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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화 〉선배와 애프터서비스 (3) (30/116)



〈 30화 〉선배와 애프터서비스 (3)

그녀의 요청에,
유민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매트리스에서 잠시 벗어나 서울에게 자리를  주었다.

앉은걸음으로 유민이 있던 자리에 다가간 서울이 그대로 몸을 눕히려다가,
등 뒤에 옷자락으로 매듭이 묶여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서울은 오버핏 티셔츠를 크롭티로 변모시키고 있던 그것을 풀어헤쳤다.

옷자락이 다시 허벅지 아래까지 내려왔으나,
허벅지를 타고 내려오던 진득한 음액의 흔적은 확연히 드러나 보였다.


그제서야 서울은 매트리스에 등을 대고 누울 수 있었다.
방금 전까지 그 자리에 누워 있던 유민의 열기가 은근하게 느껴졌다.

서울은 옷자락의 앞쪽을 슬쩍 걷어 아랫배까지 드러낸 뒤, 슬쩍 다리를  옆으로 벌렸다.


튼실한 허벅지가 유연하게 좌우로 쫘악 벌어지며,
그 사이에 숨겨져 있던 통통한 둔덕의 균열 사이로 분홍빛의 보짓살이 음탕하게 꿈틀거렸다.

“...”




유민은 매체에서 보았던 정상위의 자세를 떠올리며, 그녀의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큼지막한 봉우리에 가려 유민의 하반신은 제대로 보이지 않았으나,
서울은 자신의 보지 둔덕 위에 묵직한 기둥이 턱 하고 얹혀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자지에서 전해지는 뜨거운 열기가 살갗을 거쳐 질육에 그대로 전해지는 느낌에, 서울은 침을 꿀꺽 삼켰다.
서울의 암컷 보지가 다시 음액을 주륵 흘리며 수컷의 상징을 받아들일 준비를 했다.


유민은 허리를 조금 뒤로 빼어, 보지 둔덕 위에 올라가 있던 자신의 남성기를 후퇴시켰다.


한 손으로 자지의 굵다란 앞부분을 잡아 보지의 아랫부분에 조준한 유민.
귀두와 질구가 진한 키스를 나누기 위해 점차 가까워져 갔다.


“...!”



허나 그 때,
유민은 움직임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어떠한 장애물도 없는, 자연 그대로의 교합.
만약 그것이 끝까지 이루어지게 된다면, 분명 유민의 체액이 서울의 안쪽에 남게 될 가능성이 높았다.


유민의 길다랗고 커다란 흉기는 서울의 질내를 가득 채우고도 자궁구까지 푹푹 찌를 정도의 크기였으니,
그 안에서 사정을 하게 된다면 유민의 씨가 고스란히 서울의 자궁을 범하게 될 터.

생각이 거기까지 미친 유민은,
자신의 보지에 육봉을 갖다 대 놓고 뜸을 들이자 의문을 표하려던 서울을 지그시 불렀다.


“선배님.”

“응?”

“그, 콘돔은 어떻게...”


“...아.”

유민의 말에 서울이 잠시 생각하는 듯한 기색을 보이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오늘은, 괜찮아.”



그 말을 듣고서야 유민은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내 허리를 조금씩 전진시켰다.

두꺼운 귀두가 음순 사이를 헤치고 나아가,
그 안쪽의 질구와 쯥. 하고 인사를 나누었다.

그 상태에서 잠시 움직임을 멈춘 유민이, 서울에게 나지막히 선언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으응.”

빗나가지 않도록 자지의 앞부분을 잡고,
유민은 그것을 천천히 서울의 안쪽으로 밀어 넣었다.

커다란 귀두갓이 앞장서서 질구를 점차 벌리다가 어느 순간 기둥과 연결되는 오목한 부분까지 통과하게 되자, 자지의 귀두 부분이 모두 서울의 질육에 파묻히게 되었다.




-쯔즉.

“응... 흐읏.”

그 앞부분이 제대로 들어가게 되어 더 이상 손으로 자지를 잡고 이끌어줄 필요가 없어지자,
유민은 이내 허리를 숙여 두 팔을 서울의 상반신  옆으로 뻗었다.


두 손으로 매트리스를 짚은 유민.
그는 이내 천천히 허리를 내밀어 남성기를 서울의 보지 속으로 밀어넣기 시작했다.


핏줄이 돋아나 있는 굵고 길다란 기둥이,
질척한 소리를 내며 서서히 그녀의 균열 사이로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다.


-쯔즈즈즉.

“흣, 흐으으, 끄윽!”


유민의 자지가 두꺼운 귀두로 질주름을 꾹꾹 눌러 훑어오는 감각,
그에 서울은 억눌린 교성을 흘리며 바닥을 짚고 있는 유민의 팔을 손으로 꼭 붙잡았다.

귀두가 계속해서 질육을 헤치고 앞으로 나아갔다.
그리고 마침내,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자궁 입구와 마주할  있었다.

허나 유민의 움직임에 따라,
자지는 멈추지 않고 전진하여 서울의 자궁구와 얼굴을 맞대게 되었다.


그 상태에서도 아직 여력이 남은 듯이,
육봉의 끄트머리는 자궁구와 접촉하는 선에서 만족하지 않고 그것을 꾹꾹 누르며 밀어댔다.



“앗, 윽...?!”




암컷의 약점을 수컷의 흉기로 짓눌리며 교성을 내뱉던 서울은,
그 거대한 기둥이 자신의 입구를 뚫고 자궁까지 쳐들어올  같은 위기감을 느꼈다.


그녀는 깜짝 놀라 허리를 비틀며, 유민의  팔을 잡고 있던 손을 들어 내저었다.

“흐옷, 아힉?! 자, 잠까, 아안! 후배님! 그만 넣어어!”

“아... 죄송합니다.”


자지뿌리가 거의 서울의 보짓살과 닿을 정도로 그녀의 안에 자신의 자지를 꾹꾹 쑤셔넣던 유민은, 서울의 반응을 보고 흠칫하며 허리를 뒤로 당겼다.




-쁘즉!

“히아앗!”



자궁구와 진한 키스를 나누고 있던 귀두가 급작스레 뒤로 후퇴하면서  주변의 질육을 거세게 긁어대었고, 그 날카로운 자극에 서울의 어깨가 움츠려졌다.

다시 귀두만을 남기고 전부 빠져나온 유민의 자지.
피스톤 운동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무언가의 자극만으로도 척수가 찌릿거리는 감각에, 서울은 거친 숨을 몇 번 내쉬면서 속으로 경악했다.

한번 넣었다 뺐다고 이렇게 끙끙거리다니.
자신의 안에 욕구가 얼마나 쌓여 있었길래, 이토록 아래쪽이 민감한 것인가.

물론 서울의 몸이 민감해진 것도 있지만 유민의 자지 또한 특상의 크기와 모양, 각도를 지니고 있었기에, 녀석이 서울의 암컷 구멍과 결합하면서 시너지를 일으킨 것도 한몫했다.

그 훌륭한 자지를 잠깐 맛본 것만으로는 부족한지,
서울은 보지 안쪽이 자꾸만 징징거리며 유민의 귀두를 오물오물 감싸는 것을 느꼈다.


“...”

그녀는 자신의 음탕한 몸을 속으로 욕하며, 결의 어린 표정을 지었다.
이렇게 찔끔찔끔 진행하다가는 밤을 새도 모자랄 것만 같았다.


물론, 유민의 자지에 밤새 박히며 끈적한 아침을 맞이하는 것도 괜찮을  같기는 하다.


아직 사라지지 않고 머릿속 구석에서 대기하던 암컷의 본능이 그렇게 의견을 추가했지만,
서울은 애써 그것을 무시하며 유민에게 말을 걸었다.




“후배님.”


“네?”


“이제 후배님이 하고 싶은 대로 해 줄래?”


“...그래도 괜찮으시겠어요?”



서울은 자신의 자지를 넣고   번 허리를 밀었다가 당긴 것만으로도 자지러질 것 같은 반응을 보였으니, 유민의 반문은 참으로 합당했다.

유민의 진지한 물음을 듣고 나니,
서울은 유민의 손가락에 마구 가버리며 날뛰었던 지난 밤의 기억이 떠올랐다.
그러자 조금 두려움이 생기게 된 그녀는, 슬쩍 눈을 피하며 중얼거리듯 답했다.

“...처음이니까, 일단은 천천히  줘.”


“알겠습니다.”


서울의 수줍은 대답에, 유민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허리에 힘을 주어, 느린 속도로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기 시작했다.


-쯔그윽! 뿌즈즉!


흐으읏, 끄으윽!



유민은 자지를 너무 깊숙히 쑤셔넣지 않도록 주의하며,
자신의 귀두 끝에 무언가가 살짝 닿을 때까지만 허리를 밀었다가 당기는 것에 집중했다.


아직 완전히 풀어지지 않은 질육이 유민의 자지를 빡빡하게 조여 댔지만,
그녀의 흥분한 보지가 대량으로 흘려대고 있는 질척한 음즙이 윤활액의 역할을  주었다.

-쯔거억! 뿌크윽!

“하앗, 아앙!”


유민의 귀두가 한번씩 자궁구에 쪽. 쪽 하고 버드키스를 날리며 들고 날 때마다,
서울은 허리를 바르르 떨며 음탕한 교성을 내뱉기 시작했다.


그녀의 보지에서 발생하는 질척하고 추잡한 교접의 소리가, 서울의 머릿속을 어지럽혔다.




-츄쁘윽! 쯔컥!


내 그곳에서, 이런 음란한 소리가 나고 있다니.

-찌븍, 쯔푸욱!


유민의 자지를 삼켰다가 뱉어내며,
이런 천박한 효과음을 방 안에 울려퍼지게 하고 있다니.




“하앗, 하아앙!”

그런 생각들은 이내 열락의 불꽃이 되어 서울의 몸을 더욱 달구어 나가기 시작했고,
결국 그녀가 금방 절정에 달하게 만들었다.

“히흑, 끄으...! ....!!”

서울의 허리가 위로 들리며 파들파들 떨고,
위로 치켜든 턱 옆으로 타액이 한 줄기 흘러내렸다.


흥분으로 빳빳이 발기한 유두.
 끝에서 약간의 잔여유가 피슛, 하고 튀어 나와 서울의 티셔츠 자락을 적셨다.



“윽...”



유민은 자신의 남성기를 감싸고 있던 질육이 한순간에 강하게 조여들며 귀두 아래쪽의 오목한 곳까지 빈틈없이 감싸 꿈틀거리는 자극에, 순간 허리를 움츠렸다.

유민의 자지 또한 그렇게 여유가 있는 편은 아니었다.


비록 직접적인 자극은 없었지만 15번의 착유를 거치면서 단단히 발기한 채 욕망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었는 데다가,
예쁘고 귀여운 거유 헌터와 섹스를 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 자체가 성적 자극으로 작용하게 되어, 그의 남성기는 이미 흥분할 대로 흥분한 상태였다.

거기다가 계속해서 서울의 보짓살과 부대끼며 귀두와 장대를 비벼 대자,
유민의 자지는 절정으로 꽉꽉 조여 대는 질육 안에서 슬슬 사정의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오늘은 콘돔이 없어도 괜찮다는 것을 상기해 낸 유민은,
서울이 절정의 여운에서 벗어나며 자지를 꼬옥 구속하고 있던 보짓살이 조금씩 풀려나가는 타이밍을 노려, 자지를 돌진시켰다.

-푸즉!

“히악?!”




한 방 먹은 표정을 한 채, 라임빛 눈동자를 살짝 위로 치켜드는 서울.
그러거나 말거나, 유민은 이전보다 조금 더 강한 세기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뿌츠윽, 쯔컥! 쭈븍, 찌극!

“흐으아, 잠깐마앙! 후으배, 니으윽!”

그 움직임에 의해 한층 격렬하게 자지를 받아들이게 되자,
견디지 못할 것만 같은 쾌락이 서울의 머릿속을 푹푹 찔러댔다.

서울이 그에 당황한 채 마구 허덕이며 유민을 부르려 했으나,
두꺼운 귀두에 보짓살을 유린당할 때마다 그녀의 목소리가 뚝뚝 끊겨, 의미 없는 교성이 될 뿐이었다.

-쯔큭, 뿌극, 쭈컥, 찌걱!

“앙아, 아햐, 그마앙, 아대애!”

우윳빛 머리칼을 흩트리며, 쾌락에 저항하고자 고개를 도리도리 흔드는 서울.
허나 그와 반대로, 서울의 보지는 열심히 수컷의 상징을 받아들이며 요망한 움직임을 선보이고 있었다.

들어갈 때는 완강히 저항하듯이 귀두를 막아서는 듯 하다가,
나갈 때는 떠나지 말라는 듯 꼬옥 달라붙어 잡아당기는 보짓살의 앙탈.

그것에 유민의 남성기가 강한 자극을 받았고, 결국 유민은 사정감이 한계에 달하게 되었다.


질육에 둘러싸인 채 사정을 예고한 유민의 자지는,
자신의 주인에게 이 암컷을 함께 보내버릴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그에 유민은,

이번 한번만큼은 녀석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후우!”

숨을 한 번 들이쉬며 장전을 마친 유민.
이내 그는 뒤로 빠져 있던 허리를 앞으로  내밀었다.



-쯔부욱!

“흐옥?!”

유민의 자지가 강한 세기로 질육을 헤치고 짓쳐들어와,
한순간에 서울의 자궁구에 귀두가 틀어박혔다.


서울이 입술을 모으며 허리를 바들바들 떨고 있을 때,
유민은 저절로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는 서울의 오갈 데 없는 두 손목을 붙잡고 자신에게 쭈욱 당겼다.

-쁘즉.

“햐긋...!”


유민의 행동으로 인해 귀두 끝부분의 요도구와 자궁 입구가 완전히 밀착하게 되었고.
그와 동시에 유민의 자지 끄트머리에서 백탁액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퓨뷰우웃! 뷰르륵!


귀두 끝에서 세차게 쏘아지기 시작한 정액이 자궁구의 틈새를 뚫고 그대로 자궁 천장을 강타하자,
화들짝 놀란 서울의 자궁이 쾌락의 도끼를 꺼내들어, 그대로 척수를 내리찍어 버렸다.


폭력이나 다름없는 강렬한 쾌감이 서울의 뇌를 거세게 짓밟았다.
초점이 사라진  마구 흔들리는 라임빛 눈동자.
그녀의 입이 크게 벌어지며, 축 늘어진 분홍빛 혀가 모습을 드러냈다.




-부웃. 뷰우웃.

“흐오... 헤엑...!!”




생전 처음 느껴보는 질내사정의 감각.
우수한 수컷의 자지가 자궁을 정확히 조준하여 씨를 한가득 뿌려대는  자극에,
서울의 허리가 시위를 당기는 활처럼 우아한 곡선을 그리며 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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