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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화 〉건방진 좆냥이의 보털을 밀다! (49/137)



〈 49화 〉건방진 좆냥이의 보털을 밀다!

건방진 좆냥이의 보털을 밀다!


"정말 제모할 거예요?!"

동아리실 바닥에 깔린 매트에 알몸으로 똑바로 누워 있던 나래가 면도기와 셰이빙 폼을 들고 벌어진 다리 사이에 웅크리고 앉자, 수치심과 공포에 떨며 나를 올려다본다. 하지만 묘하게 도도하고 건방진 눈빛이다.

복종도를 높여 암시를 걸  있는 [고양이 앞에 쥐다냥!]과 음란도를 Up시키는 [발정좆냥이!]를 해제한 탓인지, 원래의 성격으로 돌아가 살짝 건방진 태도를 취하고 있다. 기분 탓인지 모르지만 [발정좆냥이!]를 해제하자, 왠지 좆냥이의 도도함과 건방짐이 느껴진다. 혹시 [발정좆냥이!]의 부작용...?! 하지만 보지털을  뒤에도 건방을 떨 수 있을까...?


[스파이냥!]으로 확인한 결과, 현재 나래의 복종도는 [6], 호감도는 [3], 음란도는 [4]다. 나는 지금 상태로 나래의 보털을 제모하는   재밌을 것 같아 스킬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제모에 들어갔다.


"정말  밀 거예요?"

"아니."


"아, 정말요? 다행이다. 사실  엄청 창피..."


"니가 밀어."


"네?!"

"박나래. 니가 직접 밀어. 여자가 보지털 미는 거 전부터 한번 보고 싶었어. 그러니까 내가 보는 앞에서 니가 직접 제모해."


"주인님이 보는 앞에서 내가 직접...?"

"그래. 설마 제모한 적 없다고 구라치지는 않겠지?"


"여자라면 제모 안 할 수 없어요. 수영복 입을 때 거기 털 처리 안하면 밖으로 삐져나오니까... 개쪽 당하기 싫으면 제모 할 수 밖에 없어요."


솔직히 자신의 제모 경험을 이실직고하는 나래.

"그럼 별로 쪽팔릴 것도 없잖아? 솔까 털이 너무 무성해서 좀 징그러워. 자, 내가 보는 앞에서 깨끗이 보지털 밀어."


"그래도.. 남자가 보는 앞에서 거기 털을 미는 건 너무 창피해요. 주인님, 제가 털 미는 모습 정말 보고 싶으세요?"


"어."

"왜요?"


"변태니까."

"꼭 밀어야 해요? 안 밀면 안 되요?"

"박나래. 넌  노예야. 노예는 주인님이 시키는 대로 해야 하는 거 알지?"


"네..."

"자, 그만 고집 부리고 제모해. 난 내 노예가 내가 보는 앞에서 보지털을 깨끗이 미는 걸 보고 싶어."


"네... 주인님이 시키는 대로 할게요... 변태한테는 못 당하니까..."


"박나래. 너 방금 주인님 디스한 거야?"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변태에겐 말이 안 통해요~"

"........"

[발정좆냥이!] 스킬로 좆냥이로 만든 뒤로 묘하게 건방져진 나래. [발정좆냥이!] 스킬을 해제했는데도 고양이처럼 묘하게 도도하고 시건방진 분위기를 풍긴다. 근데.. 묘하게 고양이스러워 매력 있다.

"동아리실에 면도기랑 셰이빙폼이 있어서 다행이야. 혼자 제모할  있지?"


"네. 여러번 해 봤으니까...."

나래가 상체를 일으켜 내가 건넨 셰이빙 폼을 손에 쥔다.


"아니, 거품은 내가 발라 줄게."

순순히 다시 셰이빙 폼을 건네는 나래.


폼을 충분히 흔든 뒤, 뚜껑을 열고 보털 위에 대자 나래가 주의사항을 얘기해 준다.

"전체적으로 빠진데 없이 충분히  많다 싶을 정도로 골고루 발라 주세요. 알았죠?"

"오케. 그럼 바른다?"

나는 보털에 면도 크림을 듬뿍 바른  손바닥으로 골고루 펴발랐다.


"으응.. 응, 차가워...! 왠지 창피해..."


"이제 되돌릴  없어. 삶은 달걀처럼 맨들맨들 깨끗이 제모하는 거야."

"네.. 어서 골고루 발라 주세요."

"보지는 완료. 다음엔 이쪽에...."


"자, 잠깐! 주인님 거긴.. 거긴 아니예요...!"


"여긴 제모한 적 없지? 이번엔 내가 도와줄테니까, 똥꼬에 난 털도 깨끗이 미는 거야."

"거짓말?! 거기엔 털..  났어요!"


"아니 잔뜩 났어."

"아니에요! 거기엔 정말 털 안 났어요!"


[발정좆냥이!]의 부작용으로 보지털이 무성해지면서 똥꼬에까지 털이  버린 모양이다. 항문에 셰이빙 폼을 바르자 창피해 죽으려고 한다.

"박나래. 솔직히 말해 봐. 보지털 없는  훨씬 낫지?"

"으응~ 모르겠어요. 그치만 털이 하나도 없으면 그것도 창피해요."

"쩝, 난 맨들맨들한 빽보지가  좋은대..."


"주인님 취향이 그러면, 저.. 제모가 아니라 영구탈모 수술을 받을 수도 있어요."


"영구탈모하려면 돈  많이 들걸?"


"전 주인님의 노예니까, 돈은 주인님이 주셔야 해요."

"맨들맨들한 보지라.. 알았어. 생각해 볼게. 그런데 내가 정말 돈을 마련하면 진짜 영구제모할 거야?"


"털이 없는 게 편하고..  주인님 취향이 그거라면.. 주인님에게 귀여움 받고 싶으니까.. 네. 영구제모할게요~"


미션 성공보수로 받은 오만원권이 가득찬 캐디백. 땅에 파묻은 걸 길냥이들이 캐 왔는지 흙투성이였다. 캐디백 안에 들어 있던 액수는 약 3억. 거기에 역시 성공보수로 받은 몰래 길냥이들이 뽀려온 현금 500만원. 현재 내 통장잔고는 총 3억이다. 500만원은 예금하지 않고 현금으로 열쇠달린 서랍에 고이 모셔놓고 있는 중이다. 귀여운 노예 영구제모해서 맨들맨들한 빽보지로 만들 돈 정도는 얼마든지 있다.

"아니. 쓸데 없는데 돈 쓰고 싶지 않아. 털이 자라면 그때마다 지금처럼 제모하면 그만이야."

"네.  주인님의 노예니까, 주인님 마음대로 하세요~"


나는 항문까지 거품을 듬뿍 마른 뒤, 셰이빙 폼의 뚜껑을 닫았다.


"끝~ 자, 제모해. 보고 있다가 혼자 못 깎는데는 내가 깎아 줄게."

"정말 거기 털도 밀거예요?"


"똥꼬? 당근 밀어야지."

"거긴 너무 창피해요... 주인님, 완전 개변태 같아요..."

노예 주제에 묘하게 주인님에 대한 디스가 심심찮게 툭툭 튀어나온다.


'살짝 음란도를 올려 볼까...?'


나래의 현재 음란도는 [4]. 우선 +2만 Up시켜서 반응을 본 뒤....


나는 [발정좆냥이!]를 발동시킨 뒤, 나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암시를 걸었다.

"좆냥아~ 좆냥아~ 좆냥아~"

"아, 아.....하아.. 하아아...."


음란도가 [6]이 되자,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들면서 뜨거운 한숨을 내쉰다.

"좆냥아. 빨리  밀어."

"네. 주인님."

고개를 숙여 거품이 듬뿍 묻은 수풀지대를 내려다보며 면도기를  손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으으응.. 왠지 기분 좋아..."

"뭐가...?"

"으응.. 주인님이 보는 앞에서 보지털을 깎으니까, 보지가 화끈거리면서 기분 좋아요..."


좆냥이가 된 나래가 보지를 중심으로 조금씩 털을 밀기 시작했다. 셰이빙 폼과 함께 털이 조금씩 사라지자 맨들거리는 속살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으응~ 보지가 뜨거워서.. 면도기를 쥔 손이 떨려요..."


"손 잘못 놀려서 보지에 상처내지 않게 조심해. 노예의 보지는 주인님인 내 거니까."

"아아... 기분 좋아.. 주인님이 보지털을 밀고 있는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어... 주인님에게 보이면서 보지털을 미니까.. 너무 흥분 돼서.. 기분 좋아요...하아아.. 보지가 뜨거워..."

음란도가 상승해 뜨거운 숨결을 토해내며, 보지의 부드러운 살점에 예리한 면도칼을 대고 사각사각 거품과 함께 털을 제거하고 있다.

"보지에 면도칼 닿으면 어떤 느낌이야? 오싹오싹해?"

"으응... 평소엔 사각사각 기분 나쁜 느낌이 들면서 오싹오싹 소름이 끼쳤는데, 지금은.. 하아, 하아아.. 왠지 기분 좋아요..."


털이 깨끗이 제모된 맨들맨들한 보지를 빤히 쳐다보자, 개흥분하면서 달콤한 신음을 흘린다.

"털이 없으니까, 훨씬 청결해 보여. 역시 빽보지가 더 좋아..."

"으응.. 아아...! 기뻐요. 아아, 하아아.. 맨들맨들한 보지에 주인님의 시선이 기고 있어.. 아, 으으으...응..! 기분 좋아...."


보지털의 제모가 거의 끝나자, 눈을 요염하게 뜨며 응석어린 목소리로 애교를 부린다.

"주인님. 저, 보지털 전부 깨끗이 밀었어요. 맨들맨들한 아기 보지.. 자세히 봐 주세요... 응, 흐으응.. 기분 좋아..."


"아직 조금 남았어."

"네? 어디에...?"

"똥꼬. 똥꼬에 난 털도 깨끗이 밀어야지."

"아, 창피해.. 그치만 거긴 면도칼이 잘 닿지 않아서 혼자서는 힘들어요. 그리고 손이 떨려서 베일 것 같아요."


"걱정마. 똥꼬는 내가 제모해 줄테니까."

"하아, 으으응.. 창피해.. 항문에 난 털은.. 그냥 두면 안 되요?"

"안 돼. 미는 김에 아날도 청결히 해야 해."

나는 좆냥이의 손에서 면도칼을 빼앗아, 항문에 거품을 듬뿍 묻힌 뒤, 칼날을 대었다.

"가만 있어. 움직이면 똥꼬에 상처나."

나는 신경을 집중해 항문 주위에 난 털을 거품과 함께 깨끗이 제모했다.

"오케~ 똥꼬도 맨들맨들해졌어. 이제 보지도 항문보지도 완전 청결해."

"으응.. 주인님. 노예의 항문에  털... 깨끗이 제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나 잘 밀었는지 확인해 볼까?"

나는 보지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잔털이 없는지 확인했다.

"진짜 깨끗한 핑보.... 맨들맨들해서 계집 아이 보지 같아."


[핑보냥!]으로 숫처녀 보지로 재생한 뒤,  한번 사용한 나래의 제모 보지는 말 그대로 핑크빛의 청결한 보지  자체였다.


"완벽해. 보지는 물론 똥꼬에 있는 털도 말끔히 제모됐어. 거기에..."

"네? 무슨...?"

"거기에.. 애액으로 얇게 코팅된 보지가 엄청 섹시해. 한입 베어 먹고 싶을 정도로."


"주인님.. 저 엄청 흥분했어요. 나래의 맨들맨들한 보지.. 사용해 주시면  되요?"


"물론 사용할 거야."


"아, 정말요? 감사합니다!"

"그전에..."

나는 히죽 입꼬리를 치켜올리며 아까부터 생각하고 있던 사악한 생각을 노예에게 말했다.

"빽보지가 된 기념으로, 민감해진 보지로 강의중에 자위하는 거야."


"네...? 강의중에요...?"

"응. 곧 다음 강의시간이니까, 강의 들으면서 들키지 않게 맨들맨들한 민감 빽보지로 자위할 것! 물론 갈 때까지!"


"아... 강의중에... 맨들맨들한 보지로 자위하면.... 생각만 해도, 엄청 흥분되요..."

"빽보지로 자위하면, 틀림 없이 엄청 기분 좋을거야."

"네... 할게요.."

나래야.  생각보다 훨씬 참기 힘들거야. 왜냐면, 음란도를 더 올릴거니까.  참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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