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그만두겠습니다 (3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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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그만두겠습니다 (3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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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화.
믿어서 손해 본 적 없지 않냐는 말이 엄청 재수 없었지만, 사실이긴 해서 뭐라 할 수도 없었다.
“확실해? 이거 진짜 좋은 기회인 거 알지?”
[당연하죠. 확실하니까 걱정하지 마요.]
“…알겠어.”
우리 중에서 노퓨쳐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이 서정연인 것도 맞았으니 이번에는 맡길 수밖에 없었다.
괜한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채팅으로도 따로 대답했다.
[파티] Z10N: ㅇㅇ
[파티] Z10N: 우린 노퓨쳐랑 별로 안친하니까
[파티] Z10N: 이번엔 흔적한테 맡겨
[파티] haewo1: 저도 친한건 아닌데
[파티] 빚과송금: 아ㅠ하긴요
[파티] 빚과송금: 흔적님이랑 노퓨쳐랑 친구니까
[파티] haewo1: 친구아님
[파티] 쥐안에든독: ㄹㅇ흔적님 파트너였으니까
[파티] 쥐안에든독: 우리보다 훨씬 잘알듯
[파티] haewo1: 파트너아님
[파티] 빚과송금: 노퓨쳐 전문가ㅋㅋㅋㅋ
[파티] 쥐안에든독: 중요한 일은 전문가한테ㅇㅇ
[파티] 쥐안에든독: 흔적님 믿습니다
[파티] haewo1: ?ㅋㅋ
[파티] Z10N: 그래
[파티] Z10N: 친하다니까 믿어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