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58 -
" 학- 학-, 으아아아아아악-!!!!!!!!읍."
" 강인해- 잡아-!! 도망가지 못하게"
어느새 묶인 손으로 매트를 쥐어짜며 도망갈수도 없는 벽쪽으로
몸을 앞으로 기듯이 움직였지만.
고통을 벗어나려고 하는, 내 의도를 알아차린것인지
하다의 명령으로 인해에게 잡힌 나는,
눈물을 훔치며 다시 몸을 뒤로 움직였다.
" 도망가지마-, 넌 그몸을 보여줄 사람이 있을테니까"
" ..........너...일부러...이..일부러어...욱"
다시한번 내리칠것같은 소리가 들려,
매트를 입에 한주먹 넣고 두눈을 찔끔 감는순간,
아찔한 고통보다는, 엄청나게 쓰라린 고통이 찾아오면서
뜨거운 손길이 허리부근을 잡았다.
" 우, 우웃-!!!!"
" 인해야."
" 형이 먼저해- 난 어떻게 하는지 보다가 할테니까-"
그래- 라는 소리와 함께
강하다의 혀가 이미 상처가 없는 부근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맞은
내 등의 상처를 하나하나 쓸고 있었고,
그 고통은 상처에 물을 부으는것과 다름이 없어
눈물을 흑흑- 소리가 날정도로 흘렸다.
" 자, 어서 씨발새끼라고 욕을 해야지-?"
" 우..흑- 흐으흑- 소, 손대지.."
" 난 뒤집어서 하는 건 여자도 좋아하지 않는데...."
" 손대..지 마-!!! 마아-!!아아아아아-!!"
아마 이대로 나를 뒤집으면, 찢어진 살들이 그리 보드랍지 않은
매트위를 피로 적실것같은 두려움이 몸을 휘감았다.
그건 녀석도 눈치를 챈듯,
내 고통이 더 가중될것이라는것을 먼저 아는듯-
내 목부근을 혀로 감아 핥았다.
" 제바알..제발- 제발하지마, 제발-!!....제발.."
" 제발이라는 말도..나오다니"
엎드려 고개를 숙이던 내 머리를, 한뭉큼
잡아 들어올리자 내 입에선 헉- 하는 소리가 엇나왔고
한손으로는 내 유두를 문지르자,
턱을 덜덜덜 떨면서 나를 받치던 두 팔이 후들후들 떨렸다.
" 훅- 우흡- 흑- 흐읍- 우으으읍, 흑-흑-"
" 공주님, 고고한 자태를 깨주는 쾌감이 짜릿한걸-?"
- 텁.
잡혔다.
내 동공이 커지고 있는 순간 그 앞 뜀틀 위에 앉아 담배를 피며
나를 보던 강인해가 풋- 하고 웃었다.
그와 동시에 잡혀있던 허리띠와 교복바지는 강하다의
훗- 하고는 비웃음의 어조가 들림과 동시에
쓰윽- 하고 내려졌다.
" 미, 미친놈들아-!!!!!!!!!!!!!!!!!!!!씨발..씨발..씨발-!!!!!!!!!!!!!!!!!!!"
치욕스러움이 온몸을 쥐어감았다.
수치스러움과 치욕스러움이 서로 앞장서서 나서다,
결국은 둘이 뒤섞혀 내 머리속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강인해가 앞에서 흥미롭다는듯이 바라보았고.
브리프까지 함께 벗겨짐과 동시에 엉덩이 사이로 손가락 하나를 쑥- 하고 넣었다.
" 꺼, 꺼내-!!꺼, 내에-!!!!!!!!!"
" 머리울려, 닥쳐."
" 꺼내-!!!!꺼내-!!!!!!!!!!!!!꺼내-!!!!!!!!!!!!!!!!악-!!!!!!!!!!!"
- 퍽!!!
주먹으로 머리를 맞았다.
힘주어 때렸는지 머리가 울려왔다.
다시 현실을 깨닳자, 손가락을 넣어 휘젓던 강하다가 말했다.
" 어지간히 사랑도 받고 있네- , 피가 흘러나오는 에널에
부드러운 연고라니."
어엉, 그 연고는 내가 쳐 발랐거든-?
하고 반박해줄 상황이 아니다, 갑자기 순식간에
손가락 하나가 들어간 그곳에 두개가 한꺼번에 더 들어가기 시작했다.
- 푹-!
" 우, 우아아아악-!!!!!"
" 닥치라고 했을텐데-?"
몸이 다시 맞을것을 예감했는지
목소리가 턱- 하고 막혀왔다.
세개의 손가락이 내벽을 사정없이 건들였고,
그렇게 휘저어졌던 그것이 무자비로 흔들었다.
" 욱-!!!흐윽-!!!아학-!!!!!!!!!!!!!!"
" 이까짓 고통을 가지고 울어버리면...재미없지.."
강인해가 담배꽁초를 바닥에 던지면서 내게 걸어왔다.
녀석이 한쪽 손가락으로 내 눈주위를 쓸었다.
" 너무 울잖아. 공주인,"
" 욱.........흑....씨발놈들...너네들..대가리를...다...다..."
- 푸욱-!!
" 어쩐다고-?"
" ...우...우...우후허어허어.아아아아아악-!!!!!!!!!!!!!!!!!!!!!!!!!!!!!!!!!!!!!!!!!!!!!!!!!!!!!"
4개의 손가락이
한꺼번에 푹소리와 함께 들어가자,
난 온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내 손등을 이빨로 물었고
그와함께 피비린내가 입안에서 알싸하게 퍼져나갔다.
- 질퍽,질퍽,
야한소리가, 아픈 고통과 함께 휘저으면서
체육실안을 울렸다. 아픈고통에 눈을 커다랗게 뜨면서
어쩔바를 몰라, 살을 물어뜯다못해,
꽉 다문 이빨이 우드득- 소리가 날정도로 앙 다물었던 나는,
내 눈을 계속해서 쓸던 강인해의 손을 잡아 끌어
그 손을 손톱도 없는 손가락으로 부욱- 부욱- 하고 긁었다.
" 그으- 흐아아아-ㄱ 그, 으으으, 그,그마안,그마안,가...강하다-!!!!!!!!"
" 248번, 249번 그게 우리의 원래 이름이다."
머리가 울려온다..
248....248.....249..249..........숫자가 왜 내 머리에서 맴돌까
네개의 손가락이 몸안에서 굴려지자,
무릎의 힘이 확- 하고 풀려왔다.
" 우윽- 으으으읏-ㅅ 그마안-!!!그만-!.....어..어헉-"
" 강한경과는 고아원에 있을때 의형제였지."
- 쓰윽,
뜨거운 입김을 내품는 무언가가, 엉덩이에 닿자,
내 몸이 움찔거리면서 두려움이 언습해왔다.
그동안의 내 경험에 의하면,
저것은 단 한번도 피할수 없던것인...
........사람의 살점..
" 강한경,강하다,강인해 .......... 씨발 근데 빌어먹을 그놈에게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였던거지
후계자로 뽑힌거 우리 하나도 시기안했어.
근데, 그 씨발놈이 우리를 ....................사창가로 팔아-?"
- 부욱-!
" 아,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원하는데로 일이 잘풀려서 너무 다행이지,형-?"
갑자기 몸안에 녀석의 살점이 깊숙히 들어오자,
눈앞이 하애지면서 잡을것이 있다는것도,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아 그대로 그 고통을 받으며
힘들게 허리가 흔들렸다.
" 아. 아악-!!아악-!!!아, 아아아아악-!!!!"
윤활제도 없이 깊숙히 넣어버렸다.
만약, 내가 몇분전 연고를 바르지 않았더라면,
찢어진 상처가 더욱 심하게 찢어져 나를 괴롭혔을것은
당연한 지사-
그래도 찢어진건 별수 없는가 본지,
더 심하게 피가 흘러내려 매트를 적시고
내 다리를 적셨다.
- 푹-! 부욱-! 푸-ㄱ!!
살과, 살이 맞닫는 소리보다는,
살이 살을 뚫고 들어오는 소리가 더욱 크게 들렸다.
허리를 잡고 미친듯이, 나같은건 상관없다는듯
배려없이 허리를 움직였다.
내 그런모습에, 강인해는, 내 고개를 들어올렸다.
이중고통은, 더욱더 나를 힘들게 만들었고,
고개가 들쳐졌던 나는,
조금은 낳아진 허리의 고통을 애써 참아가며
입안에 침을 모아, 나를 재미있다는듯이 바라보던 강인해의 얼굴에
내 침을 뱉었다.
" 퉷-!!!!!!!!!!!!!!!!!!"
" ..우, 우윽-!!"
.....................
................................
..............................................
아무말이 없다.
내 교복을 주워들어 얼굴을 닦던 강인해가
하다가 신음을 내며 밖는 모습을 잠시 바라보더니.
그런 하다에게 물었다.
" ....씨발....그 좁은 구멍에 두개가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
" ....................들어와-"
쾅.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으면서
망치하나가 내 머리를 관통하듯 내때리고는
머리에 피한방울 나지 않은체 아픈 머리를 얼싸 쥐어감지도
못했다. 그저 눈만 찢어질 정도로 크게 떴을때.
들리지 않은 귓가에 자크 내려지는 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 보자보자 하니까- 너, 형만 무서워 보이고 나같은건, 조무래기로 보는가 본데..
씨발, 강인해라는 인간이 얼마나 잔인한지 보여줄까-?"
이녀석이 내 몸을 건들려고 할때
온갓 수치심이 나를 괴롭혔다.
개새끼..
어제 내 손에 주렁주렁 매달려서 숨도 제대로 못쉰주제에-!!!!
갑자기 솟아오른, 녀석의 아들내미가 내 눈앞에 보이기 시작했고,
턱을 덜덜 떨면서 내 두팔은 뒤로 한뒤 강하다가 허리에서 손일 때며
잡아당기자 나는 몸이 일으켜 세워졌다.
- 북- !
소리라도 안들리면 좋으련만,
잔인하고 흉폭한 그 소리가 들려오면서 전립선을 건들였는지,
짜릿한 쾌감이 척추를 타고 올라왔다.
그리고 더욱더 깊이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고.
이미 내 몸은 무릎으로 몸을 지탱하고 있었다.
" 우악- 우, 우, 흐읍..윽- 악-..하..하압..합"
" 좆나- 조, 조이는데-?"
강한경!!!!!!!!!!!!!!!!!!!!!!!!!!!
이 개새끼야.. 지켜준다던 그 넓직한 팔따위
이제는 보이지도 않아-!!!!
필요할땐 없어-!!! 넌, 정작 필요할땐 없어.
씨발놈아, 내가 그러니까- 너란인간..정말로!!
움직이지도 못할것 같은 몸을,
초인적인 본능으로 움직이게 만들었다.
강하다는, 그렇게 내 뒤에서 나를 범해가는 인간으로 되어버렸고.
흘리는 눈물안으로..
자꾸만, ...자꾸만 , 강한경이 보인다.
강한경이.
내눈앞에 보이기 시작했다.
강한경이 나를 부르면서 내게 다가오기 시작한다.
그렇지만 그것은 데자뷰, 눈물이 매트위로 떨어짐과 동시에 그 데자뷰는
모두 깨어지고 말았다.
차라리 강한경이라면, 이런 수치스러운 고통따윈
얼마든지 참을수 있을꺼라 생각했다.
강한경이라면, 내 이런 자존심 다 버리고 다리를 벌려줄꺼라 생각했다.
차라리 강한경이라면, 강한경이라면 그럴꺼라 생각했다.
" 두개가 들어가긴 무린가-?"
강인해가 세워진 상체를 쓸어내리면서 손가락을
집어넣기 시작했다.
피가 윤활제 역활을 대신해주면서 손가락 하나가, 강하다의
더러운 살점과 함께 그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 찌이익..
" 우..........................................으..............!!!!!!!!!!!!!!!!!!!!!!!!!!!!"
살이 찢어지는 소리가 귓가에 멍하니 들려왔다.
이미 눈물이 흐르는지, 안흐르는지 알만한 처지가 아니기에
그냥 눈만 벌겋게 뜬체로
잠시 멈추었던 턱을 덜덜떨며 두팔을 엇잡아 내 팔뚝을
득득- 긁었다.
" ............으....으...으으..........................."
소리없는 절규가 이어졌고.
소리가 목에 탁- 하고 걸려 나오지 않았다.
나도 모르게 내 몸이 턱처럼 덜덜 떨려왔고-
입술은 내 이빨에 새차게 물어뜯겨 피를 흘리고 있었다.
동공이 천천히 풀릴때즘, 귓가에 하다가 속삭였다.
" 기절하지마- 기절하면, 누구목이 날라가지-?"
정신력이다.
지금부터 내가 견디는것은, 모든힘을 다 쥐어짠 정신력으로
감기려는 두눈을 기어코 떠냈다.
하다녀석이 꽤나 아파해 하고 있었다.
강인해의 손톱이 하다의 살점을 긁은것이 일인듯해 보이면서
내 입앞으로 강인해의 아들내미가 다가왔다.
" 해봐- 한번,"
" ........................윽!..흑-.으윽-ㅅ 윽-"
힘들게 정신력으로 쥐어짜며 견디고 있는데
인해녀석이 아들내미로 내 입술을 툭툭- 건들더니, 기어이
내 두 볼을 한손으로 움켜 잡아
억지로 집어넣으려는 모습에 파르르 떠는 눈사이로 포착되었다.
" 도데체 한게 뭐있다고 벌써부터 주눅들려고 그래-!!!"
별로 크지도 않는 목소리인데
머리에서 쩌렁쩌렁 울렸다.
...깨질듯이 아파오기 시작했고, 천천히 내 몸안에서 무언가가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들어오기전보다 훨씬 수월해진듯한 크기.
" 하아-!!하. 하으으으읏-ㅅ 으음..윽-!!"
정신력으로 버텨야만 한다.
정신력이다, 공주인.
정신력이다. 정신력, 정신력, !!!!! 하고 외치는
내 머리와는 달리 서서히 두눈이 감기기 시작했고..
그런 내 모습을 황당하게 보던 강인해가 내 머리를 내려치는데.
깨기보다는, 오히려 나를 더욱 잠들게 만들었다.
- 털썩.
정액냄새가 흐물흐물 풍기는, 체육실안에서
공주인 알몸으로 죽을만큼 싫은 사람의 정액을 몸에 품으면서
그렇게 매트위로 털썩 쓰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