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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9화 〉나와 수진이의 육아일기(21) (219/301)



〈 219화 〉나와 수진이의 육아일기(21)

최초의 수진이는 수유대딸을 장난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그때만 해도 그리 큰 저항감을 보이지는 않았었지.

그리고 진수를 낳아 엄마가 된 이후엔 그런 비정상적인 섹스를 하는 행위를 꺼리게 되었다.

우린 이제 남편과 아내에서 아빠와 엄마가 되니 자연스러운 변화였다.

하지만 조금 아쉬움이 남았다.

아빠의 입장을 받아들이기는 했어도 아빠가 된다는 것이 성욕을 버린다는 뜻은 아니었으니까.

수진이에게 섹스란 서로 사랑하는 남녀가 사랑을 나누는 연장선이고  연장선이 기분이 좋다... 이 정도의 인식이다.

그러니 내가 특별한 섹스를 하려고 하면 이해를 하진 못하고 내가 좋아하니까 받아주는 입장이었지.

하지만 그 받아주는 행위에도 선이 있었다.

수진이에게 모유를 수유하며 섹스를 하는 행동은 그 선에서 아슬아슬 걸쳐있는 미묘한 플레이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 수진이의 표정에 새로운 기색이 섞이기 시작했다.

 그런지는 모르겠다.


내가 수진이의 모유를 맛보고 맛이 별로라고 생각하며 얼굴을 살짝 찡그린 그 순간부터 수진이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의 머리를 끌어안고 본인의 가슴에 내 얼굴을 파묻기 시작했다.


"흑, 흐읏, 그렇게, 좋아요? 이, 젖믈리에...하앙!"

수진이는 허리를 흔들면서도  머리를 쓰다듬으며 끊임없이 본인의 모유가 맛있는지 물어왔다.

솔직히 이전에 먹었던 것만큼 맛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리 말하면 분위기가 얼어붙을  같아서 나는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모유를 빠는 것으로 대신 답을 했다.

그러자 수진이는 쿡쿡거리며 음란한 웃음소리를 내더니  머리를 살짝 끌어안은 상태로 내 귀를 살짝 핥아왔다.


"거짓말쟁이..."


뭐요?


"거짓말쟁이. 내 모유를 빨 때마다 얼굴을 찡그리면서."


수진이는 그리 말하면서도 내 머리를 놓아주지 않고 품에 안은 상태로 쓰다듬어오기 시작했다.

꼭 어미 고양이가 새끼고양이를 품에 안고 그루밍을 하는 것처럼 끊임없이 내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나는 수진이가 또 뭔 스위치가 들어갔는가 생각하며 유두를 빨았다.


"흥, 앗, 으앙, 하앗, 하, 읏!"

수진이는 내 집요한 혀 놀림과 피스톤 질에 몸을 떨면서도 음흉한 눈빛을 끊임없이 보내왔다.

도대체  저런 표정을 짓고 있는 걸까?

"선생님..."

나를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들자 수진이가 내 입술 안으로 혀를 쑤셔 넣어왔다.


그대로 내 입안에 든 모든 것을 빨아 마시는 듯한 느낌으로 혀를 놀리던 수진이가  입에서 혀를 빼냈다.

꿀꺽.

내 입안에 들어있던 액체가 수진이의 목을 타고 넘어갔다.


그러자 살짝 얼굴을 찌푸린 다음에 싱긋 웃는다.


평소와 그다지 다를  없는 미소로 보이는데  이리 음란해 보이는 걸까.

"맛없어."


"..."


"진짜 맛없다. 왜 이런 걸 좋아하지?"


그리 말하면서 수진이는 내 뺨을 어루만져왔다.

"이게 맛있어요?"


"진수한테 수유할 때까진 맛있었어."


"후훗. 바보."


수진이는 그리 말하면서도  머리를 다시 붙잡은 다음 본인의 가슴으로 이끌었다.

이번에는 내가 빨던 젖꼭지가 아닌 반대쪽 젖꼭지를 입에 물린다.

"후후, 후후훗, 후후..."

왜 자꾸 음산하고 퇴폐적인 웃음소리를 내는지는 모르겠으나 수진이가 섹스와 모유 플레이에 적극적인 상황이  건 반가운 일이다.

나는 새끼고양이가  느낌으로 수진냥의 가슴을 열심히 빨아먹었다.


역시 이전과는 조금 달라진 맛이라서 그리 맛있다고 느끼지는 못하겠다.

그래도 나보다 19살이나 어린 신부와 이런 플레이를 한다고 생각하니  모유가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우유처럼 느껴졌다.


"나, 이제 알 것 같아."

그리 말하면서 내 머리를 쓰다듬는 수진이.

 알 것 같다는 걸까.


나는 수진이의 다음 말을 기다리며 한 손으로는 수진이의 클리토리스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흐읏, 흣, 앙! 앙! 하읏! 흐... 선생,님이 나한테... 정액, 먹이면서 좋아하,는 이유... 알  같아요."

음란한 표정의 수진이가 입가를 혀로 살짝 핥은 다음 그런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내 신체에서 나온... 액체를 먹는다... 그것도 맛없는 걸,로 흐앗, 응, 하앗... 뭔가... 흥분돼..."

수진이는 그리 말하면서 나의 머리를 강하게 끌어안았다.

머리가 가슴으로 뒤덮여 수진이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보이지 않아도 알 것 같다.


수진이의 스위치가 들어간 느낌이다.

내가 본인의 모유를 빨며 얼굴을 찡그리는 모습을 보며 뭔가 느끼는 점이라도 있었을까.


수진이는 변태다. 변태가 맞아.

내가 본인의 모유를 마시며 얼굴을 찡그리는 것을 보곤 흥분하다니 완전 쌉변태잖아.


이런 변태같은 암캐 아니 암고양이가 누구보고 변태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소파의 한구석에 치워뒀던 애널플래그를 슬쩍 바라봤다.

이 음란한 고양이... 벌  받아봐라.

내 몸을 끌어안고 열심히 방아를 찧느라 내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모르는 수진이.


나는 수진이의 얼굴이 경악과 분노로 물드는 표정이 보고 싶었다.

나는 그대로 수진이의 엉덩이를 꽈악 잡고 오른손에 들린 애널플래그를 꽂아넣었다.

"꺄악!"

수진이가 내 위에서 허리를 흔들다 말고 깜짝 놀란 상태로 비명에 가까운 신음을 내었다.


그리곤 경악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본다.

"지, 지금 뭘...?"

"수진냥. 나 오늘 생일이니까 한 번만 봐줘."

나는 그리 말하고 수진이를 살짝 들어 올린 상태로 허리를 박기 시작했다.


"응아앗!"

내가 살짝 일어나려고 하자 떨어질까 봐 얼른 내 골반에 다리를 거는 수진이.


내 목을 바짝 끌어안은 상태가  나무늘보나 코알라가 나무에 매달린 느낌이 된다.

일본에선 이걸 에키벤으로 부르던가.

이미 3대 300을 돌파한 지 6개월이 넘었다.


거기에 수진이가  몸을 바짝 끌어안고 있어서 그리 큰 힘이 들지도 않았다.


물론 이 상태로 오래 허리를 흔들면 힘들겠지만, 잠깐이면 되겠지.

"이, 씨, 변태야!!! 아,  한다며!!!"


나는 수진이의 양다리를 붙잡은 상태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수진이는 내 어깨를 깨물면서 앙탈을 부리기 시작했다.


방금 전까지 맛없는 모유를 강제로 입에 물리며 기뻐하던 악녀는 어딜 가고 앙탈을 부리는 귀여운 고양이가 나타났다.

수진이가  품에서  앙 신음을  때마다 흔들거리는 꼬리가 참 마음에 든다.

지금 저 꼬리는 수진이의 항문에 박혀있다.


평소엔 절대 접할 일이 없는 곳에 박혀있단 뜻이지.

선을 넘으면 무조건 화를 내는 수진이의... 일선을 넘어버렸다.

수진이는 내게 화를 내야 하는 상황임에도 지금  상황에서 내 품에서 떨어질  바닥에 떨어진다는 상황을 알기 때문에 쉽사리 떨어지지도 못했다.

그저 굴욕과 분노 그리고 흥분에 붉어진 얼굴로  노려볼 뿐이었다.

"흐읏, 진,짜, 끝나면, 흐읏, 죽을 줄, 알아욧!"

"후우, 후우, 그거 참, 무섭네."

수진이는 그리 화를 내면서도 이 굴욕적인 상황에 흥분하는 자신을 이해할 수 없는지 어떻게든 신음을 흘리지 않으려고 입술을 꽈악 깨물었다.

그 굴욕적인 표정이 더욱 내 가학심을 자극했다.

"수진냥, 후우, 후우, 기분 좋아?"


"..."

입술을 꽈악 깨문 상태로 아니라는 듯이 고개를 흔드는 수진이.


하지만 항문에 애널플래그를 꽂아넣은 다음부터 보지의 조임이 강해졌다.


움찔거리며 끊임없이 내 자지를 조여오는 수진이의 보지.

설마 애널플래그를 끼운 상태로 평소보다 더 흥분하고 있는 걸까.

"수진이는 변태네."

내가 그리 말하자 울컥한 표정을 지은 수진이가 내 코를 물려고 입을 벌리며 다가왔다.

나는 얼굴을 살짝 뒤로 빼며 손에 힘을 살짝 뺐다.

"으앗!"

갑자기  팔에서 힘이 빠지자 바닥에 떨어질  두려워한 수진이가 내 목을 끌어안는 힘이 강해진다.

"흐윽, 진짜, 미쳤나,봐... 왜, 자꾸, 이래욧!"


그리 말하면서도 보지를 끊임없이 움찔거리며 내 자지에서 정액을 쥐어짜려고 하는 수진이.


애널플래그에 이런 효능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수진냥은 외견적으로 흥분하게 만드는 것 외에도 이런 효능이 있었구나.

특히 좋은 건 저 평소보다 흥분했으면서 그런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겠고 본인의 의견도 묻지 않은 상태로 항문에 애널플래그를 꽂아버린 나에 대한 분노를 담은 표정이 압권이다.

정말 하악질을 하는 고양이 같은 느낌이었으니까.

나는 수진이를 든 상태로 열심히 허리를 움직였다.


수진이는  품에서 떨어지면 내가 다시 팔에 힘을 풀어버릴걸 경계했는지 이젠 아예 나를 꽈악 끌어안아 내 어깨에 턱을 올렸다.

"흐읏, 흐윽, 씨이, 왜, 왜 이러지? 이게, 흑, 으윽, 이익!"

평소보다 더 강하게 느끼고 있는 본인에 대한 자괴감이 나에 대한 증오를 앞서기 시작했나 보다.

다행이야.


이러면 관계가 끝나고 수진이에게서 불벼락이 떨어지는 일은 없을 듯하다.


미안하다 수진아.


솔직히 네가 대학을 다니면서 집에 진수와 단둘이서 있다 보니 조금 스트레스가 쌓여서 가학적이  거 같은 느낌이다.


그래도 뭔가 이리 기분이 좋으니 서로 좋은 거로 하고 대충 넘겼으면 좋겠다.

팡 팡  팡.

"으앗, 아윽, 흐읏, 앙! 앙! 흐으아아앙!"

수진이가 몸을 부르르 떨며  어깨에 딱 붙어있던 머리가 떨어진다.

그와 동시에  자지를 비틀어버릴 것처럼 꽈악 조여오는 수진이의 보지.

나는 그 압박감에 저항하지 않고 수진이의 가장 안쪽으로 자지를 쑤셔 박은 상태로 사정했다.

내 정액이 꿀렁꿀렁하며 콘돔을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나는 조심스레 수진이를 소파에 내려놓았다.

수진이는 몸을 부르르 떨고 있다.

특히 골반을 살짝씩 튕기며 움찔거리는 모습이 굉장히 꼴렸다.

항문에 꽂혀있는 애널플래그가 머리에 돋아있는 고양이귀가 더욱 분위기를 살리고 있음은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사정을 하고 현자 타임이 몰려오자 드디어 이성이 성욕을 밀어내기 시작했다.

씨발... 좆됐다.


수진이가 정신을 차리고 나면 어떤 지옥이 기다릴지 모르겠다.

이대로 두고 도망치지도 못하겠고 이걸 어쩌나.

내가 수진이의 안색을 살펴보기 시작하고 10초 정도가 흘렀다.

수진이가 정신을 차린 다음 소파에서 살짝 일어선다.

그리곤 아무 말 없이 화장실로 들어가는 수진이.

나는 화를 내지 않고 그냥 화장실로 들어가는 수진이가  무서웠다.

어떤 불벼락이 떨어질까 조심조심 분위기를 살펴보고 있자 입가에 미소를 지은 수진이가 나타났다.

눈가가 웃고 있지 않아서 더 무서웠다.


"그, 수진아... 미, 미안. 내가 너무 흥분해서..."

"여보."

"응?"

"나한테 심한 일 해도 된다고 했잖아? 괜찮아."

"어?"

"쌤쌤으로 하면 되지."


수진이는 그리 말하며 싱긋 웃었다.

"예?"


"사정관리 1회야."

그리 말하며 싱긋 웃는 수진이.

...나의 2번째와 3번째 사정은 수진이의 손에서 끝이 났다.


화가  수진이는 굉장히 무서웠다.

나쁜 녀석... 1회라면서 2회나 하다니.


생일이었는데... 날짜가 지났으니 끝났다며 괴롭히는 수진냥은 굉장히 무섭고 음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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