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57화 (57/103)

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57 - 

" 나간다- 씨발 변태 호모 싸이코 새꺄-!!!!" 

" 공주인." 

" 왜-!!! 색마새끼야-!!!" 

학교앞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강한경 이자식이 

방금전 미국에서 딴 운전면허증을 보여준걸 손에서 내려놓으면서 

안경을 벗어가며 나를 보았다. 

" 요새 풀어주니까- 머리위까지 타려고 하는데, 그러다간 위험해-" 

" .............뭐, 뭐를-!!!!" 

- 철컥,! 

녀석이 무섭게 노려보자, 괜히 움찔해졌던 나는, 

차문을 열었고 뒤를 보자니 계속해서 노려볼까봐 

가방을 다시 맨체 나가려고 하는데 강한경 이녀석이 다시한번 나를 불렀다. 

" 공주인-!!!" 

" .....왜, 왜-!!!" 

- 회엑-!!! 

" 학교가서 발러, 혼자 바를수 있지-?" 

손안에 잡힌것은, 

마데카솔, 세, 세상에 이걸 어디서 쓰라고-!!! 

설마 거, 거기부분에 내가 혼자.................?????!!!!! 

" 정 못바르겠으면 거울데놓고 발라-" 

- 쾅! 

차문을 닫아버렸다. 

녀석인 안에서 크게 웃는듯 하다가 엑셀을 밟으며 

유유히 학교앞을 빠져나갔다. 

...젠장 마데카솔, 오늘 니가 내 몸안에 들어오게 되는구나. 

씨발츄레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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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8반 9번 공주인 명찰, 머리, 교복불량, 신발색깔, 지각, 마지막으로 자세불량" 

" 우, 우아아아아아악-!!!!!!!!!!!!!!!!!!!!!!!!!!!!!!!!!!!!!!!!!!!!!!!!!!!!!!!!!!!!!" 

내앞에 거대한 매를 든 고문 선생님이 

턱- 하니 서서 내 꼬락서니를,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쭈욱- 훑어보시더니 매를 내 목주변에 대셨다. 

" 자아- 공주인 어떻게 할까- " 

- 쓱싹-쓱싹- 

목주변에서 매가 내 목을 자르는것처럼 움직이자 

나는, 가방을 옳게 매고 자세를 잡은뒤 머리를 툭툭- 털며 

다리를 모았다. 

" 서, 선생님-!!! 한번만 봐주십쇼-!!!!" 

" 자자- 벌칙이다- 운동장 다섯바퀴-" 

" 우,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가방던지고 반항한번못한체 운동장으로 뛰어간다;]" 

내가 운동장으로 열나게 뛰어갈때쯤, 뒤에서 

강한 쌍둥이 새끼들이 터벅터벅 걸어오고 있었다. 

어라-!! 씨발, 저것들하고 같이 뛰어야돼-?!!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학생회장새끼가, 고문선생님을 부르기 시작했다. 

우, 우어어어-!!!!안돼-!! 

안돼-!!!!! 같이 뛰어도 좋아-!!!씨발, 

같이 뛰자고 새끼들아-!!! 너네만 안걸릴순 없어-!!!!!!!!!!!!!!!! 

" 열심히 뛰어라- 공주님" 

" .................................우어어어어어어어어....." 

내가 다섯바퀴를 다 돌고나면, 

강한새끼들은 죽이지 못하니 학생회장 새끼는 

좆까라 하겠어-!!씨바알-!!! 

고문선생님은, 멍하니 서있는 내모습을 녀석들이 다 들어간 후에야 

뒤돌아 보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고. 

이어서, 나는 아침이라해도, 여름이라 

땡뼡아래서 열나게 달려대었다. 

" 공주인-!!! 네 바퀴 남았다-~!!!!!" 

" ..........우, 우욱-!!!!!" 

바지아래에서 무언가 뜨끈한게 흘러내렸다. 

마, 맞다-!!! ....아, 아래가 찢어져 있었지. 

틀림없는 그것은 피였다. 

잠시 멈춰 종아리를 흐르는 그것을 확인하려고 바지를 걷어올리자 

여, 역시-!!!!!! 

" 피, 피, 피, 피, 피이-!!!!!!!!!!!!!!!" 

" 공주인 네바퀴 남았더니까...............뭐, 뭐야-!!!"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 상태에서 

고문선생님이 뛰어오자, 나는, 종아리에서 흘러내리던 피를 쓰윽- 

닦아 손에 묻히고 교복 무릎부근에 흥건히 묻힌뒤 

선생님을 바라봤다. 

" 서, 선생님......" 

" 뭐, 뭐야-?!!! 이 피들은-!!!!" 

" ...제, 제가사실..어제 저녁 화장실에서 그만..무릎을....흑흑." 

" 어, 얼른 양호실에 가-!! , 서, 선생님이 부축해줄까-?!!!" 

나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아주, 비련의 여인처럼 천천히 그리고 비틀비틀 양호실을 향해 걸어갔다. 

양호실쪽에 걸어가는척 하면서, 

화장실로 향했고, 화장실에서 돈을 넣어 휴지를 꺼낸뒤 

장애인용 화장실로 들어갔다. 

- 철컥, 

문을 잠그고, 바지를 끌렀다. 

.....씨발, 남자가 되어 엉덩이에서 피가 흐를게 또 뭐람, 

현승이가 보면 여자애라고 놀리겠군. 

왠지 서러움이 복받였지만 브리프를 내려보니.. 

아, 이런.. 

피 한덩어리가 흥건히 묻어있었다. 

이런 붹-!! 내가 그날이냐고-!!!!!!!!!!!!!!!!!!! 

휴지를 푹푹- 뽑아대면서 

허벅지와, 엉덩이를 닦았고- 그, 그, ....말로 형언할수 없는 

그부분을 휴지를 닦았다. 

" 으...으윽..." 

녀석이 준, 마데카솔이 어디있더라. 

교복 주머니를 뒤지면서 마데카솔을 꺼내었던 나는, 

듬뿍짜내었고, 

두눈을 꾸욱- 감고, 손가락으로 깊이 넣어 그 안을 휘저었다. 

아아, 이 민망한 느낌이란... 

다행히, 피는 금방 맺었고, 

교복은 아까 일부러 묻힌 무릎부분만 빼놓고, 

특별히 묻은곳은 없는것 같았다. 

수업이 시작할려면 몇분 남지 않은것 같은데.... 

대충 물을 손에 묻혀 무릎부분을 닦아내고 

반을 향해 걸어나갔다. 

" 젠장 아침부터 무슨 봉변이람." 

역시나 걸을때 신경써서 걸어야 했던 나는, 

수업종이 울리는 소리를 들었지만 다른 애들처럼 뛰지도 못하고 

그렇게 어설프게 걸을 무렾, 

갑자기 내 양손을 누군가 하나씩 잡아 

뒤로 끌기 시작했다. 

" 뭐, 뭐야-!!!!! 뭐야-!!!, 무, 무슨일이야-!!!" 

" .....우리 욕구불만이야-" 

니들 욕구 불만을 나보고 

어째-!!! 씨발새끼들아-!!! 고개를 돌려보니 강하다, 강인해 

새끼둘이서 나를 끌어댕기고 있었다. 

" .........아악-!!!씹쌔들아-!!! 나중에해-!!!" 

" 아-!, 미안한데 우리 마음이 바꼈어," 

" 뭐-?" 

" 니 뒷구멍도 따먹기로-" 

이제 막, 마데카솔을 머금고 피를 멈춘 

내, 내, 거, 거시기에다가, 뭘 쑤셔넣는다고-?!!! 

" 이렇게 빨리 그럴줄 몰랐는걸." 

" 일부러 정보를 유출시켜 바쁘게좀 만들어 놨는데 아침에 그리 여유롭다니-" 

대체 무슨말을 하는거야. 

어이가 없는 표정으로 질질 끌려가던 나는, 

녀석들의 대화를 들으면서 어떻게 도망가야할지 

수도없이 머리를 굴렸다. 

바로 몇분전, 

끌려가면서 벽을 부여잡고 끝까지 떨어지지 않았지만. 

내 아랫도리를 꽈악- 움켜쥐는 녀석들의 손길에 

너무나 깜짝놀래며 그대로 다시 끌려가고 말았던 것이다. 

" 왜, 왜갑자기 그러는데 이 쌍둥이 새끼들아아....!!!!!!!!!!!!!" 

" 우리도 첫경험이야- 남자는, " 

" 너가 잘해야돼-" 

언제 꺼낸건지, 

그때 보았던 손에 쏙 들어가는 칼을 꺼내었다. 

설마-!!! 저걸로 나를 찔러서 할 생각은 아니겠지-?!! 

순간 머리가 띵- 해져 오는데 

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어느새 도착한 문이 열렸다. 

체육실 안 

요래전 폐쇠되었다고 들었던.... 

인해녀석이 나를 푹신한 메트위로 나를 던졌다. 

" 아파-!!!! 씨발새끼야-!!! " 

내가 소리를 지름과 동시에 강하다의 눈이 더욱 

무섭게 변해가기 시작했고, 맥가이버칼을 다시한번 치켜들면서 

허리부근에 손을대었다. 

그리곤, 인해가 다가오면서 내 교복을 벗겼다. 

" 놔-!! 놔-!!!씨발-!!노라고, 개새끼들아-!!!" 

" 얌전히 있어- 입다물고 있어도 오늘일은 좋게 끝나지 않아." 

" 병신새끼들아-!!!!!!!!!!! 난 여자가 아니야-!!!!!!!" 

하다새끼가, 허리부근에 손을 대면서 벨트를 풀었다. 

서서히 꺼내면서 내게 다가오던 그녀석은, 

여전히 무표정이였고, 강인해가 벗겨놓은 상체가, 

뒤집혀지자 곧바로 날라온것은 찢어지는 소음과 아찔한 고통이였다. 

- 쫘악-!!!!!!!!!! 

" ...으, 으으아아아아아악-!!!!!!!!!!!!! 미친놈들아~~!!!!!!!!!!!!!!!!" 

니 허리띠는 악어 껍질로 만든 허리띠냐-!!!!!!! 

엄청난 찢어지는 소리와 함께 바람을 갈랐다. 

내 고함소리와 맞먹게 들리는 허리띠의 마찰력에 

한번맞고 눈물이 줄줄줄 흘러나왔다. 

" 오늘은 내가 심기가 참 안좋아." 

" ..우...우윽..욱.." 

이럴줄 알았더라면, 

조금만더 발버둥을 쳐서 도망칠껄.... 

엄청난 후회가 밀려오면서, 갑자기 힘이 몰렸던건지. 

누워있는 상태에서 허벅지 안쪽으로 미끈한것이 흘러내려왔다. 

" 강인해, 꽉잡아, 이새끼- 다 죽여놓고 깔아버릴테니까" 

" 하얀 피부가 다 찢어져 가네..? 큭-" 

" 아, 나, 나, 난..." 

- 쫘악!!!!!!!!!!!!!! 

" 으, 으아악.....읍!!!!!!!!!!!!!!!!!!" 

매트를 입에 물고 숨소리를 죽이려고 했지만 

역시나, 비음이 튀어나갔다. 

맞아본 사람만 느낄수 이는 피터지는 괴로움. 

두눈을 찔끔 감았다 뜨면서 이게 꿈이길 빌었으나, 꿈은 아니였다. 

강인해의 허리띠가 내 두손을 묶었고, 

강하다의 허리띠가 내 등을 사정없이 갈겼다. 

" 오늘 나는, 너를 죽을만큼 만들어 놓을거야" 

" 우...우윽..흡.." 

정신을 놓을것만 같은 상태에서 

다시한번 하다의 손이 공중으로 올라가며, 허리띠가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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