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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히로인이 조교를 기억함-274화 (274/354)

Chapter 274 - 유진 칼리오페의 두근두근 하렘 생활! (2)

"뒤통수를 눌러달라고요?"

"... 네... 공자님."

대답하면서도 부끄러운지 시선을 살짝 피하는 멜피사.

"괴로울 텐데요?"

"고... 괜찮습니다... 오히려.... 조금.. 괴.. 괴로운... 편이... 기분이..... 아!.. 그.. 그게.. 아니라!... 저를 그냥 공자님의 쾌락을 위한 도구처럼.... 으우읍!!"

멜피사가 말하고자 하는 뜻은 충분히 전해졌기에 끝까지 들을 필요는 없었다.

꾸욱─

벌어진 입술 사이로 자지를 밀어 넣음과 동시에 멜피사의 뒤통수를 강하게 눌렀다.

괴롭겠지만 멜피사 스스로가 감당할 수 있다고 했으니 이 정도는 허용범위일 것이다.

"케흐으으익! ♥"

갑작스레 목구멍 깊은 곳을 찔린 멜피사의 손이 반사적으로 내 허벅지를 밀쳐내려 했지만.

"읍..!.... ♥케흑.. 케...!... ♥윽....!... 끄게게...!"

간신히 정신을 차렸는지 주먹을 꽉 쥐는 것으로 견뎌내고는 서투르게나마 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읍..!!.. ♥훙..!!. 켁.!. ♥. 흐읍.!"

찌를 때마다 구역질하며 꽉꽉 조여오는 멜피사의 목보지는 이마라치오에 익숙하지 않은 여자만이 줄 수 있는 특유의 쾌감이 있었다.

최근 들어 릴리스의 기술전수 때문에 상향 평준화되면서 이런 서툰 이마라치오는 오랜만이라 느긋하게 즐기고 싶었지만...

"케흑..! ♥.. 헥!... 후흐엑!!.. ♥.. 켁..!! 흐겍♥... 그케..!!."

너무 오래 끌다가는 멜피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몸이 견디지 못할 것 같았다.

"좀 더 빨라질 거예요. 멜피사."

"... 끄으웁...!! ♥"

나는 양손으로 멜피사의 머리카락을 꽉 붙잡고, 바라던 대로 오나홀을 사용하듯 마구 흔들었다.

"윽... 멜피사..!!"

"케흣..! ♥우욱, ... ♥끅...!... ♥윽... 켁... 끄윽겍... ♥!"

멜피사의 목구멍을 쑤실 때마다 쿠퍼액과 침이 뒤섞인 액체가 입에서 흘러나와 가슴과 다리에 떨어지며 음란함을 더 했다.

푹찍─ 푹찍─

그렇게 얼마만큼의 시간이 흘렀을까.

"케흑...!! ♥. 흐게..!!. 헥..!. 켁... 켁... 흐아. ♥... 흐엑.... ♥"

산소가 부족한지 반쯤 눈을 까뒤집으면서도 끝까지 자지에 달라붙는 멜피사는 어느샌가 허락도 받지 않은 채 자위를 하고 있었다.

"간다. 멜피사."

"흐읍...!! 흐켁... ♥.. 케흑..!!.. ♥.."

이성을 잃은 상태에서도 간다는 말만은 알아들었는지 멜피사가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흐으읍..!!. ♥"

사정 직전, 나는 허벅지를 닫아 멜피사의 머리를 고정하고 자지의 뿌리 끝까지 들어갈 수 있도록 허리를 밀어 올렸다.

울컥─ 울컥─

엄청난 쾌감과 함께 쏟아져 나온 진한 젤리 같은 정액은 멜피사의 목구멍 속으로 흘러 들어갔다.

"... 으...!!. ♥으읍..!!. 음... 끄흐으으으읏!!!. ♥♥♥"

괴로운 편이 기분 좋다는 것은 거짓말이 아니었는지, 정액으로 숨구멍이 완전히 막혀 괴로울 텐데 벗어나려고 하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빠르게 보지를 쑤시며 절정 하는 멜피사.

푸슈우욱─!

멜피사의 절정과 동시에 다리 사이로 애액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양의 물줄기가 쏟아져 내렸다.

'... 이거.'

그 물줄기를 보며 내가 턱을 매만졌다.

아무래도 첫 경험이 몸에 강렬하게 새겨졌는지 절정하면서 방뇨하는게 버릇이 돼버린 모양이다.

잠시 후, 절정에 여운에서 벗어난 멜피사가 거세게 기침을 했다.

"케흑...! 케흑!... 켁...!"

기침하면서도 정액을 바닥에 흘리지 않으려는 든 손으로 입 가리는 멜피사.

이윽고 호흡이 정돈됐는지 조금 눈을 올려 뜬 멜피사는 나를 향해 입을 벌렸다.

"베에..."

멜피사의 입안에는 미처 삼키지 못한 정액이 가득 담겨있었다.

"..."

입안이 정액이 차 있어서 말을 하진 못했지만, 멜피사가 눈빛으로 내게 허락을 구했다.

"잘했어요. 이제 삼켜도 좋아요."

내가 허락하자 멜피사는 혹시라도 흘릴세라 양손을 턱에 가져다 대고는 정액의 맛을 음미하듯 몇 번 씹고 나서 삼켰다.

꿀꺽─

"읍... 흐아... ♥. 저... 전부... 삼켰습니다... 공자님..."

초롱초롱한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는 멜피사의 모습이 마치 재주를 부리고 칭찬을 기다리는 강아지 같았다.

"잘했어요. 멜피사. 힘들지 않았어요?"

"아... 아닙니다... 공자님이야 말로... 제.. 입보지에 사정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입보지에 사정하시느라 수고했다니.

성 지식으로 따지면 여성진 중에 최하위에 가까운 멜피사지만, 음담패설의 재능을 타고 났는지 입만 열면 이렇게 남자를 꼴리는 말을 하는 것 같았다.

나는 그런 멜피사에게 방긋 웃으며 말했다.

"그런데 멜피사."

"네... 공자님."

"또 오줌을 지렸네요. 이젠 멜피사도 파볼리에의 가주인데 이렇게 함부로 지리면 안돼죠."

"오... 오줌 말입니까? 그럴 리가... 읏..!!"

내가 지적하고 나서야 멜피사는 자기가 오줌을 지른 것을 눈치챘는지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말했다.

"흐.. 하... 고... 공자님... 죄.. 죄송... 합니다... 또... 공자님을... 더럽... 혔습니다."

눈물이 글썽거리는 멜피사를 보니 이러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괴롭혀지고 싶어진다.

"알기는 아네요. 그럼, 잘못을 저질렀으니 여기까지만 할까요? 바쁘기도 하고."

"네...?"

"음, 그게 좋겠어요. 멜피사도 한 번 갔고 저도 한 번 갔으니 딱 좋네요."

내가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척을 하자 멜피사가 옷깃을 꼬옥 붙잡으며 말했다.

"고... 공자님... 분명.... 제가..... 잘못했습니다... 하... 하지만... 지금... 그만... 두면..."

"그만두면...?"

다리를 비비며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리는 멜피사.

"그러니까.... 아..!!.. 나... 나중에... 공자님의... 아이를 가질 때... 제대로 가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왜요?"

"그... 그게.... 제가.. 쾌락에.. 너무.. 약해서... 연습을 하지않으면... 진짜... 아이가 필요할때도... 또 오줌을..."

머리안에 섹스만 가득 찼는지 횡설수설 말을 내뱉는 멜피사.

나는 멜피사의 몸에 있는 흉터를 손끝으로 따라 훑으며 말을 정리해주었다.

"그러니까 멜피사 말은 지금 섹스를 하면 나중에 할 때는 오줌을 안 지릴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런 말인 거죠?"

"흐읏.. ♥... 네... 네헤... 마.. 맞습... 니다.."

"좋아요. 그렇다면 어쩔 수 없죠."

"고.. 공자님? 꺄앗!"

스으윽─

나는 멜피사를 공주님 안기로 들어 침대에 던지고는 자지를 반쯤 밀어 넣었다.

"흐끄으으읏...!! ♥"

동시에 신음을 내지른 멜피사는 침대 시트를 꽉 붙잡으며 턱을 크게 치켜 올렸다.

"안 가고 견뎠네요?"

"흐아..!! ♥하으읏♥... 흣... ♥"

절정을 하지는 않았지만 대답할 여유까지는 없는지 멜피사가 식은땀을 흘리며 입술을 깨물었다.

나는 그런 멜피사의 귀에 속삭였다.

"그거 알아요? ... 지금 멜피사의 보지 엄청나게 뜨거워요."

"끄흣... ♥.. 고... 공... 짜니임. ♥..!!"

평소보다 몇 도는 높게 느껴지는 질 안의 온도는 멜피사가 지금 얼마나 흥분해있는지 확실히 알게 해주었다.

"지금부터 멜피사를 확실히 굴복시켜줄게요."

"흐에... ♥흐에... ♥고... 공자님... ♥이... 이미... 저.. ♥는... 구... 굴복... 흐끄으으윽!! ♥♥"

멜피사가 굴복했다고는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한참 멀었다.

변명이라지만 연습하면 쾌락을 견딜 수 있다고 말한 것도 그렇고, 잠깐이지만 보여준 독점욕도 그렇다.

아니, 애초에 나를 혼자서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굴복하지 않았다는 증거였다.

나는 귀두로 멜피사의 질안을 살살 문지르며 동시에 젖꼭지를 입안에 물었다.

할짝─

멜피사의 젖꼭지를 핥자 차가운 금속과 따듯한 젖꼭지의 감촉이 동시에 혀끝을 맴돈다.

"으이힛... ♥.. 저.. 저꼭찌이..!!. 끄으으읏!! ♥"

삽입만으로도 한계였던 멜피사는 양쪽에서 오는 쾌감을 견딜 수 없는지 단숨에 가버린다.

푸욱─

그리고 절정의 순간 나는 자지를 끝까지 밀어 넣으며 멜피사의 자궁 입구를 자극했다.

"으으윽...!.. ♥흐으.. ♥헤...!.. 고.. 공자... 님... ♥!!.. 내... 내장이... 무... 뭉개쪄여♥..!!"

"그 내장이 뭉개진다는 소리 오랜만에 듣네요."

나는 상쾌하게 웃으며 멜피사의 귓가에 속삭였다.

"하지만 해봐서 알잖아요. 여자의 몸은 애초부터 이런 용도로 존재한다거... 이 정도로는 안망가져요."

"그... ♥그치만!!.. 끄읏.. ♥.!.. 고... 공자님의. ♥.. 자... 자지가♥..!!.. 너.. 너무.. 커서...!!"

"흐음... 제 자지가 큰 줄은 어떻게 알았어요? 혹시 그사이에 다른 남자라도 만난 거예요?"

당연히 아닌 걸 알지만 내가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말하자 멜피사가 기겁하며 대답했다.

"흐윽..! ♥저... 절대로... ♥아.. 아닙니닷!!.. ♥... 제.. 제모든 것이.. 고.. 공자님을.. ♥... 위해서..!!.. 조.. ♥. 존재... ♥하는데!... 흐앗... 어.. 어떻게. ♥.. 다른... 히윽... 나.. 남자를... ♥.!! 끄읏., .!"

"그럼 어떻게 알았는데요?"

"그.. 그저♥... 흐읏.. ♥고.. 공부를...!! 위해서.. ♥.. 채.. 책을... 읽엇... 흐끄으읏...!!"

내가 양쪽 젖꼭지에 달린 피어스를 잡아당기자 멜피사의 질안이 꽉하며 조여온다.

"무슨 공부요?"

"히이윽..!! 흐엣...! ♥어.. 어떻게..!. ♥고.. 공자님의... ♥아.. 아기를.♥. 잉... 태하는... 흐에..!.. 저... 정말입니다... ♥저... 전... 공자님.. 뿐입니다. ♥... 제.. 제발..!!.. 흐엣..!! ♥미... 믿어.. 주... 세요♥.."

억울함과 서운함이 한계를 넘었는지 눈물을 흘리려고 하는 멜피사를 보자 나는 재빨리 멜피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울지 마요. 장난이니까. 처음부터 멜피사가 바람 피지 않았다는 건 알고 있었어요."

"하으.. ♥.. 이.. 이런... 장난은... 흐윽... 너.. 너무합니다... 공자님..."

멜피사가 속상하다는 듯 삐죽 입술에 내밀자 나는 그 입술에 입을 맞추고 속삭였다.

"멜피사는 내 것이니까. 누구에게도 주지 않아요. 영원히 내 곁에 있어요."

"... 여... 영원히.... 말입니까?"

"그래, 영원히."

쪼오옵─

내가 멜피사의 목덜미를 강하게 빨자 멀리서도 보일 만큼 확실한 키스 마크가 새겨졌다.

"하아... 저는.... 영원히... 공자님의... 것..."

키스 마크가 새겨진 곳을 쓰다듬은 멜피사가 지금껏 본적 없던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네... 이... 불초 멜피사... 영원히... 공자님을... 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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