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95화 〉56-1 응애. 나 아기. (95/116)



〈 95화 〉56-1 응애. 나 아기.

“예쁘네,  다.”
“마음에 드시나요...?”
“응.  네글리제 좋아해.”

마로스의 저택을 나와 어느덧 비밀공간으로 들어온 알렌은 침대에 앉아 쭈뼛하게서 있는  여성을 보았다.

부끄럽다는 듯이 순백의 네글리제를 입은 아네스를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한시라도 빨리 더럽히고 싶다는 욕구가 일렁였으며.

쭈뼛하게  채로 칠흑으로 된 네글리제를 입은 코델리아는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어깨끈이 뚝 하고 끊어질 것만 같은 출렁거리는 가슴은 너무나도 야했다.

각기 다른 스타일.

아네스는 마치 새하얀 백합처럼.
코델리아는 마치 검은 장미처럼.

그녀들의 자태를 죽을 때까지 쳐다본다고 해도 질리지 않을 정도였다.

“둘 다 내 옆에 와서 앉아.”

알렌이 침대를 살짝 두들겨 앉으라고 하자  여인은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사뿐한 발걸음과 함께 침대에 조신이 앉았다.

양쪽에서 퍼지는 아름다운 두 향기는 알렌의 코를 자극하며.
두 여인의 애틋하고 달콤한 숨결은 알렌의 얼굴과 귀를 간지럽혔다.

야한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며 여인은 알렌의 허벅지를 동시에 집고는 혀를 내밀어 강아지처럼 귀와 얼굴, 목덜미를 차례대로 끈적하게 핥았다.

“하아... 하아...”
“흐으응... 하아...”

아리따운 신음. 그녀들은천천히 솟아오른 바지를 만져대며 동시에 알렌의 입술을 핥았다.

그리고 그녀들의 원하는 혀를 꺼내자 이때다 싶어 달라붙는 두 개의 혀.

 탓에 얼굴이 침 범벅이 된 알렌은 입가를 닦으며 우선 아네스의 허리를 끌어안아 진한 키스와 동시에 살짝 젖은 속옷을 만져주었다.

“흐으응... 하아... 주인님...”

입과 보지를 동시에 애무해주니 두 뺨이 빨개지며 적극적으로 혀를 움직여 타액을 교환한다.

코델리아는 자신을 놔두고 다정하게 입을 맞추는 모습에 질투가 난 것인지 알렌의 솟아오른 바지를 벗겨 내자 발기된 자지가 튀어나와 기둥을 잡고 흔들며입을 오므려 귀두를 끈질기게 괴롭히는 동시에 추잡한 소리가 조용히 울렸다.

점점 달아오르는 분위기에  여인의 몸은 용암처럼 뜨거워진 것을 느낀 알렌은 침대에서 일어나 아쉽다는 듯이 바라보는 눈동자들을 보며 윗옷을 벗었다.

갈구하며 바라보는 음란한 눈빛에 알렌은 조용히 침대에 앉은 아네스를 살짝 눕혔다.

그리고는 천천히 다리를 감싼 네글리제를 배꼽까지 걷어 올리자 애액으로 젖은 하얀 팬티를 한쪽 다리만 걸치도록 벗기고는 아네스의 두 발목을 잡아 자지를 올려뒀다.

“흐으으응...!”

애액이 흐르는 보지에 올려둔 자지를 앞뒤로 문지르자 참는 듯한 신음이 들려왔다.

“아흐으응...!”

이불보를 거칠게 잡아 허리를 계속해서튕기는 아네스의 모습에 알렌은 살짝.

아네스의 벌어진 보지 구멍에 귀두를 넣고 빼는 것을 반복했다.

입구에서부터 조이는 힘이 어찌나 강했던 건지, 귀두를 빼자 하며 입구에서는 애액이 줄줄 새고 있었다.

입구에서 흐르는 애액은 점차 늘어나 아네스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적시는 모습에 묘한 흥분이 이성이잡아먹힐  같았다.

“주, 주인님...”
“알았어.”

달콤하게 갈구하는 목소리에 알렌은 허리를 살짝 숙여 이번에는 아네스의 조이는 보지를 억지로 뚫어 뿌리까지 깊게 박아 넣었다.

“흐으으응!?!”

허리를 흔들자 아네스는 얼빠진 신음을 내며 엉덩이를 들썩이며 알렌의 손에 저항하듯 발목이 경련했다.

그러나 사소한 움직임도 제재한 알렌은 발목은 강하게 쥐며 더욱 허리를 가속하며 쏟아지는 애액이 그녀의 새하얀 네글리제를 하나둘 동그란 자국을 남긴다.

공간을 가득 채워 울리는 아네스의 신음에 옆에 있던 코델리아도 그들의 이어진 모습에 눈을 뗄 수 없었다.

자신도 모르게 네글리제에 담긴 풍만한 가슴과 살짝 젖어 번들거리는 검정 레이스 팬티 위를 조용히 문지르며 자위하고 있었다.


이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느껴 흥분한 알렌은 조금 이른 사정감이 올라온 것을 느꼈다.

점점 자지에 달라붙는 질벽과 새하얀 정액을 원하는 자궁.

귀두에 물컹하게 닿는 자궁의 감촉이 결정타가 된 것인지.

황급히  발목을 놓아주고는 그대로 체중을 실은 씨 뿌리기 프레스에 아네스의 다리가 길게 뻗는 동시에 고개가 뒤로젖힌 채로 혀를 내밀며 강렬한 절정에 질내가 꾸불 움직인다.

“하아으으으!?!”

모든 생물이 중력에 거스를  없듯이.

절정에 의해 뻗친 다리가 서서히 내려가며 동시에 꾸불꾸불 움직이는 보지에서 정액을 다 쏟아낸 자지를 빼자 기다렸다는 듯이 쏟아져 나오는 엄청난 양의 정액.

‘이렇게 많이 나온다고...?’

절정에 빠져 몸을 부들 떠는 아네스의 보지에서 끊임없이 늘어지며 흐르는 정액의 양에 알렌은 다소, 아니, 많이 놀랐다.

월광초 포션을 마신 덕분일까.

평소에도 많이 내뿜던 정액의 양이 지금은 거의 2, 3배가  것 같았다.

하지만 놀랄 시간은 없었다.

침대에 올라가 아네스의 가슴팍에 살짝 앉아 정액에 휩싸인 자지를 입에 물리고는 동시에 보지에서 쏟아지는 정액을 빼내기 위해 아네스의 클리토리스와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셨다.

“흐으읍으읍!!?!”

클리토리스와 질내를 동시에 만져주자 정신을 차린 것인지 아네스의 콧소리가 들려왔다.

“흐으응응...!!?”

콧소리로 물든 신음.

그와 동시에 따뜻한 입과 혀, 목구멍이 살짝 떨려 자지를 오싹하게 하는 감촉은 그야말로 최고였다고   있었다.

“나도 청소해줄 테니까, 너도 청소해 놔, 아네스.”

나지막하게 말한 알렌은 계속해서 그 느낌을,클리와 보지를 만져주며 오싹한 감촉을 느끼며 절로 허리를 흔들었다.

아네스의 보지에서 쏟아지는 정액.

아네스의  보지에서 느껴지는 감촉과 소리에 알렌은 또다시 흥분감이 최고조에 이르러 목구멍 깊숙이 자지를 밀어 넣고는  그대로 사정해버렸다.

자지를 감싼 모든 것이 떨리는 이 감촉은 뭐라 표현할  없었다.

쏟아지는 정액을 더욱 빠르게 빼내고 싶어 움찔거리는 물컹한 감촉은 더할 나위 없이, 죽어도 여한이 없을 정도로.

빈약한  어휘로 표현하자면, 정말... 환상적이었다.

“푸하아아!!! 하아!! 하아!!”

사정을 끝낸 자지를 목구멍에서 빼내자 거친 숨소리가 들려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어 뒤를 돌아보았다.

아니었다.

그곳에는 타액과 애액으로 물든 자지를 탐하는 암캐 마리가 기쁨에 찬 숨을 내쉴 뿐이었다.

“더! 더, 해주세요!!!”

억지로 범했던 입을 크게 벌리며알렌의 귀두 끝에 모여 끈적하게 늘어지며 떨어지는 애액을 받아먹는 아네스는.

또 그것만으로 부족했던 건지 알렌의 자지 뿌리를 살짝 두 손가락으로 살짝 쥐며 그대로 쓸어내리자 끈적하게 뒤섞인 애액을 음미하며 콧소리와 함께 암캐 얼굴로 알렌의 자지를 흔들며 귀두를 빨고 있었다.

“이런 변태 같은 년. 역시 너 같은암캐는...”

아네스의 암캐 얼굴에 흥분한 알렌은 이번에는 뒷구멍을 맛보려고 아네스의 몸을 뒤로 눕히고는 넣으려는 순간이었다.

“저, 저도... 알렌... 주인님의 자지 주세요...”

침대 위에서 다소곳하게 무릎 꿇고 안은 코델리아가 알렌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갖다 대며 애원한다.

부드러운 프릴을, 매끄러운 네글리제의 감촉을 넘어서며 압도한 코델리아의 말랑한 가슴.

알렌은 능숙히 가슴을 주무르며 코델리아의 목에 채운 초커를 잡아 자신의 곁으로 억지로 끌고 온다.

“그렇게 원해?”
“네에... 알렌 주인님의 자지... 제 음란하기 짝이 없는 보지에 넣어주세요...”

둘만의 세계에서 홀로 제외된 것이 분했던 걸까.

코델리아는 놀아달라는 강아지처럼 혀를 내밀며 헉헉거린 채로 야한 말을 내뱉고 있었다.

“주, 주인니이임... 저도! 저한테도 또 넣어주세요... 하아...”

그러나 아네스는 더욱 원했던 것인지 알렌의 손가락을 빨고 핥으며 야릇한 숨을 내쉬며 매달렸다.

“하아아앙..! 주, 주이니이임...! 조금만 더어어어으으으읏!?”

짜아아악!

손가락에 묻은 타액이 떨어지며  아네스의 엉덩이를 강하게 내려친 알렌의 손바닥.

“네가 원하는 대로 해주면 그건 주인이 아니라 노예지. 어디 건방지게.”
아네스는 찌릿한 아픔에 몸이 절로 튕겨 조수를 내뿜는다.

“너는 조금 있다가 해줄 거니까, 그때까지 기다려. 알았어?”

짜아악!!

“네, 네에에에에엣!!”

다시금 엉덩이를 맞은 아네스는 오줌을 질질 싸며 몸을 부들 떨며 대답한다.

“코델리아.”
“네, 네에... 알렌 주인님.”
“이번에는 울어도  봐줄 거니까, 입 벌려.”
“네에... 주인님...”

코델리아는 자신의 손가락으로 입을 벌리며 혀를 내미는 모습에 일어선 알렌.

그러다 서서히 코델리아의 숨결이 자지에 닿으며 넣으려는 순간.

좋은 생각이 떠올랐는지 알렌은 웃으며 다시 침대에,코델리아의 무릎에 누우며 그녀의 얼굴을 가린 커다란 가슴을 보며 말한다.

“내가 굳이 음란한 암캐를 만족하게 해줘야 하나? 이번에는 네가 스스로 해, 코델리아.”
“아, 알겠습니다 알렌 주인님... 그러면.”

코델리아는 자신의 무릎에 누운 알렌을 위해 가슴을 지탱하던 어깨끈을 내리자 커다란 가슴이 흘러내려 알렌의 얼굴을 기분 좋게 압박한다.

“하읍.”
“흐으응...!”

자신을 압박하는 코델리아의 가슴에서 반쯤 솟은 연분홍의 젖꼭지와 가슴을 아기처럼 부드럽게 빨고 만지자 기분 좋다는 신음을 낸다.

자신의 가슴을 빨고 만지며 솟아오른 알렌의 우람한 자지를 본 코델리아는 조용히 손을 들어 알렌의 자지를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쥐며 흔들기 시작했다.

‘이래서 수유대딸, 수유대딸 하는구나. 기분 째지네.’

마치 아기가 된 것처럼 계속 코델리아의 가슴을 번갈아 빠는 알렌은 조용히 터지는 신음과 코를 자극하는 냄새. 부드러운 허벅지의 감촉을 마음껏 느꼈다.

“오, 옳지... 마, 맛있니...?”

수유대딸 플레이를 전혀 모르는 코델리아의 입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말투에 알렌은 속으로 놀라기 시작했다.

가슴을 끈질기게 빨아서 모성애를 일깨운 것일까?

가슴을 맛있게 빠는 알렌을 아기로 여겨, 자신을 엄마라고 칭하는 코델리아는 발기된 자리를 부드럽게 훑으며 알렌에게 계속해서 다정하게 말을 걸었다.

“어, 엄마 가슴 맛있...니? 우, 우리 아기... 뷰룻뷰룻 하자, 뷰룻... 뷰룻...”

고개를 살짝 숙이자 더욱 압박하는 가슴과 이제는 차차 익숙해지는 목소리가 귓가를 속삭였다.

“마, 맘마 맛있게 먹고, 뷰룻뷰룻 하자, 우리 아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