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78 -
" 벗겨- "
" ..예? "
누구를...이라는 눈빛으로 스콜스를 바라보던 그들은 스콜스가 바라보던
주인이에게로 눈을 다시 돌렸고, 그말에 두눈을 동그랗게 뜬 주인이가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이런 젠장-!!! 어떤일이 벌어질줄도 모르고, 얼음땡처럼 그대로
한경이의 눈빛에 쫄아 얼어있었다니.
젠장맞을.....그렇게 후회했지만 곧 실행에 옮기던 2명의 조직원들에게
양손이 잡혀버린 상황에서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도망나올수가 없었다.
" 벗겨-"
" .......으, 으아아아아악-!!!!!!!! 놔,-!!! 놔-!!!!!!!!!!! 이거놔-!!!!놔-!!!!!!!!"
아무말없이 각각 한손을 잡던 이 두명이 한경이의 단 한마디에 청자켓을 벗겨 던졌고.
흰색티역시 바닥으로 떨어져나갔다.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힘이 다들 장사인지
떨어져 나갈 생각은 추호도 없는듯 했고, 점점 얼굴이 달아오르던 주인이는
두눈을 찔끔감으면서 어쩔바를 몰라했다.
당황한 마음이 컸지만 담담하게 바라보는 한경이가 더욱이 미울뿐이였다.
" 놔-!!! 놔-!!!!!!!! 이거 노란말이야-!!!! 개새끼-!!씨발새끼들-!!!놔-!!놔아-!!!"
" 재갈물려."
한명이 능숙한 기술로 청바지 단추를 끌러 자크를 내린후 벗겨낼때 다른 한명이
주머니에 넣어둔 손수건을 꺼내들어 입안에 넣은체 손수건 끝을 뒤로 묶었다.
덕분에 입안에서 울리는 소리만 뱉어내던 주인이는 신음하며 마지막 브리프를
벗겨내는 손길에 두눈을 다시 찔끔감으며 울리는 소리로 새차게 질렀다.
" 으으으으읍-!!!!!!!!!!!!!!!!!"
" ..... 내 바지와 브리프를 내려 "
그말에 아무말없이 누워있던 한경이의 바지와 브리프를 벗겨 내리던 조직원은
하늘을 향해 치솟은 발기된 그의 것을 보면서 남자로서 부러운 크기에 감탄하며
침대 이불을 바닥으로 내렸다.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땅바닥에 주저앉을듯한 주인이를 한 조직원이 두손을
뒤로 돌려 잡은체 일으켜 세웠다.
" 잡아 올려."
" .......으, 으으응-ㅂ!!!!!!으읍-!!!으읍-!!!!!!!!!아아아아-ㄱ!!아-!!!"
아무런 감회없이 그대로 들어온다는것은 주인이에겐 지나친 무리임을
강한경은 잘 알고있다. 그는 믿고있다 . 자신이 입원한뒤로 그 안으로 들어온
사람은 자신말고 아무도 없다는것을, 그래, 그가 믿는데로 아무도 침입한 자가 없다면
주인이의 안은 찢어지고 엄청난 고통이 동반함을 알고있다
그러나, 그것은 한경이가 확인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고.
그가 줄수있는 최소한의 벌이였다.
" 으읍-!!!!!!!!으으으으으읍-!!!!!!!!!!!!!"
무거운 물건도 장사처럼 잘드는 그들이 주인이를 들어올려 누워있는 한경이의
몸위로 앉혔고 무릎을 꿇고 그대로 한경이의 아들내미 위에 들어서지 않도록
꼿꼿히 힘을 주던 모습을 바라보았다. 아마도 강한경을 그것을 허락해 주지 않을것이다
그대로 몸안에 깁숙히 넣어버리기 위해 명령을 내릴것이다.
" 어깨를 잡아 내려-"
" 네.-"
그말과 동시에 으읍-!!! 거리며 고개를 미친듯이 돌리던 주인이의 어깨위로
조직원들은 손을 올리며 꼿꼿히 힘을주던 무릎이 거침없이 주저앉을수 있게
그대로 꾸욱- 눌러버렸다. 덕분에 눈물을 흘리며 하얀 손수건 안으로
빨간색 피가 스며나올만큼 앙 물었던 주인이의 몸안으로 고통을 동반한 한경이의 아들내미가
그렇게 주인이의 안으로 들어갔다.
" 아아아아아아아압-!!!!!!!!!!!!!!!!!!!!!!!!!!!!!!!!!!!!!!!!!!!!!!!!!!!"
천천히 몸이 뒤로 꺽이기 시작했다.
얼굴은 미친듯이 빨개져 있었다. 남들앞에서 깔린다는것은 자존심 높은
공주인의 눈안에서 허락되지 않는 시선이였기에 더욱이 달아올랐고,
윤활제도 하다못해 아무런 애무없이 들어오는 그 고통은 공주인이 참기힘든.
공주인눈에서 눈물이 나올만큼 아픈 그런 고통이 무서운 한경이의 눈과 함께했다.
" 아아아.......아아아아압........아아아아압-!!!!!!!!..."
그렁그렁 눈물이 맺혀서 사정없이 얼굴에서 흘러내려 한경이의 배 위로 뚝뚝 떨어졌다.
한경이의 허리는 앞으로 약- 8주가 남아있는 상태 낳으려면 한참멀었음을 알고있던 그는
주인이의 허리를 멀쩡한 손으로 잡아 쓸면서 살며시 말을 건내었다.
" 니가 움직여."
" ....아아아압-!!! 아압-!!!!!!!!!! 으으하하학-!!!"
여전히 조직원들은 나가지 않고 무표정으로 그 정사를 지켜보고 있었다.
타고난 순발력으로 그들의 정강이를 걷어찬 그 남자 공주인이..
자신의 형님을 울리는것도 모자라, 이제는 그의 위에서 신음을 뱉어내는
여자와 같은 모습을 갖추고 있는 모습에 놀란 마음을 간신히 숨겼다.
형님이 나가란 말을 하지 않으신다. 그저 그들은 좋은 구경을 할뿐이다.
" .....움직여, 움직여, 움직여-!!!!!!!!!!!!!!!!!!!!!!!!!!"
" .......아...아아아..아악-..아아악악-!!!!"
아직 공주인은 그를 몸안으로 받아들인다는 것 자체가 무리였던건지.
쉽게 몸을 움직일수가 없었다.
한경이의 그 무서운 말 한마디에 한경이 배위로 손을 올려 그 살을 집어뜯으며
몸을 들어올릴려고 했어도 도무지 몸에 힘이 가질 않았다.
그런 그 마음을 한경이는 몰라주는체 여느때보다도 차가운 눈으로 그저 자신을
무참히 바라볼 뿐이였다.
" 주인아, 너가 이런식으로 나오면 ......안되는거 아닌가.
너희둘 공주인 몸을 잡아 들어올려-!!!"
" 으, 으읍-!!!으읍-!!!으으으으읍-!!!!!!!!!!"
공주인이 세차게 고개를 꺽으며 흔들어보아도 소용없는 일.
지켜보기만 하는것도 몸이 한껏 달아오르는데, 돌아버릴일이였다.
다시 양손을 한쪽씩 맡은 이 둘이 몸을 들어 일으켜 주더니만, 몸안에 있던 그 거대한 물건이
천천히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어 숨이 탁- 하고 풀리는것같은 아찔감에 두눈을 감을쯤.
한경이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귓가에 돌았다.
" 그대로 손을 놔-"
" ...........아.....아.......아아아아압-!!!!!!!!!!!!!!!!!!!!!!!!!!!!!!!"
그렇게 다시 깁숙히 안으로 쳐들어올라갔다.
이제는 주인이의 재갈이 처음부터 그 색이였다는듯 빨간색으로 물들어졌고,
그와동시에 주인이의 눈물이 끊임없이 뚝뚝 흘러내렸다.
이미 한경이의 다혈질 성질과 지금까지 참은 모든것이 폭발해버린듯 했고,
상황을 돌이키기에는 이미늦은듯한 상황을 주인이는 그때서야 알아차릴수 있었다.
" 재갈을 풀어-"
엄청난 신음과 소리를 질러댄 주인이 말고는 소리를 낼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재갈이 풀릴꺼라는 생각에 감은 눈을 바들바들 뜬 주인이가 풀려지는 느낌이
들면서 흘린피가 묻은 입술을 혀로 감아올렸다.
" ..흐응...흣- 으읏-"
" 자 공주인. 내가 너에게 몇번 용서를 빌었지? "
" 잘못, 잘, 잘못, 으으으-ㅅ, 잘못....."
" 내가 뭐라고 물었는데 그런 대답이 나와-!!!!"
눈빛으로 조직원들을 바라보자, 이제는 그들이 알아서 주인이의 팔을 잡아올렸고
기겁을 하던 주인이가 소리를 질렀다.
" 시, 싫어-!!!싫어.-!!!!!!!!! 싫.....흑- 싫어-!!!!"
" 공주인 내가 몇번을 사과했었지."
이제는 앉혀지기만 하면 다시 그 찢어질것같은 고함이 터져나올듯했다.
그 상황에서 다시 한경이는 주인이에게 물었고,
주인이는 입술을 덜덜 떨면서 작은 도박을 걸며 말했다.
"........흐흡.흑-!!!! 3, 3번-!!!!!!!!!!!!!!!!"
희미하게 웃던 한경이가 조직원들을 보면서 서랍쪽을 턱으로 가리켰고
한명이 서랍장을 열어 나오는 무언가를 꺼내오기 시작했다.
살며시 미소짓는걸로 봐서는..........3번이 정답인 것일까.
점점 불안해져 오던 주인이는 한경이의 잡히지 않은 허리살 위에 손을 올리며
그를 불안하게 바라보자. 부들부들 다리를 떨며 중심을 잡던 주인이의
무릎을 멀쩡한 손으로 탁- 하며 쳐내자 힘이 쭉- 빠진 주인이가 다시 풀썩 주저앉았다.
" 아, 으아, 아으으으으으으으윽-!!!!!!!!!!!!"
" ..................5번이였지.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5번말했지."
연이어 조직원은 옆으로 다가와 한경이에게 다가왔고,
고개를 끄덕거리는걸로 답해주자 한명이 양볼을 잡아 입을 벌리게 하고
한명은 그 벌어진 입안으로 약을 세알정도 집어넣었다.
" 너희 할일은 끝났으니 그만 가봐."
" 네-"
한경이의 말에 그둘은 그렇게 현관문 쪽으로 유유히 걸어나갔고.
불길한 생각이 온몸을 감싸던 주인이가 잠시후 허리를 튕기며 눈물을
줄줄 흘려보내었다. 덕분에 한경이의 어색한 웃음은 더더욱 커져갔고.
이어서 한경이가 보드러운 주인이의 허벅지 위로 손을 올리자
주인이의 신음이 터져나왔다.
" .........허업-!!! ........."
" 정확히 5번이다. 공주인 "
가만히 누워있던 한경이가 힘들어하며 눈물을 흘리던 주인이에게 뱉는
마지막말에 주인이는 한경이의 배위로 손을 올려 한없이 달아오르는
온몸을 주체하기위해 애써 일어나보려 하지만 그 모습이 꽤나 힘이들어보였다.
" 나를 끝까지 이런인간으로 만드는군, 주인이 너는."
" .......하, 하으으으-ㅅ 가, 강한경-!! 강....흑- 그, 그마안, 그만-!!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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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흑- 흡, 흐흑- 으흐흐흑- 읏- 학-아학-"
" 그대로 있을껀가? 참을만 하나보지."
심술굿게 한경이가 혀를 말아올리며 힘들어하는 주인이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땀에 흠뻑 절여 얼굴옆에 흘러내리는 땀만 보아도, 얼마나 힘든지 짐작할수 있다.
그러나 아직 한경이는 그런 주인이를 용서해줄 마음은 눈꼽만치도 보이지 않는다.
생각해보면 어떻게 참았는지 신기할 정도로, 강한경은 꾸욱 참았다.
" 히, 힘들어어...헉-"
도데체 병원에 가만히 누워서 질투심 유발이니 어쩌니 어처구니 없던
그 한심한 생각의 후회를 마음속으로 애타게 몇번이나 되세겼는지 횟수를 셀수도 없었다.
저녁마다 지금 위에서 자신을 주체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며 숨을 거칠게 내쉬는
이녀석이 보고싶어 몇번이나 허공에 손을 들어올려 잡아보려, 잡아보려 노력했는지 모른다.
몇번이나 이녀석이 그리워 울었는지 모른다.
강한경이라고 자존심이 없겠는가.
그런 그가 공주인이 그리워 울었을때는 자존심이란건 걸리지 않았다.
그런데 대체 그 자존심이라는 것이 얼마나 거창한것이길래 공주인의 마음을
한손에 쥐어잡아 놓질 않는건지 그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스스로 움직이지
않겠다는것을 알리듯 꾸욱 참아내고 있었다.
" 세 알이면 그렇게 있을 여유가 없을텐데...주인아"
" 하, 하지잇- 으으으읏- "
길고 섬세한 손가락으로 주인이의 허벅지 안을 쓸어내리자마자,
주인이는 하지마- 라는 말한마디와 함께 눈물을 배위로 뚝-뚝- 떨어트렸다.
벌써 누군가 만지지 않았어도 주인이의 아랫부분은 흥분에 가득차
작은 액들을 토해내었고 그 모습이 부끄러워 어쩔바를 모르던 주인이가
두 주먹을 줄끈쥐었다.
" 아, 아으흐흥- 학,,,하악.학."
입밖으로 내보내기 싫어도 아무것도 할수없었던 주인이가 토해내는것은
애뜻한 신음소리뿐이였다. 누워있어도 몸은 정상적이였던 한경이의 것이
주인이의 몸안에서 더더욱 터져가자, 울분이 절로 터져나왔다.
그러나, 매정한 한경이는 봐줄생각은 여전히 보이지 않았다.
" .......내일이면 다시 웃으면서 올꺼라고 생각했어."
" ...흐윽, 읍...학, 하악-"
" 그리고 내일이 왔을때 다시 내일이면 미안하다고 올꺼라 생각했지."
" 학, 하악- 흡, "
여전히 숨을 거칠게 내쉬는 주인이가 결국은 안되겠다 싶었는지
두손을 한경이 배 위로 올려 힘을 실은체 겨우겨우 몸을 떼었다.
천천히 몸밖으로 나가는 무언가에 의해 더더욱 몸도 눈도 아찔해져 갔지만.
최선의 방법이기에 할수밖에 없었다.
" 미안하다고 누구는 자존심마저 버려가면서 사과했더니."
" 자, 잠깐만, 잠깐- 자읏-"
그렇게 몸밖에서 조금씩 빠져나가는 느낌이 생생이 느껴질쯤,
한경이의 말소리와 함께 지탱해오던 한경이 배위의 두손을 한경이가 탁- 하는
소리와 함께 쳐내버렸고, 잠깐이라 외쳤던 주인이의 말은 그렇게 사라진체
다시 푹- 하는 민망한 소리가 들리면서 소음이 방을 울렸다.
"우, 으흐으아아아아앗-!!!!!!!!!!!!!!!"
" ..읏- .............다른남자들 데리고 와서 사람속을 다 뒤집어놓고."
주인이의 눈에서 눈물이 마를 시간이 없었다.
마를려고 한다치면 더더욱 몸이 달아올랐고, 빨리 진을 빼려고
젖먹던 힘을다해 몸을 일으키면 무자비하게 깁숙히 들어가도록 힘을
빼버리게 만들던 강한경 덕에 몸에 힘이 다 빠질만 했다.
" 가, 강한경...나는...그러니까, 나는."
" 계속해- "
공주인이 고고한 자존심만큼은 무너트리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꼿꼿히 세울수록, 그래...늘 강한경이 다 무너트리고야 말았다.
약기운덕에 정신을 차리고 싶어도 정신이란게 그리 쉽게 돌아오질 않았다.
무엇보다도, 계속쳐다보다가는 뚫려 버릴정도의 저 차가운 눈동자가
공주인을 움찔거리게 만들었다.
" 학- 하으으으읍-ㅅ 그, 그마안- 그, 흐흑-"
" 마지막 자존심을 버려서 집에 들어왔더니, 이제는 다른남자에게 웃음을팔고."
" 흑- 으읍- 으으으으-ㅅ- 그, 흐흣- 그-ㅅ"
" 자, 나도 자존심을 버렸으니 너도 버려야지."
그, 그런-!!! 어이없는 말에 두눈이 감길정도로 눈을 오므리던 주인이가
살며시 뜨면서 살짝 뜬 그 눈 사이로 차갑게 바라보는 한경이를
약하다 싶을정도의 강도로 야려보았다.
말도안돼, 이건 억지야-!!! 자존심을 버리라니.-!!!!
" 너가 버리지 않을까봐, 내가 자존심을 벗기는거다. 공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