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화 (3/103)

강수 강공에게 걸려 넘어지다 - 3 - 

플루트 

이상한 간판에 이어서, 

다시 공주님 안기 식으로 안으로 들어가는 한경이는, 

갑자기 멈춰서기 시작했다. 

걷과는, 다르게 안은 엄청나게 넓은 나이트, 

많은 사람들은 노래에 불살나게 춤을추고 있었고, 

다들 서로를 유혹하는데 맥이 빠져있는듯 했다. 

그리고 몰려왔다. 

......일명 삐끼새끼들과, 

우락부락한 깍두기들이... 

" 혀, 형님!!!" 

에, 에에.. 

에에에에에엑???? 

에에에에에에에에엑??????혀, 형님? 

이게 왠 시나락 까먹는 소리, 

형님이라니- 

형님이라니!!!! 

깍두기들과 삐끼들이 하나같이 허리를 90도로 숙이면서 

이새끼보고 형님이란다!!!!!!!!!!어딜봐서!!!!!!!!!!!!!! 

잠시후, 여전히 나를 안은체, 

어디론가 걸어가더니, 

문을 열자 굉장히 큰방, 한 50명정도는 충분히 들어갈만한 

방이 나왔다. 

뭐, 뭐야, 

뭐야~!!!!!!!!!!!!! 

이자리에는, 

비어있는것이 아닌 더 무섭게 생기고 우락부락새끼들만 

모조리 앉아서 쳐다보는 것이였다. 

" 형님!!!!!!!!!!!!!!!" 

누가 형님이라는거야~!!!!!!!!!!!!! 

가운데 자리가 비자, 한경이는, 나를 안은체로 

그 가운데로 들어가 앉았고, 나는.. 멀뚱멀뚱 넓기만한 방에 

수백개로 보이는 맥주, 양주를 보며 말을 하지 못했다. 

" 4개월전에 돌아오셨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 아아, 늦게 온건 미안 - 손봐줄 놈이 하나있었어. " 

씨발, 그새끼가 나냐!!!!!!!!!!!!!! 

" 일단, 술부터 따라봐," 

" 예? " 

" 나말고 이새끼," 

어, 어어어? 

나 술못마시는거 알면서!!!!!!!!!!!!!!!!!!11 

일부러 데리고 온것같았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들 우락부락해서, 

내아무리, 쌔다지만, 허리도 아픈데다가 험학한 분위기에 

난 잔뜩 쫄아있었던것을, 

정녕 이새끼는 아는것이였다. 

" 도수 젤 높은걸로 따라," 

" 아, 예- " 

다들, 나만 쳐다본다. 

다만 한경이만 쳐다본다, 도데체 얼마나 대단한 놈이길래.. 

이많은 수를 거느리고 있는지 알길이 없었고. 

하나같이, 술따르는 동작에 눈깔을 돌리다가, 

한경이 손에 쥐어지는 동작에 눈깔을 돌리다가.. 

나를 보는 한경이 모습에 눈깔을 돌리다가. 

까지 나는 모습을 보다가... 

코앞까지 와버린, 양주잔에 나는 온몸이 오싹해져 왔다. 

" 시, 실.." 

- 휘익!! 

순간, 50명정도 되는 사람들의, 눈깔 100개가, 

나만 바라봤다. 이 , 이봐 난 아직...시 밖에 안꺼냈어. 

" 마.셔." 

" 시............러.." 

쫄아있는 내가 꺼낸 말은 이말뿐이였다. 

제발 먹혀라!! 먹혀라!!!!!!!!!!!!!!!! 

결국 

한경이는, 그 술잔을 지입에 쳐넣었다. 

후우..............저거 한잔이면 나는......... 

" 우, 우웁- 우우우우웁!!!!!!!!!!!!!!!!!" 

까르르르르르르르륵-!!!!!!!!!! 

뱉어내고 싶어!!!!!!!!!!!!!!!! 

이새끼!! 나못먹는거 알면서!!!!!!!!!!알면서!!!!!!!!!!! 

흐어어어어어어어억!!!!!!!!!!!!!!!!!!!!!!!! 

천천히 목구멍을 훑고 지나가는, 

도수높은 양주는, 

내 목부터 내 가슴, 심장까지 뜨겁게 불이 붙은것마냥 

만들어버렸다. 

" 저, 저기 형님." 

" 큭- 큭- 뭐," 

" 주흥 남자 고등학교에 짱새끼 한마리가 있는데요." 

" 그래- 그게 왜," 

나는 순간 풀린 두 눈을 다시 동그랗게 뜨고, 

그새끼 무릎에 앉아 꿈쩍도 못하던 나는, 

내손으로 잡던 한경이의 옷자락 어깨쭉지를 꼬옥 잡았다. 

" 우리 애들중에 한명을 족쳐놨다고 하는데, 처리해도 될까요? 

낼 시행할려고 했지만, 이렇게 형님이 오셨으니, 여쭈어 보는겁니다." 

" 크흑- 큭큭- " 

" 혀, 형님?" 

" 그것보다, 다들어서 알고있지만 저번에 우리구역 넘본것들 데리고 와봐." 

" 예- " 

얼굴이 뻘~개지고, 헤롱헤롱한 나는, 

계속해서 그놈의 옷자락만 잡고 늘어졌고, 온몸이 무감각해지는것을 

어찌할 바를 모르면서, 반쯤 풀린 눈으로 

한경이 새끼를 쳐다보았다. 

" 으응...." 

" 큭, 이러지 말라구, 새장속에 가둬놓고 싶은 심정이니까, 

니가 전교 1등만 아니였어도, 이미 학교못다니게 만들고 철창안에 가둬버렸을테니, 

.........아직 안끝난 퍼레이드 쑈가 있으니까 정신 바짝차려," 

" ........흐응..흥..." 

" 흐, 흐아아아아아악!!!크,크흡.." 

" 형님, 이새끼입니다." 

문이 열리면서 깍두기 두명이 한 남자를 데리고 들어왔다. 

남잔지..여잔지 구분도 안갈뿐더러, 

난 고깃덩어리 커다란게 들어온줄 알고 깜짝놀랬다. 

...피가 가득히 묻어, 핏덩어리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섬뜩한, 인간. 

온몸은 칼로 사정없이 긁힌듯, 잔인하게 찢어져있었고, 

바지하나만, 걸친 사내였다. 

- 바들바들.. 

누가그랬던가, 

술먹으면 솔직해 진다고.!!! 

내가 술을 안먹는 이유는, 첫째....빌어먹게도 평소에 숨키던 모든것들이 

거짓없이 솔직해 지는 이유다, 

그래서 현재 나는, 

한경이 품안에서 오들오들 떠는 중이다. 

" 푸훗- 미치겠군, 정말, 아아- 그만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서 부른거니까, 

그 덩어리 알아서해, 더 보고싶은데 마누라가 내품에서 떠네.큭-" 

" 누~....누가 니 마누라야..씹새꺄.." 

다시 그 시체비슷한것을 데리고 나가는, 

깍두기들이, 내 목소리를 들은것인지, 놀랍다는듯 

나를 쳐다보는 그순간이였다. 

" 이 새끼가, 주흥 남고 대가린데 어떻게 할까?" 

" ..........하, 하흑!!!!!" 

깍두기들의 시선이 모두다, 

무섭게 변하여 나를 노려보고 있었는지 온몸이 따가울때, 

그대로 한경이는, 내 페니스를 꽈악잡았다. 

" 하 흐으으읏- 흐읏-" 

" 풋- 다들 눈풀어," 

나는, 내게 다가오는 그 얼굴을 

두손으로 밀어내려그러는데 왜그런지, 손에서 힘이 

픽- 픽- 나가는 느낌과 함께 내 두손은, 

한경이의 어깨위에 올려지고 말았다. 

" 흐읍..........응........." 

" ....사람 몸은, 솔직해져야돼- " 

아직 50명이 나간것이 아니다. 

그 눈깔이 여전히 나를 보는데, 이새끼가 얼굴부터, 

입술, 입술부터 쇄골, 그리고 천천히 푸는 단추로 인해 

유두까지 혀로 쓸고 있는것이다!!!!!! 

" 하, 하으응.." 

혀로, 내 유두를, 낼름 삼키더니만, 한바퀴 돌리더니, 

은색실이 이어지게 만들고서, 

조용히, 손짓을 누군가에게 주더니만 그새 앞에있던 많은 양주들과 술이 

치워지고 있었다. 

- 탁 

" 벌을 줘야지" 

" ...흐..흐읏- 흣.-" 

" 우리 새끼를 건든줄은 몰랐는걸?" 

탁자위에 올려진 나는, 어디로 손을 두어야 될지 몰라 

방황하던것을, 새끼의 어깨위로 다시올려놓았고. 

쾌락을 천천히 받고있었다. 

시원한 바람이, 아래로 들어오는 느낌이들더니만, 

- 찰칵, 

바지를 벗겨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브리프마저.. 

" 으윽- 흐으으읏- 흐응!...시...러.." 

" ..킥- 어째서?" 

" 다..다..쳐다본단말야..흥." 

" 어쩔수 없잖아? 벌인데- " 

전에 말했듯이 마스터베이션도 몇번 안해본 내 패니스를 

한경이가 잡자마자, 내 허리를 튕겨오르기 바빴고, 

많은 사람들이 이 모습을 본다는, 느낌에 수치심과 함께 부끄러움으로 

얼굴이 빨개져 왔다, 

" 시..시.러엉~...흐읏-그, 그마안.." 

빳빳히 서버린, 페니스가, 녀석의 입안으로 들어가자, 

미칠듯한 짜릿함에, 몸을 주체할 바를 몰라,그만 손톱으로 

녀석의 어깨를 꾸욱 눌러댔지만, 

여전히, 혀로 내 페니스를 굴리는데 

나는, 머리속이 하애지는것만 같았다. 

" 핫- 하악- 핫- 핫-,그, 그마안," 

그말이 죄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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