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0화 (10/31)

휴보핑은 첸의 남성을 천천히 입에 머금었다.

"음......읏...으"

첩첩

"ㅇ......................"

휴보핑의 기술은 적당히 좋았다. 

펠라치오가 처음인듯했지만  그닥 나쁘지는 않았다. 평균보다 약간 잘하는 정도인 것 같다.

"아... 휴보핑... 끝을.. 조금 혓바닥으로..."

"으응...에....으..."

말을 할려고 혀를 움직이니 좀더 기분이 좋아져 그의 머리를 잡았다.

한참을 빨아 대다가 첸을 사정시키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챈 휴보핑은 무릎을 꿇은 채로 나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그런 그를  손을 잡아 일으켜 세우고 카페트에 조금 뒹굴 수 있는 약간 넓은 공간으로 데려갔다.

그리고선 그의 머리를 꽉 잡고 음란한 키스를 시작하였다.

몸을 더할 나위 없이 가까이 밀착시켰다.

휴보핑은 키스를 하기 시작하자 처음에는 첸의 리드를 따라가다가 첸의 엉덩이로 손이 올려놓더니 자신이 리드하기 시작했다. 천천히 그의 엉덩이를 손자국이 남을 정도로 강하게 주무르면서 한손은 엉덩이의 둥근 선을 계속 쓰다듬고 한손은 첸의 사타구니 쪽으로 옮겨오고 있었다. 계속 키스하고있다.

첸도 천천히 휴보핑의  허리에서 손을 넣어 옷 아래의 그의 살결을  만지면서 옷을 벗겨갔다.

팔까지 옷을 올리고선 다시 손을 천천히 휴보핑의 겨드랑이를 쓰다듬으며 내려가자 주위의 근육들이 가늘게 경련한다.

【호 이곳이 민감하군.】

그리고 바로 힘껏 그의 바지를 내려버렸다. 

그래도 휴보핑은 키스를 멈추지 않는다.

순면의 회색 팬티의 앞부분은 이미 살짝 젖어 있었다. 

바짝 위로 치켜진 그의 페니스를 팬티 위에서 모양대로 만져주자 흠칫 휴보핑의 몸이 흔들렸다. 

동시에 휴보핑은 첸의 엉덩이를 모양대로 두 손으로 꽉 쥐었다.

엉덩이에 멍이 들 정도의 강한 악력에 첸은 아픔의 신음을 흘렸다.

"으읏"

아픔의 보답으로 첸은 휴보핑의 중심을 꼬집었다.

손안의 것이 쿰틀하며 더욱 단단해 진다. 그리고 휴보핑은 콧김이 나올 것 같은 뜨거운 숨을 첸의 얼굴에 내뿜었다.  그 작은 아픔도 휴보핑은 느끼는 것 같다. 

첸은 이제는 더 이상 참기 힘들어지는 자신의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다.

키스를 끝냈다.

첸은 휴보핑의 한 손을 자신의 항문으로 이끌면서 그의 팬티안으로 직접 손을 집어넣었다. 

휴보핑의 척척한 팬티는 이미 애액으로 범벅인데다 길게도 솟아올라있어서 벗겨내기가 쉽지는 않았다. 짜증을 내며 확 힘을 주었더니 찢어져버린다. 

【벗겨지긴 했잖아.....문제 없어!!!】

휴보핑의 손가락을 천천히 첸의 아누스에 넣을 수 있도록 첸은 휴보핑의 손을 한손으로 이끌면서 한손으로는 그의 물건을 손바닥으로 쓸었다. 

훅 하는 바람이 자신의 목덜미를 지나쳐 빠져나감을 느꼈다. 

이미 휴보핑의 물건은 바짝 당겨져 그의 아랫배에 닿을듯이 성을 내고 있었다.

휴보핑의 사타구니는 첸이 본대로 음모가 무성해 짙은 굴곡을 형성하고 있었고 그 가운데로 그의 물건이 우뚝 솟아 있는 상태였다. 역시 첸의 생각대로 완전히 발기한 모양도 휘어짐도 강도도 굵기도 완벽하다. 

휴보핑의 검지가 첸의 인도로 두마디까지 첸의 안에 매몰돼고 있었다. 휴보핑의 귓가에 뜨겁게 속삭이며 설명했다.

"천천히 나의 구멍을 벌려 가는거야. 알겠나? 너의 이 물건을 바로 넣으면 찢어져버려...음.. 그래.. 그렇게.. 흔들면서 ... 손가락..4개쯤은 들어 갈 수 있게 차례차례로.."

과연 휴보핑은 명령받은 대로  첸의 애널을 길들여간다. 게다가 가르쳐주지 않은 한손으로는 엉덩이의 구멍을 벌리며 양손으로 열심히 첸을 기쁘게 하고있었다. 

첸은 엉덩이에 느껴지는 감각을 즐기며 서서 한손으로는 휴보핑의 페니스를 애무하고 한손으로는 직전에 바닥에 던져 놓았던 오일 튜브를 찾기위해 바닥을 더듬었다. 

【으....어디더라....음...근천데....아 여기다.....】

잠시 휴보핑을 더듬던 한손을 쉬고 튜브의 오일을 짜내 휴보핑의 거대한 물건에 샅샅이 발랐다. 그리고 휴보핑의 손가락이 3개가 나의 구멍에 들어간지 몇분 후 첸은 밀착해있던 휴보핑에게 몸을 뗐다.

“.................”

휴보핑은 어리둥절한 눈으로 첸을 바라보았다. 

"휴보핑.. 누워라."

휴보핑은 말을 듣자마자 바로 뒤로 누웠다.

그가 누우니 그의 페니스는 그의 몸에서 제일 높이 솟아올라 있었다. 게다가 만져주지 않아도 건들건들 애액을 흘리며 흔들린다.  그의 무기가 휴보핑의 애액과 첸이 직접 바른 오일로 질척질척 윤기가 흐르는 것을 첸은 유심히 보았다.

【켁..... 역시 커.... 진짜 크네. 어린게..... 그래도 색깔을 보니 경험은 그닥 많지 않은 것 같은데.....조금은 겁나네... 저번에는 정말 아팠는데....그래도 조심하면....】

첸은 자신이 알고있는 게이 섹스의 지식을 총 동원해서 가장 자신이 안아플 방법을 생각해보았다.

【이미 체위는 결정했고.... 으....놈이 하는 방법만 알면 편한데...처음이니 할 수 없지......힘들겠다....】

첸은 한숨을 폭 쉬고 어깨넓이로 다리를 벌리고 다리사이에 휴보핑의 하체를 위치시켰다. 다리를 굽혀 페니스 끝을 자신의 애널에 맞추고 천천히 엉덩이를 내리면서 커다란  휴보핑의 무기를 안으로 넣어갔다.

"으응...흣..."

역시나 첸이 열심히 오일을 발랐음에도 편하게 집어넣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첸은 휴보핑의 끝을 물고있는 구멍을 이완시키기위해 내려가던 허리를 고정시키고 심호흡을 했다. 심호흡으로 구멍이 조이자 휴보핑도 페니스로 아픔을 느낀 것 같다.

"아......아읏.."

첸은 거대한 물건을 넣을려고 세운 다리에 무리가 가는 듯 하자 다시한번 숨을 내쉬면서 몸을 아래로 더 내렸다. 끝의 제일 부푼 부분이 들어가자 좀더 스무스하게 물건이 들어가고 있다.

"음.읏....아....하응....."

몸 무게에 의해 쑥쑥 들어가는 물건이 첸의 안쪽 민감한 부분을 스치고 지나갔다. 그 감촉에 첸은 달콤한 한숨같은 신음이 새어나옴을 느꼈다.

“아...앗....”

애널의 반응은 바로 휴보핑에게도 전달된 것 같다. 바로 휴보핑에게도 참기 힘들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첸은 허리를 끝까지 내려서 무릎을 밖으로 내어 앉았다. 첸의 애널에 휴보핑의 음모의 까실함이 느껴졌다.

【으읏....다 들어갔다.....이젠 움직여야.....】

첸은 조금 쉬었다가 천천히 원운동을 하듯이 허리를 돌렸다. 휴보핑의 물건을 집어먹은 직장이 첸의 움직임에 따라 조여지고 있었다.

첸은 아주...아주.. 기분이 좋아졌다.

"아앗"

첸의 움직임에 따라오듯 휴보핑이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읏"

쾌락이 넘처 흘른다. 철퍽철퍽 하는 음란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아핫.. 휴..휴보핑..더 ..더... 깊게..."

"윽... 아앗...헉...“

"잇... 앗... 거기... 더... 세게.."

바닥에서 첸은 휴보핑의 어깨에 다리를 걸친 채 격렬히 공격당하고 있었다. 

살들이 찰싹찰싹 부딪혀 내는 소리는 정말 음란하게 들린다.

"앗.. 응...조금만...학........."

첸은 벌써 3번째의 사정감이 다가오고 있었다. 하지만 휴보핑은 아직 하지 않았다. 아까 화장실에서의 자위가 지구력에 도움이 돼는 것 같았지만 이제는 거의 도달한 것 같았다. 물려있는 그의 페니스를 통해 첸은 눈치채고있었다.

【안돼.. 조금만 더하면 돼는데.. 】

깊게 파고든 휴보핑의 것을 사정하지 못하게 꽉 조였다. 아까는 계속 손으로 막아버렸었지만 이번에는 첸은 뒤로 조금 더 느끼고 싶었다. 그러나 이번 일은 휴보핑을 더 자극하게 한 것 같다. 

“으읏......아아....앗....으으윽.....크.......”

"싫어!!"

몸에 경련을 일으키며  휴보핑이 첸의 장안에 분출을 시작했다.

첸은 뜨겁고 강한 분출에 몸을 긴장시키며 휴보핑의 얼굴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는 시뻘건 얼굴을 찡그리며 최고의 쾌락을 참아내고 있었다.

좀더 길게 즐기고 싶은 마음에 계속 사정을 못하게 하였으나 처음으로 본 휴보핑의 절정의 얼굴은 나름대로 볼만했다.

그런데...

갑자기 그의 얼굴에서 왼쪽뺨이 부글 끓어 올랐다.

휴보핑의 얼굴을 보고있던 첸은 갑작스런 휴보핑의 이상(異常)에 놀라버렸다.

첸과 겹쳐져 있던 배부분에도 살이 부글 끓는듯한 느낌을 받자마자 휴보핑은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소리를 질렀다.

"으아악!!!!!!!"

그 손도 부글부글 끓기 시작하면서 휴보핑의 몸은 풍선처럼 부풀어졌다.

"뭐.. 뭐야!!!."

펑!!!!!!!!!!!!!!!!!!!!!! 

퍼퍽!!!!!!!!!!!!!!

휴보핑은 첸의 눈앞에서  풍선이 터지듯이 펑 하고 터져버렸다. 

흩어지는 휴보핑의 피를 맞으며 첸은 시야가 깜깜해지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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