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27화 〉[복종도] 10일 때, 소꼽친구에게 할 수 있는 일들 (2) (27/137)



〈 27화 〉[복종도] 10일 때, 소꼽친구에게 할 수 있는 일들 (2)

[복종도] 10일 때, 소꼽친구에게   있는 일들 (2)


나래의 손목을 잡아끌고 향한 곳은 옥상. 나는 교정이 내려다 보이는 난간쪽으로 나래를 데려가 철망을 잡고 내쪽으로 엉덩이를 내밀게 만들었다. 그리고 반경 5미터 이내를 밀실로 만들어 주는 [러브러브결계냥!]을 발동했다.


'우선, 복종도 확인부터.'


최근 에보니가 스마트폰의 [Play]나 [Stop] 버튼을 누르지 않고 머릿속으로 스킬명을 떠올리는 것만으로 스킬을 발동하거나 해제할 수 있게 해 줘서 스킬 사용이 무척 간편해졌다. 본격적인 조교를 하기 전, 우선 [스파이냥!]을 발동해 복종도를 확인하자 복종도가 [10]에서 [8]로 -2 감소해 있다. 복종도 [8]이면 야외섹스를 하기에 충분할 것 같지만 도중에 저항하거나 달아나면 그걸로 인생 게임오버니까, 나에 대한 나래의 복종도를 만렙으로 올려놓기 위해 [고양이 앞에 쥐다냥!]을 발동시킨 뒤, 정신적 압박을 가하며 암시를 걸었다.

"박나래. 넌 내 여친이 아니라  노예야."

"네. 알고 있어요."


"넌 내 개야."

"네. 주인님."

"박나래.   착한 노예 암캐야. 자, 멍멍 짖어 봐."


"네. 멍멍! 멍멍!"

"박나래.  착한 개니까, 주인님한테 꼬리 치면서 멍멍 짖어야지. 자, 착하지?"


"멍멍. 멍멍. 멍멍."


철망을 두손으로 잡은 채 나래가 내쪽으로 내민 엉덩이를 흔들며 개처럼 멍멍 짖는다.


"박나래. 넌 발정난 개야. 교미하고 싶어서 보지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음란한 암캐."

"나래는 주인님과 교미하고 싶어요."

 정도면 됐겠지...


[스파이냥!]으로 나래의 복종도를 확인하자, [10] 즉, 만렙으로 다시 올라가 있다.


나는 흡족하게 미소 지으며, 나래의 스커트를 허리 위로 말아올렸다.


"박나래. 엉덩이를 더 내밀어."


철망을 움켜쥔 채 나래가 다리를 벌리며 엉덩이를 쑥 내민다.

"멋진 경치야."


치켜올라간 스커트 안쪽을 쳐다보자, 하얀 팬티에 감싸인 희고 둥그스름한 꿀덩이가 내 식욕을 돋운다.  익은 복숭아를 연상시키는 육덕지고 부드러워 보이는 한입 깨물어 먹고 싶은 맛있는 엉덩이다.

희미하게 젖은 팬티의 한점을 뚫어지게 계속 쳐다보자,  따가운 시선을 느꼈는지 잘게 엉덩이를 흔들며 수치스러워 하는 모습이 묘하게 꼴릿하다. 나는 자석에 이끌리 듯 하얀 팬티에 감싸인 나래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아, 아아.. 으응...! 주인님! 아, 아, 아아....!"


발정 상태에 빠져 민감해진 힙에 내 손이 닿자, 그것만으로 달콤한 교성을 내지르며 엉덩이를 흔든다. 엉덩이를 쓰다듬던 손을 미끄러뜨려 팬티 위에서 보지를 손가락으로 꾹 누르고 문지르자,

"으응, 으으응....! 아, 아아...! 주인님, 넣어 주세요...!"


"박나래. 여긴 학교 옥상이야. 그렇게 크게 헐떡이면 사람들에게 들킬지도 몰라."

"하아.. 아, 아아...! 하아.. 상관 없어요. 보지가.. 뜨거워서.. 하아.. 보지가 기분 좋아서 참을 수가 없어요."


"그렇게 기분 좋아?"

"으응! 아, 아아아....! 으응, 좋아! 주인님, 제발 넣어 주세요...!"


최면으로 발정 모드에 빠진 나래가 학교 옥상이라는 것도 잊고 박아달라고 외치며 나를 도발하고 있다.  이상 참지 못하고 지퍼를 내리려는 순간 투명 미션창이 눈앞에 나타났다.

[미션] : 나래의 아날을 개발할 것!


[개요]
보지를 이물질로 쑤시면서 동시에 아날을 손가락으로 쑤셔 절정을 느끼게 할 것!

[핸디] : 자지를 삽입할 경우, 성공보수 없다냥!~

[성공보수]
5만원권 지페가 꽉꽉 들어찬 커다란 스포츠백 하나.

'돈다발이 든 가방...? 에보니 이게 혹시 부하 길냥이들 시켜 은행이라도 턴 거 아냐?'

[Yes] or [No]

'강제미션은 아닌 모양이네....'

출처 따위 내가 알 바 아니고, 성공보수인 돈다발이  가방을 획득하기 위해 나는 미션 수행을 받아들였다.

"가만 있어."


"네. 주인님."

주위를 살펴보자, 적당한 이물질이 곧바로 눈에 들어왔다. 나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이물질의 아가리를 나래의 팬티에 대고 누르면서 문질렀다.

"아, 차가워! 주인님 뭘 갖다대신 거죠? 아, 싫어요. 치우세요."


철망을 잡은 채 고개를 돌려 이물질의 정체를 확인하자, 나래가 공포에 질려 고개를 가로젖는다.


"박나래.  착한 노예 암캐가 되기로 맹세했지?"

"아...."

"주인님  잘 듣는 노예가 되기로 맹세했잖아?"

"네..."

"얌전히 있을 거지?"


"네, 주인님...."


정신적 압박에 굴복한 나래가 얌전해지자, 나는 다시 빈 오로나인 C 병 주둥이를 팬티에 갖다대고 클리토리스 주위를 자극했다. 그러자 민감하게 반응하며 허리를 비비꼬면서 다시 학학거리며 신음을 흘린다.

"박나래.  추잡하고 음란한 개야. 보지에 뭐가 닿기만 하면 발정난 개처럼 학학거리는 음탕한 암캐."


나는 정신적 압박과 암시를 걸고 다시 오로나인  아가리를 보지에 지긋이 누르고 잘게 진동시키면서 나래를 몰아붙였다.


"박나래. 주인님의 귀를 즐겁게 해 주는 것도 노예암캐의 의무라고 했을텐데? 참지 말고 내게 예쁜 울음소리를 들려 줘!"


"아! 아, 아, 아아...! 으응.. 응! 아아아....! 주인님! 기분 좋아.. 아! 아아....!"

오로나인병 주둥이로 팬티 위에서 보지를 쑤실 때마다, 엉덩이를 잘게 흔들며 교성을 내지르는 나래.

'좋아. 완전히 발정모드에 빠져들었어.'


나는 본격적인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병 주둥이를 떼고 팬티를 무릎 아래까지 단번에 끌어내렸다.

"내 생각대로야."


밝은 햇빛 속에서 충혈되어 촉촉하게 젖은 보지가 요염하게 번들거리고 있다.


"보지 위에서 작은 갈색 구멍이 입을 벌렁거리고 있어. 클리토리스도 힘차게 꼴려 있고. 쪽팔리지?"

"네. 창피해 죽을 것 같아요."

"창피하면 가리거나, 도망치면 되잖아?"


"나래는 주인님에게 복종해야 해요."


"왜?"


"나래는 주인님의 개니까... 주인님의 노예니까... 주인님의 명령에 거역하면 안 되요."

"박나래. 정말 그것뿐이야? 보지에서 물이 줄줄 흐르고 있어. 사실은 너도 즐기고 있잖아?"


"네. 맞아요. 주인님의 자지가 탐이 나 미칠 것 같아요. 아, 아아...! 주인님 어서 주세요.. 주인님의 자지.. 어서 박아 주세요!"


"박나래. 넌 발정난 암캐야."


"네. 주인님."

"좋아. 그럼 뜨겁게 달아올라 침을 질질 흘리고 있는 보지 속살을 달래 주지."

"아! 으으응! 아아아아아!?"

오로나인C 병 주둥이를 보지 입구에 쑤셔넣자, 교성이 섞인 비릿한 비명을 토해내는 나래.

"아아아! 차가워! 아, 아, 안쪽까지.. 차가워....아, 아, 아아...!"

빈 오로나인C 병을 끝까지 집어넣고 빠르게 쑤시자, 민감하게 반응하며 엉덩이를 이리저리 흔들면서 학학 거친 숨을 내쉰다.

"아! 아아...! 주인님! 주인님의 굵고 뜨거운 자지로 안쪽까지.. 하아.. 아! 자궁 입구까지.. 귀여워해 주세요!"

"내 자지랑 달라서 안쪽까지  닿으니까, 민감한 곳이 답답해 죽겠지?"

"아! 아아아...! 싫어! 으으응...! 차가워! 아아...! 주인님, 제발.. 주인님의 굵고 뜨거운 걸 넣어 주세요!"

"좀 짧아도 그럭저럭 기분이 좋은 모양이지?. 예쁘게 울고 있어. 계속 그렇게  귀를 즐겁게 해 주라고."

나는 더 격렬하게 오로나인C병으로 나래의 뒷보지를 쑤셨다.

"으으응! 아아아아! 으응! 아아아아...! 너무 격렬해...! 아, 아아아아....!"

너무 격렬하다고 외치면서도 복종도가 높아 내가 하는 대로 몸을 맡긴 채 고통과 쾌감이 섞인 교성만 내지르고 있다.


단조롭게 직선운동을 하던 방식을 바꿔, 오로나인C병을 빙빙 돌리면서 보지를 휘젓고 잘게 진동을 주면서 후벼파자, 나래의 교성과 헐떡임이 점점  높아져 간다.

"박나래. 아무도 없는 옥상이지만 그렇게 미친 듯이 소리를 지르면 누가 올지도 몰라?"


"응, 으으응...! 아, 아아아...! 상관 없어요! 들켜도... 하아.. 상관 없어.. 으으응....!"

완벽한 발정모드에 들어가 반쯤 실정한 나래.


'그럼 슬슬 미션을 수행해 볼까?'

"박나래.  기분 좋게 해 줄테니까, 맘껏 즐겨!"

나는 보지에서 계속 흘러나오는 애액을 가운데손가락에 듬뿍 묻혀, 항문 주위에 골고루 펴발랐다.

"아, 아아... 주인님, 거긴.. 하아.. 만지지 마세요.. 거건...불결해요."


"박나래. 노예는 주인님의 소유물이야. 맞지?"


"네..."

"노예의 입과 보지와 유방 그리고 항문은 전부 주인님의 소유물이야. 맞지?"

"네. 주인님...."

정신적 압박과 암시를 건 뒤, 나래의 항문 입구에 손가락 끝을 갖다대고 지긋이 눌렀다.

"아, 주인님 설마...? 안 되요. 거긴... 주인님 제발...."


"노예의 항문은 주인님거야. 그러니까 내 마음대로 할 거야."


"안 돼. 주인님, 거긴  돼요. 네? 제발...."


나는 오로나인C병을 보지에 깊숙이 찔러넣은 뒤, 나래의 아날에 손가락을 조금씩 밀어넣었다.

"아! 아아아아아...!?"

처녀아날에 갑자기 이물질이 박히자, 수치심과 고통에 휩싸인 나래가 찢어지는 듯한 날카로운 비명을 질렀다.


"지금부터  처녀아날을 개발할 거야. 박나래. 네 항문은 앞으로 제2의 보지가 되는 거야."


아름다운 나래의 더러운 배설 구멍에 손가락을 밀어넣자, 도착적인 흥분에 자지가 꿈틀거리며 비명을 지른다.


"응, 아아아....! 항문에.. 하아.. 손가락이.. 박히고 있어.. 응, 으응...! 아아아아....!"

항문에 손가락이 아닌 자지를 담그고 싶은 욕망을 꾹 억누르며, 나는 천천히 가운데손가락을 더 깊이 내 노예암캐 나래의 작은 갈색 구멍에 밀어넣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