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자보드립, 임신드립, 근친(찐근 제형), 양성구유 등 호불호 강한 소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열람 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평생을 열등감 덩어리로 살게 만든 동생과 이상한 방에 갇혀버렸다.
탈출을 위해서는 동생과 섹스를 해야 한다고? 죽어도 싫어!
포기를 외친 순간, 시스템 창에 새로운 문구가 떠올랐다.
[system] 아슬아슬♡선 넘기 게임
- 랜덤으로 뽑을 수 있는 20가지 미션 중 5개 이상 성공할 시 탈출 가능
펠라치오랑 안면 사정에… 벽고는 또 뭐야?
앞선 내용에 머리가 어떻게 된 걸까. 해괴망측한 미션들이 선녀처럼 느껴졌다.
“시발…. 그래, 하자.”
아무리 머리와 몸을 굴려봐도 다른 방법이 없었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빨리 이 지긋지긋한 동생 자식과 떨어져야지.
***
“하… 읏….”
선일이 오로지 빨리 싸게 하는 것만이 목적이라는 듯 민감한 부분들을 골라서 쥐어짜듯 조이고 공략하자 선영의 도톰한 입술에서 낮은 신음이 터져 나왔다.
“형은, 거기 만지는 걸 좋아하는구나.”
순간 등 뒤로 소름이 쭉 돋는 것 같았으나 선영이 선일의 손목을 꽉 움켜쥐는 것이 더 빨랐다.
“계속 만져줘. 빨리….”
그러곤 아무렇지도 않게 어깨에 얼굴을 묻으려 들었다.
이 새끼 뭐야, 미쳤나? 당장 밀쳐버리고 싶었지만 이 상황에서는 뒤로 더 물러설 수가 없었다. 이 새끼 반응이 왜 이래?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궁지에 몰린 쥐처럼 굳어 있는데, 선영이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형, 읏… 빨리…. 우리 나가야 하잖아. 응?”
겨우 한고비 넘겼나 했더니 마지막 미션이 거하게 뒤통수를 쳤다.
“내 동정 자지, 형이 이렇게 맛있게 먹어줘서 너무 기뻐.”
이 자식이 원래 이렇게까지 미친놈이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