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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6화 〉해돋이도 식후경(3) (146/301)



〈 146화 〉해돋이도 식후경(3)

수진이를 내 허벅지 위에 태우고 서로 마주 보는 자세가 되었다.


수진이는 아직도 건강한 내 자지를 보더니 야릇한 표정을 지으며 손으로 흔들기 시작했다.


"오늘도 건강하시네요?"


수진이는 그렇게 말하며 새로운 콘돔을 꺼내서 씌우려고 했다.


차를 더럽히고 싶지 않다는 이유였지.

"됐어. 그냥 생으로 하자."

나는 수진이의 손에서 콘돔을 빼앗았다.


수진이는 자신의 손을 바라보고 눈을 껌뻑이다가 나를 쳐다보고는 작게 웃었다.

"변태. 그렇게 여고생이랑 생으로 하고 싶어요?"


"어. 수진이 보지에 찐득하게 싸고 싶어."


"왜 그렇게 섹스할 때만 여포인지 모르겠네."

수진이는 키득 이며 잡고 있던 자지를 천천히 보지에 집어넣기 시작했다.

"후우, 흣!"


수진이의 깊숙한 곳까지 자지가 틀어박혔다.


귀두의  부분에 느껴지는 감각은 수진이의 포리치오겠지.

가볍게 경련을 하고 있는 거 보니 상당히 기분이 좋은 모양이다.


나는 수진이의 탄력 있는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수진이도 그에 맞춰 조금씩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수진이는 음란하게 혀를 내밀며 내게 키스를 졸라왔다.


이젠 여자로만 보인다.


수진이는  혀를 엄청  사탕이라도 빨아 먹듯이 열성적으로 빨아왔다.

추잡한 물소리가 섞이며 겨울의 찬바람에 차가워졌던 몸이 점점 달아오른다.


"후우. 이제 제 키스 기분 좋으신가 봐요?"

"어, 이제  섹스머신이네."

"..."

수진이는 완전 깬다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다.


아니, 영화에 나왔던 대산데...


"그러고 보니 이제 섹스라는 말해도 안 부끄러워하네."

"제가 애에요? 언제까지 그럴 거라고 생각해요?"


"몇 시간 전까진 애였는데."

"로리콘. 애한테 질싸한 변태새끼."

"변태새끼 맞는데? 저번에 친구놈들이랑 만났을 때 나보고 여고생이랑 떡 치는 미친 새끼 김준수라던데."

"친구분들은  정상인데  선생님만 비정상일까요?"


"몰라. 니가 존나 개꼴리게 생겼으니까 그렇겠지."


"정말로 섹스할 때만 이렇게 교양도 예의도 없어지고..."

"너도 이걸 더 좋아하잖아?"

"아, 아니거든요."


"그런데 왜 이렇게 자지를 조르는 거야?"


수진이는 내 입에서 거친 말이 나올 때마다 보지를 움찔거리며 더 강하게 조여왔다.

이전에는 나에게 두려움을 느꼈었는데 이젠 성적 흥분을 느낀다.

그 변화가 기껍고 사랑스럽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주고 그에 맞춰주려는 여친.

가슴이 따뜻해지고 자지는 딱딱해진다.

수진이는 내 반응을 살피다가 할 말이 없어졌는지 내 목에 손을 둘러 키스를 졸라왔다.

나는 수진이의 보지에 자지를 쳐올리면서도 수진이의 요구에 따라 혀를 섞었다.

수진이의 혀를 빨며 침을 삼킨다.


아무런 맛도 나지 않는 침인데  이리 머리를 멍하게 만드는 달콤한 향기가 난다고 느껴지는 걸까.

평소보다 한층 더 좋은 기분이다.


수진이와 혀를 섞다가 천천히 입을 떼고 살짝 창문을 바라봤다.


수진이의 허리운동에 따라 차가 들썩이는 게 느껴진다.


일상에 섞인 비일상.

이러한 자극이 평소보다 더 사람을 흥분하게 만드는  아닐까.

수진이가 나를 끌어안았다. 턱이 어깨 위로 올라온 상태가 되었다.


나는 수진이의 머리를 손으로 쓰다듬으며 작게 속삭여줬다.

올해도 내년도 10년 후도 40년 후도 80년 후도  부탁한다고.


수진이는  말에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더욱  끌어 안아왔다.

나와의 이별을 두려워하는 걸까.


하지만 수진아. 이별을 무서워 하지 말자.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이 남았다.

나는 그런 감정을 담아 수진이의 엉덩이를 더 강하게 자지로 내리꽂았다.


"흐읏, 하아."


핥짝.


수진이가 혀를 펴고 내 귀를 핥아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젠 그냥 혀를 핥는 게 아니고 닿을락 말락  절묘한 감각으로 혀바퀴에서 귓불까지 핥아오기 시작했다.

"선생님~ 나는 선생님 아주 많이 사랑하는데... 선생님은 어때요?"

수진이는 아주 천천히 그리 물어왔다.

평소에도 하는 질문인데  느릿하고 속삭이는 듯한 음성에는 색기가 가득했다.

ASMR인가 뭔가 하는  왜 듣나 했더니 이런 감각이었나.


수진이가 의도적으로 핥짝이는 소리를 내며 귀를 핥고 끈적이는 소리를 낼 때마다 자지가 움찔거리며 커지고 있다.


수진이도 내 그런 반응을 알아보고 더 즐거운 표정을 짓는다.

수진이의 보짓물에서 흘러나온 애액과 내 자지에서 나온 쿠퍼액이 섞이며 추잡한 소리를 자아내고 있다.


평소보다 좁은 밀실에서 울려 퍼지는 생생한 섹스의 소리.

나는 그 소리에 흠뻑 취해서 몽롱한 기분이 되었다.

"너도 평생에 걸쳐서 알아보든지."


"후후, 전 얼마나 좋아하는지 다 아는데."


그렇게 말하며 아까보다  힘을 줘서 자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팡 팡 팡.


나와 수진이의 살이 부딪히는 소리와 끈적이는 애액 로션의 소리가 차 안을 가득 채웠다.

"읏 크읏, 아앗, 아앙, 하아, 하아앗, 앗, 응!"

허리를 흔드는 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수진이의 신음은 더 커지기 시작했다.


금세 차오르기 시작하는 사정감.


나는 수진이의 엉덩이를 꽉 붙잡은 상태에서 허리를 튕기듯 쳐올리며 수진이의 안쪽을 쑤셨다.


"흥앗, 으아, 아앙, 흣, 읏, 앗, 하아아앙, 으아아아앙, 흣!"


수진이가 내 목을 끌어안으며 자극에 몸을 떨고 있다.

그에 맞춰 수진이의 질내가 수축하기 시작했다.

나는 수진이의 몸을 꽈악 끌어안고 자지를 깊숙이 박아넣은 상태로 사정했다.

도저히 3번째 사정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오랜 시간 사정을 하고 천천히 수진이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냈다.


수진이의 보지는 어두운 차 안에서도 알 정도로 엉망진창이었다.

내 쿠퍼액과 수진이의 애액이 만들어낸 하얀 거품이 끈적인다.

거기에 안쪽 깊숙한 곳에 사정을 했는데 천천히 흘러내리는 정액.

 액체들이 천천히 시트로 흘러내리는 모습이 보인다.


야릇했다.

아직도 숨을 고르지 못하고 내 몸에 달라붙어 허덕이는 수진이의 숨소리가.

평소에는 역겹게만 느껴지던 밤꽃 냄새도 히터를 꺼서 차가워지기 시작한 차내에서 느껴지는 온기도.


수진이의 안에 사정하고 3분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수진이가 숨을 고르고 내 가슴에 손을 얹은 채로 나를 바라보고 있다.


사랑한다는 감정이 묻어나올 정도로 행복해 보이는 미소.

나는 수진이와 다시 한 번 혀를 섞었다.

추잡한 물소리가 귀에 전해지며 다시 자지로 피가 모이는 게 느껴졌다.


수진이가 깜짝 놀라서는 발기되기 시작한 내 자지를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진다.

"윽, 그, 그만하면 안 돼요?"

추운 것인지 무서운 것인지 몸을 작게 떨기 시작했다.


나는 수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수진이가 사온 물을 마셨다.


수진이도 나를 따라 본인이 사온 물을 마시기 시작했다.

움찔거리며 나의 눈치를 살피기 시작하는 수진이.

웃음이 나온다.


먼저 하자고 한 건 본인이면서 벌써 지치면 어쩌나.


"수진아, 추워?"

"조금요. 그래도 이렇게 움직이니까 조금 덥기도 하고..."

수진이는 그렇게 말하며 땀으로 축축해진 자신의 몸을 바라본다.

아무리 가슴과 엉덩이만 가리는 얇고 섹시한 복장이라고 해도 섹스를 할 때 옷을 입고 있으면 덥고 찝찝하다.


하지만 내가 이 상황에 흥분한  알고 있으니 어울려주는 것이지.

수진이가 기특해서 땀에 젖은 머리카락을 쓸어준다.

수진이는 고양이가 으레 그러하듯 눈을 감고 내 손의 감촉을 즐겼다.


"으응."

작게 앙탈을 부리며 오히려 머리를 들이밀어 온다.


나는 수진이를 쓰다듬다가 천천히 수진이를 좌석에 눕혔다.


"선생님?"

"차가 너무 추워서 고추가 얼겠어. 수진이 보지로 녹여야겠다."

"아니 씨, 이 변태 아저씨야!"

방금까지 차 안을 지배하고 있던 로맨틱한 분위기가 순식간에 날아갔다.


수진이는 화를 내며 내 머리를 두드려왔다.


나는 토닥이듯 내 머리를 두드리는 수진이의 양손을 붙잡고 수갑을 채웠다.


"흉악범한테 붙잡힌 형사물도 꼴릿하긴 하지."

"네?!"


나는 그대로 수진이의 안쪽에 내 자지를 쑤셔 박았다.

아까보다 더욱 미끄러웠다.


수진이의 아직 마르지 않은 애액과 나의 정액이 섞여서 윤활제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흐읏, 이 개썅년. 사람 존나 꼴리게 만들어. 암캐 같은 년이!"


"흥앗! 하읏! 이, 범죄자가!"


수진이의 보지 안쪽으로 자지를 쑤셔 박는다.


자지를 넣고 빼는 행위를 할때마다 수진이의 안쪽 깊숙이 싸질렀던 정액들이 딸려 나온다.


아까보다 더욱 끈적이는 소리가 흐르는 우리의 접합부.


수진이는  소리가 부끄러운지 얼굴을 붉히고 고개를 돌렸다.

"강간범한테 강간당하는 기분이 어때? 기분 좋지? 암캐 같은 년!"


"흐윽, 바, 박았어? 박았는지도 흥앗, 모르겠는데? 윽, 너무 작아서, 안, 윽, 느껴진다고!"


수진이는 상황극에 어울려주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왠지 작다고 하니까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기분이 든다.

"이 암캐 년이 뭐라고? 너 오늘 잘 걸렸다."

나는 작게 웃으면서 어설픈 상황극을 이어갔다.

수진이는 처음엔 간드러진 신음을 흘리면서 나를 꼴릿하게 만들었지만, 점점 얼굴이 달아오르기 시작하며 억누르지 못한 자연스러운 신음을 흘리기 시작했다.


"흐읏, 이, 강,간범!"


왠지 강간범이라는 말을 꺼낼 때만 감정이 실린 느낌이야.

그래도 그렇게 억지로 하는 것도 하는 맛이 있었는데.

"너도 나 강간했었잖아? 강간범 녀석."


"내, 내가 언제?! 응앗!"


수진이와 했던 섹스 중에 가장 잊지 못할 섹스라고 하면 역시 수진이가 처음으로 본인의 감정을 드러냈던 그날이다.


전셋집의 아내 방에서 나를 덮쳐서 올라탄 채 허리를 흔들던 그 날.

지금처럼 연속으로 사정하지도 않았다.


그래도 그 어떤 섹스보다 흥분했고 달아올랐었지.


"수진 형사, 들려? 아까부터 보지에서 보짓물소리가 들리는데."

"흐윽, 하, 하지마앗!"

수진이는 내가 얼굴을 들이밀고 능글맞은 표정을 지은 채 추잡한 소리를 내뱉자 얼굴이 붉어져서 고개를 돌렸다.


아무래도 진심으로 부끄러운 모양이다.

나는 그 모습에 더욱 흥분할 뿐이었다.

수진이의 목을 핥으며 한 손으로는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며 다른 한 손으로는 유두를 꼬집었다.

"흐앗, 하읏, 앙, 흣, 윽, 흐읏!"

몸을 뒤틀면서 자극에 저항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부끄러운 듯 아랫입술을 꽉 깨물고 신음을 참는 모습이 더욱 남자를 흥분시킨다는 걸 아는 걸까?


클리토리스를 만지던 손을 위로 올려서 양손으로 가슴을 잡았다.

유두를 꼬집으며 한쪽은 이로 살살 깨물며 반응을 살핀다.

"읍! 흑, 읏!"


유두도 제법 민감해진 느낌인데.

유두. 모유가 나오진 않을까?

그러보니 저번에 수유대딸해줬던 기억이 난다.


정말로 모유가 나올 때 수유대딸을 부탁하면 어떠려나.

아무리 음란한 모습을 보여줘도 아직은 많이 어린 수진이다.

이런 애기같은 녀석이 임신을 해서 수유를 하는 모습이라니.


임신시키고 싶어졌다.


그렇게 생각하자 자지가 꿈틀거리며 다시 한 번 사정감이 올라왔다.

임신시키고 싶다. 내 아이를 낳게 하고 싶다.


나는 수진이가 도망치지 못하게 체중으로 압박하며 열심히 허리를 박아넣었다.

수진이는 신음을 참지 못하고 비명을 지르듯 신음을 뱉어냈다.


나는 수진이의 신음을 들으며 가장 깊숙한 곳에 자지를 쑤셔 넣었다.


아까보다는 적은 양의 정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과연 지쳤다.

자세도 불편하고 좁기도 하니 오래는 못하겠다.

그래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섹스였다.


수진이의 몸에서 자지를 빼내고 천천히 몸을 비키려니 아주 천천히 정액이 보지에서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나는 손가락으로 정액을 닦아 올려 수진이의 보지로 다시 집어넣었다.

몇 번 그러고 있으려니 수진이가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뭐, 뭐 하세요?"


"수진이 임신시키려고."

"...애 가지고 싶으세요?"

"어."


"..."


수진이는 내가 진심이라는 걸 눈치챘는지 잠시 입을 닫고 있다가 숨을 고르고 입을 열었다.


"며, 몇 명?"

"왜? 낳아달라는 데로 낳아주려고?"

"..."

수진이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렸다.


4명 낳아달라고 해도 낳아줄 분위기다.


그래도 너무 많이 낳으면 수진이도 힘들 테니...


"딱 2명만 낳자. 아들 하나, 딸 하나."

"그래요. 낳아드릴게요."


수진이는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보지를 손으로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손으로 정액이 흘러내리지 않게 막고 있는 모습이 너무 섹시해보였다.


여기가 차가 아니었으면 좀 더 했을 텐데.

나는 차의 히터를 켜고 잠시 환기를 시킬 목적으로 창문을 열었다.


"엣취! 으으으 닫아요!!!"


수진이는 몸을 덜덜 떨며 고함을 쳤다.


아무래도 많이 추운 모양이다.


나는 곧장 창문을 닫고 수진이의 젖은 옷을 벗겨주었다.


"수건은 안 챙겨왔어?"

"네..."

어설픈 녀석.


나는 물티슈와 휴지를 이용해서 수진이의 몸을 닦아주고 수진이가 입고 왔던 옷을 입혀줬다.


그래도 많이 추워 보인다.


나는 수진이를 끌어안고 뒷좌석에 몸을 눕혔다.


굉장히 좁았지만, 그럭저럭 누울 만은 했다.

"차에서 하는 거…. 흥분되긴 하는 데 굉장히 불편하네요."

"그렇지. SUV도 이런  세단이면 어휴."

그래도 기분은 좋았어.

나는 본인이 먼저 시작했으면서 투덜거리는 수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눈을 감았다.

굉장히 피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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