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화 〉호감도 [10]일 때, 여친 아파트에서 가능한 일 (3)
호감도 [10]일 때, 여친 아파트에서 가능한 일 (3)
임무를 완수하고 원대복귀하려는 자지를 보라가 젖가슴으로 살살 간지럽히며 재시합을 요청하자, 현자의 타임에 빠질 새도 없이 젖가슴 사이에 끼인 자지가 꿈틀대며 힘차게 파이팅 포즈를 취한다.
"아, 역시...."
"역시...?"
"역시 다시 빨딱 섰어~"
"그렇게 좋아?"
"응. 좋아하는 사람이 내 몸에 흥분한다는 게, 날 원한다는 게 너무 기뻐."
"으.. 보라야...."
기쁜 표정을 지으며 더 강하게 젖가슴 사이에 낀 자지를 자극하는 보라.
"점점 더 힘이 들어가는 게 느껴져. 찬우야, 왜 이렇게 힘이 들어간 거야?~"
"......."
재시합 들어가기 전에 기선을 제압해서 리드하려면 쫌 세게 나가 줘야...
"왜 힘이 들어갔냐면..."
"응. 말해 봐."
"박고 싶어서."
"뭐...?"
"예쁜 여친 보지에 박고 싶어서 꼴렸다고!"
"정말? 내 보지에 넣고 싶어서 이렇게 빳빳하게 선 거야?"
"어...."
수줍어하기는 커녕 오히려 좋아하며 눈을 반짝반짝 빛낸다.
"그럼 듬뿍 사랑해 줄 거지?"
"어. 당근이지!"
"세번."
"뭐?"
"아니 다섯번! 최소 다섯번은 해 줘야해. 네가 너무 좋아서 듬뿍 사랑받고 싶어. 가능하지?"
"다섯번? 날 어떻게 보고... 콘돔 박스 안에 있는 콘돔 전부 써 버릴 거야."
"콘돔...?"
"응. 오늘 왠지 이런 일이 있을 것 같아서 륙색에 포장도 안 뜯은 신삥으로 하나 미리 넣어 놨어."
"어서 꺼내."
"응."
나는 침대 옆 테이블 위에 놓아둔 륙색에 손을 뻗어 콘돔 박스를 꺼냈다.
"몇 개야? 스무 개?"
날 너무 좋아해 좀 과한 욕심을 부리는 보라.
"아니, 그것보단 좀 적어."
"그럼 12개?"
"......."
"10개...?"
"8개...."
8개면 많다고 생각했는데... 다 쓰려면 최소 일주일은 걸릴 거라 생각했는데....
"알았어. 이번엔 그걸로 용서해 줄 게. 다음엔 12개 짜리 사야해. 알았지?"
"어...."
머릿속에 미치게 좋아하는 나에게 사랑받는 것 외엔 아무 생각 없는 호감도 만렙인 보라. 나는 깨끗하게 보라를 이겨먹으려는 무모한 도전을 포기하고 박스에서 초박형 콘돔을 하나 꺼내 귀두에 장착하고 8발을 발사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길고 험난한 전투를 치룰 준비를 했다.
착검(?)한 상태에서 침대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보라가 천천히 등을 대고 누워 나와 일전을 치룰 준비를 한다.
"하아.. 하아.. 으응.... 하아...."
"보라야. 아직 시작 안 했어."
"너무 흥분 돼서 숨을 제대로 못 쉬겠어..."
젖치기하면서 흥분한 탓인지 시작도 하기 전에 가뿐 숨을 몰아쉬는 보라.
나는 침대에 누워 나를 맞이하기 위해 다리를 벌리고 있는 보라의 몸을 위에서 아래로 천천히 훑어봤다.
땀이 많은 체질답게 온몸이 흠뻑 땀에 젖어 있다. 땀이 밴 허벅지 안쪽에 촉촉하게 젖어 야릇하게 빛나고 있는 보지가 미치게 에로틱하다. 세번이나 사정했지만 보라의 에로틱한 보지를 쳐다보고 있자 콘돔을 찢어발길 기세로 자지가 부풀어오른다. 배꼽을 때릴 듯 예리하게 휘어져 꿈틀거리고 있는 자지를 보며 보라가 요염하게 눈을 반짝거린다.
"찬우 네가 좋아... 자지.. 보고만 있어도 거기가 뜨거워. 어서 넣어 줘. 제발...!"
"나도 보고만 있어도 박고 싶어서 심장이 터질 것 같아."
보라뿐 아니라 나도 본심을 거짓 없이 토해냈다. 그리고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고 0.001 초박형 콘돔에 감싸인 귀두를 갈라진 살점에 대고 문질렀다.
"아, 아, 아아.. 응, 아아....!"
보지에 귀두를 비비는 것만으로 보라가 민감하게 반응하며 신음을 흘리며 몸을 떤다.
"아, 닿기만 해도 온몸이 떨리면서 기분이 좋아..."
"이걸 파묻으면 더 기분이 좋을 거야."
귀두를 입구에 살짝 걸치자, 보지가 자지를 안으로 빨아들이려고 탐욕스럽게 벌름거린다. 어서 들어오라고 조르고 있는 보지의 유혹에 굴복해 나는 무심코 허리를 앞으로 밀어넣었다.
"응... 후, 아아....! 보지가 저릿저럿해...."
나는 조금 더 허리를 밀어넣었다.
"아.. 응, 으으응... 보지를 벌리면서.. 하아.. 좋아하는 찬우의 자지가.. 들어오고 있어... 기뻐..."
"더 깊이 박히고 싶어...?"
"응. 좋아하는 찬우의 자지.. 더 깊이 받아들이고 싶어... 네 자지로 보지를 꽉 채우고 싶어."
"보라 너 정말 음란해."
"응.. 아, 아아, 네가 좋아서 참을 수가 없어. 너무 흥분 돼고 기분이 좋아..."
"보라야. 나도 마찬가지야..."
나는 당장 허리를 흔들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며, 자지를 감싸고 있는 보라의 보지를 음미했다.
"찬우야, 어서.. 들어와.. 더.. 더 안으로 들어와 줄래?"
귀엽게 조르는 보라의 유혹에 이끌려 나는 조금씩 조금씩 안쪽으로 진입해 들어갔다.
"아, 응, 아, 아아.. 아아아아아아아! 아아, 아아아.. 으응, 아아아아아아아!!"
"우으으...! 뻑뻑해...!"
뻑뻑하게 조이며 남친 자지를 격하게 환영하는 여친 보라의 보지... 허리가 녹아내릴 정도로 근사하고 기분이 좋다.
"응, 아, 하아, 하아... 으응.. 찬우야, 나.. 나... 너무...!"
"너무...?"
"너무.. 기분 좋아... 아까부터 계속 이렇게 되고 싶었어. 네가 좋아. 좋아하는 너의 자지로 보지를 가득 채우고 싶었어. 하아.. 아, 아아아...! 나.. 정말 이렇게.. 너에게 박히고 싶었어... 너로 가득 채우고 싶었어..."
호감도 만렙인 보라의 입에서 숭배에 가까운 나에 대한 찬사가 쏟아져 나온다.
"아아, 미칠 것 같아... 벌써 보지가 욱신거려..."
아직 피스톤운동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절정에 빠진 것처럼 보지가 자지를 꾹꾹 조여댄다.
허리를 움직이라고 재촉하는 보지의 성화에 못 이겨, 개흥분에 휩싸여 나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으응, 으으응...! 응, 아, 아, 아아아....! 저릿저릿해.. 보지가 저릿저릿해...!"
나에 대한 호감도가 맥스라, 감도도 오른 걸까? 과장스럽다고 느낄 정도로 보라가 민감하게 반응한다.
"기분 좋아.. 좋아.. 보지...! 자지가 조금만 움직여도.. 하아.. 너무.. 기분 좋아....!"
내 자지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헐떡이는 보라의 얼굴을 내려다 보자, 저절로 허리놀림이 빨라져 간다.
"안 돼.. 아, 좋아.. 기분 좋아아아아...! 아아, 아아아...! 으응.. 아! 아아아아아아....!"
리듬을 타면서 규칙적으로 허리를 흔들자, 보라의 교성과 헐떡임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져 간다.
"좋아.. 너무 기분 좋아서.. 하아.. 미칠 것 같아.. 정말... 돌아 버릴 것 같아...응, 으으응...! 안 돼!"
허리를 왕복할 때마다, 보지 육벽이 깨물 듯이 꽉꽉 자지를 조이며 압박해온다.
'너무 꽉곽 조여서 오래 못 버틸 것 같아....'
보라의 보지가 너무 기분 좋아서 빨리도 사정감이 차오른다.
"응, 으응, 응, 응, 아, 아, 아아아....! 느껴져! 안에서.. 자지가 부풀고 있어...."
"크.. 으우... 보라야.. 곧 갈 것 같아...!"
"찬우야 나도.. 곧.... 오고 있어.. 가 버릴 것 같아...!"
"하아.. 좋아. 다행이야. 같이.. 갈 수 있어서..."
"아, 으응.. 아아, 보지가.. 저절로....."
절정이 가까워지자, 보라의 오돌토돌 돌기가 나 있는 쫄깃한 보지 육벽이 사정감이 차오른 자지를 꾹꾹 사정 없이 조이면서 강하게 압박해 온다. 그러자 눈앞이 깜깜해지면서 아찔할 정도로 강렬한 쾌감에 휩싸여 본능적으로 쾌감을 쫓아 점점 더 피스톤운동에 가속도가 붙는다.
"아아! 후, 후우, 아, 아, 오고 있어! 응, 으으응...! 아, 아아아아아...!"
"보라야.. 얼마 못 버텨.. 가고 있어... 크... 으우...."
"아, 아, 아, 나도.. 으응.. 나... 갈 것 같아!"
"보라야.. 같이.. 같이 가는 거야...!"
"같이 가고 싶어.. 갈 것 같아.. 으응.. 더 이상 못 참겠어..."
보라가 다급한 목소리로 외치며 머리를 이리저리 흔든다.
나는 보라와 같이 절정을 맞기 위해 더 깊숙이 찔러넣고 귀두로 보지를 맹렬하게 훝었다.
"응, 응, 응, 으으응....! 아, 후, 아아아아, 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
"보라야! 가고 있어...!"
"나도! 아, 안 돼! 더는.. 가...! 갈 것 같아...! 아아아, 찬우야! 아아, 가! 가고 있어...!"
"보라야...! 가, 갈 게! 가!"
나는 다급한 목소리로 절정을 알리며 깊숙이 찔러넣고 그대로 절정을 맞았다.
"응, 으응, 아, 아, 아아아아아! 아아, 응, 으응. 으으으으으응!!"
"크, 으우.. 우우읏.....!"
꽉 조이는 보지의 압박감에 자지가 폭발하면서 그대로 정액이 뿜어져나온다.
'기분 좋아아....! 정신이 나갈 것 같아...!'
"아, 아, 가! 찬우야! 나, 가....! 으으응, 아아아아아!"
콘돔에 정액을 세차게 뿜어내자, 절정에 휩싸인 보라가 계속 비명을 지르며 보지 육벽으로 자지를 조이며 정액을 쥐어짠다.
나는 정신이 나갈 것 같은 강렬한 쾌감에 휩싸여 허리를 떨면서 콘돔 안에 정액을 계속 뿜어냈다.
"응, 으응.. 계속 안에서 꿈틀거리고 있어...."
"응. 네번째 사정인데 나도 믿기지 않을만큼 듬뿍 사정했어..."
"그럼 으응.. 아직 여유가 있다는 소리지..? 곧바로 사랑해 줄 수 있지? 그렇지?"
"곧바로?"
"네가 좋아.. 너에게 사랑받고 싶어. 그러니까 듬뿍 사랑해 줘."
"크. 으우...."
말이 아니라 보지로 실력행사를 하며 보지 육벽으로 어서 기운을 차리라고 자지를 꾹꾹 조여댄다.
"아, 아아.. 으응.. 찬우야. 나 아직 부족해.. 너한테 많이 많이 사랑받고 싶어. 그러니까, 어서...응? 제발... 해 주세요..."
"알았어. 나도 한번으론 부족해."
"네가 좋아서, 너무 좋아서 미칠 것 같아. 어서 해 줘. 더 많이, 더 듬뿍 해 주세요. 네?"
나에 대한 호감도가 너무 높아 흥분이 가라앉지 않는 것 같다. 하여간 여친이 이렇게까지 해 달라고 조르고 있는데 해 주지 않으면 그건 남자도 아니다.
"잠시 대기. 콘돔 좀 교환하고."
나는 반드시 나머지 7개의 콘돔을 정액으로 꾹꾹 채울 각오를 다치며 천천히 허리를 뒤로 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