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0화 (20/103)

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20 - 

- 두근, 두근 , 두근, 

" 자, 잘가............." 

" 꺼지라니까!!!!!!!!! 씨발...." 

어쩜, 저리도 귀여운지!!!!!!!!!!라고 생각하며, 

아르바이트가 끝나 새벽 2시쯤 집쪽으로 걸어나갔다- 

그리 멀지않는 거리라, 30분을 걸어가야되지만, 뭐 나름데로 하루를 

정리하기에 딱 좋은 시간이였다. 

그 30분중, 1분남았을 무렵, 

딱- 생각이난것은 녀석의 한마디. 

'10시에 전화할께-' .................... 

...........10시에.. 

......................10시에.. 

.........전화할께!!!!!!!!!!!!!!!!!!!!!!으악!! 

나는, 도망칠 생각보다야- 

혹시나 집에 바빠서 안들어오진 않았을까 하고, 

밖에서 오피스텔을 쳐다보았다. 

다행히...후ㅡ, 불은 꺼져있었다, 

하긴, 바쁠만도 하지, .....미국에서 유명한, 기업의 후계자니, 

뭐, 그럴만도 하겠지- 

나는 공연히 기가 빠진체로, 4층까지 걸어올라갔다, 

........정말 다시한번 생각나는건데 

여기 오를 때마다 생각하는 건데!!! 

엘레베이터가 놓아졌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이다. 

- 철컥, 

깜깜해서 보이지 않아, 나는, 

바로옆에 어렴풋이 스위치가 있을꺼라는 생각에 더듬더듬 거리는데, 

순간 뚝- 하고 켜는 순간 

쇼파에서 녀석이 눈을 감고 앉아있었다. 

허억!!!!! 너지금, 공포영화 찍냐-? 

" 너, 여, 여기서 뭐해-?" 

" ............." 

" 야-! 여기서 뭐해-?" 

" .......음, 아, 왔어-? 밥은? " 

" 머, 먹었어-" 

녀석이 쇼파에서 일어나더니, 넥타이를 풀고 셔츠 단추를 하나하나 

풀기 시작했다 .. 

어라,- 왜저러지-? 

난, 녀석의 어깨가 살짝 쳐진것같아, 

한대 치면서 기운내-! [박카스~] 하고 싶었지만, 

녀석의 얼굴이 약간은 심각해보였다. 

" 나- 먼저 샤워해도 돼-?" 

" 아, 그래- " 

녀석은 반팔티와, 반바지를 입고 침대에 누워버렸고, 

나는, 흥얼-흥얼- 거리며 즐겨쓰는 Say 바디워시를 사용하며 

샤워를 즐겼다-. 

아, 혼날각오하고 집에들어왔는데 아무일이없구나- 

저녀석도 피곤할꺼고...아아!!! 

오늘은 편히 자는구나!!!!!!!!!!!!!!! 

이미 녀석은, 

낮에 전화통화는 다 잊은것처럼 느껴졌다. 

- 달칵, 

" 하, 한경아아~........." 

" .............." 

" 자, 자니이~?" 

" ............." 

자는 구나... 

으흐흐흐흣- 나는, 그새 얼른 옷을 갈아입고는, 

녀석이 비워논 침대위로 올라가 이불을 딱 덥고, 

두눈을 떴다- 

아아, 개운해!!! 드디어 개운하게 잠을 한번 자보는 구나!! 

나는 혹시나 녀석이 눈을 뜰까봐, 

다시한번 쳐다보았는데. 

녀석, 뭔일 있었나, 

두눈이 젖어있는것 같았다. 아- 이녀석 왜이러셔-? 

나는, 조명을 뚝- 하고 끄고선, 

두눈을 감고 녀석의 얼굴이 어둠에 눈이 적응되서 보일때까지 

가만히 있었다, 

그러자 갑자기 어떤 목소리가 튀어나왔다. 

" 미안- " 

" ...........잠 자는거 아니엿어? 근데 뭐가-?" 

- 획! 

.............으에에에에에에엑? 

" 낮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깜빡 잊었군,- 피곤한데 말이지.." 

피, 피곤하면 안하면 되잖아!!!!!!!!!!! 

새꺄!!!!!!!!!!!넌 하루도 안하면 온몸에 가시가 돋냐?!! 

죽냐?!!! 누가 떠나냐고 새꺄!!!!!!!!!!!!! 

" 우, 우읏!!!!하- 하지마!!!" 

녀, 녀석의 혀가 목주위를 돌렸다. 

아아, 무기력해지는 이몸, 녀석의 무안한 놀림에 결국 

맥이 쭉- 하고 빠지는건 나였다. 

" 피, 피곤하면, 안함 되자너- 훗- " 

녀석이 유두를, 차가운 손가락으로 쓸어내렸다, 

아아, 차가워~! 

" ....중요한거야-, 약속은" 

" 으아아아아아악!!!!!하지마란말이야!!!!!!!!" 

- 획! 

공주인, 윗도리가 벗겨짐. 

윗도리가 벗겨졋으면 대략 ...낭패!! 

순간적으로 몸을 움추린 내 몸을 녀석이 억지로 

어깨를 잡고 눕혀 벌리더니만 

배꼽주변을 혀로 굴렸다. 

" 으아아아앗- 하, 하지 마,마아앗,흑-" 

" 최음제가 아직 몸에 남아있을꺼야- " 

그래그래!! 

알고있단말이야!!! 머리속이 펑펑- 터진다고!! 

........내일아침이면 또, 아파서 쩔쩔매야되잖아!!! 

" 우웁!!!!!!!!!!" 

" 이 혀로, 또 굴렸단 말이지.." 

" 우아아아압!!!!!흡.!!" 

.............좋겠어, 

Top은, 다음날 일어나도 멀쩡하고.. 

.......................... 

..................................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나는, 녀석의 애무가 딱- 하고 끝나는 순간 

우렁차게 외쳤다. 

" 내가 Top 할꺼야!!!!!!!!!!!!!!!!!!!!!" 

........... 

내가 Top 한다고 새끼야!!!!!!!!!!!!!!!!! 

............ 

.................... 

라고 나는 외쳤고, 녀석은 나를 멍- 하니 쳐다보더니만, 

버벅 거리며 말했다. 

" 위, 위에서-? 저, 저번에 최음제 먹고 했을때, 아, 아파했으면-..." 

" 그거 말고!!! Top!!! Top!!! 너는 bottom !!!" 

.........오우 쉿트! 

녀석이 애 어깨를 잡던 손을 때더니만, 

입쪽으로 가져가면서. 

" 푸, 푸하하하하하하-!!!!!!!!!!" 

하고, 웃었다. 

...나는 아침마다 고통으로 괴로워 하고, 너는 

날마다 편안히 일어나고 덥치고, 또 덥치냐-? 

Top은 편하지- 암, 

bottom 은 괴롭고 

" 쿡- , 공주님은, 천상 bottom 인걸," 

" 읍!!!! -" 

녀석이 숨넘어갈듯이 웃더니, 다시 내 허리를 잡으며, 

다른한쪽손으로는, 내턱을 잡으며 입을 맞췄다,- 

........내가 천상바텀? 

그럼 넌, 천상 탑이냐-? 가뜩이나 내가 너보다 잘하는게 

없다는 열등감이 새록새록 나타나서 미칠것같은데. 

키스만은 질수없지. 

" ......웁!!?" 

나는, 허리에 두른 녀석의 손을 내 목뒤로 넘기고 

턱을 잡던 손목을 내 손으로 꼬옥 잡아, 

- 회엑! 

Top 자리를 위해서 그새끼를 아래로 눕혔다, 

한번 bottom이 되보라지-? , 아침마다 그 고통으로 

눈도 제대로 못뜬다는 사실을 가르켜 주지,- 

" 하악- 읍!!! " 

........잠시 입을 놓아주니, 

힘겹게 숨을 잇는 모습이 꽤 섹시하게 보여, 

다시 입술을 덮어버렸다. 

아래에서 보이는, 녀석의 턱선과, 

비교적, 아래로 눈을 아래로 내리깔며, 어쩔줄 몰라하는 

표정이, 그야말로 예술이였다. 

이맛에 Top을 한단 말이지, 

난, 여자에게나 있을법한 성감대를 부분부분 찾아내어 녀석을 

건들이는데- 

" 읏- !" 

" 아아- 여기군," 

남자나, 여자나 다를바가 없었다. 

성감대는 모두 같나-? 라는 생각을 접어두고, 

녀석의 입술을 혀로 살짝 끌어올리다가, 

그대로, 입술을 벗기지 않은 상체위로 

유두를 깨물었다. 

" 으 으핫-!!!!!!!!!" 

" 크큭,-" 

" 고, 공주인!. 자, 장난,치지마앗-" 

" 나도 한번이라도 Top은 해봐야지~" 

- 꽈악-! 

녀석이 순식간에 내 팔목을 잡았다, 

이어서, 무지막지한 힘이 팔목이 저리도록 잡을것이다!! 

하고, 본능적으로 나는 녀석의 힘을 무기력하게 만들기 위해, 

- 꽈악,! 

" 으, 으아아아아악-!!!!!고, 공주인!!!!!!!!" 

" 내손에서, 손떼라구우- 큭큭" 

녀석의 페니스를, 옷도벗기지 않은 그대로, 

움켜잡아버렸다-. 

녀석, 이래뵈도, 난 여자들을 한번에 잡던 하이에나라고- 

나를 너무 과소평가하는거 아냐-? 

난, 점점 녀석의 반팔티를 조심스럽게 벗겨내어, 

침대아래로 던져버렸고, 

천천히, 녀석의 가슴부근을 혀로 내리쓸면서. 

한쪽손은 반바지 사이로 천천히 들어가고 있었다. 

" 으읏-, 주, 주인- 고,공주이인- 흣-" 

" 쪽- 참으라구, 내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캬아- 이맛에 Top을-!! 

하며, 천천히 녀석의 배꼽 주위를 마지막으로 훑으며 

바지를 벗기려는 순간, 

- 회엑~!!!!!!!! 

" 으, 으에에에에엑-?!!!!!!!!" 

" .....하, 하악-,하, 공주인, 어디서 그런 현란한 솜씨를 배운거지-?" 

녀, 녀석의 아랫부근이 서, 섰나보다, 

옷위로 녀석의 아랫부근의 형태가 보여졌고, 이어서 

바로 내 반바지가 침대아래로 툭- 하고 떨어졌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