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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6화 〉 앙코르 : 나와 선생님이 2회차를 살아가는 방법♥(15) (266/301)

〈 266화 〉 앙코르 : 나와 선생님이 2회차를 살아가는 방법♥(15)

* * *

몸에 묻은 정사의 흔적을 씻어내고 나니 선생님이 날 빤히 바라보기 시작했다.

“왜요?”

“너도 진짜 은근히 변태라니까?”

“….”

“그렇게 뒷보지가 기분 좋아?”

“아니거든요?”

“맞던데?”

“선생님이 조루라서 그런 거거든요?”

“오? 그래?”

선생님은 낮잠을 자서 그런 건지 3번이나 사정했음에도 건강했다.

나를 품에 안아 든 선생님은 내 몸에 묻은 물기를 대충 씻어내곤 날 침대로 던졌다.

“잠깐만 기다리고 있어.”

그리곤 밖으로 나가 우리가 머물고 있던 텐트에서 뭔가를 꺼내왔다.

뭔가 싶어서 빤히 바라보고 있으려니 그렇고 그런 장난감과 옷가지가 한가득이었다.

도대체 언제 저런걸 준비한 걸까?

두렵다.

선생님이 상자째 들고 온 물건을 침대에 우수수 부어 버렸다.

눈이 마주쳤다.

선생님의 얼굴에 그윽한 미소가 떠올랐다.

오늘은 재워주지 않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미소였다.

“자 이거 머리에 쓰고.”

선생님이 구해온 것은 아무리 봐도 젖소 코스프레용 의상이었다.

그 근처에 있던 것은 착유기였고.

와… 와….

진짜 변탠가 봐….

내가 기겁하며 뒤로 슬슬 물러나자 선생님의 표정이 더욱 엄격, 진지, 근엄이 되었다.

내가 해준다고 할 때까지 양보할 생각은 없는 것 같았다.

난 결국 선생님이 준비해온 것들을 입는 수밖에 없었다.

수영복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그런데 왜 이렇게 부끄러운 걸까….

스타킹에 토시까지 입고 머리에 머리띠를 착용하니 선생님이 흥분한 표정으로 성큼성큼 다가왔다.

“엉덩이 딱 대!”

선생님은 뭐가 그리 즐거운지 평소보다 흥분한 느낌으로 내 몸을 뒤에서 덮쳤다.

그리곤 비키니에 감춰진 내 가슴을 드러내 그곳에 착유기를 가져다 댔다.

선생님은 그냥 변태가 아니었다.

설마 이 정도일 줄이야….

“오, 벌써 기대되나 봐? 보지에서 애액이 줄줄 흐르는데?”

….

“이제부터라고.”

선생님은 그리 말하더니 내 그쪽 구멍에 무언가를 쑤셔 넣었다.

“으읏!”

“오~!”

아무래도 젖소 코스프레엔 꼬리까지 포함이었던 것 같다.

선생님은 행복해 죽겠다는 듯한 느낌으로 내 골반을 잡았다.

찌걱.

“흐으읏!”

선생님의 크고 기다란 물건이 안쪽에 닿은 느낌이 들었다.

“보지에 자지 박히니까 좋아?”

아니라고 외치고 싶었다.

“뒷보지에 꼬리까지 박았는데 어때?”

싫다고 말하고 싶었다.

“오~ 박을 때마다 모유가 뿜뿜하네?”

당장 착유기를 떼고 싶었다.

그런데 그럴 수 없었다.

난 변태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선생님의 물건이 안쪽을 두드릴 때마다 머리가 멍해지기 시작했다.

“와, 진짜 개쩌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선생님의 물건이 내 안쪽을 범한다.

선생님의 그 버섯 같은 못된 녀석이 내 안쪽을 긁을 때마다 억누르려던 신음이 터져 나온다.

이젠 알겠다.

선생님이 오늘따라 느낌이 이상하니 뭐니 하는 그 이유를.

이젠 나도 느껴진다.

내 거기가 이상하다.

마치 선생님의 물건에서 정액을 쥐어짜내고 싶다는 듯이 멋대로 선생님의 물건을 쥐어짜는 듯한 움직임을 보인다.

내 몸이 이상해졌다.

“아, 이런 것도 있네.”

내 안쪽을 쑤시며 괴롭히던 선생님은 내 목에 무언가를 걸었다.

초크였다.

끝부분엔 종 모양의 장식이 달린 초크.

“이런 것도 있다고?”

우우우웅.

“으읏! 하아앙!”

뭐, 뭐야?

도대체 뭐지?

“요즘 애널 플래그는 바이브 기능도 있어. 어때?”

머리가 어질어질했다.

이런 변태 새끼.

선생님은 또라이다.

진짜 상 또라이다.

파앙 파앙 파앙!

“하윽, 으읏, 하아앙!”

“흐윽! 이 암캐년, 보지 쪼이는 거 보소?”

선생님의 딱딱한 물건이 내 안쪽에 닿는다.

이미 세 번이나 사정했음에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머리가 녹아버릴 것 같은 자극에서 도망치려고 했더니 선생님이 내 양팔을 붙잡고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허리가 활처럼 휘며 아까와는 다른 각도로 물건이 삽입되기 시작했다.

“흐아아앙!”

이제… 그만….

“그렇게 좋아? 오늘은 진짜 미쳤네, 미쳤어.”

모르겠다.

이런 기분은 처음이라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내가 박을 때마다 모유가 뿜어지는 거 보여?”

안 보여.

“내 정액이 가지고 싶어서 이렇게 조이는 거야?”

아니야.

“헥, 헥, 헥, 헥, 흐읏, 하아, 하아, 후으읏, 하윽, 하앙!”

숨이 쉬어지지 않는다.

내가 무슨 말을 내뱉고 선생님이 뭐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다.

“솔직하게 말해, 기분 좋지?”

“흐읏, 아, 아니, 거든요!”

내 말을 들은 선생님에게서 느껴지는 기세가 더욱 강렬해졌다.

반드시 내 입에서 기분 좋다는 이야기를 꺼내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졌다.

몸이 너무 뜨겁다.

분명 에어컨을 튼 것 같은데 사우나에 들어온 것처럼 숨이 막힌다.

짝!

선생님이 내 엉덩이를 두드렸다.

“읏!”

평소라면 조금의 불쾌함과 약간의 쾌감이 느껴져야 하건만 오늘은 달랐다.

모르겠다.

짝!

선생님이 또다시 내 엉덩이를 두드렸다.

“오늘따라 왜 이렇게 질질 흘리는 거야? 그렇게 좋아? 다음에도 종종 해줘?”

“하읏, 흐윽, 헥, 헥, 윽!”

뭐라고 답을 해야 하는데 머리가 멍해서 잘 모르겠다.

몸이 너무 달아올라서 답을 할 수가 없다.

짝!

“하으읏!”

푸슈슈슛.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으면 얼른 해주는 건데 말이야.”

모, 모르겠어.

왜, 왜 이러지?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다.

선생님이 가볍게 내 허리를 쓰다듬는 것만으로도 신음이 터져 나온다.

내 거기에 박혀있는 꼬리에서 시작된 진동이 내 전신으로 퍼져나가는 기분이었다.

전신으로 퍼져나간 진동이 내 머리를 울리는 것 같아 이성을 잃을 것 같다.

“와, 벌써 가득 찼네.”

이제 안돼….

전신의 힘이 빠져서 침대에 축 늘어졌다.

그러자 선생님이 착유기에서 나온 내 모유를 전부 마시곤 나를 내려다보며 인상을 찡그렸다.

“그렇게 누워있으면 안 나오잖아.”

뭐가 안 나온다는 걸까?

그런 생각을 하며 멍하니 있으려니 가슴에 붙어있던 착유기가 떨어져 있는 게 눈에 들어왔다.

선생님은 인상을 찡그리곤 내 몸을 일으켜 다시 내 가슴에 착유기를 붙였다.

그리곤 날 식탁으로 끌고 갔다.

“식탁 잡아.”

평소보다 거칠고 야성적인 선생님의 말을 들으니 저항할 생각이 요만큼도 들지 않았다.

“네, 네에….”

난 선생님의 명령대로 식탁을 잡았다.

그러자 선생님이 내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린 자세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꼭 강아지가 오줌을 누는 자세였다.

선생님의 크고 강인한 손이 내 다리를 붙잡고 있다.

아무리 반항하고 저항하려고 해도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쪽 세계의 선생님은 아직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하진 않았다.

그런데도 도저히 저항할 수 없을 것 같은 사나움이 느껴지는 손이었다.

선생님은 남은 한 손으로 내 클리토리스를 만지작거렸다.

여기서 그렇게까지 하면… 난….

“흐읏, 하윽, 으응, 하앙!”

그만두라는 말은 도저히 나오지 않았다.

여자가 너무 밝히면 천박하게 보여서 선생님이 실망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야한 것도 어느 정도 선을 지키면서 해야 한다고 몇 번이나 선생님을 다그쳤다.

하지만 이젠 그런 건 필요 없다.

선생님은 어떤 나라도 사랑해주시겠지.

나도 어떤 선생님이라도 사랑하니까.

난 더는 이 자극을 거부하지 않기로 했다.

삐걱 삐걱 삐걱 삐걱.

붙잡고 있던 식탁이 내는 소리가 머리를 어지럽힌다.

“헤읏, 하윽, 헥, 헥, 흐으읏, 하앗, 하앙!”

숨이 턱끝까지 차올라 나도 모르게 입이 벌어졌다.

벌어진 입에선 침이 질질 새어 나왔고 그걸 알면서도 입을 다물 수는 없었다.

너무 숨이 막혀서 코로는 숨을 쉬기 괴로웠다.

이렇게 고통스러운데도 난 더 큰 자극을 바라는 것처럼 선생님을 애타게 불렀다.

찰싹!

선생님이 다시 한번 내 엉덩이를 때렸다.

엉덩이에 희미한 열기가 느껴진다.

아, 느껴진다.

나와 선생님이 연결된 부위에서 흘러내린 음란한 체액이 내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린다.

뚝 뚝 뚝.

내 안을 채우고 있던 정액이 선생님의 허리 움직임에 따라 밖으로 끄집어내졌다.

순간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읏! 오늘따라 진짜 미치겠네!”

나도 모르게 또 선생님의 물건을 쥐어짜듯이 조른 것 같다.

선생님은 기쁘다는 듯이 더욱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었다.

내 하복부에서 그 감각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전신에 힘이 들어가며 몸이 살짝 떨리기 시작했다.

“벌써 간 거야? 난 아직인데?”

선생님은 평소보다 반응이 좋은 내가 마음에 들었는지 굉장히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푸욱.

“흐아앙!”

내 그쪽 구멍에 박혀있던 애널 플래그가 빠졌다가 더욱 깊숙이 안쪽으로 파고드는 감각이 느껴졌다.

“역시 여기도 좋아?”

몰… 아니, 좋아요.

거기도 조아….

더, 더, 더….

“더, 더 해줘요, 선생님… 읏!”

난 결국 해서는 안 될 말을 내뱉고야 말았다.

내 반응을 살피려는지 허리 흔드는 속도를 조절하던 선생님의 그 행동이 너무 화가 났다.

조금 더 격렬하게 박아주면 끝을 볼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날 괴롭히는 걸까.

“어떻게 해줬으면 하는데?”

선생님은 애널 플래그를 사용해 내 그쪽 구멍을 괴롭히면서 내 반응을 살폈다.

짓궂은 사람이다.

내가 뭘 원하는지 알면서…!

“더 세게 해줘요… 빨리, 읏!”

선생님에게 한쪽 다리가 들린 상태라서 제대로 된 저항도 할 수 없는 상태다.

내 쪽에서 허리도 흔들 수 없는 상태라 해결도 되지 않았다.

선생님은 그런 내 반응이 즐거운지 오히려 허리를 멈췄다.

이 사람은 진짜…!

“선생님의… 딱딱한, 물건으로, 제 안쪽을….”

선생님이 듣고 싶어 할 천박한 대사를 내뱉었다.

하지만 선생님은 시큰둥한 눈치였다.

이미 오늘 하루에만 세 번을 싸서 그리 급하지 않다는 듯한 눈치였다.

점점 초조함이 차올랐다.

“선생님의 자지로 제 보지를 쑤셔주세요!”

난 결국 선생님이 가장 좋아하는 천박한 말을 내뱉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도 선생님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어, 어째서…?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자세가 자세다 보니까 말이야… 여기서 네가 그것 좀 해봤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그, 그게 뭐예요?”

선생님은 불온한 표정으로 씨익 웃더니 내 클리토리스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쉬야 해봐, 쉬야.”

“…네?”

“얼른.”

선생님은 쉬야를 해보라며 내 클리토리스가 아닌 거기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아윽!”

그 낯선 감촉에 나도 모르게 몸이 떨렸다.

모르겠다.

이제 정말… 모르겠다.

선생님은 정말 내가 오줌을 싸지 않으면 박아주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난 그냥 모든 걸 포기하고 오줌을 지렸다.

쪼르르륵.

내 요도에서 오줌이 아닌 무언가가 흘러나왔다.

바닥에 떨어진 액체가 나와 선생님의 다리를 적셨다.

그걸 본 선생님은 조금 당황한듯하면서도 즐거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팡!

“하아앙!”

선생님이 미친 듯이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아, 아, 아아아!

뷰류류류류륫.

선생님의 물건이 꿈틀거리며 내 안쪽에 정액을 토해냈다.

아, 아아, 으으으….

머리가 멍해졌다.

전신에 힘이 풀리고 잡고 있던 테이블에 엎어졌다.

내 가슴에 붙어있던 착유기가 떨어져 나가고 가슴이 테이블에 짓눌렸다.

테이블이 서서히 내 가슴에서 흘러나온 모유로 젖어가기 시작했다.

선생님은 그걸 보더니 다시 한번 물건을 세워 보였다.

난 이미 한계인데… 선생님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나를 번쩍 들어 올린 선생님은 날 그래도 침대에 엎드리게 했다.

그리곤 내 그쪽 구멍에 박혀있던 애널 플래그를 뽑고는 그곳에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으읏!”

“허리 들 필요 없어. 그냥 편히 쉬어. 뒷보지는 각도가 나오니까.”

선생님은 이미 지칠 대로 지친 날 배려해주겠다는 듯이 상냥한 목소리를 내었다.

모르겠다.

분명 상냥한 것 같은데….

“우읍!”

선생님의 거친 손이 내 머리를 짓누른다.

날 억압하는 그 거친 손놀림에 가라앉았던 흥분이 다시 차오른다.

선생님은 짐승이었다.

배려한다고는 했지만 그건 정말 최소한의 배려일 뿐이었다.

내가 흥분하고 있다는 것을 명분으로 삼아 더욱 행동이 과격해졌다.

쪼르르르륵.

“또 지렸어? 으이구~ 우리 귀여운 수진 쌤.”

본인이 싸라고 강요해놓고….

“옳지 옳지, 배가 많이 고팠구나?”

내 모유를 먹은 답례라며 냄새나고 비린 정액을 삼키게 하고….

“아직 해가 뜨려면 멀었는데?”

이제 그만하자고 하면 내가 그럴 마음이 들 때까지 자극해왔다.

난 쾌락에 절어 정신을 잃을 때까지 선생님에게 몇 번이고 범해졌다.

평소라면 선생님에게 짜증도 나고 화도 났겠지만, 이상하게 그런 마음이 들지 않았다.

아, 나도 어느새 이걸 즐기고 있었구나….

그런 생각과 함께 의식을 잃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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