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집착공 #통제공 #갑이공 #톱스타공 #인성안좋공 #수에게반했공 #은근히고집센수 #멍청수 #무던수 “내용은 내가 말해 줄 테니까 사인부터 해요.” 소속 연예인은 단 두 명. 그 두 명 마저도 계약해지를 하려는 연예기획사 케이뉴에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톱스타 차계원이 제 발로 들어와 계약을 하자고 한다! 빚 밖에 남지 않아 선택사항이 없던 케이뉴의 대표 백이서는 계약서도 읽어보지도 못한 채 사인을 하고 만다. 하지만 자비로 근사한 건물에 회사를 옮겨주고, 직원도 고용하고, 회사를 대폭 개혁한 계원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일부러 그래요?” “예? 뭐를…….” “되묻는 거.” “제가 뭐 하러…….” “귀여워 보이려고.” 그리고 계원은 성질만 더러운 것이 아니라, 위험한 냄새까지 풍기기 시작하는데…. [미리보기] “대표님 게이잖아. 둘이 동료냐고 자는 사이냐고.” 차계원이 조소를 머금고 말한다. 갑작스러운 아웃팅에 침 삼키는 것도 잊은 이서의 심장이 곤두박질친다. 쿵. 쿵. 가슴이 미칠 듯한 불안감으로 크게 뛰었다. “아, 아니…….” 당황스러운 마음이 부정하는 말 먼저 내뱉는다. “하?” “아니에요, 왜…….” “아니라고?” “그런 걸 왜 물으시는지 저는 전혀……. 이건 사생활이고 또…….” “당신 나랑 잔 적 있잖아. 근데 게이는 아니야?” 차계원의 한쪽 입술이 삐뚜름하게 올라간다. 같잖다는 그 표정에 이서의 낯빛이 하얗다 못해 창백하게 질린다. “무슨…….” “진짜 기억 못 하나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