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26화 〉@5. 폭유의 순진무구한 소녀가 내 귀에 노골적인 음어를 속삭이며... (26/377)



〈 26화 〉@5. 폭유의 순진무구한 소녀가 내 귀에 노골적인 음어를 속삭이며...



지연의 태도로 보아 이제 대충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할 것 같았다.

"그거 어쩌면 내가 좋아서 그런 거 아닐까?"

"우우!"
지연이 입술을 삐죽 내밀며 고개를 흔들었다.

"절대 아님. 난 잘생긴 남자가 좋아요. 오빤 징그러운 남자구요."

아아...  지연의 태도에서 무언가  가지 깨닫고 말았다.

너 설마 아까 스튜디오에서 그렇게 착실하고 순하기만 하던 모습은 전부 꾸며낸 거였나?


"꺄하하! 오빠가 자꾸 보면 점점 더 찌릿 찌릿 하니까!"


음... 이 귀여운 거유 소녀는 내 눈빛에 반응을 하는 모양이다. 그렇다면...

난 팔을 뻗어 아직 바닥에 앉아있는 지연의 몸을 들어올렸다.

"머하는 거예요! 꺄하!"



난 지연의 몸을 가까운 침대로 들고가 그 위에 올려놓았다. 지성은 침대 머리에 등을 기대로 우는 건지 웃는 건지 구별이 안 가는 오묘한 표정으로 날 바라보았다.

그리고 난 그녀에게서 조금 떨어진 곳에 주저않아 그녀의 다리 사이를 바라보았다.

"꺄하하! 미쳤나봐! 짬지는 왜 자꾸 보는데!"
그러면서도 지연은 자신의 다리 사이를 감출 생각을 하지 않았다.


정말로 자극이 강했던 모양이다.
젖어있었다. 흥건하단 말이 어울릴만큼.


"솔직히 말해봐. 내가 보면 좋지?"
그녀의 젖어 있는 곳에서 눈을 떼지 않고 물어봤다.


"그니까 이상하다구요! 히잉!"


"찌릿한 거보다  좋게 해줄까?"

"오빠 나랑 교미 싶어서 그러죠."
그녀는 생각보다 적나라한 단어를 거리낌 없이 썼다.


그게 캐스팅 카드 탓인지, 혹은 그녀의 평소의 어휘인지는 알 수 없다.
사실 우리는 서로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


"어. 너랑 하고 싶어."


"웅!  지금 되게 이상한데요. 나도 하고 싶은 거 같아요. 근데 또 오빠 얼굴 보면 좀 속상하고... 처음은 그래도 잘생긴 오빠랑 하고 싶었는데."


요상하게 속을 뒤집어 놓는 소녀였다. 그렇게 귀여운 여자만 아니었다면...


"앗! 엄마야! 또 왔다! 찌맀!"
그녀가 말하는 찌릿은 물론 성적 자극일 터이다.

"어떻게 해! 오빠야! 나 몰라!"
그녀의 음부는 점점  젖어가고 있었다. 그녀가 어떻게 하지 못할 정도로 자극이 강한 모양이다.

"웅! 오빠! 오빠!"


"응?"

"나 어떻게 해요?"


"어떻게 하고 싶어?"


"웅!  미치겠어요. 이런 거 처음이에요.  몰라! 힝!"
그러면서 몸을 비트는 지성을 보고 있으니, 너무 이뻤다.
저렇게 귀여운 여자와 결합을 눈앞에 두고, 여유를 부릴  있어 행복했다.

"우웅! 박아줘요!"
드디어 온 것 같다.

"정말로?"

"아! 진짜요! 막 몸이 이상하단 말이에요."


원한다면...

난 그녀에게 다가갔다. 지연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두팔을 위로 올려  목을 끌어안았다.

그녀의 몸을 살짝 들어 침대 위에 눕혔다.

"하는 거예요? 이제?"

"천천히."


"하앙! 아저씨 자꾸 그런 눈으로 보면..."
음? 오빠라며? 왜 아저씨로 격하됐어?
 그녀에게 묻고 싶었지만, 상태를 보니 결코 이성적인 대화를  수 있는 상태는 아닌 것 같았다.

대신 난 그녀에게 얼굴을 가져대었다. 우선은 가볍게 키스부터 시작하자.

"아! 그냥 박아줘요! 아저씨랑 키스 하기 싫어요."

응? 왜?
조금 상처 받았다.

"질질 끌지 말고 해줘요! 나 진짜 이상해서 죽을  같아요!"


하고 싶어 안달이 난 그녀의 얼굴을 보니, 그깟 마음에 상처 금세 회복됐다.

사실 그녀가 나와 키스를 하고 싶어해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난 지연의 아랫쪽으로 가, 그녀의 다리를 잡고 살짝 벌리며 들어올렸다.
자신의 그런 모습이 창피하게 느껴졌는지, 지연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하루종일 창피함과 대범함을 마구 오가고 있다.

지연의 그런 모습이 너무 귀여워 만족스러워 하면서 잔뜩 젖어있는 음부에  걸 가져대었다.

그녀의 주장처럼 정말 오늘이 처음이라면, 꽤 버거울텐데.


 전에도  성기는 평균보다 꽤 큰 편이었는데, 마스터 카드 < 자존심 >이 나온 뒤로는 내가 봐도 조금 무섭다 싶을 정도의 크기가 되어 버렸다.

그녀가 너무 아파하지 않기를 바라며, 난 머리를 살짝 집어넣었다. 충분히 젖은 덕분에  진입은 그리 어렵지만은 않았다.


"윽!"
생각했던 것처럼 지연이 바로 반응을 보였다. 서두르면 안  것 같아, 엉덩이를 그대로 두었다. 잠시 그녀가 적응할 시간을 주자.

대신 손을 내려, 얼굴을 감싸고 있는 지연의 손을 잡아 내려 끌었다.

"키스 안 해요."
지연이 뾰루퉁해서 말했다.

"키스 안 해. 그 이쁜 얼굴이 보고 싶어서 그래."

"그럼 정말로 보기만 해요."
그제서야 지연이 팔에 힘을 풀었다.

"아직도 아파?"

"잘 모르겠어요. 근데 찌릿한 건 마찬가지예요."


"그럼 천천히 조금만 더 들어가볼게."


"아저씨 맘대로 하세요."
그녀의 얼굴에 그려진 표정은 좋다는 건지 싫다는 건지 도통 알아보기 어려웠다.
여자 아이가 삐짐과 기대감이 뒤섞이면 그런 표정이 나오려나?

난 다시 앞으로 조금  전진했다. 지연의 얼굴이 조금씩 찌푸려졌다. 아픈 모양이다. 하지만 너무 사정을 봐주다간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천천히 전진. 빡빡하다. 그러니까 충분히 젖어있는데도 빡빡하다.


조여서 그렇다기보다는 경직 되어서 그런 듯하다.
저항감을 느끼며 다시 천천히 전진.

그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대한 느리게 들어갔다.

"으윽! 진짜루 아파요!"
어느 순간 지연이 그렇게 짧게 외쳤다. 난 잠시 멈추기로 했다. 혹시라도 그녀의 안쪽이 너무 큰 고통으로 긴장하기라도 하면, 그녀에게 더 큰 아픔을 안겨줄 것이다.


아무래도 반응을 보면, 정말 처음인지는 몰라도, 경험이 많을 것으로는 안 보였다.


뭐. 그녀가 어떤 경험을 지니고 있건, 지금  눈 앞에 보이는 모습 만으로 충분히 이쁜 것은 사실이다.


 이 귀여운 아가씨가 오늘 충분한 기쁨을 누리기를 바랬다. 그러니까 평소보다도 훨씬 더 신중했다.

"정말 이쁘다.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이쁘게 생긴 거니?"
그렇게 하반신의 움직임을 멈추고 한 손으로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한 손으로는 입술을 어루만졌다.
효과가 있을지는 몰라도 조금이나마 긴장을 풀어주고 싶었다.

"아저씨가 이쁘다고 해도 하나도  기쁘거든요."
지연이 새침하게 말했다. 하지만 조금전보다 누그러진 것은 물어볼 필요도 없었다.


"그래도 이쁜 걸 어쩌니."


"아무리 그렇게 아부해도 키스는 안 해요."
그리고 입술을 뾰족하게 내밀었다.

"알았어. 절대 강요 같은 거 안해. 다시 움직이니까, 아프면 말해."
지연은 긴장한 표정으로 머리를 끄덕였다.


다시 전진. 그녀는 얼굴을 찌푸렸지만, 아프다고 소리내거나, 멈추라 하지 않았다.

"괜찮아?"
충분히 들어갔다. 거기서 다시 그녀에게 적응할 여유를 준다. 그리고 사실 난 지금 굉장한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이 귀엽고 아름다운 소녀의 몸안 가득 들어와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다.

"음 찌릿하기도 하고 먼가 뻐근하기도 하고 그래요."


난 그녀의 입술을 어루만지던 손을 조금 아래로 내렸다. 드디어  커다란 가슴이 손에 잡혔다.


"만져도 되지?"

"아까부터 만질 기회만 노리고 있었으면서. 뭘."
다시 삐죽. 하지만 정말로 삐진 건 아니다.


난 천천히 그녀의 자그마한 젖꼭지를 어루만졌다. 너무나 귀엽다. 누워 있는데도 조금도 위축되지 않은  거대한 가슴에 달린 꼭지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나도 남자이니, 커다란 가슴은 정말로 좋아한다.
그런데 어떤 경우는 가슴의 크기 만큼이나 유륜도, 꼭지도 큰 경우가 있다. 물론  지연이처럼 작은 편을 선호한다.

그러니까 지연의 멋진 가슴은 어느  군데 흠 잡을  없다는 말이다.

"키킥! 머에요!"
손끝으로 꼭지를 계속 간지르자, 지연이 웃음을 터트린다.


"이상하잖아요. 짬지도 찌릿한데, 꼭지도 찌릿해와요. 하앙! 바보 같아!"

확실히 긴장이 풀린 것이 느껴졌다. 이제는 슬슬 움직여도 괜찮을  싶다.


"앙!"
지연의 눈이 커졌다. 그 묘한 표정을 보면 고통 때문은 아닌 것은 틀림없다.


부드럽게, 천천히 몸을 움직이며, 손가락의 놀림도 잊지 않는다. 아무래도 이 소녀는 젖꼭지도 꽤 민감한 것 같다.


"히잉! 찌리릿! 짬지가 이상해요! 하앙!"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지연이 쾌감을 얻어가고 있었다. 하기는 이미 내가 그녀의 부끄러운 장소를 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흥분하던 아이였다.

"좀 더 빨리해도 될까?"

"몰라요. 아저씨 맘대로 해요."
지연은 이제 조금 울상이 되어있었다. 자신의 몸을 차지하고 있는 정체 모를 쾌락에 어쩔줄 모르고 있는 모양이다.

그녀의 허락도 받았으니, 난 좀  속도를 내기로 했다.
다행히 그녀의 아래는 아주 충분히 젖어있었다.


"아! 앙! 짬지! 짬지! 내 짬지!"
빨랐다. 성감이 좋은 여자이다. 여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겨우 3분 남짓?


"아저씨!"
그녀가  불렀다.

"응?"


"우웅! 우웅!"
어리광을 부린다. 입술을 내밀었다. 차마 자기 입으로 키스를 말하지는 못하고 알아서 해달라는 말 같았다.


다른 여자였다면 조금 놀려주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귀여운 소녀에겐 차마 그럴  없었다. 그녀의 첫 경험을 오직 그녀를 위해 사용하고 싶었다.


그 깜찍한 입술에 내 입술을 가져대었다. 지연이 계속 입술을 뾰족하게 내밀어 내 입술에 마주했다.

"우웅! 우웅!"
그뿐이다. 그녀는 그 상태로 칭얼거리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내가 먼저 들어가자. 그녀의 입술 사이로 혀를 내밀었다.

"응?"
지연의 눈이 잔뜩 커졌다.


"머에요? 혀는 머하는 거예요?"
깜짝 놀라는 모습은 천연이다.


"너 키스도 안 해봤어?"

"해봤어요! 키스! 웅!"
어색하다. 아무래도 이 아이 정말로 천연이다.

그렇다면 억지로 하지는 말자. 우선 아래에 집중하기로 한다.
난 다시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대었다. 우리는 그렇게 입술을 마주친 채 아래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몸을 맡겼다.

 점점 더 속도를 빨리했다.

"하아, 하아"
지연이 눈을 감고 입술을 벌리고 숨을 내쉬었다. 아까보다  더 느끼고 있었다.


난 그녀에게서 입술을 떼고 상체를 들었다.


그리고 난 엄청난 것을 보고야 말았다.

내 허리의 움직임에 따라 마구 출렁이는 그 두 개의 커다란 살덩이.


 인생 그렇게나 아름다운 율동은 처음 보는  같았다.

와우!
시각적인 효과가 엄청났다.

인공적으로 키운 가슴과는 달리 지연의 가슴은 아주 조금만 움직여도 위아래로 출렁거렸다.
그녀의 얼굴은 쾌락에 물들어 촉촉히 젖어있었고, 입술을 살짝 벌리고 거친 숨을 내쉬고 있었다.

그녀가 지금의 관계에 만족하고 있음은 물어볼 필요도 없었다.

이렇게 귀여운 소녀를 마음껏 소유하고, 그녀에게 쾌락을 주고 있다는 사실에 난 주체하기 힘들만큼 커다란 기쁨을 느꼈다.


"아..."
너무 좋은 나머지 정말 나도 모르게 입을 열고 감탄사를 내뱉었다.

그리고 그녀의 몸안에 있던 물건을 빼서 그녀의  위에 사정을 했다.
정말 원했던 것은 그녀의 몸안에 그대로 사정하는 것이었지만, 그렇지 않아도 처음인 그녀에게 쓸데 없는 충격을 주고 싶지는 않았다.


이날따라 사정의 시간이 평소보다 길었다.
그러니까 조금 더 과장을 보태면 평소에 비해 두 배는 더 많은 정액이 나온  같았다.


그리고 사정의 순간 난 기둥이 붉게 물들어 있는 것을 보았다.

"앙! 아저씨!"
그때였다. 그녀가 날 불렀다. 상체를 아래로 조금 내리자, 지연의 팔이 내 목을 감싸왔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입을 맞추었다.


난 다시 한번 그녀의 입술 안으로 혀를 내밀었고, 지연은 이번엔 선선히 허락을 해주었다.


짜릿한 키스. 그런데 지연은 어설펐다. 혀를 사용하지도,  혀를 빨아들이지도, 혹은 자신이 넘어올 생각도 않았다. 그냥 우두커니  혀를 받아들이고 있을 뿐이다.


그래도 좋았다.  아름다운 소녀와 기분 좋은 섹스를 나누고 나서, 다시 키스를 나누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했다.


그리고 가슴.  가슴이 그녀의 부드럽고, 충만한 가슴을 느끼고 있었다.


행복한 감정이 마구 일어나고 있었다.


그렇게 거유 소녀와의  키스는 너무나 달콤했다.




한참 만에 우리는 서로에게서 입을 떼었고 난 그녀의 몸에서 일어나 옆에 누웠다.


지연은 내가 하고 있는 행동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자세 그대로 눈을 감은채 누워있었다.

아마도 섹스의 여운을 즐기는 것이라 여겨, 난 그녀를 그대로 두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