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54 -
" 거기 엎드린 새끼 일로 나와봐- 큭큭,"
내, 내가아닐것이다-
이 교실안에서 엎드린 사람이 나 혼자겠는가-
두눈을 꼬옥 감은체, 핸드폰을 조심스레
앞에있던 그애들에게 전할때였다.
" 안들려-? 거기, 핸드폰 전해주는 남자애- 일로나와봐,픗-"
아아, 이런 씨발츄레이션-
나였냐-? 정말 붹하구나, 니가와라- 새꺄-
라고 말하고 싶은데..
저런 녀석들을 상대로 얼굴 붉히고 싶지 않아서-.
아니, 나에게 진 패배자가, 틀림없는데, 그녀석들이 힘키워 왔다고
쫄 내가 아니였기에 가만히 있는데, 그놈이 다시한번 지껄였다.
" 공주인은, 공주님처럼 우리가 모셔와야 되는가-?"
비웃음이였다. 내가 공주인인줄 바로 알았다.
영락없는, 그 비웃음에 책상을 발로 찬후에,
자리에서 일어나, 굴러다니는, 의자위로 올렸다.
- 쾅-!!!
" ........씨발아, 용건있음 니네가 와-, 내가 개냐-?"
" .......................오호라-"
저놈들은, 마치 흥미로운듯-
나를 바라보다가, 결국은, 인해라는, 놈이 일어나서
내게 걸어오기 시작했다.
" 아니, 나는 불러도 대답안하길래,쿡- 쫄아서 그런줄 알았지-"
내 눈썹이 잠시 꼼틀거렸다..
아..안그래도 허리도 아픈데다가, 온몸이 근질근질하는데,
다시 원래학교로 돌아가게, 더 뒷꽁무니를, 싹잡아빼버려-?
머리속으로, 후배녀석들을 어떻게 불러모을까- 하고 생각하는데,
저 뒤에, 다리를 꼬고 앉은,
면상만 드럽게 잘생기신 하다라는 놈이 카리스마, 푹푹
풍겨대는, 자세로 나를 꼴아보며 말했다.
" 별것도 아닌 새끼였네- 결국은-"
" .......................뭐? ...나-?"
다시한번, 물어보면서
확인사살을 할때쯤, 하다녀석이 인해녀석에게
말을하기 시작했다.
" 별것도 아니네,- 나중에 학교끝나고해-"
" 하지만, 이녀석 이래뵈도 학교 짱이라는데-?"
" 학교짱-? 우습네- 핏-........."
- 와락!!!
..............
.............................
나보다, 한 10센티는 더 커보이는 강인해 녀석의 멱살을 잡아
들어올리면서, 강하다를 사정없이 노려보며 던져댔다.
개새끼들, ...
감히, 뭐라고 지껄였어..씨발..
" 니네 다 죽여버리겠어....나와!!!!!!!!!!! 씹쌔들아!!!!!!!!!!!!!!!!!!"
" 우, 우앗-!! ...뭐, 뭐야- 약골이 아니잖아-?"
내 손에 대롱대롱 매달린 인해녀석이, 어쩔줄을 몰라하며,
두손을 허공으로 저었다.
미친놈, 약골-? 만만하게 생긴 자식한테 매달리는 모습이 꼴 좋구나,
덩치는, 크는데
하다녀석보다는, 얼빵하게 생겨서 카리스마고, 뭐고 없는
쌍둥이인, 이녀석은 강인해
공주님-? 아아아아. 열받아!!!!!!!!!!
" 어디로 나가면 되지-? 옥상-? 옥상으로 나오라는건가-? 인해 좀 내려놓지그래.."
" 어디로 나가든-!!!!!!!!!!! 옥상, 그래, 옥상으로 와, 개새끼들아, 두명은 암껏도 아니야!!
상대해준다고!!!! 씨바알-!!!!!!!!!!!!!!"
" ...............뭐든지-?"
" 아!!! 뭐든지이-!!!!!!!!!!!!!!!!!!!!!!!!!!!!!"
" 하하, 그래 뭐든지....."
- 쾅!!!!!!!!!!!!
승질이 난 나머지 강한경 몰래, 꼼쳐준 담배한대를, ...문옆에
작은 구석속에서 꺼낸뒤, 불을 붙이며 옥상으로 걸어올라갔다.
..아.. 정말, 아침부터
이런 체력운동을 해야하다니.
요새들어, 담배에 입을 붙인뒤로, 조그마한 활동에 숨이 차는것을 간혹 느끼고 있다.
" 후................."
담배연기가, 공기위로 뿌옇게 흩어지고 있었다.
습관이다, 이거- 남들은 중독이라고 말하는데, 담배피는건,
습관이야..
끝내는, 다 피고난 후의 아쉬움을 달래었다.
그리고 후배녀석들을 전부 옥상에 집합시키려려고는 했지만,
혼자상대하겠다고 말했던 나는, 터벅터벅 옥상으로 올라갔다.
- 철컥,
" 아...뭐야, 아직도.."
" 우린 벌써 와있었는데, 너무 늦었어-"
저만치 멀리서, 반에서와 같이 다리를 꼰채, 날 노려보는,
강하다새끼와 , 담배를 피던 인해가 뒤를 돌아보았다.
아아..담배, 쩝-
" 자자- 혼자 상대해 주시겠다고 했으니, 헛걸음 안하게 해주길 바래-"
" .......덤벼, 씹쌔야-!!!"
나는, 두발을 땅게 굳히고,
두눈을 번쩍 뜨며, 머리칼을 뒤로 넘긴체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녀석들을 사정없이 노려봤다.
이 일대, 고등학교에서는,
알아주는 공주인.
1학년때부터, 2학년 일진을 다 쓸어버리고, 잠시 눈감고있는, 3학년들을
불러다가 쓸어버린체, 1학년 학교 일진대가리가 되어 2,3학년들에게 선배라는
소리를 듣고산 공주인이
어떻게 해서 되었는지 본때를 보여주지.
" .....이런거였군, 난또- 혼자상대해준다길래, 기대를 했는데 말이지.."
" 덤벼-!! 둘다덤벼도 상관없어-!!! "
" .................이런걸, 즐기는거면 실망시킬순 없지.."
인해는, 계속해서, 줄담배를 핀채 앉아있었고-
강하다는 싸울태세를 갖추면서 나를 무섭게 뜬 눈으로 바라봤다.
....
내, 내가 유일하게 무서워 하는사람은,
강한경 밖에 없어-!!
- 퍼억!!!!!!!!!!!!!!!!!!!!!!!!!!!!
" ...흑-!! 우......읍!!!!!!"
" 하- 이런, 단방에 나가버리네-?"
믿을수 없다는듯이
찡그린 눈을 올려뜨며 바라보자,
배를 움켜쥐고 쓰러진 내 교복셔츠를 단추를 벗길세 없이
잡아 뜯어 내렸다.
" 뭐, 뭐-!!!!!!!!!!!!!!!흑-!!!"
" ........우리둘 상대해주려면, 좀 힘들겠는걸-? ....."
" 우, 우욱-!!!...씨, 씨발놈들아아........아아...."
남방셔츠로 두 손목을 뒤로 꺽어 묶어버린 상태,
그 상태로 눌려서 하다녀석에게 배부분을 사정없이 몇 강타를
당한뒤, 얼굴을 날려버려
겨우 고개를 꺽으면서 녀석에게 말했다.
" 하- 이녀석 보게-.................울어-?"
" .....윽-!"
울고말았다.
무서운 생각이 들어서 왠지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지더니,
이내 눈물을 주르륵 흘려보냈다.
아씨발, ...병신이냐 공주인 왠 눈물이야
두눈을 마주치지 못한체 아래로 내려트릴째쯤이였다.
" ....넌 강한경 대신이야, 강한경도 널 좋아하고, 너도 강한경을 좋아하지."
" 빌어먹을 자식들-!!!! 풀어 !!!!"
" .......거부하지 않는거보면 너도? 강한경 일방통행이라 들었는데..."
" 풀어-!!!!!! 강한새끼들아-!!!!!!"
그새끼랑, 나랑
서로 좋아하는게 너희들한테 무슨상관인데-!!!!!!
라고 말하기전에 강인해가, 하다에게 무언가를 던졌고, 그것이 내 얼굴에 날아오기 직전,
강하다는 한손으로 잡아채었다.
- 쓰윽,
" ...우, 웃-?!!!...................."
" 매일 총을 사용하다가, 칼은 오랜만이군, 공주인 넌 영광이야-"
날카로운, 칼을 쓰윽 치켜 세우더니, 천천히 내목 가까이 데기 시작했다.
그리고 천천히....목과, 쇄골, 가슴...유두..
마지막으로..옆구리와 배꼽
그 차갑디 차가운 쇠가 몸을 훑자, 두눈을 찔끔감았울때 녀석이 다시한번 말했다.
" 자,- 우리는 살인청부업자로 이름 날리는 강하다, 강인해이지.이쯤 되면 이해가 가시나-?"
" .......우...."
" 뉴스에 이유도 모른체 피살이나, 자살로 나오는 유명한 사람들은, 거의 우리가
했다고 보면 될정도로ㅡ, 우리를 피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어,"
녀석이 갑자기 앞으로 엎드리더니, 내 유두를, 칼날로
옆부분을 슬쩍 밀더니, 입술로 할짝할짝, 간간히 아주 조금씩 느낄정도로
혀를 내 유두로 대었다.
.....뜨거운 혀의 느낌이 생생했고, 조금만 몸을 삐툴면, 유두가, 칼에 잘려나갈상황,
아무것도 하지못한체 가만히 있자.
저 쪽, 서있던 강인해는,
" 아, 가위바위보도 없이 먼저하다- 하다형, 비겁하군..."
하면서 다시 3대째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어서, 카리스마로 내 심장을 관통할것만 같은
강하다 녀석이 고개를 내리깔며
교복벨트를 풀어, 자크를 내렸다.
" 뭐, 뭐하는거야-!!!!! 뭐하는!!!!!웁-!!!!!!"
" 우리의 다음 타작은 강한경이란 사실 기억해-"
" 우웁-!!!읍-!"
살인 청부업자들이 노리는, 사람은
미국 대지주 후계자인 강한경.
갑자기 온몸에 수름이 끼쳐오면서, 내입안으로 그 드러운...드러운...
강하다의 빳빳히 선 아들내미가 내 입속에 울컥- 하고 들어왔다.
드....
드러워!!!!!역겨워!!!씨발-!!!!
드러워!!!!!!!!!!!!!!!!!!!!!!!!!!!!....우욱-!
" 웁-!!!웁-!!!!!!!웁!!!!!!!!!!!!!!!!"
" 펠라시작해-, 안그러면 내일이면 아마도 강한경의 떨어진 목을 확인할수 있을꺼다"
더럽다 못해 끔찍하기까지해, 두눈을 꼬옥감으면서
입안에 가지고 있자, 내 두 머리를 잡고서는,
연신 앞에서 뒤로 잡아 올리던 그 놈은,
미소를 지으면서, 어쩔수 없이 입에 그것을 넣은체 어쩔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고는,
칼날을 목주변에 대었다.
" 한가지 기회를 하나주지- 우리가 부르면 그 시간마다, 옥상에 올라와서, 나와
인해녀석의 욕구불만을 풀어주어야겠어- , 뒷구멍은 안따먹을테니 염려하지말고-"
" 우,....우우우우우우우우-!!!"
내가, 입에 넣은체 연신 고개를 흔들려고 하자,
녀석이 다시한번 물었다.
" 강한경이 죽는걸 원하지 않지-?"
" ...(끄덕끄덕) 읍!!!!!!!!!"
" 그럼 된거네 뭐- 야- 강인해, 너도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