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10화 〉 회원제 SM 클럽 : 라이브 섹스 쇼와 떼씹 (110/137)

〈 110화 〉 회원제 SM 클럽 : 라이브 섹스 쇼와 떼씹

* * *

<회원제 SM="" 클럽="" :="" 라이브="" 섹스="" 쇼와="" 떼씹=""/>

"라이브 섹스 쇼는 처음이야."

"전 두번째지만 여전히 흥분 되요."

* * *

늘 내게 엉겨붙어 내 신경 긁는 게 취미였던 배드 프렌드 배영준. 지 여자 벤틀리에 태워, 좋은 데 가려다가 나한테 딱 걸렸다. 그래서 신입생 치어리더 담비에 이어 영준이 새끼랑 갑인 은교까지 네토리했다. 그리고 여자 네토리하는 김에 녀석의 신상 오렌지색 벤틀리도 네토리. 벤틀리 네토리하는 김에 지갑도 네토리... 솔까, 벤틀리와 지갑은 강탈... 대학생이 삥을 뜯다니... 내가 좀 심했나?

아니, 세상의 룰은 어차피 제로섬 게임(Zero­sum). 상대가 갖고 있는 걸 빼앗아 내 걸 늘려가면서 편하게 살거나, 내 걸 빼앗겨 계속 잃어 가며 개쓰레기 취급 받으며 죽지 못해 입에 풀칠이나 하며 살거나... 그 둘 중의 하나다.

즉, 1+1=2. 2+1=3 ....10...100... 1000. 상대의 몫을 빼앗아 계속 내 몫을 늘려가며 꿀 빨거나,

1­1=0.(제로) 0­1=­1..... ­10... ­100. 상대에게 계속 내 몫을 빼앗겨 부채(마이너스)를 늘려가며 남이 먹고 버린 뼈다귀나 빨거나 그 둘 중의 하나다.

평등이니 공정이니 하는 건 개씹선비들의 빛좋은 개살구 같은 영양가 없는 개소리 잔치일뿐이다.

이기적인 인간들이 모여 사는 인간사회가 평등했던 적은 한번도 없다. 세상은 늘 불평등했고 지금도 불평등하고 미래도 불평등할 거다.

이 세상을 지배하는 또 다른 룰은 '약육강식' 즉, [약한 새끼는 먹히고, 강한 새끼는 먹는다.]

토끼 입장에서 자신을 잡아 먹는 늑대나 여우 같은 육식동물은 저주스러운 악마 새끼지만, 그 악마 새끼인 늑대나 여우 입장에선 토끼 따윈 주린 배를 채워 주는 맛있는 한끼 식사에 불과하다.

영준에게 마조 노예로 조교되고 있던 은교와 회원제 SM클럽 지하의 플레이룸에서 생에 첫 SM 플레이를 했다. 십자기 모양의 구속구에 은교를 묶어 놓은 뒤, 채찍질과 촛농을 떨어뜨리고, 매직미러 너머의 다른 회원들에게 섹스를 보이면서 섹스를 했다.

거기에 아직 항문성교의 경험이 없는 은교의 아날을 희롱한 뒤, 강제로 관장해 오리 변기에 앉혀 내가 보는 앞에서 배변까지 보게 만들었다.

자신이 배변하는, 인간 이하의 모습을 내게 보이며 암컷으로 타락해 버렸기 때문에 은교는 굳이 최면을 걸지 않아도 앞으로 내 명령에 절대 거스를 수 없을 거다.

SM 플레이의 흔적을 지우고 샤워를 한 뒤 그렇게 생각하며 클럽에서 나오려는 순간, 은교가 오늘은 라이브 섹스 쇼가 있는 날이라고 눈을 반짝이며 내 손을 잡아 끌었다. 회원제 비밀 클럽답게, 유럽에선 흔하지만 한국에선 절대 볼 수 없는 라이브 섹스 쇼까지 볼 수 있는 모양이다.

* * *

내가 앉아 있는 좌석 앞의 무대에서 곧 라이브 섹스 쇼가 시작되려 한다. 허리 정도까지 오는 거대한 원형 무대 주위에 20여명 정도가 둘러 앉아 있다.

자신의 마조 노예를 동반한 남자도 있고 혼자 앉아 있는 남자도 있다. 나는 내 마조 노예­은교­를 동반해서 앉아 있다.

블라우스와 미니 스커트 차림의 은교가 내 옆에 앉아 마치 남친이랑 몰래 꾸금 보러온 여고생처럼 흥분된 목소리로 속삭인다.

"찬우 씨, 저 벌써 젖었어요..."

내 옆에 앉아 있는 그녀는 단아한 외모와 달리 숫된 여고생이 아닌 노출벽이 있는 마조 암캐. 여자는 외모로는 속을 알 수 없다. 아니, 그건 남자도 마찬가지. 외모란 기껏해야 살갗 한 꺼풀. 존잘녀나 존잘남이나 찌질이나 본질적으로 거기서 거기다. 피부 한꺼풀 벗기면 누구나 징그러운 뼈와 핏줄과 내장이 있고 먹으면 싸고 꼴리면 교미하는 동물일뿐이다.

"무대 위에 있는 멤버들은 자신의 섹스를 남에게 보이면서 흥분하는 타입이예요."

"은교 넌?"

"저도 흥분되요. 아, 그리고 라이브 섹스 쇼 보면서, 여기 있는 클럽 멤버끼리 파트너 바꿔가며 난교를 할 거예요."

"뭐?"

곧 여기서 파트너를 공유하는 공개 떼씹이 있을 거란 은교의 말에 살짝 당황해 되묻자,

"찬우 씨, 제가 다른 남자랑 섹스하는 거 보고 싶으세요?"

"뭐...?"

은교가 내게 네토라레(ネトラレNtr)성벽이 있는지 묻는다.

네토라레는 자신의 와이프나 애인을 다른 남자에게 따먹히게 하고 흥분하는 변태적 성적 취향을 말한다.

"어때요? 보고 싶으세요?"

"아니, 보고 싶지 않아."

나는 내 암컷이 네토라레 되는 거 보면서 좆이 빨딱 서는 성벽은 없다.

"여기 회원들 대부분은 네토라레를 원해요."

"은교 넌?"

"찬우 씨가 다른 여자 보지 빠는 거 상상하면..."

"내가 다른 여자 보빨하는 거 보면....?"

"흥분되긴 하지만 질투나요."

"나는 내 여자 다른 새끼에게 빼앗기고 싶은 마음은 1도 없어. 이 클럽 안에선 자기 여자를 꼭 공유해야 만 해?"

"아뇨. 그런 규정은 없어요. 파트너 공유는 서로의 동의하에 이루어져요."

"은교 너, 내가 보는 앞에서 다른 남자랑 섹스하고 싶어?"

"아뇨. 찬우 씨는요? 내가 보는 앞에서 다른 여자랑 섹스하고 싶어요?"

"하고 싶어."

"저는 찬우 씨의 애인이 아니라 '마조 노예'니까 주인님 일에 간섭하거나 거역하지 않아요. 질투나지만 못 하게 할 순 없어요.."

"그래. 은교 넌 내 마조 노예니까..."

"아, 찬우 씨, 곧 시작할 것 같아요."

무대로 시선을 돌리자, 라이브 섹스 쇼가 막을 올린다. 원형무대 위에 세 명의 젊은 남자에게 둘러싸여, 젊은 여자가 울면서 옷을 벗고 있다.

'스토리까지 있잖아?'

'은교야, 저 배우들...?'

"이 클럽 멤버들이예요."

"클럽 멤버?"

배우도 아닌데, 제법 진지하게 연기를 하고 있다. 젊은 여자의 희고 부드러운 살결이 조금씩 드러날 때마다, 남자들의 표정이 음란하게 변해 간다.

은교의 마음 속을 엿듣자,

'내 옷이 발가벗겨 지는 것 같아 너무 흥분 돼..'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부터 흥분하고 있다.

"살려 주세요...."

전라가 된 여자가 한손으로 가슴을 가리고 다른 한손으로 다리 사이를 가린 채, 자신을 강간하려는 남자들에게 애처롭게 호소하고 있다.

'불쌍해...그치만 나도...'

불량배에게 강간당할 위기에 처한 여자를 동정하면서도, 한편으론 부러워하는 은교.

'나도 저렇게 당해 봤으면 좋겠어..'

진성 피학성애자답게 여러명의 남자들에게 레이프 당하는 망상을 하는 사이, 은교의 무릎 사이가 촉촉하게 젖어들고 있다.

내 손길을 그리워하고 있지만, 나는 무대 위에서 펼쳐지고 있는 수준 높은 포르노 연극에서 눈을 떼지 않고, 은교에게는 전혀 눈길을 주지 않았다.

스커트 안쪽과 블라우스 안쪽의 두 민감한 성감대는 무방비 상태다. 손만 뻗으면 곧바로 유방과 보지에 손이 닿는다. 하지만 난 손을 뻗지 않았다. 일부러 은교를 애태우기 위해...

무대 위의 여자에게 젊은 건달들이 한꺼번에 달려들어, 입과 젖가슴과 보지를 손과 좆으로 유린하며 윤간하는 상황이 펼쳐지자, 은교가 콧소리를 흘리며 나를 도발한다.

"응~ 찬우 씨... 저...."

"쉿!"

하지만 나는 눈길도 주지 않고 계속 무대를 쳐다봤다.

"찬우 씨.. 어서..."

그러자 은교가 계속 달콤한 콧소리를 흘리며 애무를 조른다.

"뭐? 어서 뭐? 확실히 말해."

"꺄아! 싫어! 하지마!"

은교의 대답 대신, 무대 위에서 여자가 차례차례 불량배들에게 돌림빵 당하며 내지르는 비명이 귓가를 때렸다. 그리고 차츰 무대 위 여자의 몸부림이 약해지면서 비명 대신 애처로운 흐느낌이 흘러나온다.

"아! 으응.. 응! 으응~"

"시발 걸레년! 따먹히면서도 존나 좋아하네.."

진짜 강간을 보는 듯한 무대 위의 박진감 넘치는 라이브 섹스 쇼가 계속 되자, 그에 따라 흥분한 은교의 응석어린 목소리가 귓가에 흐르기 시작한다.

"찬우 씨, 만져주세요. 네? 어서 제 몸을 만져주세요~"

"내가 만져 줬으면 좋겠어?"

"네. 어서~"

주위를 둘러보자, 이미 파트너를 무릎 위에 앉히고 라이브 섹스 쇼를 보면서, 자신들만의 라이브 섹스 쇼를 시작한 커플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곧 여기서 파트너를 바꿔가며 본격적인 떼씹이 펼쳐질 게 틀림 없다.

'그럼 나도 슬슬 해 볼까?'

"옷 벗어."

"네? 지금 여기서요?"

"두번째라며?"

"첫번째는 그냥 보기만 했어요."

"왜?"

"제가 영준이를 거부했어요. 다른 남자랑 자기가 보는 앞에서 하라고 해서 싫다고 했어요."

똥꼬충에 자기 여자가 다른 새끼에게 따먹히는 거 보면서 좆이 빨딱 서는 네토라레 성벽까지.. 아날섹스는 나도 종종 하지만, 영준이 새끼 나보다 한 클라스 위의 변태잖아?

"빨리 벗어."

"정말 벗어요?"

"걱정마. 딴 새끼가 네 몸에 손가락 하나 못 대게 할테니까. 그리고..."

"네?"

"앞으론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여기선 다른 여자한테 신경 끄고 너만 귀여워해 줄 게."

"정말요?"

"그래."

내 말에 뺨을 붉히며 은교가 공개 장소에서 블라우스와 미니 스커트를 벗고 속옷까지 끌어내려 알몸을 드러냈다.

여신급의 나신을 장식하고 있는 건 한쌍의 진주 귀걸이와 사파이어 목걸이, 그리고 미각을 감싸고 있는 커피색 나일론 스타킹과 검정 에나멜 하이힐뿐.

"두 발을 팔걸이 위에 얹어."

"아.. 그건..."

"시키는 대로 안 하면 아무 것도 안 해 줄 거야."

"하, 할 게요.."

나에게 배변하는 모습까지 보인 뒤라, 굳이 최면을 사용하지 않아도 은교가 내 명령에 거역하는 건 불가능하다.

하이힐을 신은 채, 조심스럽게 허벅지를 벌리고 두 발을 팔걸이 위에 올려놓자, 팬티 스타킹 아래 가는 치모가 무성한 은교의 보지가 뻐끔 벌어져, 내 눈 앞에 깨끗한 핑크색 소음순을 드러내고 있다. 나일론천을 찢자, 흘러넘친 애액으로 흠뻑 젖은 소음순이 음란하게 벌름거리며 날 도발하고 있다.

M자로 벌어진 은교의 무릎 사이에 웅크리고 앉아 명령조로 말한다.

"은교, 네 손으로 벌려 봐."

수치심에 이마를 찡그리면서도 은교가 희고 가는 손가락을 부드러운 살점으로 가져가 옆으로 벌려 보지 속살을 드러낸다. 충혈된 클리토리스가 포피 밖으로 절반쯤 고개를 내밀고 있다.

"후우~ 후우~"

포피를 전부 벗기고 클리토리스에 뜨거운 입김을 불자,

"아! 응, 아, 아아...! 응.. "

안타깝게 허리를 떨며, 흐느낀다.

코를 벌어진 보지 구멍에 바싹 대자, 농익은 암컷의 체취가 콧구멍을 후벼판다. 나는 그 농익은 암내를 폐부 깊숙이 몇번이고 들이마신 뒤, 보지에 입술을 대고 혀로 핥기 시작했다.

"아, 아아...."

조갯살에 배인 국물을 혀로 할짝할짝 핥아먹자, 애처로운 신음 소리가 은교의 입에서 새어나온다.

"으응.. 응! 아.. 으응...."

작은 진주알 같은 붉게 충혈된 클리토리스를 입에 머금고 부드럽게 빨아대자, 은교가 뜨거운 꿀을 쏟아내며 정신 없이 흐느낌을 토해내며 헐떡인다.

"아... 그렇게... 좋아...으응~ 주인님, "

쾌락의 늪에 빠져들기 시작한 은교의 보지 속에 손가락을 밀어넣자, 애액에 젖어 번들거리는 소음순이 손가락에 끈끈하게 휘감긴다.

그때 등 뒤에서 들려오는 여자의 달콤한 흐느낌에, 무대 위 상황이 문득 궁금해졌다.

"무대 위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말해 줘."

"네..."

은교가 내 애무를 받으며 무대 위 상황을 설명한다.

"여자의 보지를 남자들이 병으로 쑤시고 있어요."

"병...?"

"맥주병으로 여자의 보지를 쑤시고 있어요."

"미친 새끼들. 좆 놔두고 왜 병으로..."

"저도 해 주세요. 저도 저 여자처럼 해 주세요."

"뭐? 쑤셔 주고 싶어도 맥주병이 없어."

일부러 멍청한 척하자,

"으응~ 제발..."

"맥주병 없다니까..."

"맥주병 말고 주인님의 굵은 걸로 쑤셔 주세요."

참지 못하고 박아 달라고 졸라댄다.

"내 굵은 뭐? 손가락?"

"자지. 주인님의 자지, 갖고 싶어요."

"자지로 어떻게 해 달라고?"

"보지에 주인님 자지를 박아 주세요~!"

박아 달라는 은교의 외침에 히죽 입꼬리를 치켜올린 뒤, 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끌어내렸다.

"엎드려."

내 명령에 은교가 고분고분 의자에서 내려와 곧바로 뒷치기 자세로 엎드려 팔걸이를 두 손으로 잡는다.

나는 곧바로 젖은 보지에 굵은 발기자지를 쑤셔넣었다.

"아, 아아...! 들어오고 있어.. "

오래 약올린 탓인지 굵은 발기자지가 보지에 박히는 순간, 곧바로 달콤한 비명을 내지른다.

"아, 아아...! 더! 응! 좋아! 좋아요!"

은교의 교성뿐 아니라, 무대 주위에서 여자들의 교성과 흐느낌과 땀내와 암내가 농후하게 떠돌고 있다.

"아! 못 참아요.. 더는..하아..하...안 돼..하아..."

"참아. 먼저 가면 가만 안 둬!"

"안 돼! 가, 가 버려요. 갈 것 같아요.. 제발..."

주위를 둘러보자, 갖가지 체위로 파트너를 바꿔가며 떼씹을 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라이브 섹스쇼는 이미 끝나, 배우들도 무대 아래로 내려와, 닥치는 대로 파트너를 바꿔가며 오르기에 빠져 섹스의 열기를 발산하고 있다.

'슬슬 이쯤에서 마무리를 지을까?'

"가도 좋아. 하은교. 앞으로 넌 내 씨받이 암캐야. 주인님의 정액을 듬뿍 줄테니까, 자궁으로 전부 받아!"

"주세요~! 자궁에.. 주인님의 뜨거운 정액, 듬뿍.. 아, 아아...! 아아아아아아....!"

절정에 힙싸여 은교가 고개를 뒤로 젖히며 혀를 쭉 내미는 순간, 허리를 깊숙이 찔러넣고 보지 깊숙이 격렬한 기세로 정액을 뿜어냈다.

두번, 세번, 네번, 다섯번...

끝 없이 뿜어져 나오는 대량의 정액을 자궁으로 받아내며 내지르는 은교의 교성에 섞여 떼씹의 음란한 열기로 가득찬 암컷과 수컷들이 내지르는 비릿한 교성과 흐느낌과 헐떡임이 귓가에 흐른다.

* *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