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34화 〉@18. 고압적인 여상사가 내 아래에 깔려 울부짖던 야근하던 날. (134/377)



〈 134화 〉@18. 고압적인 여상사가 내 아래에 깔려 울부짖던 야근하던 날.



왕복 운동을 하는 대신 손을 뻗어 그녀의 그 풍만한 가슴을 손에 거머쥐었다.

부드럽다.

말랑말랑하다.

안에 인공물 따위 전혀 들어있지 않은 모양이다.

하긴 이렇게 커다란 가슴에 무언가를 넣을 리 없지.

크기는 지연보다 조금은 더 큰 것 같다.


탄력은 지연 쪽이 낫다.

이쪽은 탄력 보다는 부들부들한 쪽이다.

너무나도 말캉 말캉해 기분이 좋다.

두 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마음껏 희롱했다.


생각해보면 그녀를 처음 보았을 때부터, 그런 생각을 했었다.

이 가슴을 만지면 꽤 기분이 좋겠다고.


그렇게 한동안 가슴을 만지며  팀장의  안에서 머물렀다.


얼마나 지났을까?


다시 몸을 움직인다.

오! 역시. 아주 조금이지만 부드럽다.

쑥 빼본다.

기둥이 살짝 촉촉해져있다.


역시 여자의 몸은 신비롭다.

비록 머리는 원치 않아도, 몸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이렇게 액체를 분비한다.

빼 내었던 자지를 다시 쑤셔 넣었다.


정 팀장이 다시 눈을 크게 떴다. 고통스러운 모양이다.


다시 끝까지 집어넣고, 뺀다.

일부러 한 번 왕복을 할 때마다 그녀의 질 안에서 빼버린다.

너무 부드러워지면 고통이 줄어들까 무섭기 때문이다.


  여자와는 앞으로도 그다지 잘 지내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러니까 그녀에게 고통을 주는 일이 조금도 껴려지지 않았다.


 팀장의 몸에서 꺼낸 자지를 그녀의 가슴 가운데 가져갔다. 그리고  가슴을 모아 감싸본다.

이것도 역시 좋군.



"소리지를 생각이 없다면 잠깐 입을 풀어줄게요."


정팀장이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거려 그녀의 입을 막고 있던 테이프를 풀렀다.



"그만해. 제발. 이 정도면..."
다시 내게 애원을 시작하는 그녀의 입 앞에 손가락을 가져대었다.


 팀장은 바로 입을 닫았다.

"가슴이 멋지군요."
손가락으로 오른쪽 젖꼭지를 쥐며 말했다.


정 팀장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늘 궁금했어요. 크기가 얼마나 되죠?"

그녀는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다시 눈을 올려 그녀를 바라보자 입을 열었다.


"K... K 컵."


그런 종류의 사이즈는 처음 들어본다.


그러고보니 지연이 J컵이라 했었지...


정말로 언제 한 번 비교해보아야겠다.


아니. 그냥 비교로 끝내지 말고, 두 가슴 사이에 내 걸 넣고 더블 파이즈리 라든지...

여러가지 재미있는 상황이 머리에 떠올랐다.




"한 번은  보고 싶었어요."
난 잡고 있던 젖꼭지를 살짝 꼬집으며 말했다.


물론 그녀는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당신이  그냥 뒀으면 이렇게까지는 안 했을 텐데 말이죠."
거짓말이다.


내게 힘이 생긴 이상, 난 언제고 이 여자와 섹스를 했을 것이다.

이런 멋진 가슴을 가진 여자를 옆에 두고 구경만 하다니, 그건 죄악이다.

"내가 잘못..."
다시 입을 열려고 해서 눈을 부라려야 했다.


그리고 다시 그녀의 두 다리를 잡고 자지를 입구에 가져대었다.
역시 조금 나왔던 액체가 다시 마른듯 삽입이 쉽지 않다.

"제."
입을 열려고  때마다  눈을 부라렸다.


만일 그녀가 반항을 한다면 더한 짓이라도 할 생각이다.

"윽!"
테이프를 풀어주어서인지, 그녀는 내 물건이 들어가는 동안 고통을 참지 못하고 신음을 내뱉는다.

"으윽!"
난 그녀의 가장 안쪽 끝까지 들어갔다가 다시 나왔다.

그리고 다시 들어간다.


정 팀장은 혹시라도 내가 더 심한 짓을 할까 두려워 입술을 깨물고 참으려 하고 있었다.




"아파요?"
그녀가 고개를  아래로 끄덕였다.

"화도 나겠네요?"
정 팀장은 고개를 좌우로 힘차게 저었다.

"다 끝나면 경찰에 신고를 하든 마음대로 해요."

다시 세차게 흔드는 고개짓.


여기서 어떤 여자가 그렇다고  수 있을까?

"이제 부터는 입을 꾹 다물고 있어요. 만일 입을 열면 내가 무슨 짓을 할지 나도 몰라요."

 팀장이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었다.


난 그녀의 거대한 가슴을 잡고 좀  열심히 움직였다.

좋았다.


용납하기 어려운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지만, 조금도 마음이 불편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냥 재미있을 뿐이다.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이면서도,  손은 계속해서 그녀의 가슴을 잡고 있었다.

정 팀장은 입술을 꽉 깨물고 고통을 참으며  마디라도 내뱉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었다.


"윽! 윽! 윽!"
그저 어쩔  없이 터져나오는 신음 정도는 봐줄 수 있다.




여자의 눈빛은 이제 시커멓게 죽어있다.
 깨물고 있는 입술도 신음을 참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분노를 참기 위한 것이라 생각된다.


진짜로 여자의 몸을 상대의 의사에 반해 취하는 것은 성인물에서의 겁탈과는 다르다.


그건 상대에게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모멸감을 주는 행위이다.


비록 여자가 아니라도 마찬가지이다.


남자도 자신의 의지에 반하는 성행위를 강요당하면 결코 회복하기 어려운 트라우마를 입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종류의 정신적 충격은 결코 회복되기 어려운 종류의 것이다.


내가 지금 이여자에게 안겨주려는 것도 그런 것이다.

난 이 여자가 충분히 고통 받고, 오늘의 일로 이후로도 힘들어하기를 원한다.



"윽!"
어느덧 그녀의 안쪽은 적당히 축축해져 있다.

질 안을 드나드는 것에 그다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


정 팀장의 의지와는 아무런 관계 없는 일이다.

그리고 정 팀장은 여전히  썩은 눈으로 바라보며 입술을 깨물고 있었다.




재미있다.


틀림없이 중범죄를 저지르고 있었지만, 난 무척 즐거웠다.


언젠가 이 여자의 몸을 먹어치울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지금까지는 방법을 결정하지 못했었다.

그리고 지금 와서 보니  방법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캐스팅 카드 따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괴롭히기.


문득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니, 그녀가 지금까지와는 달리 날 노려보고 있었다.

이 여자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마도 내게 복수를 다짐하고 있겠지?

아닌가?


그보다는 지금의 위기에서 벗어날 궁리가 먼저일 것이다.


당면한 이 육체적 고통과 모멸감은 억지로 넘긴다해도, 그 이후에 내가 어떻게 나올지 예상을 하지 못하니, 여전히 두려울 것이다.

어떻게 해서 오늘의 일이 끝난 뒤라도 마찬가지이다.


이미 난 그녀에게 내가 그녀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벗어날 방법?

내게 복수할 방법?

글쌔? 그렇게 쉽게 떠오를 수 있을까?




나와 눈이 마주치자, 그녀가 깜짝 놀라며 눈길을 피했다.


두려워하고 있다.

잠깐 나에 대한 증오를 엿보인 것을 후회하고 있다.

난 손을 뻗어 그녀의 얼굴을 잡고 내게로 돌렸다.

"내가 미운 모양이군요?"

"아. 아냐. 그런 거 아냐."
정 팀장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다 끝나고 나면 어떻게 복수해줄까 고민한 모양이네요?"

"저, 절대로 그런  아내! 맹세해!"
세상 의미 없는 것이 맹세라는 단어이다.


법적인 구속력도, 상대에 대한 신뢰도 없는데 무슨 맹세?

"뭐. 마음대로 해요. 다 끝나고 난 뒤에 무슨 일이 생겨도 난 신경 쓸 생각 없으니까."

난 일부러 처연하게 웃어준다.

그러니까 난 그녀의 일방적인 괴롭힘에 모든것을 포기한 미친 놈이다.

그렇게 그녀에게 인식이 되어야 했다.


앞날 따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미친 놈.


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약점을 알고 있는 미친 놈이어야 했다.

그래야 그녀가 어떠한 선택도 섯불리   없을 것이다.

물론 내가 즐거운 것은 당연하다.


잠깐 동안 대화를 나누는 동안에도  몸을 움직이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그녀도 안쪽이 젖어들어서인지, 공포는 내비치고 있었지만, 고통은 훨씬 덜한 모양이다.




그렇다면 조금 괴롭혀줄 필요가 있다.


그렇게 그녀의 몸을 유린하며 다시 오른쪽 젖꼭지를 손에 쥐었다.


그리고 천천히 손가락에 힘을 주었다.




"윽!"
 팀장이 다시 신음을 내뱉었다.


아픈 모양이다.

당연히 아파야지.


그리고 왼쪽 가슴을 손으로 후려쳤다.


찰싹!


워낙 찰진 가슴이라 소리도 아주 찰지다.

"윽!"
여자가 입술을 깨물었다.

이거 재미있는데?


어쩐지  가학적인 즐거움에 눈을  거 같다.

 팀장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볼수록 더욱 즐거워진다.

찰싹! 다시 가슴을 때리고, 젖꼭지를 꼬집었다.

그녀의 얼굴은 고통과 난감함으로 물들었다.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 난 더욱 열심히 움직인다.


"윽! 으윽!"
몸에 힘이 들어가서인가? 그녀가 아까보다 더 힘들어한다.

그리고 그녀가 힘들어할수록  더욱 즐거워진다.

"흑! 흑! 흐윽!"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가 내뱉는 신음에 조금씩 비음이 실려가고 있었다.


응? 왜?


고개를 들어 그녀의 눈을 빤히 들여본다.

정 팀장은 당황한 나머지 고개를 옆으로 돌린다.

여전히 쉬지 않고 몸을 움직인다.



"하! 하! 하!"
그 여자는 자신도 모르게 입술을 슬쩍 열고, 달큰한 소리를 내뱉었다.

뭐지?
 반응은?

전혀 원치 않았던, 그녀의 반응에 난 살짝 놀랐다.

여전히 난 그녀에게 캐스팅 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 여자... 조금 웃기는데?


다시 손을 뻗어 그녀의 얼굴을 잡고 내게로 돌렸다.


"지금 느끼고 있는 건가요?"


"응? 으응..."
그녀가 수줍게 눈을 아래로 깔았다.

이런...
이 여자 머리를 쓰는 모양이다.

아마 신음 소리 중에 약간은 진심이 섞여 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와중에 머리를 굴린 모양이다.

나와의 관계가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그러니까 나도 사실은 이 관계가 싫은 것은 아니다.


나름 머리를 썼다.

"잘 됐네요."

"흐응!"
그녀가 다시 비음 섞인 소리를 내뱉었다.

그리고 이번엔 다분히 의도적이다.

"좋아한다니 다행이네요. 쌉니다."

"뭐? 아! 안 돼!"
여자의 가면은 너무나 쉽게 벗겨졌다.

 억지로 시작된 관계까지는 어떻게 참아본다해도, 자신의 몸안에 남자의 정액이 들어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안 돼! 제발. 제발 부탁이야. 그것만은 참아줘!"

"미안. 너무 늦었네요."
난 기분 좋게  팀장의 안에 정액을 배출했다.

"흐윽!"
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굴러 떨어졌다.


"나쁜 자식!"


아마도 이 순간만큼은 앞일에 대한 어떤 고려도 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좋군요."
 그녀의 몸에서  자지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정 팀장의 구멍에서 내가 저지른 결과가 꾸역꾸역 흘러내리는 모습을 구경했다.



"흑! 흐윽!"
그녀는 이루 말하기 힘든 모욕감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멋진 모습이네요. 아. 이 모습도 잘 찍히고 있을 거예요."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정말 몰라서 물어요?"
 자지를 그녀의 가슴 사이에 문지르며 말했다.


그녀를 더럽히고 싶었다.


정인이건 육체건 전부.


단순히 그동안 그녀가 날 못살게 굴었기 때문만은 아니다.

뭐. 사실 그렇게 참기 힘들었던 것도 아니고.

언제고  갚아줄 생각을 하고 있다면, 어지간한 괴롭힘 따위 보통은 충분히 견딜 수 있다.

정말 견딜  없는 것은 괴롭힘을 당해도, 그걸 절대 갚아줄 방법이 없기 때문인 경우이다.

하지만  언제라도 이 여자를 손에 넣을  있다 생각하고 있었고, 마침내  순간이 오니, 그동안 당한 수모가 그저 멋진 요리의 훌륭한 양념 정도로 느껴질 뿐이다.



"내가 잘못 한 건 알지만... 이건 너무 하잖아? 흑!"
다시 얼굴을 굴러 떨어지는 눈물 방울.

그순간 솔직히 난 그녀의 눈물이 진짜인지 구별할 수 없었다.

나름 영악한 여자이다.



"이젠 됐어? 내게 받은 수모 전부 풀었어?"
그녀는 약한척 하며 내게 풀려날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그럴리가요. 당신. 정말로 모르는 건가요?"


난 다시 얼굴 표정을 굳히고, 그녀에게 물었다.

"이런 짓 한 번으로 내 감정이 보상될  같아요?"


"그래... 그럼 마음대로 해... 미안해."
정 팀장이 눈을 아래로 떨구며 말했다.


대충 그녀가 선택한 방법을 알 거 같았다.


여자이기를 선택했다.

약한 여자.

자신의 과오에 비해서도 너무 과한 벌을 받고 있는 약한 여자.


조금이나마 내게서 동정심을 유발하려 하고 있다.



"근데. 조금 전에 조금 느낀 것 같던데. 그건 진짜 였나요?"

"으응? 그런 거 묻지 않으면 안 돼?"
괜히 수줍은 척 하며 그녀는 내게서 눈을 피했다.


그리고  다시 그녀의 젖꼭지를 한 번 세게 꼬집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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