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75 - 유진 칼리오페의 두근두근 하렘 생활! (3)
"네... 이... 불초 멜피사... 영원히... 공자님을... 따르겠습니다."
멜피사의 말에 나는 그녀의 배꼽 주위를 살살 쓰다듬으며 물었다.
"어떻게 따를 건데요?"
"그... 그건.... 일단... 공자님께... 봉사를... 하면서... 시키시는.. 일이라면... 뭐든지..."
"거짓말."
꾸욱─
"히이이익!! ♥"
자궁이 있는 곳을 손바닥으로 지그시 눌러주자 멜피사의 몸이 덜컹하며 튀어 오른다.
"거짓말을 하면 안 되죠. 시키는 일을 하는 거야 그렇다 쳐도 지금 멜피사는 봉사를 하려는 게 아니라 그냥 기분 좋아지고 싶을 뿐이잖아요."
"아... 아닙니다...!!.. 정말로.. 하으... ♥... 고.. 공자님에게!.. 봉사를... 흐윽♥..."
나는 계속해서 멜피사 자궁을 눌러주며 반대쪽 손으로는 땀에 젖은 채 달라붙은 머리카락을 넘겨주며 속삭였다.
"오래전부터 멜피사가 음란한 여자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 저한테는 솔직하게 말해도 괜찮아요."
"흐읏... ♥그... 그러니까... 저... 저는..."
더 이상 변명을 찾을 수 없는지 시선을 살짝 피한 멜피사가 입술을 살짝 깨물고는 대답했다.
"... 고... 공자님의... 자지로.. 기... 기분.. 좋아지고... 싶습니다... 공자님..."
"잘했어요. 하지만 좀 더 야하게 부탁해보세요."
"야... 야하게... 말입니까.?"
그러자 잠깐 고민하던 멜피사가 입을 열었다.
"지... 지금... 공자님의... 애기씨를... 받지.. 않으면... 자궁이.. 애달프게.. 조.. 조여와서... 부... 부디... 제... 안에... 아기씨를... 넣어주시면.."
멜피사의 귀엽고도 음란하기 짝이 없는 부탁에 나는 참지 못하고 허리를 힘껏 쳐올렸다.
"흐끄으으읏!!.. 고.. 공자님... ♥아... 아직..! ♥..!!. 말하는..!!. 흐아앗♥...!!.."
허리를 움직이는 순간 알콩달콩한 분위기는 사라졌지만, 그 이상으로 발정 난 암컷의 냄새가 그림자 속을 가득 채웠다.
찔꺽─ 찔꺽─
미친 듯이 조여오는 멜피사의 보지에 도끼질하듯 거친 피스톤 질을 반복한다.
"흐읏...!! ♥... 고... 공자님.!!.. 공자님...!.. 공자님...!!... ♥하으읏!! ♥"
몸 안에서 솟아나는 쾌락과 열기를 견디기 힘든지 입을 크게 벌리고는 반복해서 나를 부르는 멜피사.
"네, 저는 여기 있으니 걱정 마요."
"흐헤엣..!.. ♥.. 키... 키슈우!!.. 공자님... 키슈... 해... 읍!!. ♥.... 흐읍.!!.... 쪼옵.. ♥"
벌어진 입술에 키스하자 멜피사의 혀가 내 입안으로 밀려 들어온다.
"쪼옵.. ♥... 쪼옥... ♥... 쪽... 츕.. 족.... ♥"
긴 키스 때문에 입안에 있는 것이 누구의 혀인지 구분조차 어려운 상태에서 귀두로 멜피사의 자궁 입구를 꾹꾹 눌렀다.
"흐끄으으으윽!! ♥"
감당하기 어려운 쾌락 탓에 멜피사가 손톱을 세워 내 등을 긁음과 동시에 양다리는 몸통을 감쌌다.
"흐앗!!... 흐아.!!.. 하.. ♥공자니임!!.. 흐윽... ♥아아.. ♥아아아..!... 오끄읏.!! ♥.. 이... 이제... ♥더... 더는..!!"
"네, 멜피사 저도 슬슬 갑니다."
"... 흐앗...! ♥... 네엣!.. ♥.. 흐읏... 끄읏♥... 고... 공자님... ♥즈... 증거를..!! 제가... ♥!!... 공자님의... 것이라는... 증거를..! 히익.. ♥.. 새... 새겨... 주.. 세요!. 끄흐읏!! ♥♥"
자궁 안에 씨앗을 받기 전까지는 놓아주지 않겠다는 듯 멜피사의 다리에 힘이 잔뜩 들어가고, 질안은 꾸욱 조여 들어온다.
"... 윽!"
자지 기둥까지 정액이 가득 찬 감각에 나는 멜피사의 질안 가장 깊숙한 곳을 쑤시며 선언했다.
"안에 싼다. 멜피사!"
"네!.. 네에엣! ♥.. 고... 공자님의!!. ♥.. 애.. 애기씨. ♥!.. 자.. 잔뜩!!.. 흐끄읏..! ♥... 싸... 싸주세요... 끄으흐으으으읏!! ♥♥"
순간 시야가 아찔해지며 정수리부터 발끝까지 이어진 신경이 쾌락으로 타오른다.
꾸득-! 꾸득-! 꾸드득─!
두 번째 사정이지만 멜피사의 목구멍에 싼 것보다 훨씬 더 진한 정액이 멜피사의 자궁 안으로 쏟아지는 게 느껴졌다.
"호아아아아아앗!!! ♥♥♥"
긴 사정 끝에, 기둥에 남은 정액마저 완전히 받아내고 나서야 멜피사의 다리가 풀리며 나를 놓아주었다.
"끄윽.. ♥.... 하으읏... ♥하아... 하아.. ♥"
나는 눈을 까뒤집은 채 몸을 파들파들 떨어대는 멜피사가 깨어날 때까지 얌전이 머리를 쓰다듬으며 기다렸다.
"으... 으읏..."
"멜피사, 일어났어요?"
".... 에...?... 아...?.. 아! .. 네.. 넷!.... 공자님... 죄.... 죄송합니다.. 또... 기절을 해서...."
"아니에요, 기절할 만큼 좋았다는 뜻이잖아요. 죄송할 게 뭐 있어요,"
"그... 그래도... 공자님 앞에서..."
"괜찮다니까요. 그것 보다 말해봐요. 그렇게 기분 좋았어요?"
그 질문에 멜피사는 부끄럽다는 듯 얼굴을 붉히면서도 확실한 미소를 지으며 아랫배를 쓰다듬었다.
"... 네... 엄청나게.. 좋았습니다... 공자님의 애기씨를 받았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하고.. 기뻤습니다."
"다행이네요. 그럼 돌아갈까요? 더 늦어지면 다들 걱정할 테니까요."
"그... 그럼 공자님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돌아가자는 말에 멜피사가 갑자기 부엌 쪽으로 달려가더니 커다란 컵에 물을 한가득 받아왔다.
"여... 여기 차입니다. 몸에 좋은 약초를 냉침해서 우린 것입니다. 공자님."
"아, 고마워요."
안 그래도 땀을 많이 흘린 탓에 목이 마른 상태였는데 잘됐다.
멜피사가 건네준 차를 단숨에 들이켜자 빠져나갔던 수분이 전부 보충되는 느낌이었다.
"그럼... 이제 슬슬 씻을까요?"
솔직히 겨우 2번의 사정한 것 가지고는 많이 부족했지만, 말했다시피 루시아와 일행들이 기다리고 있을테니 어쩔 수 없다.
그러자 멜피사가 굳은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 아... 아직... 마무리가 남았습니다. 공자님."
"기절할 정도로 가놓고도 욕심이 많네요. 더 하고 싶으면 이따 방에서 해줄게요."
"아... 아닙니다. 아... 아기씨는 충분히 받았습니다."
"그럼요?"
그렇다면 도대체 무슨 마무리라는 걸까?
그런 의문이 들기도 잠시 멜피사의 입에서 충격적인 말이 흘러나왔다.
"... 고.... 공자님께서 저에게 오줌을 뿌려주지 않았습니다."
"네?"
분명 이전에 관계를 맺었을 때 마무리로 오줌을 뿌려주기는 했다.
그렇다고 해서 매번 관계를 맺을 때마다 오줌을 뿌릴 필요는 없지 않은가.
그러자 멜피사가 변명하듯 말을 이었다.
"저... 저는... 공자님의 다른 여인들보다 많이 부족한 몸입니다. 보다시피 몸에도 흉터가 가득해 여인으로서 가치도 없고 그렇다고 가문이나... 흐앗!"
찰싹─
멜피사의 자기비하가 시작되자 엉덩이를 한 대 때렸다.
"고.. 공자님?
"그런 건 신경 쓰지 마요. 멜피사가 하고 싶다면 모를까 강요할 생각은 조금도 없어요. 오줌 같은 거 안 맞아도 멜피사는 제 여자니까요."
그 순간, 멜피사는 놀랄 정도로 의지로 가득 찬 눈으로 내게 말했다.
"받고 싶습니다!"
"네...?"
"공자님의 성수를 받고 싶습니다!"
"..."
즉답하는 멜피사 때문에 순간 할 말을 잃었다.
어쩌다 멜피사의 성취향이 이렇게 뒤틀려 버린 것일까?
'... 나 때문은 아닌데.'
나처럼 올바르고 도덕적인 사람과 관계를 맺으면서 이렇게 성취향이 뒤틀린 이유를 도무지 알 수 없었다.
"아니... 그래도 이제 나가야 하는데 오줌을 뿌리기에는 좀..."
"고.. 괜찮습니다!... 어차피 씻고 나가면 똑같지 않습니까! 그리고... 슬슬 공자님도 화장실에 가고 싶지 않으십니까?"
확실히 멜피사가 가져다준 차를 잔뜩 마신 뒤로 오줌이 조금 마렵기는 했지만...
그때 문뜩 한 가지 생각이 머리에 스친 나는 빈 컵을 보면서 말했다.
"설마... 멜피사?"
"아... 아닙니다..!!. 저... 정말... 몸에 좋은 차가 맞습니다. 다만..."
고개를 숙인 멜피사가 더듬더듬 말을 이었다.
"마시고 나면.... 노폐물을 배출하기 위해서... 사... 살짝 오줌이 마려워지는... 효과가 있을 뿐입니다."
그 모습을 본 나는 확신했다.
'... 처음부터 계획하고 있었군.'
그러고 보니 멜피사의 그림자 안은 욕실에 침실에 부엌까지 구현되어있는데 어째서인지 화장실만은 존재하지 않았다.
"고... 공자님?... 어차피.. 소변을 보실거면... 저.. 저에게... 뿌려주시면... 안되겠습니까?"
기대감이 가득한 멜피사의 얼굴에 나는 짧은 한숨을 내쉬었다.
"하아... 알았어요. 대신 바로 씻을 수 있게 욕실에서 할게요."
"네! 공자님! 감사합니다."
대답을 듣는 순간 곧바로 욕실로 달려가는 멜피사.
뒤따라 가보니 멜피사는 무릎을 꿇은 채 양손을 턱에 대고 입을 벌리고 있었다.
"그... 멜피사 왜 입을 벌리고?"
"공자님의 성수는... 입으로 받는게 상식 아닙니까?"
"...."
솔직히 말해서 음뇨 플레이는 제법 좋아하는 편이다.
그러나 좋아하는 것과 별개로 현실에서 먹인다고 생각하니 죄책감이 상당하다.
'이건 나중에 따로 준비를 해서...'
이런 플레이는 준비를 확실히 하고 그때 가서도 멜피사의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몰라도 지금 당장은 하기 그렇다.
"안돼요. 오늘은 마시는 거 금지에요."
"에... 어째서입니까?"
"... 노폐물을 배출한다면서요. 깨끗한 오줌은 몰라도 더러운 오줌은 마시게 할 수는 없어요."
깨끗한 오줌이 뭔지는 나도 모르겠다.
'트리스티아에게 부탁하면 만들어주겠지...'
하지만 멜피사는 납득했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중얼거렸다.
"읏... 그런... 실수를... 알겠습니다. 그런 오늘은 참겠습니다. 그럼 공자님... 부탁드립니다."
"... 알겠어요."
쏴아악─
나는 눈을 감고 기다리는 멜피사의 머리로 오줌 줄기를 뿜어냈다.
"아... 아아.. ♥."
머리에서부터 오줌을 받아내는 멜피사는 황홀한 표정으로 양손을 사용해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한다.
"흐악.. ♥흐.. 끄읏.. 하... 감사합니다... 공자님."
그렇게 자위를 하며 입술 주위를 핥는 멜피사를 보자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열기가 치솟는다.
"아... 삼키면 안됐는데... 공자님의... 것이라... 저도.. 모르게.."
"... 멜피사."
"그... 그럼.. 욕조에 들어가기 전에 씻겠습니다."
행위를 끝내고 나니 창피함이 몰려오는 듯 도망치려는 멜피사의 손목을 붙잡았다.
"제가 씻겨줄게요."
"아니, 괘.. 괜찮습니다... 흐앙...! ♥하. ♥.. 흐앗...! ♥.. 고.. 공자님!!... 지... 지금... 만지면. ♥.. 흐.. 흐앙... 항!.. 앗..!. ♥"
**
"완전히 늦었네요."
"... 제... 제가... 애원해도... 고... 공자님이... 계속하셨으니까..."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지 무릎을 덜덜 떨어대는 멜피사.
'... 그 뒤로 몇 번을 더했더라.'
멜피사가 입술에 묻은 오줌을 핥는 것을 보자 솟아오르는 정복감에 한 번 더 관계를 맺었다.
그러고 나니 어차피 늦어버린 거 끝까지 하자는 생각에 불알이 텅텅 빌 때까지 멜피사와 섹스를 반복했다.
"그래서 제 탓이라고요?"
"아.. 아닙니다... 공자님... 제.. 제가... 음란한 탓입니다.."
"잘했어요. 전부 멜피사가 음란한 탓이에요."
"흐으읏... ♥.. 고.. 공자님... ♥지.. 지금은.. 흐읏. ♥.!."
칭찬의 의미로 엉덩이를 살살 쓰다듬어주자 비틀거리며 쓰러지려고 하는 멜피사.
"알았어요. 이제 그만할게요."
어느새 방문 앞에 도착한 내가 멜피사의 엉덩이에서 손을 떼었다.
'... 오늘은 늦었으니 쉬고 내일 만나야겠네.'
지금은 멜피사에게 정력을 다 쏟아 넣은 상태라 여성진을 만났다가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내가 그렇게 생각하며 방문을 열자...
"어세오세요 주인님."
"응! 기다렸어 유진아!"
"어서와."
"다... 다녀오셨어요."
"저 릴리스! 기다리고 있었어요!"
등골이 오싹해지는 웃음을 지으며 여성진이 방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