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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7화 〉 여름방학! 천국의 섬으로 내 암컷들과 여행을 떠나다! (117/137)

〈 117화 〉 여름방학! 천국의 섬으로 내 암컷들과 여행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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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7개의 열대 섬들 중에서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섬에 위치한 별장에 와 있다. 물론 내 암컷들과 함께.

여름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에보니, 보라, 나래, 은교를 데리고 이곳 별장으로 곧장 날아 왔다. 담비는 치어리더 합숙 때문에 그리고 인혜는 남편과 해외여행에 갔기 때문에 아쉽지만 같이 오지 못했다.

루손, 민다나오, 네그로스, 사마르, 팔라완, 파나이, 민도르, 레이테, 세부, 보홀 등 7107개의 섬들로 이루어진 필리핀. 섬이 너무 많아서 이름 붙이기도 귀찮은지 별장이 있는 이 섬엔 이름도 없다.

별장뿐 아니라 이 무인도 역시 이젠 내 소유다. 주저리주저리 설명하면 A4 용지 너댓 장은 필요하지만, A4 용지가 부족한 관계로 짧게 설명한다.

이 섬과 별장, 영준이 새끼한테 빼앗었다.

몇천 짜리 시계 차고 다니고, 몇달 단위로 계속 타고 다니는 외제차가 바뀌는 거 보면서­최근에 바꾼 신상 벤틀리는 내게 빼앗겼지만­거의 준재벌급의 부자인 건 알았지만, 가족 휴양지로 사용하는 열대 섬과 근사한 별장까지 갖고 있는 줄은 몰랐다.

지루한 배경설명은 짧을수록 좋으니까 이쯤에서 끝내고, 하여간 나는 필리핀 어딘가에 있는 천국에 가까운 열대 무인도에 있는 멋진 별장을 무대로 지금부터 나의 네 마리 암컷들과 젖과 꿀이 흐르는 달콤한 여름 휴가를 즐길 생각이다.

* * *

언덕 위에 세워진 별장 바로 밑이 코발트빛의 열대 바다고, 야자수가 늘어선 눈부시게 하얀 모래밭이 끝도 없이 시원스레 펼쳐져 있다.

"아, 상쾌해! 오빠! 여기 바닷물 정말 깨끗해! 너무 맑아서 바닥까지 보여!"

커다란 비치 파라솔 그늘에서 시원하게 캔맥주를 들이키는 내 귀에, 고양이처럼 밝고 귀여운 목소리가 울펴퍼지는 순간, 캔맥주를 하얀 플라스틱 테이블 위에 내려놓고 고개를 돌리자, 막 바닷물에서 나와 고양이 무늬가 그려진 튜브를 허리에 두른 에보니가 밝게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

"야! 에보니! 발가벗고 다니지 말랬지?"

"피~ 상관 없는데.. 이 섬이랑 별장 오빠 거잖아?"

"응. 내 거야."

"그리고 이 섬엔 우리밖에 없잖아?"

"당연하지. 무인도 별장이니까."

"뭐가 문제? 이 섬에 남자는 오빠 밖에 없고, 발가벗고 있으면 오빠가 원할 때 언제 어디서나 엎드려서 곧바로 봉사할 수 있는데..."

"흠... 들어 보니, 에보니 니 말이 맞아. 말 잘 했어. 자, 이리 와서 시원한 맥주라도 한잔 해."

"네, 오빠! 시원한 맥주 완전 좋아!"

에보니가 바로 앞으로 다가오자, 길게 스트레이트로 뻗은 핑크색 머리카락이 바닷물에 젖어 있어 짭조름한 바다 냄새가 코 속으로 기분 좋게 스며든다. 걸을 때마다, 풍만한 유방이 크게 출렁이고, 잘록한 허리와 육덕진 엉덩이, 쭉 뻗은 희고 슬림한 두 다리와 다리 사이에 깨끗하게 제모된 핑보까지...

여체의 신비롭고 매혹적인 라인과 매력을 유감 없이 발산하며 에보니가 나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 내 여동생이지만 하얀 모래밭에 쏟아지는 열대의 햇살만큼이나 눈부신 베이글이다.

에보니 말처럼 이 섬에 남자는 나 하나다. 굳이 헌팅링으로 결계 따위 치지 않아도 간섭할 사람 1도 없다.

즉 발가벗고 다녀도, 내 암컷들과 모래사장에서 섹스를 하던 별장에서 난교를 하던 바닷물 속에서 쓰리섬을 하던 야자수 잡고 뒤치기를 하던 모두 내 자유다.

내가 앉아 있는 비치 파라솔 그늘을 향해 다가오는 에보니의 눈부신 나신을 위아래로 훑어보며 당당하게 감상하고 있자, 눈에 요염한 미소를 띤 채, 허리에 두르고 있던 고양이 무늬가 박힌 튜브를 내려 놓고 내 맞은편에 다소곳이 앉는다.

나는 아이스박스에서 차게 히야시된 캔 맥주를 꺼내 건넸다.

"아, 차가워! 오빠. 이 캔 맥주 정말 시원해요."

"건배할까?"

"찬성!"

맥주 캔을 살짝 부딪치자, 에보니가 사랑스러운 눈웃음을 지으며 꿀꺽꿀꺽 목젖을 울리며 시원하게 들이킨다.

입가를 타고 흘러내린 맥주가 부드럽게 흔들리고 있는 풍만한 젖가슴 골짜기를 타고 흘러내려, 보지털이 말끔하게 제모된 예쁜 핑크 보지로 흘러내린다.

쏟아지는 햇살 아래 희고 화사한 나신을 그대로 드러낸 채, 차가운 맥주 캔을 꿀꺽꿀꺽 목구멍으로 넘기고 있는 에보니를 가만히 쳐다본다.

희고 가는 목을 타고 맥주가 흘러내리고 티끌 하나 없는 살갗 위에 굵은 땀 방울이 맺혀 흘러내리고 있다. 쇄골에서 젖가슴 골짜기를 타고 흘러내리는 땀방울...

이런 섹시한 에보니의 모습을 볼 수 있다니...영준이 새끼한테 이 섬을 빼앗길 정말 잘했어...

처음엔 부산 아니면 제주도로 2박3일이나 3박4일로 여행을 떠날 생각이었다. 그러다 조금 욕심이 생겨 오키나와가 머릿속에 떠오르고, 욕심이 과해져 하와이나 괌으로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이 치달렸다.

영준이에게 하와이 얘기를 했더니, 필리핀에 있는 자기 가족 소유의 무인도에 멋진 별장이 있어서 여름방학 때 여친들과 놀러갈 거라고 설레발을 치며 내게 자랑질을 해댔다. 하여간 영준이 새끼, 밉상짓으로 매를 번다. 그래서...

영준이 집에 놀러가 가족들에게 최면을 걸어 무인도와 별장을 강탈, 내 걸로 만들었다. 여행 경비는 영준이 신용카드로 충당하고 필리핀에서 무인도까지 갈 때는, 악마적으로 샤프해진 머리에서 술술 쏟아져 나오는 영어와 헌팅링의 힘을 적당히 사용해 커버했다

기대반 우려반으로 섬에 도착해 보니 레알 천국... 정말 오길 잘했다. 이 섬, 진짜 천국이다.

"오빠..."

"왜?"

"안주 먹고 싶어~"

"여긴 안주 없어. 먹고 싶으면 별장 냉장고에 가득 채워 놓은 식재 중에서 적당히 꺼내 오던지."

"아니, 맛있는 안주, 눈 앞에 있어요."

"뭐? 안주가 어디에..."

삼각 수영 팬티 사이로 삐져나와 고개를 처들고 있는 내 거대한 소시지를 입맛 다시며 에보니가 쳐다보고 있다.

"하여간. 맛있는 건 알아 가지고..."

"먹어도 되죠?"

"아까 바닷물에 들어갔다 와서 짭짤할 거야."

"맥주 안주로는 짭짤한 소시지가 딱인데."

"먹다 보면, 안에서 육즙이 흐를 거야. 육즙까지 전부 먹어."

"네~ 오빠~!"

에보니가 테이블 밑으로 기어들어가 곧바로 자지를 덥썩 무는 순간...

"에보니!"

"주인님!~"

"주인님!"

한꺼번에 목소리가 울려퍼지며, 나래, 보라, 그리고 은교가 바닷물에서 나와 전라로 풍만한 젖가슴을 흔들며 내쪽으로 뛰어온다.

"여동생인 에보니만 맛있는 거 먹고! 치사해요!"

"에보니, 언니도 같이 빨면 안 돼?"

"주인님~ 은교도 주인님께 봉사하고 싶어요~"

"......"

테이블 밑으로 기어들어와 내 다리 사이에 웅크리고 앉아 맛있게 소시지를 빨아 먹고 있는 에보니를 쳐다보며 여기저기서 갸르릉~ 갸르릉~ 하악질을 해대는 내 귀여운 세 마리 암고양이들.

앞으로 네 마리 암고양이들이 쉬지 않고 계속 등장하면 정신 없을 것 같아, 편의상 암컷들에게 서열을 매기고 애칭을 붙였다.

뭐, 명목상의 서열이라 실질적인 위계는 거의 작동하지 않지만.

내게 헌팅링을 준 은인이자, 여동생 같은 존재인 에보니가 서열 1위, 즉 첫째 암컷이다. 이곳으로 오기전에 헌팅링을 이용해 머리카락을 핑크색으로 신체개변­염색 아님­해서, 에보니에겐 '핑크(Pink)'라는 귀여운 애칭을 붙였다.

그리고 이번생, 처음으로 나를 있는 그대로 좋아해준 내 천사 여친 보라가 서열 2위 즉, 둘째 암컷. 보라도 머리카락을 금발로 개변해, 애칭은 엘프 필 나는 '블론디(Blonde)'

서열 3위는 내 소꿉친구이자, 내 첫 성노예인 나래. 나래는 흑발이 잘 어울려서 헤어 칼라를 개변하지 않았다. 그래서 애칭은 쿨한 '블랙(Black)'

마지막으로, 싸가지 영준이 새끼한테 네토리한 순종적인 마조 암캐이자 노출벽이 있는 은교가 서열 4위, 즉 넷째 암컷이다. 은교의 머리카락은 신비한 느낌이 나는 은색으로 개변했다. 그래서 애칭은 시크한 '실버'

"에보니! 욕심쟁이! 나도 맛있는 주인님 자지 빨고 싶단 말이야 나래도 주인님 자지 빨거야!"

"에보니. 나도 주인님에게 봉사할래."

"에보니. 난 욕심 안 부리고 주인님 구슬을 빨 게요~"

"....."

블랙­나래­, 블론디­보라­, 실버­은교­ 세 암컷들이 옆에서 시끄럽게 굴어도 고집스럽게 입에 물고 있는 내 소시지를 혼자만 맛있게 빨아 먹는 핑크­에보니­.

암컷 네마리도 공평하게 만족시키지 못하면 암컷들의 주인님이 될 자격이 없지!

나는 에보니의 입에서 내 특대 소시지를 빼낸 뒤, 자리에서 일어섰다.

"블론디, 넌 자지를 빨아."

"네, 주인님!"

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내 여친 보라가 다리 사이에 웅크리고 앉아 덥썹 귀두를 입에 문다.

"블랙, 넌 아날을 핥아!"

"네~ 주인님!"

소꼽친구 나래가 등 뒤로 다가가 엉덩이 앞에 웅크리고 앉아 볼기짝을 쩍 벌리고 혀끝을 항문에 대고 할짝이기 시작한다.

다음엔...

"실버, 넌 내 앞으로 다가와 젖가슴 받치고 있어. 주인님이 만져 주고 빨아 줄테니까."

"기뻐요! 주인님, 감사합니다~"

실버가 정면으로 다가와 살짝 옆으로 비켜 서 볼률감 만점인 양 젖가슴을 밑에서 받치고 공손히 내민다.

남은 건, 지금껏 맥주 안주로 내 짭짤한 특대 소시지를 맛있게 빨아먹다 보라에게 빼앗겨 시무룩해 있는 핑크 에보니.

"에보니. 넌 땅콩을 핥고 빨면서 애무해."

"네, 오빠..."

제일 맛있는 소시지와 아날을 블론디와 블랙에게 빼앗겨 속이 상하는지 대답에 매가리가 없다.

"천국이야. 진짜..."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두 명의 노예 암컷과 여친 그리고 귀여운 고양이 여동생에게 둘러싸여, 자지와 불알을 빨리고 아날에 혀와 입술이 기어다니고, 달콤한 젖꼭지를 맛있게 쪽쪽 빨고 있다.

눈부신 햇살이 쏟아지는 열대 섬의 야자수가 쭉 늘어서 있는 하얀 모래밭... 이 섬에 남자는 나 혼자다. 하지만 암컷은 넷.

나를 차지하기 위해 네 마리 사랑스러운 암고양이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이며 귀여운 캣파이트를 벌이고 있다.

오늘은 천국에서 보내는 여름방학의 첫날! 천국은 쭈욱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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