먼저 가는 거야?”
“아으…읏…”
이안이 노아의 것을 아플 정도로 움켜쥐며 트집을 잡자 노아가 몸을 떨면서 겨우 내뱉었다. 잘, 잘못했어요… 노아의 목소리에서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은 열기를 감지한 이안이 웃었다. 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지.
“일어나.”
이안의 말에 노아가 비틀거리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후들거리는 다리로 애써 일어나자 변기의 뚜껑을 올린 이안이 벽을 보고 거꾸로 보도록 이끌었다. 노아가 벽에 손을 짚고 서자 뒤에서 옷이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이어 탁탁 하고 가볍게 엉덩이를 때리는 것이 있었다. 감촉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벨트인 것 같았다.
“다음 사람이 올 때까지 맞을 건데, 신음소리를 내거나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면… 반성의 시간을 갖도록 할거야. 알겠어?”
반성의 시간? 그게 뭐지… 의아해하면서도 몸이 다시 달아오른 노아가 네, 하고 대답했다. 그러자 착하다는 듯 허리를 부드럽게 어루만진 뒤 이안이 벨트를 한 번 접고는 들어 올려 내리쳤다.
짝, 하고 커다란 소리가 나며 엉덩이에 벨트가 내리쳐지자 화끈한 고통이 일었다. 어떻게 들어도 커다란 소리가 꽤 넓은 화장실에 울리자 노아가 신음을 참느라 애를 썼다. 밖에까지 들리는 건 아닐까 생각하면 머리가 아찔해온다.
“…!, 흐…”
이안이 다시 벨트를 내리쳤을 때 노아는 움찔하고는 겨우 신음을 삼켜냈다. 짝, 짜악, 하는 소리가 나면서 엉덩이가 점차 불이 나는 듯 화끈거리고 에이는 듯 했고 노아의 것은 다시 흥분해 단단해지기 시작했다.
뒤를 가득 채우고 있는 압박감도 압박감이지만 엉덩이에 느껴지는 고통에, 플레이를 하고 있는 장소까지도 너무 좋아 노아가 몸을 벌벌 떨었다. 아, 좋아… 더 아프게 때려 주었으면… 엉덩이가 점차 붉게 부어 오르기 시작했다. 짝, 하고 가죽과 살이 세게 맞부딪히는 소리가 들릴 때마다 노아는 벌써 다시 사정할 것만 같았다. 고통과 쾌감에 노아가 겨우 자세를 유지하는 상태임을 눈치 챈 이안이 입을 열었다.
“벌을 받는 것도 이렇게 좋아 하니… 정말이지 구제불능이야.”
이미 엉덩이가 붉다 못해 슬슬 검붉은 기미가 보였는데도 이안은 벨트를 내려치는 손을 멈추지 않았다. 다만 때리는 속도는 좀 느려졌다. 매를 맞을 때마다 노아의 몸이 움찔움찔 떨렸다. 잔뜩 젖은 뒤에서 무언지 모를 액체가 허벅지를 타고 조금 흘러내리는 모습이 몹시도 야하기 짝이 없었다.
“아, 아니…에요…”
겨우 신음을 삼키며 노아가 대답했지만 이안이 조롱하는 수위는 한 층 올라가기만 했다. 아니긴 뭐가 아니야?
“이보다 더한 취급을 해주길 바라고 있잖아. 응?”
다시 에이는 듯한 고통을 선사하며 이안이 이런 상황에 어울리지 않게도 우아한 말투로 말했다. 마치 제 앞에서 노아가 엉덩이를 훤히 드러낸 채 아직도 오나홀을 안에 집어 넣고 벨트로 맞고 있지도 않다는 태도로, 혹은 마치 승마라도 할 때 속도라도 내며 말 채찍을 휘두르는 것 같기도 했다.
“이건, 어때… 이런 화장실 말고 공원 같은 곳의 더러운 공중 화장실에 너를 데려가는 거야.”
이안의 말을 들으며 노아가 고통이 아닌 다른 이유로 몸을 떨었다. 여전히 이안의 말이 계속 이어졌다. 가서 변기 위에 널 발가벗긴 다음 꼼짝도 못하게 묶어 놓고, 옆에는 네가 좋아하는 장난감들을 같이 두는 거지. 다시금 짝, 소리가 나도록 벨트를 휘두르면서 이안이 노아가 바들바들 떠는 것을 즐겁게 즐겼다.
“그리고 Tear의 회원들에게 특별 이벤트라고 네가 있는 곳을 문자로 날리면 꽤 볼만한 모습이 나오겠지. 아마 화장실 밖까지도 줄이 길게 늘어설 걸.”
옆에 매직도 두고 나갈 건데, 네가 일정한 개수를 채우지 못하면 나는 절대 그 곳에서 너를 풀어주지 않을 거야. 다른 사람에게 박힐 때마다 넌 제발 매직으로 박았다는 표시를 남겨달라고 애원하겠지? 그렇게 말하면서 이안은 벽을 짚고 있던 노아의 팔이 덜덜 떨리는 것도 보았다. 스팽킹 속도가 꽤 느려졌는데도 노아는 거의 눈치 채지 못하는 것 같았다.
“아무리 숫자를 채웠어도 네 엉덩이가 충분히 아플 정도로 맞지 않으면 풀어 주지도 않을 건데... 그럼 넌 다시 다른 사람들에게 제발 네 엉덩이를 때려달라고 애원하는 거지. 피 멍이 들다 못해 아주 엉덩이가 터질 정도로…”
“…아, 아…!”
그 말과 함께 이안이 세차게 벨트를 내려치자 노아가 결국은 버티지 못하고 휘청거리며 변기 위에 주저 앉고 말았다. 차가운 변기 위에 아픈 엉덩이가 눌리자 힉, 하는 소리를 낸 노아가 이내 몸을 들썩였다. 이안의 말을 들으며 벨트로 엉덩이를 맞자니 일순 정말 그 상황이 실감나게 상상이 되어서… 노아가 숨을 헐떡이면서 어깨를 들썩였다. 뚝, 뚝… 하고 느리게 물에 사정액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일부러 노아가 사정하도록 유도했으면서도 자신은 전혀 그런 의도가 없었다는 양 이안이 저런, 하고 짐짓 안타까운 목소리를 내었다.
“잘못하고 매를 맞아도 뉘우치질 않으니, 그럼 이제 반성할 시간인가?”
***
밖에서 남자 둘이 떠드는 소리가 들렸다.
“무슨 진동 소리 들리지 않아?”
“그런가?”
남자들의 대화에 노아가 몸을 움츠리며 입에 물린 옷을 더욱 세게 물었다. 남자들은 이내 무슨 환풍기 소리겠거니 하면서 무심하게 화장실을 나갔지만 노아의 어깨는 잔뜩 긴장하여 움츠려진 채였다.
웅웅 하는 진동소리에 맞추어 몸을 떨면서 노아가 나지막하게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노아는 아까 그대로 변기에 거꾸로 앉은 자세로 변기의 수조 탱크 부분을 끌어 안고 있었는데, 진동 소리와 더불어 뚝… 하고 액체가 수면 위로 떨어지는 소리도 들렸다. 불규칙하게 울리던 진동이 더욱 거세어지자 이내 다시 노아의 것에서 프리컴이 흘러내리다 조금 탁해진 변기 수면 위로 또 떨어졌다.
진동 소리가 거세어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할 때마다 노아의 엉덩이가 움찔움찔 떨렸다. 엉덩이 사이로는 벨트가 한 뼘 정도 삐죽 튀어 나와 있었는데 나머지는 억지로 우겨 넣어진 상태였다. 아까 내도록 맞은 엉덩이는 화끈거리다 못해 쓰라리며 아팠다.
“아읏, 으…”
일부러 이안이 벨트의 모서리로 안 쪽 어느 부분이 꾹 눌리도록 우겨 넣고 간 터라 진동이 거세질 때마다 머리 끝까지 흰 쾌감이 번득였고 아래에서는 무언가 질척한 체액이 흘러내리다가 뚝뚝 수면 위로 떨어지곤 했다. 방금 전처럼 다른 사람 누군가가 들어오기라도 하면 노아는 이안이 입에 물려 두고 간 옷을 있는 힘껏 물며 신음을 참기에 바빴다.
이렇게 된 동안 얼마나 절정에 도달했는지 노아는 알 수 조차 없었다. 충분히 반성하면 돌아온다고는 했는데… 아! 다시 진동이 드세져 노아가 몸을 들썩였다. 흐으, 하고 겨우 신음한 노아가 몸을 비틀다가 뒤에서 오나홀이 밀려 나와 바들거리며 손을 뻗어 밀려 나온 것을 꾸욱 밀어 넣었다. 빠져 나가지 않도록 허벅지에 죄이고 있던 가죽 끈은 소위 반성 시간이 시작됨과 동시에 사라진 지 오래였다.
숨을 할딱이면서 겨우 안에 들어 있는 걸 밀어 넣은 노아가 뺨을 문질렀다. 아까 이안이 말했던 걸 상상해 보자 오싹하니 다시 소름이 달렸다. 공중 화장실에서 값싼 취급을 받으면서 당해보는 거… 안전하기만 하다면 한 번 해보고 싶은데, 어디까지나 이안이 플레이 중이라 흥을 돋구기 위해 말하기만 한 것이지 실제로는 절대 할 일이 없다는 걸 알기에 노아가 조금 안타까워 했다.
하지만 지금도 충분히 좋으니까… 흐… 낮게 신음하며 노아가 뒤를 흘깃 바라 보았다. 마치 안에 아무도 사용을 안 하는 칸처럼 노아가 있는 화장실 칸의 문이 조금 열려 있었다. 조금더 고개를 빼면 열린 문 틈 사이로 이안의 구두가 언뜻 보였다. 아무리 밖에서 이안이 있다고는 해도 노아의 엉덩이 사이에서 진동하는 오나홀에 벨트를 쑤셔 넣은 채, 문까지 열어둔 상황은 지극히… 자극적이었기에 노아가 다시 한 번 경련하듯 몸을 떨었다.
“충분히 반성했어?”
완전히 늘어진 노아가 약간 흐느끼면서 네에, 하고 겨우 대답하자 문을 닫으며 이안이 들어왔다. 이안의 손이 웅웅 진동하고 있는 오나홀을 파고 들며 안에 박혀 있던 벨트를 빼냈다. 어차피 플레이를 위해 하고 온 거라 질척한 무언가로 젖은 벨트를 쓰레기통에 던져 넣은 이안이 웅웅 진동하고 있는 오나홀을 들쑤셨다.
“아, 읏, 흐으…읍…”
“쉬, 조용히 해야지.”
겁간하듯 뒤에서 끌어 안고 입을 틀어막은 이안이 노아의 뒤에 한참을 물려 있던 오나홀을 잡아 꺼냈다. 질척거리는 소리를 내며 체온으로 따끈하게 데워진 것이 진동하며 나오자 노아가 몸을 바들거리며 읍읍거리는 소리를 냈다. 이안은 진동을 끄고는 끈적한 체액으로 뒤덮인 오나홀도 쓰레기통에 던져 넣었다. 노아가 순간 움찔하며 고개를 저었지만 뒤에서 이내 이안의 것이 파고들자 신음을 참기에 바빴다.
“헐렁하잖아, 제대로 조이라고.”
“응, 으, 흐읏…”
한참을 괴롭혀져 잔뜩 부은 곳에 이안의 것이 거칠게 파고들자 노아의 숨이 가쁘게 변했다. 퍽, 퍽 하고 쳐 올릴 때마다 잔뜩 예민해진 뒤가 둔통과 비슷한 쾌감을 호소하며 몸을 떨리게 만들었다. 이렇게 당하는 게 좋지? 응? 이안이 아프도록 귀와 목덜미를 깨물며 따끈하게 부은 노아의 뒤를 마구 들쑤시며 범했다.
워낙 한참 달아올라 있던 몸이었던 지라 사정인지 아닌지도 애매한 감각 끝에 다시 높은 절정에 달한 노아가 헉헉거리며 숨을 골랐다. 뒤가 완전히 젖어서 질척거리는 기분이었다. 여기가 밖이 아니었으면 노팅을 하는 건데, 중얼거리며 이안이 아프도록 깨문 귀를 살짝 핥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