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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7화 〉 현아의 몸과 마음을 가지고 놀다. (137/137)

〈 137화 〉 현아의 몸과 마음을 가지고 놀다.

* * *

헌팅링이 나를 지배하기 시작한 뒤 바닥 없는 성욕과 함께 내게 찾아온 또다른 극적인 변화는 잔인성이다. 헌팅링이 각성해 성적인 허기에 시달리게 되면, 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한 악마성이 밖으로 튀어나온다.

지금도 이성이 마비되어 자신이 곧 내게 처녀성을 잃게 될 거란 것도 의식하지 못하는 현아를 이대로 가지고 노는 건 너무 시시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나는 사냥감이 조금 날뛰게, 다시 사이킥 스레드로 뇌를 조작해 그녀에 대한 통제력을 약화시켰다.

"아! 안 돼! 살려 주세요! 제발 저를 강간하지 마세요!"

이성을 되찾자, 순결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현아가 비명을 지르며 내 품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친다.

역시 발버둥치며 저항하는 여자를 따먹는 게 더 흥분 되고 재밌어....

겁에 질려 창백한 낯빛으로 나를 올려다보는 현아를 보자, 정복욕과 함께 저절로 씨익 입꼬리가 치켜올라간다.

"제발.. 싫어요. 놓아 주세요. 제발..."

한계까지 증폭시켜 놓은 음란성과 성욕을 원래대로 해 놓자, 발정 상태에서 깨어난 현아가 내 품에서 벗어나려고 바둥거리고 있다.

"싫어!! 놓아 주세요! 하지 마!"

이성을 되찾자 나를 낯설게 여기며 내 품에서 날뛰는 현아를 두 팔로 꼭 안아 빠져나가지 못하게 억누르고 있다.

"놔! 놓으란 말야! 무슨 짓을 하려는 거야? 하지만.. 제발.. 이런 건 싫어.."

격렬하게 저항하고 있지만 헌팅링의 힘으로 육체의 힘이 강화된 상태라, 손가락으로 날개를 쥐고 있는 나비가 애처롭게 날개를 파닥거리는 것처럼 하찮게 느껴질뿐이다.

"꺄아! 살려 주세요! 누구 없어요! 살려 주세요! 누가 좀!"

겁에 질려 비명을 지르며 도움을 청하는 사냥감의 부질 없는 몸부림에 다시 입가에 비릿한 미소가 번진다.

지금 비명을 듣고 누군가 달려온다고 해도 손가락 하나로 해치울 수 있다는 자신감... 거기에 지금 동아리실 주위뿐 아니라 이 동아리동 전체에 [결계]가 쳐져 있어, 현아가 아무리 비명을 질러도 그 목소리를 듣고 달려올 백마탄 기사나 정의의 사도 따윈 없다.

그럴 일은 없지만, 만에 하나 누군가 안으로 기어들어온다고 해도 손가락 하나로 지긋이 벌레처럼 짓뭉개 버리면 그만이다.

헌팅링을 손에 넣은 내게 인간 따윈 바퀴벌레 같은 하찮은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

"아, 땀 냄새... 시발 존나 꼴릿하네.."

"네? 아! 냄새 맡지 마세요! 그리고 제발 풀어 주세요. 보내 주세요! 하지마! 그만! 그만 해!"

나는 숫처녀 특유의 수치심에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현아를 소파에 눕혀 위에서 짓누르며 겨드랑이에 얼굴을 파묻고 킁킁 냄새를 맡았다. 그러자 수치심과 공포에 휩싸여 도마위의 활어처럼 파닥파닥 몸부림친다.

"하지 마! 제발, 제발 그만해..."

나는 부질 없는 저항을 계속하는 현아의 절망에 찬 외침에 흥분을 느끼며, 땀이 배인 겨드랑이에서 풍기는 체취를 폐부 깊숙이 빨아들이며 일부러 모멸적인 말을 내뱉었다.

"시발, 아 냄새...땀에 쩔은 암캐의 암내.. 개꼴릿해..."

계속 겨드랑이 냄새를 맡자, 수치심에 괴로워하며 내게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친다.

"놔! 놓으란 말야! 제발.. 싫어! 나쁜 새끼! 놓아 달라고!"

무시하고 겨드랑이에 코를 박고 킁킁 계속 냄새를 맡자, 머리를 흔들면서 더 강렬하게 몸부림친다.

"빨통, 제법 큰대..."

나는 겨드랑이에 이어 젖가슴 골짜기에 코를 대고 킁킁 냄새를 맡으며 더러운 말로 수치심을 계속 부추겼다.

"그만! 놔! 경찰에 신고할거야!"

경찰...? 권현아, 미안하지만, 포돌이 100명이 한꺼번에 덤벼도 헌팅링이 있는 한, 내 몸에 손가락 하나 못 돼.

나는 한손으로 현아를 짓누른 채 빈 손으로 젖가슴을 쓰다듬었다. 그러자 테니스웨어 위에서도 알 수 있을 정도로 풍만한 젖가슴의 감촉이 손바닥에 느껴졌다.

내가 하렘 아일랜드에서 사이즈업 시킨 나래의 E컵에는 못 미치지만 에보니의 C컵보다는 확실히 크다. 여친 보라나 마조 노예 은교와 비슷한 D컵 정도의 풍만한 유방이다.

"아! 안 돼! 싫어...!!"

하얀 유니폼을 걷어 올리고 스포츠 브라 위에서 유방에 얼굴을 파묻자, 현아가 다시 비명을 지르며 몸부림친다. 하지만 힘으로 억누르며 킁킁 코를 울리면서 유방과 가슴에서 피오 오르는 새콤달콤한 여자 냄새를 폐부 깊숙이 들이마시자, 냄새에 취해 흥분과 가학충동이 더 뜨겁게 끓어오른다.

"꺄아! 안 돼! 싫어! 하지 마!"

충분히 체취를 만끽한 뒤, 이번엔 건강하게 그을린 싱싱한 피부에서 스며나온 땀을 긴 혀로 날름날름 핥으며 젖가슴 주위를 기어다니며 맛을 봤다.

"숫처녀에 건강해서 그런지 땀이 새콤달콤 맛있어."

"아! 응~ 싫어! 싫어! 아, 아아...! 으응...."

젖가슴 주위를 기어다니는 내 혓바닥의 축축한 감촉에 오싹한 소름이 끼쳐 비명을 지르면서도, 혀가 기어간 자리에서 처음 느껴보는 달콤한 여자의 쾌감이 달리자 당황한다.

내 혀가 스치고 지나간 곳에서 욱신욱신 열기가 퍼져 살갗 속으로 파고들자, 미묘한 쾌감이 계속 젖가슴에 퍼진다.

여기서 성욕을 다시 증폭시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분신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사이킥 스레드로 뇌속을 휘저어 다시 성욕을 최대한으로 증폭시키자,

"아! 아아...! 응! 으응...하아아... 응~"

다시 이성이 마비되면서 발정 모드에 빠져들어 암캐처럼 교성을 흘리며 헐떡인다.

성적 흥분이 뜨겁게 타오르자, 젖꼭지가 아플정도로 뾰족 응어리지고, 클리토리스가 통통하게 충혈되면서 자궁 안쪽이 수컷의 정자를 목마르게 갈구하면서 열기를 띠고 음란한 수축을 거듭한다.

나는 발정 모드 속에서 열에 달떠 헐떡이는 현아의 입술을 빼앗아 혀를 얽고 달콤한 타액을 홀짝거렸다. 그리고 스포츠 브라를 위로 치켜올려 젖가슴을 빼내 핑크 젖꼭지를 손가락 끝으로 살살 간지럽히면서 희고 풍만한 유방을 주물렀다.

"아... 하아.. 아아...! 그러면.. 하아... 응! 안 돼... 거긴... 제발...."

거부의 말을 토해내면서도 테니스 웨어를 목까지 걷어올리고 브라를 풀어 헤쳐도 저항하지 않은 채 내게 얌전히 몸을 맡기고 있다.

브라의 압박에서 풀려난 유방을 핥고 빨면서 마음껏 음미한 뒤, 이번엔 땀이 배인 겨드랑이를 구석구석 핥고 빨자, 부끄러움과 쾌감에 휩싸인 숫처녀 현아의 헐떡임이 점점 더 크고 높아져 간다.

그리고 차츰 수치심도 잊고 달콤한 암컷의 쾌락에 취해, 더 강한 쾌감을 요구하며 응석어린 목소리로 애무를 조르며 매달린다.

"응! 아아... 거기...주인님, 더.. 하아...더 해 주세요..."

숫처녀 답지 않은 달콤하고 음란한 목소리로 현아가 더 자극적인 애무를 조른다.

"아, 아아.... 거기.. 더.. 아..."

내 밑에 깔린 채 올려다보며, 촉촉하고 요염한 눈빛으로 콧소리를 흘리며 더 자극적인 애무를 조르며 보챈다.

'주인님, 젖꼭지.. 젖꼭지를 핥아 주세요... 입에 물고 빨아 주세요...'

"....."

하지만 난 일부러 가장 민감한 성감대를 피해 그 주위만 핥고 빨면서 현아의 애를 태우며 그 반응을 즐겼다.

유두는 이미 붉게 충혈되어 존재감을 뽐내며 하얀 젖가슴 정점에 뾰족 솟아 있다.

'핥아 주세요.. 날름날름 핥아 주세요. 젖꼭지, 제발, 젖꼭지를 혀로 핥아 주세요.'

온몸이 성적 쾌락에 달뜨자, 숫처녀 주제에 더 강한 자극을 원하며 암캐처럼 헐떡이고 있다.

"아, 하아아 아, 아아...! 주인님, 제발...."

성적 열기에 삼켜져 이성이 마비된 현아의 입에서 쉼 없이 응석을 부리는 달콤한 목소리와 교성이 흘러나온다. 하지만 난 모른체 시치미를 뗐다.

"응? 왜?"

"제발, 하아아.. 심술 부리지 말고.. 주인님, 제발...."

가늘고 우아한 눈썹을 가운데로 모으고, 애처로운 눈빛으로 나를 올려다보며 가장 민감한 부분을 핥아 달라고 애원하고 있다.

"왜 그러는데? 말해 봐."

"젖꼭지, 아, 아아...! 젖꼭지를 핥아 주세요..."

숫처녀 주제에, 현아가 노골적인 말로 유두를 애무해 달라고 조르며 응석을 부린다.

"이렇게?"

축축한 혀로 분홍색 돌기를 스윽 핥자,

"응! 으응~ 응응.. 응!!"

새된 목소리로 교성을 토해내며 현아의 몸이 크게 떨린다.

유두를 핥는 순간, 핥는 것만으론 만족할 수 없어서 핑크 돌기를 머금고 빨다가 앞니로 가볍게 씹자, 그때마다 몸을 부르르 떨면서 헐떡인다.

현아의 흐느낌과 교성에 흥분이 끓어올라, 젖가슴을 거칠게 주무르면서 짐승처럼 거친 숨을 토해내며 나는 현아의 희고 풍만한 젖가슴에 달라붙었다.

젖가슴과 목 여기저기를 빨면서 붉은 키스 마크를 새기며, 현아의 몸이 내 소유라는 낙인을 찍는다.

싫증날 때까지 현아의 유방을 핥고 빨고 주무른 뒤 천천히 얼굴을 떼자, 현아가 소파에 축 늘어져 숨이 끊어질 듯 거친 숨을 계속 헐떡인다.

하지만 현아를 희롱하는 건 이제 시작일 뿐이다. 정말 맛있는 부분은 아직 손가락 하나 대지 않았다.

정말 맛있는 여자의 부드러운 살점이 내 혀와 입술과 자지를 애타게 원하며, 침을 흘리면서 들어와 주기길만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나는 입맛을 다시며 소파에 누워 있는 현아의 다리를 손에 쥐고 천천히 좌우로 벌렸다. 그러자 사랑스러운 주름 장식이 붙은 언더 스커트가 눈에 들어왔다.

"아, 아아.... 부끄러워..."

M자로 다리를 벌리고 있어도 극한까지 증폭시킨 음욕이 이성을 마비시켜 다리를 오므릴 생각도 못하고 얌전히 내게 몸을 맡기고 있을뿐이다. 아니, 부끄러워 하기는 커녕 오히려 내 끈끈한 시선을 느끼면서 흥분에 빠져들고 있다.

발정 모드에 빠져든 현아의 보지에서 진한 암컷 냄새가 새콤한 땀내에 섞여 진하게 피어오르고 있다.

"아, 아아... 창피해.. 그렇게 쳐다보지 마세요.."

부끄러워하면서도 다리를 오므리지 않고 여전히 크게 벌린 채, 허리만 야릇하게 굼실대고 있다. 음욕에 희롱당해 발정난 암컷의 본능이 시키는 대로 수컷에게 교미를 조르는 자세로 나를 도발하며 헐떡이고 있는 것이다.

"보지 엄청 젖었지? 냄새 장난 아냐. 엄청 진하고 독해.."

"아, 싫어.. 너무해.. 그런 말.. 싫어요.."

"싫어도 어쩔 수 없어. 진짜 보지 냄새 장난 아냐."

코를 보지에 가까이 대고 일부러 킁킁 코를 울리며 냄새를 맡자, 현아의 얼굴이 수치심에 홍당무처럼 새빨갛게 상기된다.

"싫어요. 제발 냄새 맡지 마세요. 제발, 싫어..."

강렬한 수치심에 비명을 지르며 고개를 흔들지만, 음욕이 한계까지 증폭된 상태라, 내심 짜릿한 흥분을 느끼고 있다. 수치지옥에 빠뜨릴수록 보지에서 애액이 쉼 없이 흘러나와 팬티를 더 축축하게 적시고 있다.

"시발 보지 냄새. 코가 썩을 것 같아.."

언더 스커트에 얼굴을 파묻는 순간, 숫처녀의 짙은 암컷 냄새가 얼굴 전체를 감싼다. 썪은 내라고 말했지만, 사실은 성욕을 돋우는 달콤하고 향기로운 처녀의 체취처럼 느껴질뿐이다. 숫처녀 현아의 냄새를 폐부 깊숙이 들이마시자, 페로몬에 취한 듯 뇌에 쥐가 나면서 가벼운 현기증에 눈앞이 어질어질 핑핑 돈다.

"썩은 오징어 냄새.. 이런 지독한 보지 냄새는 처음이야.."

"싫어! 그만! 냄새 맡지 마세요!"

나는 농후한 현아의 보지 냄새에 취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보지 맛을 보기 위해 애액에 젖은 천에 혓바닥을 가까이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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