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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화 〉폭풍전야(4) (119/301)



〈 119화 〉폭풍전야(4)

알람이 울리고 눈이 떠졌다.


나는 서둘러서 수진이가 잘 자고 있는지 확인해봤다.

잘 자고 있네.

나는 천천히 침대에서 일어나서 내가 사 왔던 물품들을 살펴봤다.

메이드복, 치파오, 간호사복, 여경복을 사 왔었다.

여경복을 입고 자라고 할 걸 조금 아쉽다.

여경을 묶어놓고 역으로 강간하는 듯한 그림이 나와서 더 개 꼴렸을 텐데 실수했다.


그래도 뭐 이것도 나쁘지 않지.

나는 내 셔츠로 갈아입은 수진이를 바라본다.

새근새근 아주 세상 모르고 자고 있다.


나는 천천히 수갑을 사용해서 수진이의 양손을 뒤로 묶었다.

그리고 천천히 수진이의 눈에 안대를 씌웠다.


"으응?"


역시 이렇게까지 하니 수진이도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는지 잠에서 깼다.

"이게 뭔... 선생님?"


"미안 수진아."


"네?"

"선생님이 성욕이 진정이 안 돼."


"..."

수진이가 내 말을 듣더니 몸을 움직여본다.

"또요?"

약간 질렸다는 듯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번에는 조금 다를걸."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천천히 어떤 물건을 침대 앞으로 옮겼다.


그리고 천천히 수진이의 뒤로 돌아가서 안대를 벗겨줬다.

"으."


갑자기 환해져서 눈이 부신 모양이다.


그러다가 눈앞에 전신 거울에 시선이 향한다.

"이게 무슨..."


"아까 수진이가 자위하는 모습을 보니까 개꼴리더라고."

나는 그렇게 말하고 수진이를 뒤에서 끌어안는 자세를 취했다.


그리고는 천천히 수진이의 셔츠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선생님... 진짜 개변태에요?"

"미안."

"하아..."


수진이가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이 한숨을 쉰다.


그래도 어울려주려는 모양이다.


"어쩐지 너무 일찍 자자고 하더라."

"..."


나는 말없이 수진이가 입고 있던 셔츠의 단추를  풀었다.

수진이의 탱탱하고 아름다운 가슴이 보인다.

나는 수진이의 다리를 벌렸다.


"흐읏!"

수진이가 거울에 비친 모습을 바라봤다가 눈을 질끔 감았다.

아무래도 굉장히 수치스러운 모양이다.


"수진이가 그러니까  꼴리네."


나는 그렇게 말하고는 손에 침을 묻히고 천천히 수진이의 보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수진이의 도톰한 보짓살을 살살 건드리며  손으로는 수진이의 유두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흐으으, 흐읏."


수진이가 눈을 감고 신음을 흘리기 시작했다.


나는 수진이의 목덜미를 핥고 귓불을 핥고 어깨를 핥았다.


그리고 천천히 입을 열었다.


"미안해 수진아. 오늘따라 수진이가 너무 아름다워서 못 참겠다."


그렇게 말하자 수진이가 눈을 뜨고는 거울을 바라봤다.

거울에 비친 나와 눈이 마주친다.


"오, 오늘만 봐주는 거에요."

그렇게 말하고는 다시 고개를 숙인다.


여기서 사실 내 부탁은 이게 아니었다고 하면 저번처럼 난리가 나겠지?

왠지 한 번 더 수진이가 난리를 치는 것을 보고 싶기도 하고...


아니다. 괜히 위험한 짓은 하지 말자.


나는 수진이의 대음순 부분을 손으로 문지르듯 만지다가 손의 마디 부분으로 천천히 소음순 부분을 만지기 시작했다.


"흐으으으... 흐읏."

그러면서 천천히 원을 그리듯이 손을 움직였다.

수진이는 클리토리스 부분을 건드리면 더욱 좋은 반응을 보였다.


"수진아, 보여? 아까부터 보지가 꿈틀거리는데?"


내가 평소보다 추잡스러운 말을 속삭이자 수진이가 움찔거리며 몸을 떠는 게 느껴진다.

"모, 몰라요."


그렇게 말하면서도 평소보다 더 민감한 반응을 보여준다.

삽입 섹스랑 별 차이가 없는 반응인데?


나는 수진이의 귓불을 살짝 깨물고는 천천히 귓바퀴에 숨을 불어넣었다.


"하앗, 하읏, 으응!"


수진이가 야릇한 신음을 흘린다.

나는 수진이의 보지를 만지작거리던 손을 천천히 수진이의 눈앞으로 가져왔다.

"봐, 수진이의 보짓물로 흥건하잖아. 이렇게 좋은 거야?"

그렇게 말하자 수진이가 눈을 질끈 감더니 고개를 숙인다.

"오, 오늘따라  이렇게 짓궂은 짓을 하시는 거에요?"

아무래도 적응이 안 되는 모양이다.


그래도 왠지 수진이가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기분이다.


아까 허벅지를 비비 꼬던  모습을 봤을 때 정말 색다른 기분이었거든.


서서히 섹스에 익숙해져서 부끄러움이 사라져 가던 네가 보이는 색다른 반응이 나를 흥분시킨다.

"수진이가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개꼴려."


그렇게 말하며 유두를 조금 강하게 당기자 수진이의 몸이 움찔거리며 떨리기 시작한다.


"흐으으읏! 흐으, 하읏, 흐, 앙!"


수진이가 다리를 오므렸다가 벌렸다가 정신없이 다리를 놀리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가볍게 절정을 맞이하고 있는 모양이다.

나는 계속해서 수진이의 보지를 만지작거리며 수진이의 반응을 살폈다.

"서, 선생니임!!!"


수진이가 갑자기 버럭 소리를 지른다.


나는 수진이의 어깨를 혀로 핥다가 갑자기 들려온 큰 소리에 깜짝 놀라서 수진이를 쳐다봤다.


거울 속의 수진이와 눈이 마주친다.

"왜, 왜?"


"화, 화장실요... 화장실 가고 싶어요."

그렇게 말하면서 허벅지를 비비기 시작했다.

아, 그럴 수도 있겠네.


나는 천천히 수진이를 품에 안아서 들었다.

"서, 선생님?"

"왜?"

"뭐하시는 거에요?"

"화장실 가고 싶다며 데려가 줄게."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수진이를 들고 화장실로 이동했다.

운동의 효과가 있기는 했는지 이제 생각보다 수진이의 무게가 부담스럽지 않았다.

"내, 내려놔요!!!"

수진이가 발버둥 치기 시작한다. 나는 그럴수록 수진이를  강하게 끌어안는다.

"가만히 있어. 떨어지면 다쳐."


"악! 진짜  이래요!!!"


"수진이가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보고 싶어서."


"그게 화장실이랑 무슨 상관이야!!!"

"수진이가 얼굴 붉히면서 오줌싸는 모습이 보고 싶어."

"개변태!!!"

수진이의 발버둥이 더욱 심해진다.


그래 봐야 손이 묶여 있어서 반항다운 반항도 못 한다.

"그럼 거기서 안 놓아주고 계속 보지나 만질 걸 그랬나?"


"..."


내가 그렇게 말하자 수진이가 조용해졌다.


나는 수진이를 잡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변기 커버를 올렸다.


"아니, 커버는 왜 올려요?"

수진이가 나를 올려다보면서 그렇게 묻는다.


나는 수진이를 바라보며 씨익 웃었다.

"이렇게 하려고."

나는 그렇게 말하고는 수진이의 양 허벅지를 잡고 벌렸다.


M자로 다리를 벌리고는 나에게 붙잡혀 있는 수진이.

"^%@#!%$#%#@!!!!"

수진이는 무언가 언어가 되지 못한 비명을 지르고는 눈을 꼬옥 감아버렸다.

그리고는 잠시 입을 연다.

"개변태새끼야!!!"

오랜만에 듣는구나, 수진이의 욕설.


나는 수진이의 귀를 살짝 깨물었다.

"꺄읏!"


"욕하면 안 됩니다. 수진 학생."


"아니 도대체 왜 자꾸 이런 것만 시키는 거에요!!! 내려놔!!!"

수진이가 몸을 뒤척인다. 나는 수진이의 귀에 대고 천천히 입을 열었다.

"수진아, 여기서 넘어지면 크게 다쳐. 그냥 얌전히 쉬 하자, 쉬~~~~"

내가 수진이의 귀에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으며 쉬~~~~라고 말하자 수진이가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아주 찔끔 물소리가 난 듯한 기분이 든다.


"흐읏, 흐윽. 개변태새끼... 도대체 나한테 왜 이래..."


쪼르륵 소리가 들려온다.

결국, 참고 참았던 오줌보가 터져버린 모양이다.

수진이가 개구리처럼 다리를 활짝 열고 남자에게 붙들려서 변기를 향해 오줌을 쪼르륵 흘리고 있다.


그 모습이 너무나 선정적으로 느껴졌다.

자지에 피가 너무 쏠려서 아플 지경이다.

나는 수진이의 얼굴을 바라봤다.


온갖 모멸과 희롱을 다 당한 표정으로 눈을 질끔 감고 있는데 눈가가 파르르 떨리고 있다.


그리고 눈가에 아주 약간 물기가 보인다.

아, 몸이 찌릿찌릿하다.


쪼르륵 소리가 그친다. 수진이가 몸을 부르르 떤다.


나는 천천히 수진이의 양다리를 다시  손으로 잡고 재주 좋게 물을 내리고는 침실로 수진이를 데려왔다.

그동안 수진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수진아 삐쳤어?"


"..."

"내가 사랑해서 그런 건데."


"..."

"진짜 사랑해, 한 번만 용서해줘."

"..."


수진이는 진짜로 삐쳤는지 아무 말도 없었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하지.


 그러고 보니 오줌을 쌌는데 보지를 안 닦았네.


나는 천천히 수진이가 꺼내둔 물티슈로 수진이의 보지를 닦았다.


나는 수진이를 다시 침대에 앉혔다.


수진이의 볼은 굉장히 빵빵했다.


나는 수진이의 다리를 다시 벌리고는 수진이의 보지에 가져다 댔다.

"수진이의 화가 풀릴 때까지 보지 괴롭힐 거야."

"..."

"화 안 풀 거야?"


"..."

수진이는 아무 말도 없었다.

나는 결국 수진이의 몸을 끌어안고 천천히 보지를 만졌다.


"크윽, 읏, 흐."


수진이의 보지를 만지자 다시 수진이가 다리를 떨면서 신음을 흘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대한 억누르는 듯한 참는 듯한 소리를 낸다.

나는 그럴수록 더욱 수진이를 집요하게 괴롭히기 시작했다.


나는 이런 걸 해보고 싶었던 게 아닌데.


그러고 보니 수진이가 쌤쌤을 좋아하던 거 같은데.

"나도 수진이 앞에서 오줌싸는 거 보여줄게. 그러면 쌤쌤이지?"


"...도 해주세요."

"응?"


"자위도 해주면 용서해줄게요."

"네 앞에서 자위하라고?"


"네."

그렇게 말하고는 작게 고개를 끄덕인다.

흐음...


나는 천천히 수진이에게서 떨어져서 열쇠를 가져와 수진이의 수갑을 풀었다.


"선생님?"

수진이가 약간 의아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본다.

"자위하라며, 너도 자위해."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수진이를 바라보며 자위를 시작했다.


수진이는 어이없는 표정을 짓다가도 내가 발기한 자지를 흔드는 모습을 보더니 조금씩 달뜬 숨을 내쉬면서 한 손으로는 본인의 가슴을 만지고 한 손으로는 자신의 보지를 만지면서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위치를 중점적으로 만지면서 때로는 손가락도 안으로 집어넣었다 뺐다가 그런다.

이거 설마?


"수진아, 너 집에서 자위하지."


"?!"


수진이가 깜짝 놀라서는 몸이 딱딱하게 굳는다.


"선생님 생각하면서 자위하는 거야?"


"그, 그런 거 안 해요!"

수진이는 그렇게 말하면서 고개를 돌려버렸다.

그러면서도 손을 멈추지는 않는다.

제법 능숙한 것으로 보아 나와 만나지 않았을 땐 자위를 한 모양이다.


자위하는 여고생이라니 음란한 녀석.

"하읏, 서, 선생니이임!"

수진이가 자위하면서 나를 애틋한 눈으로 바라보며  이름을 부른다.

그래 이렇게 자위를 하면서 끝내면  아쉽지.

나와 수진이도  다 절정이 코앞인 상황이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침대에 누웠다.


가장 기본적인 자세인 정상위 자세.

수진이가 나를 꼬옥 끌어안는다.

수진이의 안을 쑤시다 보니 천천히 사정감이 올라왔고  자지가 꿈틀거리는 것이 느껴졌는지 수진이가 다리를 들어  허리를 감싼다.

수진이에게 단단히 붙잡힌 상태로 허리를 흔들다가 수진이의 보지 깊숙이 자지를 처박고 정액을 싸질렀다.

꿀렁이며 흘러들어 가는 정액.


수진이는 내 어깨를 깨물고는 신음을 참는다.

아마 부끄러운 짓을 너무 많이 시켜서 분풀이하는 모양이다.

...제법 아프다.


수진이의 안에 정액을 싸지르고 나서 천천히 자지를 빼냈다.

수진이의 몸이 살짝씩 경련하고 있다.

다리를  펴고 있는 수진이의 보지 사이로 천천히  정액이 흘러나온다.

그걸 계속 바라보고 있으려니 저 정액으로 끈적이는 보지를 다시 쑤시면 어떤 기분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다시 수진이를 뒤집고는 수진이의 배에 베개를 집어넣고 허리를 쑤셔 넣었다.


"흐으윽! 도, 도대체 언제까지 하려고요!"

수진이가 아까와는 달리 조금 연약한 소리로 항의한다.

언제까지 하긴.

"수진이가 기절할 때까지."


나는 그렇게 말하며 허리를 쑤셔 박았다.

다시 허리를 흔들면서 이성을 잃고 미친 듯이 신음을 토해내는 수진이의 보지를 범했다.


내가 잠이 든 것은 2번 더 사정하고 나서 수진이가 기절하듯 잠든 다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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