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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화 〉박나래 : 흔한 지하철 치한플 (1) (50/137)



〈 50화 〉박나래 : 흔한 지하철 치한플 (1)

박나래 : 흔한 지하철 치한플 (1)

뒷정리를 하고 동아리실을 나와, 보털을 깨끗이 제모한 나래와 강의실로 향하는 도중, 스마트폰의 스트랩에 달린 검정 고양이 인형이 냐옹~냐옹~ 소리를 냈다.


'와우! 에보니가 또 새 스킬을 업데이트...어..?!'


업데이트인 줄 알고 좋아하는데, 눈앞에 투명 미션창이 떠올랐다. 이번엔 스킬 업데이트가 아니라 미션, 그것도 강제미션을 알리는 냐옹~냐옹~이다.


[미션] 나래를 지하철에서 개흥분시킨 뒤, 화장실로 데려가 따먹을 것!

[핸디] : 복종도, 호감도, 음란도 각각 [6]이상 Up시킬 경우, 성공보수 없다냥!~


[성공보수]
(초급) 팬티 위에서 보지 터치! : 은목걸이 1 개 (중고)
(중급) 팬티에 손 집어넣고 보지 터치! : 금목걸이 1 개 (중고)
(고급) 팬티에 손 집어넣고 똥꼬 터치! : 다이아몬드 목걸이 1 개 (중고)


초급~고급까지 성공시킨 뒤, 화장실에 데려가 따먹으면 : + 현금 500만원!~


[특이사항] : 핸디 외의 스킬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냥!~

강의실에서 [고양이의 하품!]으로 모두 재워 버린 뒤, 현실을 꿈이라고 인식하는 암시를 걸어 나래에게 자위를 시킬 생각이었지만, 에보니님이 내 짝짓기 스킬을 강화하기 위해 부여한 강제미션이라 거부할 권리 따윈 없다. 게다가 미션 최종성공 시, 500만원의 개꿀빠는 성공보수가 붙은 미션! 빽보지 자위 따위, 언제 어디서든 얼마든지 시킬  있음! 나는 돌발 강제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나래의 손목을 잡아끌고 전쳘 역으로 직행했다!


그런데 성공보수.. 이번엔  어디서 뽀려온 걸까...? 길냥이들을 어둠의 길로 이끄는  같아 살짝 죄책감이...

* *


"아, 주인님.. 자, 잠깐만요...!"

"왜? 오케이했잖아? 막상 하려니까, 쫄려?"

"이유는 모르지만, 모두 자고 있어서, 괜찮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전철 안에서..."

오전이라 전철 차량 안은 한적했다. [러브러브 결계냥!]과 [고양이의 하품!]을 발동한 뒤, 차량 안에 CCTV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전자기기를 먹통으로 만드는 [닌자냥!]까지 발동했기 때문에 치한플하다 걸릴 가능성은 제로. 하지만  옆으로 나래를 데려가 등 뒤에서 스커트 안에 손을 집어넣자, 복종도, 호감도, 음란도가 어중간한 탓인지 당황하며 내 손목을 잡고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주인님, 정말 전철 안에서...  거예요?"

'우선 팬티 위에서 보지 터치! 부터....'

"늦었어. 그러니까 그냥 받아들여."

"아, 정말.. 만지고 있어..."

손을 뿌리치고 팬티 위에서 보지를 만지작거리자, 엉덩이를 흔들며 주위를 둘러보는 나래.

"전철에서 이런 짓 꼭 한번 해 보고 싶었어. 완전 개흥분..."

"주인님, 이건 범죄예요.. 아, 아아...."


"범죄? 아니거든. 여친, 아니 노예랑 합의하에서 하는 거니까 범죄가 아니라 유희일뿐이야. 치한이 아니라 치한플이잖아?"


"응.. 그렇지만, 공공장소에서 이런 짓 하다 들키면 외설죄로 경찰에 잡혀갈 거예요."


"공연음란죄(公然淫亂罪) 뭐 그런 병신 같은 이름의 법이 있긴하지. 혹시 만에 하나 들키면,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 그냥 치한한테 당한 거라고 그럼 나만 처벌 받을 거야. 그러니까, 걱정할 필요 없어."

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전에 보라가 도서관에서 내게 한 말을 뱉어내며 팬티 속에 손을 밀어넣었다.


'팬티에 손 집어넣고 보지 터치! 성공.'

맨보지를 손가락으로 어루만지자, 거의 패닉에 빠져 다리를 떨며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으으응..! 주인님, 너무 대담해요. 그런 식으로.. 아, 아아...! 노골적으로 만지면 사람들에게 들켜요...!"

"더 대담한 짓도 할 수 있어."


나는 지하철 치한플의 고급 미션인 [팬티에 손 집어넣고 똥꼬 터치!]를 주저 없이 곧바로 시도했다.

"흐으으응....?! 거, 거긴...!?"


"왜 흥분 돼?"

"주인님, 잠깐만요! 거긴 만지지 마세요..."

"항문이 안 되면, 보지...? 보지 만져 줘?"

"그, 그런 게 아니예요. 더는 못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그만 하세요..."

"다음 역에 도착할 때까지만 할게. 그럼 됐지?"


나는 팬티 속에 찔러넣은 손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나래의 보지를 만지작거렸다.

"박나래. 너 너무 음란한 거 아냐? 전철 안에서 보지를 만지고 있는데, 보지가 젖고 있어..."

"어, 어쩔 수 없어요. 거길 만지면 몸이 저절로 반응해서... 어쩔 수 없지...."

"그정도는 알아.  말은 젖어도 너무 젖었다는 거야. 보지가 질척질척하거든."


"으으응... 제발...! 계속 만지면.. 응, 으으응....!"


나는 불쌍한 표정을 짓고 나를 쳐다보는 나래의 애원을 무시하고 보지를 헤집고 구멍에 손가락을 찔러넣었다.

"으으응... 아, 안 돼.. 계속 만지면.. 들켜요.. 으응, 아아아아....!"


"쉿! 나래야 소리가 너무 켜. 그러다 옆에서 자고 있는 대딩 깼다? 그래도 좋아?"


"응, 싫어요. 하아.. 그러니까 제발 그만 하세요. 으응.. 소리가 새는 걸.. 참을 수가 없어요.."

꿈이라는 암시를 걸어 불안감을 덜어  수도 있지만, 그럼 재미가 덜하니까, 그냥 이대로....

"아, 응, 으으응...! 손가락으로 쑤시면.. 목소리가.. 주인님, 제발.. 손가락 빼세요..."


결계가 처진 걸 알고 있는 건 나뿐이다. 차량 안의 사람들이 폭침을 취하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불안해 죽으려고 한다.


"으으응...! 제발, 손가락...하아.. 그만...."


나는 나래의 보지 입구에 손가락을 찔러넣고 계속 보지를 쑤셨다.

"아, 아아.. 욱신거려...."

"기분이 어떤지 말해 봐."

"주인님의 손가락이.. 하아. 보지를 마찰시킬 때마다... 으으응, 저릿저릿한 느낌이.. 보지에 퍼지면서.. 으응...!"


"애액이 철철 넘치지...?"


"그건...! 주, 주인님이 계속 음란하게 만지니까.. 으으응...!"


"아무리 그래도 조금 만졌을뿐인데, 전철 안에서 너무 개흥분하는 거 아냐? 음란한 개보지가 물을 뚝뚝 흘리고 있어."

"아, 아, 아아...! 모르겠어요. 전철 안이라.. 하아... 더 흥분하는 것 같아요. 으으응...!"

나는 나래의 보지 속에 찔러넣은 손가락을 빙빙 돌리면서 보지 속살을 휘젓고 쑤시면서 희롱했다.


"박나래. 변태 개보지가 점점 흥건하게 젖고 있어..."

"그만.. 하아.. 주인님 제발.. 보지는 그만...."

"보지가 싫으면 이 구멍은 어때...?"


"아아아..! 거긴, 거긴 싫어요. 으으으응....!"

"보지가 싫으면 남은 구멍은 아낣밖에 없잖아?"


"아, 아아...! 그만.. 항문 속에 손가락 넣으면.. 아, 아아.. 싫어... 제발 빼세요..."


"항문이 싫으면, 보지가 좋아?"


"네.. 차라리 보, 보지를... 항문은 싫어요."


"알았어.그럼 항문 대신 보지를 기분 좋게 해 줄게."


쓸데 없는 저항을 포기한 나래가 내 손가락을  받아들이기 쉽도록 다리를 벌린다. 손가락의 움직임을 더 크고 빠르게 변화시키자, 나래의 입에서 참아왔던 교성이 한꺼번에 터져나온다.

"아, 아아...! 기분 좋아...! 너무 기분 좋아서 소리를 못 참겠어요.. 으응... 주위에 들킬 것 같아..."

"둘러 봐. 우리 신경 쓰는 사람 1도 없어.  꿀잠 자고 있잖아?"

"응, 으으응, 아아아아! 욱신거려.. 주인님의 손가락이 보지를 쑤실 때마다.. 아, 으응, 기분 좋아아아...!"


"음란한 개보지가 점점  흥건하게 젖고 있어. 박나래 그렇게 기분 좋아? 응?!"


"으으응...! 기분 좋아.. 기분 좋아요...!"


"그럼 손가락으로 보내 줄테니까, 주위 신경 쓰지 말고 전철 안에서 가는 거야."

나는 더 강하게 손가락으로 보지를 쑤시고 후벼팠다.

"으으으응! 너무 강해..! 아, 아아.. 너무 빨라요...!"

"잡생각 하지 말고 그냥 즐겨. 손가락으로 보내 줄테니까."


"으응, 아아아아...! 주인님! 주인님...! 그러면... 아아..! 가! 가버려.. 저..   같아...!"

"가라고 했잖아? 내 손가락으로 가는 거야..!"


"응, 으응...! 아, 아, 아아아아아아아...! 가! 손가락으로.. 가 버려요...! 보지.. 기분 좋아.. 가! 응! 가고 있어요! 가! 가 버려...!"

빛의 속도로 쑤시던 손가락을 보지 깊숙이 찔러넣는 순간,


"아! 으으으으으으으으응...!!"

나래가 고개를 뒤로 젖히고 혀를 쭉 내밀고 절정에 헐떡인다.

"가! 으응! 아, 굉장해! 보지가.. 뜨거워...! 응! 갈 게요오오오...!!"


전철 안에서 치한(?)에게 보지를 희롱당하며 절정에 휩싸여 아무말 잔치를 늘어놓는다.

"보지! 기분 좋아! 가! 좋아! 기분 좋아! 보지가.. 녹아내려....!"


절정에 떨며, 나래가 엉덩이를 흔들면서 자지를 보지로 꽉꽉 조인다.


나는 전철 안에서 내 손가락으로 화려하게 가 버린 나래의 귓가에 부드럽게 속삭였다.

"나래야, 만족해?"

"주인님, 다음 역에서  기분 좋은 걸로..."

"알았어. 너의 음란한 변태 개보지, 마음껏 사용해 줄게."

손가락을 빼자, 정신이 드는지 나래가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그리고 타이밍 좋게 전철이 역에 서기 시작했다.

"박나래. 원하는 걸 말해 봐."

"으으응.. 주인님의.. 자지.. 기분 좋은 주인님의 자지.. 굵고 딱딱한 주인님의 자지를.. 나래의 개보지에.. 넣어 주세요.. 제발...."

"잘했어. 내리면 곧장 화장실로 가는 거야. 거기서 기분 좋은 자지로 듬뿍 쑤셔 줄테니까."

"네, 주인님..."


미션의 마지막 단계인 [화장실로 데려가 나래를 따먹을 것!]을 수행할 준비를 하자, 전철이 플랫폼에 서서히 멈췄다.


"도착! 나래야, 내리자."


전철에서 내리자,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댄 나래가 주위를 둘러보고 재빨리 속삭인다.

"주인님, 저.. 보지가 뜨거워서.. 참을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어서.. 네? 주인님, 어서...."

나는 일부러 시치미를 떼며 짓궂게 물었다.

"그래서...?"

"네? 저.. 그러니까, 주인님 빨리.. 저 정말 급해요.. 어서 화장실로..."


"변태 개보지에 자지를 박아 달라고?"


"네. 어서.. 더 이상 못 참겠어요. 빨리..."


"오케. 우리 변태 개보지 좆냥이, 주인님 따라와~!"


"네! 주인님, 최고...!"


나는 좆냥이 나래의 손목을 잡고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화장실로 성큼성클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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