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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히로인이 조교를 기억함-253화 (253/354)

Chapter 253 - 우르엘라의 방식 (5)

"... 루시아만의 주인님이 되어주세요."

야릇하게 미소지은 루시아가 내 무릎 위에 올라탔다.

눈앞에 보이는 건 거대한 가슴과 툭 튀어나온 분홍색의 젖꼭지.

나는 본능적으로 흔들리는 가슴을 양손으로 움켜쥐었다.

"흐으읏... ♥"

손에 착 달라붙는 살덩이의 감촉이 무척이나 감미롭다.

"하아... 핫... 주... 주인님의... 손.... ♥"

가슴을 한 번 주무를 때마다 루시아의 얼굴이 황홀하게 풀려간다.

"... 흐읏... ♥주인님... 주인님... ♥"

이윽고 허벅지에 음부를 비비기 시작하는 루시아의 모습에 나는 입꼬리를 올리며 말했다.

"아직 움직이는 걸 허락하지 않았는데."

"... 흐아... ♥.. 죄... 죄송해요... ♥그... 그치만...! 흐읏.. ♥... 오... 오랜만에... 주인님을... 느끼니까..! 으읏.. 도.. 도저히..! 차... 참을 수 없어서!!.. 죄송해요... ♥"

입으로는 죄송하다고 사죄하면서도 루시아의 허리는 도무지 멈출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나는 루시아의 뺨을 천천히 쓰다듬으며 말했다.

"...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움직여도 좋다."

"하아... ♥... 허... 허락해주셔서... ♥가... 감사합니다. 주인님."

"하지만 나보다 먼저 가버리면 벌을 내리겠다."

".... 그... 그건... 흐읏...!! ♥"

루시아가 대답할 틈조차 없이 나는 가슴을 크게 베어 물고는 혀끝으로 유륜을 핥았다.

"... 흐읏♥... 하... 으하.. ♥... 주... 주인님..!"

달콤한 신음을 흘리며 내 머리를 양팔로 감싼 채 품으로 끌어당기는 루시아.

─잘근

"... 흐아아아아아앗! ♥"

그 상태에서 자국이 남을 정도로 가슴을 깨물자 루시아의 턱이 크게 젖혀지며 비명을 내지른다.

그리고 루시아의 몸에서 느껴지는 옅은 떨림.

나는 낮은 목소리로 루시아에게 물었다.

"혹시... 지금 가버린 건 아니겠지?"

"... 흐아..!! ♥하... 아... 하아... 아.. 아니에요♥... 주인니임... 안가써요..."

"그래? 그럼, 어디 확인해봐야겠군."

"흐앗...! ♥ 주... 주인님!"

자리에서 일어난 나는 루시아를 공주님 안기로 안아서 침대 위에 눕혔다.

"벌려라. 루시아."

"흐읏... ♥네에...."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면서도 명령한 대로 다리를 벌리는 루시아.

"버... 벌렸어요... ♥"

달콤한 향기와 함께 루시아의 핑크색 보지에서는 무언가를 애타게 갈구하듯 애액이 흘러나온다.

"이렇게 젖어놓고 안 갔다고?"

"... 흐나... ♥흐아.. ♥... 저... 정말.. 안갔어요♥... 여.. 열심히 참았으니.. 흐아아앗!! ♥"

나는 루시아의 변명을 듣던 도중 보지에 입을 가져다 대고 핥기 시작했다.

"끄으읏! ♥... 주...!! 주인님..!!... 아.. 안뎨! ♥... 흐엣...! ♥끄으읏...!!"

"뭐가 안된다는 거지?"

"... 보... 보지♥... 끄으읏..!! ♥.. 하... 핥으면...!!.. 아... 안대여...!! ♥"

겨우 보지 입구만 핥았을 뿐인데 루시아의 온몸이 비틀어진다.

"... 흐아하! ♥... 그, .. 그러케.. ♥!!... 보.. 보지...!.. 핥으며언..!! ♥... 흐아... 하!... ♥아... 안대... 여..!!.. 흐으읏...!! ♥"

오랜만에 가지는 관계여서 그런지 루시아의 몸은 평상시보다 훨씬 민감해진 모양이다.

하지만 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루시아의 보지를 빨아댔다.

"끄으읏...!! ♥... 쥬... 쥬이니임...!! ♥... 가... 갈꺼타아여!! ♥.. 갈꺼같아요♥"

"그럼 가면 되지 않느냐? 나는 가지 말라고 한 적이 없다."

사실이었다.

루시아에게 나보다 먼저 가면 벌을 내리겠다고 했지 가지 말라고 한 적은 없었다.

"흐아앗...! ♥하... 흐아.. 그... 그치마안..!! ♥... 흐에♥... 흐엣!.. 쥬인님...!.... 아... 안대여..!.. 더는.. 모... 못참아요!! ♥"

거의 울음을 터트리는 듯한 루시아의 목소리가 방안 가득 울려 퍼진다.

"오고으윽!! ♥.. 호윽...!! ♥... 쮸... 쭈인님...!! ♥♥제... 제발! ♥.. 보지이이!!.. ♥... 가... 가게해주세요...! ♥.... 쩨빠아아알!! ♥"

그 상태에서도 내가 계속해서 보지를 핥아대자 루시아의 눈이 반쯤 뒤집히며 다리가 벌벌 떨린다.

"... 호윽♥... 끄읏..! ♥.. 흐아..! ♥... 아.. 아... 안데...!! ♥... 더... 더는... ♥... 안대!!.. 가.. 가벼러여... 보.. 보지..! ♥머... 멋대려... 가뻐려여..!!... 가끄으으읏...!"

"흐음, 결국 가는 거냐?"

"오그으엣..!.. 네에엣♥.. 가... 가여!! ♥가... 가버려요...!! 제... 제성해여!!.. ♥주... 주인님...!.. 흐읏..!.. 보지가... 너무... 해보캐서..!! ♥... 루... 루시아... 가... 가여!! ♥"

루시아가 결국 포기한 듯 절정을 선언한 순간 나는 혀끝으로 클리토리스를 핥았다.

"으끄으으읏..!! ♥.... 주인님... ♥그... 끄만...!! ♥... 지.. 찌금... 가... 가고있는데!! ♥... 그... 그러니까!!.. 크... 클리♥...!!... 호윽.. ♥.. 클리...! 괴... 괴롭히면... 안대에에에...! ♥"

절정 하는 순간마저도 어떻게든 나를 더럽히지 않기 위해서 조수를 참던 루시아였지만...

푸슈욱─

이어지는 클리토리스 공격은 결국 참지 못했는지, 애액을 마음껏 뿜어내며 절정한다.

"...."

얼굴에 애액을 잔뜩 뒤집어썼지만, 루시아의 것이라는 생각 때문일까.

불쾌한 기분은 전혀 들지 않았다.

"... 흐에♥.. 흐에.. ♥.... 제... 제성해요.. ♥.. 흐아... 흐윽... 주.. 주인님의... 어... 얼굴에... 루... 루시아의... 애.. 애액이.. 잔뜩..!! ♥"

눈물을 흘릴 정도로 사죄하면서도 나를 더럽혔다는 배덕감 때문인지 다시 한번 루시아가 가볍게 가버린다.

─찰싹!

나는 루시아의 보지를 손바닥으로 가볍게 때리면서 으르렁거렸다.

"... 주인님보다 먼저 가버린 데다 얼굴에 조수까지 뿌리다니 못된 보지구나."

"... 흐에엣..!!... 헤에... 헤엑!... ♥제.. 제송해여... ♥제... 제멋대로... 가버리는... 못된... 보지라서... ♥... 죄... 죄송해요.. 주인님.. ♥... 부... 부디... 루시아의.. 못된 보지를.. 용서... 해주세요.. ♥"

"용서? 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지 용서를 해달라고?"

루시아의 뻐금거리는 보지 안에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생각보다 더 강한 벌이 필요하겠군."

"흐끄으으읏!! ♥... 주.. 주인님♥.. 소.. 손까락이... ♥.. 아.. 안에... 드... 러와... 써어..!! ♥"

아직 절정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터라 그런지 루시아의 질 내부가 내 손가락을 꾸욱꾸욱 조여온다.

"자, 대답해라 루시아! 이 음란 보지에는 벌이 필요하겠지?"

"오고으윽♥..!... 모.. 모르.. 게써여...!! ♥흐에엣...!!... 보... 보지... 너... 너무... 해보캐서♥모... 르게써어여!!"

"모르겠다는 대답이 되지 않는다!"

질벽의 위쪽을 검지와 중지로 살살 긁어주자 루시아가 아랫입술을 깨물며 침대 시트를 꽉 움켜쥐었다.

"으그으으읏!!... 거... 거기♥.. 아... 안데♥.. 미... 미처... 버... 버렷...!! ♥... 주., 주인님..!.. ♥요.. 용서.. 해주..!.. 으끗! ♥... 흐에엣♥"

고작해야 손가락 두 개를 넣었을 뿐이다.

그런데 도저히 '제국의 달'이 낸다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천박한 울음을 터트리는 루시아.

"...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이렇게 가버리면 어쩌자는 거지?"

"흐에.. ♥흐에... ♥... 조... 조루보지라... 제... 제성해여... 주... 주인님... ♥... 그... 그러니까... 자... 잠까만... 휴... 휴식을... 흐아!... ♥... 지금.. 더하면... 루... 루시아... 주거버려여... ♥"

"... 네 입으로 루시아만의 주인님이 되어달라고 하지 않았느냐? 네 바람대로 오늘은 하루종일 너를 사용해주마."

찔꺽질꺽─

"흐에... ♥.. 아.. 얀대.. ♥... 거거는...!!... 지.. 진짜♥ 얀데!! 주인님..! 흐엣, .. ♥흐게엣...!! ♥♥"

그렇게 루시아가 네 번쯤 더 절정 했을까.

".... 음?"

덜덜 떨리는 양손으로 내 손목을 붙잡은 루시아가 갈라진 목소리로 말했다.

"쥬.. 쥬인님... ♥... 흐에... ♥... 루... 루시아가... 자... 자모태써요... ♥... 읏♥... 그... 그러니까... 제... 제발... ♥조... 조금만... 쉬게.. 해.. 해주세요♥"

말을 하면서 도망치려는 것인지 루시아가 조금씩 위로 움직였지만...

도망쳐봤자 침대 위다.

"안된다."

나는 다시 루시아의 손목을 뿌리치고는 클리토리스를 엄지와 검지로 문질거렸다.

"으끄으으읏!!... 주... 쮸인님..!!.. ♥오극♥... 루... 시아... ♥주... 거♥.... 쥬거버려엿! ♥"

"걱정하지 마라. 이 정도로는 죽지 않는다."

이래 봬도 루시아의 안전을 무엇보다 신경 쓰고 있다.

'침대 위의 황제'로 확인한 결과 지금의 루시아라면 감도를 5배 정도 올리면 미칠 가능성이 10% 정도 존재했다.

'... 그러니까 한 3배만.'

5배를 올리면 위험하다는 건 그 아래까지는 올려도 괜찮다는 뜻.

나는 '침대 위의 황제'로 루시아 신체 민감도를 3배 올렸다.

"흐끄으으그으으으윽!! ♥♥♥♥"

감도를 올림과 동시에 루시아의 허리가 붕 떠오르더니 그 상태로 몇 번이고 조수를 내뿜는다.

"... 흐에.. 흐헤.. ♥사... 사려져♥... 살려져♥... 쭈인님.. ♥. 사... 살려주... 세여.. ♥.... 제... 제발... ♥"

완전히 풀린 눈으로 조그맣게 중얼거리는 루시아.

"...."

미안하지만 저 부탁을 들어주는 건 무리였다.

이렇게까지 야한 모습을 하는 루시아를 보고 더는 참는 게 가능할 리 없지 않은가.

스으윽─

나는 바지를 내리고 잔뜩 발기한 자지를 꺼내서 루시아에게 보여주었다.

".. 흐으읍... 하아... ♥"

반쯤 정신을 놓은 상태에도 자지 냄새에 홀린 듯 코를 킁킁거리고 입술을 내미는 루시아.

하지만 나는 루시아의 입술이 닿기 직전에 자지를 빼냈다.

"... 쪽♥... 후에?"

귀두 끝이 아니라 허공에 키스한 루시아가 아직 정신을 덜 차렸는지 두 눈을 껌뻑거린다.

하지만...

내가 자지를 보지 입구에 문지르자 두려움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 흐아... ♥아... 안대여.... 쥬... 주인님... ♥지... 지금... ♥자지... 넣으면... 루.. 루시아... 진짜... 망가져버려요..."

"그렇게 두렵다면 선택해라 루시아."

꾸욱─

나는 자지로 루시아의 몰랑몰랑한 아랫배를 꾹 누르며 말했다.

"지금 여기서 그만두고 평온한 밤을 보낼 것인지.... 아니면 이 자지로 아무리 절정하고 애원해도 절대로 멈추지 않고, 내가 만족할 때까지 개처럼 쑤셔지는 벌을 받을지."

"아... 아... 흐아... ♥"

동공을 마구 떨던 루시아는 침을 꼴깍 삼키며 말했다.

"흐에♥... 아... 안대는... 데... ♥... 주... 죽어버리는데... ♥"

동시에 루시아가 몸을 뒤로 돌리며 개들이 교미하는 것처럼 엉덩이를 치켜들었다.

그 모습을 본 내가 입꼬리를 살짝 올리고는 말했다.

"잘했다. 루시아... 벌을 내려주마."

"... 흐엣!.. ♥주... 주인님... 자... 잠시만..!!"

나는 루시아의 말을 무시하며 가느다란 허리를 붙잡고 단숨에 자지를 끝까지 밀어 넣었다.

"──────────────────!!! ♥♥"

소리 없는 비명과 함께 루시아의 시야가 하얗게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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