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화 〉나래와의 즐거운 아침 산책 (3)
나래와의 즐거운 아침 산책 (3)
"하아..하..하아아아...하아.."
나래의 등에 포갰던 가슴을 떼고 허리를 뒤로 빼자, 엉덩이를 치켜들고 있는 나래의 뒷보지에서 정액과 애액이 뒤섞인 끈끈한 백탁액이 역류해 땅바닥에 똑똑 떨어진다. 그때 내 눈에 작게 사그라진 암갈색의 앙증맞은 배설 구멍이....
애처롭게 숨 쉬고 있는 아날을 쳐다보고 있자, 아랫도리에 뜨거운 피가 고이면서 꼬무룩해 있던 해면체가 다시 딱딱하게 부풀어오르며 빨딱 선다.
"이제 발정 좀 가라앉았어?"
"네... 하아, 하, 하아아...."
"정말?"
"그건....."
"발정 가라앉았으면 그만 갈까?"
"아뇨! 저 아직 발정중이예요! 주인님, 저 계속 발정중인데..."
"발정 가라앉히려면, 보지 말고 다른 구멍에도 소시지 좀 먹여 줘야겠는데?"
"네..? 다른 구멍이면....?"
양볼기짝을 엄지 두 개로 벌린 뒤 항문 구멍을 핥다가 손가락을 집어넣고 풀어주면서 주위를 다시 혀로 할짝이자, 항문보지의 맛을 알아 버린 나래가 교셩을 내지르며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든다.
"여기에 넣으면 발정이 멎을 거야."
흘러내리는 애액을 아날 주위와 구멍에 듬뿍 바른 뒤, 정액과 애액으로 젖은 귀두 끝을 항문 구멍에 대자, 기대감에 엉덩이를 떨며 애교를 부린다.
"아아.. 주인님, 어서.. 어서 나래의 항문보지에 박아 주세요."
"힘 주면 아픈 거 알지? 단번에 박아 줄테니까, 힘 빼자~"
국화꽃 비슷하게 생긴 입구에 귀두를 바싹 대고, 천천히 항문 안으로 자지를 밀어넣자, 거의 처녀아날과 다름 없는 강렬한 조임과 압박감에 무심코 신음이 흘러나온다.
"크으우, 열라 조여.... 미치게 기분 좋아...!"
"아, 아아..! 엉덩이 구멍 안으로.. 주인님의 자지가 들어오고 있어요...!"
"이제 별로 안 아프지?"
"네.. 하아.. 하, 으으응...! 하아아.... 이젠 별로 아프지 않아요."
나래는 애액과 정액으로 페니스가 젖어 있어서 별로 고통스럽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 진짜 이유는 [항문은 제2의 보지]라는 강한 암시가 걸려 있기 때문이다.
"움직일테니까, 항문보지로 가는 거야."
"네, 주인님.. 어서.. 제발..."
볼기살을 두 손으로 꽉 움켜쥐고 아날을 풀어주기 위해 천천히 자지를 항문 속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했다.
"아, 아아...! 으으응...! 움직이고 있어... 항문 속에서 주인님의 자지가 움직이는 게 느껴져요..."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보지와는 다른 아날의 강하고 묵직한 조임과 압박감이 느껴져 강렬한 쾌감이 허리 주위로 퍼져나간다.
"역시 보지와는 달라. 항문보지.. 굉장해..."
"응... 으응...! 주인님.. 더 움직여 주세요... 아아아...! 좋아! 좋아요...!"
[아날은 제2의 보지]라는 암시에 걸려 아날 섹스에서 고통보다는 쾌감을 더 크게 느끼는 나래. 처녀 아날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항문에 자지가 박히기만 해도 쾌감에 취해 개처럼 학학거리고 있다. 암시의 효과도 있겠지만, 원래 아날로 느끼기 쉬운 체질일지도 모른다.
"엄청 조여... 답답할 정도로 꽉..."
"엉덩이 구멍... 기분 좋아요... 항문뿐 아니라 보지도 욱신거려요.. 어서 쑤셔 주세요..."
항문으로 범해지며 흐느끼는 나래의 모습에 도착적인 흥분과 함께 뜨거운 흥분이 끓어올랐다. 도도하고 건방진 소꼽친구 나래가 지금은 항문으로 쾌감을 느끼는 변태 개보지 마조 암캐로 타락한 것이다.
"실컷 쑤셔 줄테니까, 예쁘게 울어..!"
"아! 아아...! 좋아! 기뻐요! 주인님, 더.. 쑤셔 주세요! 나래의 항문보지.. 마음껏 사용해 주세요!"
나래의 말에 자극을 받아 더 빠르게 허리를 움직이자, 자지를 뭉개고 조이는 항문의 묵직한 쾌감이 더 커져 허리가 저릿저릿 떨려온다.
차오른 사정감에 이를 악물고, 나래의 엉덩이에 허리를 격렬하게 부딪치며 좁은 항문 점막에 자지를 박아넣는 사이, 차츰 절정이 다가온다.
"아! 아아...! 항문보지.. 기분 좋아...! 주인님! 좋아..! 너무 좋아요...! 더! 해 주세요!"
"박나래! 항문 속에 싸줄테니까, 아날로 가는 거야!"
"네! 주세요! 나래의 항문 안에.. 주인님의 정액 듬뿍 주세요..!!"
"으으으응...! 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
바닥 없는 구멍 속에 정액을 뿜어내는 순간, 보지와는 클라스가 다른 저세상 쾌감이 몰려와 머리에 쥐가 나면서 정신이 아득해지고 눈 앞에서 탁탁 불꽃이 튄다.
"크으우...!"
나는 멀어져 가는 의식 속에서 정신줄 부여 잡고, 그저 본능적으로 허리를 들썩이며 나래의 항문에 정액을 계속 뿜어냈다.
"아아...! 뜨거워..! 항문이 뜨거워.. 뱃속에 주인님의 정액이 흘러들어 오고 있어...!"
항문으로 섹스를 한다는 도착적인 흥분과 변태적 배덕감이 나래를 더 강렬한 쾌감으로 내몬다.
'개가 교미하는 자세로 야외에서 항문성교를 하고 있어...'
그런 생각을 하자 나래는 온몸이 떨려올 정도로 음란한 피학적 감각에 사로잡혔다.
'주인님과 함께라면 개가 되어도 좋아...'
"이제 발정 멎었어?"
등을 껴안고 귓가에 속삭이자,
"네.. 이제 괜찮아요. 주인님... 저 굉장히 기분 좋았어요..."
"나도 엄청 좋았어. 나래의 항문 보지, 점점 더 기분 좋은 구멍으로 바뀌고 있어."
"주인님. 나래는 주인님의 착한 개라서 행복해요."
* * *
나래와 조금 더 안쪽으로 가자, 이마에 살짝 맺힌 땀방울을 때마침 불어온 한줄기 바람이 시원하게 식히고 지나 간다.
"멍멍아, 피곤하지? 여기서 조금 쉬자."
"학학.. 멍! 멍멍! 학학학... 학학....."
"피곤해?"
"멍멍! 멍멍! 멍멍멍!"
'.......'
"아, 이제 사람말 해도 괜찮아. 네발로 기느라고 지쳤지?"
"네. 학학....! 땀에 흠뻑 젖고... 손바닥이랑 손목이랑 무릎도 엄청 아파요! 여기저기 까지고... 피곤해서 완전 파김치.... 그리고 팔다리가 젖은 솜뭉치처럼......"
'.......'
"우리 멍멍이, 시끄러우니까 사람말 그만하고 다시 주둥이 처닫자~"
"멍! 멍멍! 멍멍멍!!"
개가 되는 암시에 걸려, 산책 중에는 내 허락 없이 사람말을 하는 것조차 금지 당한 건방진 소꼽친구 박나래. 사람말을 허용하자 여자의 종특인 수다가 밑도 끝도 없이 한 없이 흐른다.
검정 가죽 개목걸이에 연결된 은빛 사슬 목줄을 손에 쥐고 나무 그늘 아래의 평평한 바위로 걸어가 걸터앉자, 목줄을 길게 늘어뜨린 채 핑크색 브라와 팬티만 걸친 나래가 내 발밑으로 기어와, 털썩 엉덩이를 깔고 앉는다.
"학학... 학학학...! 학학... 학학학...!"
속옷만 걸친 채 개처럼 혀를 쭉 내밀고 학학대는 나래를 쳐다보며, 난 앞으로 대학교 뒷동산을 아침 산책을 위한 성지로 삼을 생각을 했다. 앞으로 나래를 이 즐거운 아침 산책을 위해 아침 일찍 학교 정문에 서서 주인님이 나타나길 목이 빠지게 기다리게 할 작정이다. 그리고 동아리실로 데려가 목에 가죽 개목걸이를 채우고, '박나래'란 이름이 각인된 자물쇠로 버클을 잠근 뒤, 목걸이에 은빛 사슬 목줄을 연결하면 흥분과 기쁨으로 커다란 눈동자를 예쁘게 반짝이며, 네발로 엎드려 어서 산책에 데려가 달라고 재촉하게 만들 작정이다.
하도 징징대 속옷은 걸치게 했지만, 개가 되어 뒷동산을 기면서 여전히 수치심과 공포에 떨며 주위를 둘러보고 있다. 수치심과 피학적 흥분으로 팬티가 땀과 애액으로 흠뻑 젖어 있다.
"나래야, 돌아가자~"
"멍! 멍! 멍멍...!"
사람말하게 허락해 주고 싶지만, 여자의 종특인 수다가 밑도 끝도 없이 한 없이 흐를 것 같아 동아리실에 도착할 때까진 보류.
* * *
야생조류 동호회 동아리실. 나와 나래가 다른 잡새들을 쫓아내고 둥지를 튼 조교와 아침 산책의 성지다.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가볍게 땀이 밸 정도까지 걸어서-나래는 기어서-산책을 마치고 동아리실 앞에 도착. 나는 저주에 걸려 깊은 숲 속 성 안에 유폐된 공주를 키스로 잠에서 깨우 듯, 개가 되는 저주(?)에 걸란 나래를 다시 사람 여자로 되돌렸다.
"나래야. 너 이제 개 아니니까, 사람말 해도 괜찮아."
"주인님... 학학... 산책 너무 힘들어요. 네발로 기는 거 너무 힘들어요. 팔다리가 너무 아프고 창피하고 무릎 다 까지고...."
다시 개의 저주를 걸고 싶지만 꾹 참고 나래를 데리고 동아리실로 들어간다.
아날섹스를 한 뒤, 나는 나래에게 암시를 걸었다.
[산책할 때는 철저히 개처럼 짖고 행동할 것!]
나래는 내가 건 암시에 걸려 돌아오는 내내 진짜 개처럼 행동했다. 하지만 동아리실로 돌아와 암시를 풀자, 불평불만을 밑도 끝도 없이 한 없이 늘어놓는다.
"나래야, 산책하느라고 고생 했어. 상으로 원하는 게 있으면 들어 줄테니까, 말해 봐."
"정말요?"
"응."
"주인님. 제가 원하는 건...."
야외 산책 조교로 피학 성벽이 한껏 자극 받아 암시에 걸리지 않았지만, 자체발정중인 나래. 흥분과 달콤한 기대로 목소리를 떨며 뜸을 들인다.
"괜찮으니까, 어서 말해 봐."
"주인님의.. 자지... 빨아도 괜찮아요?"
"또 주인님 소시지가 먹고 싶어진 거야?"
"네~ 부탁드려요. 주인님 소시지 빨아 먹고 싶어요~"
"그렇게 주인님 소시지를 빨아 먹고 싶어?"
"네! 빨아 먹고 싶어요."
"알았어. 먹고 싶은 만큼 실컷 먹어."
나는 지퍼를 내리고 예리하게 휘어진 소시지를 꺼냈다.
"배 고프다고 빨아 먹지만 말고 혀도 사용해서 녹여먹어야... 크우...!"
주인님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좆고픈 나래의 혀가 쭉 뻗어와 귀두를 살살 기어다니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