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화 〉호감도 [7]일 때 여친이랑 도서관에서 할 수 있는 일들 (3)
호감도 [7]일때 여친이랑 도서관에서 할 수 있는 일들 (3)
스커트 속에 손을 살짝 미끄러뜨린 뒤 팬티 속에 손을 밀어넣자,
"아아....! 아, 아...! 응~ 자, 잠깐..만...!!"
내 손목을 잡으며 저지하는 보라.
"지금 말고.. 여기서 나가서... 응? 하아, 하아아아...."
손가락으로 보지를 가볍게 만지작거리자, 끈끈한 점액이 묻어난다.
"정말? 보지 흠뻑 젖었어..."
팬티 천이 축축할 정도로 끈끈하고 미지근한 꿀이 넘쳐 흐르고 있다.
"후하, 하아.. 아, 아아...! 바보.. 소, 손가락 넣지마...!"
"싫어."
좋아. 지금부턴 내가 공격할 차례야.
"하지말라고..! 팬티 젖는단 말야. 응, 으응..."
"여기서 어떻게 더 젖어? 이미 흠뻑 젖어서 팬티 축축하거든."
"아, 싫어.. 팬티 밖으로 흘러내려.. 다리에 흘러내려...."
"뭐가?"
"바보, 지, 진짜.. 흘러내린단 말야. 그만. 기분 나빠."
"그러니까, 어디에서 뭐가 흘러내리는데?"
"하아.. 알면서... 일부러 내 입으로 말하게 하려는 거지?"
"글쎄...?"
나는 다시 보라의 보지 입구에 손가락을 찔러넣고 깔짝깔짝 움직였다.
'이보라. 아무리 너라도 이번엔 노골적으로 그말까진 못할 걸?'
"말 안하면, 더 깊이 찔러넣고 깔짝거린다?"
"애액.. 애액이 계속 흘러나와..."
'천하의 이보라도 역시 그말은 못하네.'
나는 히죽 입꼬리를 치켜올리며 그말을 토해냈다.
"씹물? 보지에서 씹물이 줄줄 흘러내려?"
"아! 찬우 너~ 여친한테 어떻게 그런 말 하니? 그런 더러운 말 하지 마. 바보야! 응, 으응... 하아...."
"자보드립은 아무렇지도 않게 치더니...."
"자지랑 보지는 국어사전에도 실려 있는 말이야! 그치만.. 방금 니가 한 그 말은.. 국어사전에 안 실려 있어."
"씹물 쳐서 국어사전 검색해 봤다는 거네?"
"그래 해 봤다! 이 나쁜 놈아! 응, 그러니까 그만 쑤셔! 찬우야, 제발... 팬티 젖어서 진짜 기분 나빠..."
기습적으로 젖은 팬티 속에 손을 찔러넣고 보지를 희롱하자 민감하게 반응하며 어쩔 줄 몰라 쩔쩔매고 있다.
"보라야, 손 멈추지 마."
"나쁜 놈! 도서관에서 이런 짓하다 들키면 정말 파출소에 곧바로 연행된단 말야."
"알아."
[러브러브결계냥] 믿고 여유롭게 히죽 웃어보이자 결계가 처져 있는 줄 1도 모르는 보라가 초조하게 짜증을 낸다.
"경찰소에 가면.. 하아.. 나 정말 너 아는 척 안 할 거야... 그리고...."
"모르는 사람한테 억지로 당했다고 말할 거잖아?"
"너 알면서도 나한테 이러는 거야?"
"응."
"난 분명히 말했어. 나중에 여친이라고 말하기만 해 봐"
화를 내면서도 움켜진 자지를 다시 쓱쓱 훑기 시작한다.
"으, 으우우...."
다시 자지에 감긴 보라의 부드러운 손이 위아래로 오르내리자 쾌감이 엄습해 온다.
'겨우 되찾은 주도권을 빼앗길 순 없지.'
나는 쾌감에 견디며 조금 더 빠르게 보라의 보지 입구에 손가락을 들락거렸다.
"아, 응, 으으응! 응, 하아, 하아아... 도서관 안에서.. 큰소리로 신음을 흘리고 있어.. 들킬 거야. 어떡해..."
"걱정마. 아는 척 안 할테니까."
"아~ 어떡해. 남친이 미쳤나 봐...하아.. 응, 으응...."
"보라야."
"왜 이 나쁜 넘아!"
"침."
"뭐?"
"다 큰 여자 애가 입 헤벌레 벌리고 침 질질 흘리면 어떡해?"
내 지적질에 후루룹 빛의 속도로 입가에 흐르는 침을 빨아들이는 보라.
"보라야."
"왜! 또 뭐?!"
"아래쪽 입에서도 침 줄줄 흐르거든."
"알아! 팬티가 축축해서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단 말야. 그래도 아래쪽 입에서 나오는 침은.. 하아.. 빨아들일 수가 없어!"
여친 놀려 먹는 재미에 눈을 뜨자, 멈출 수가 없다.
"보지에 힘 꽉 주고 후루룹 빨아들이면 안 돼?"
"인 돼!"
"정말?!"
"아, 아아, 나쁜 넘! 그럼 넌 자지에 꽉 힘 준다고 정액 다시 집어 넣을 수 있어?! 아, 아아...."
달콤살벌 꽁냥꽁냥(?) 더티 토크를 주고 받는 사이, 서로의 성기를 애무하는 두 사람의 손이 어느새 리듬을 타면서 보조를 맞추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아.. 얄미워! 방금전까진.. 내가 이끌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세가 역전되어 버렸어..."
니한테 공격 당하는 게 분한지, 빨리 사정시킬 속셈으로 더 빠르게 자지를 쥔 손을 흔들어댄다.
'아. 기분 좋아.. 너무 기분 좋아서 당장 싸 버릴 것 같아...'
나는 이를 악물고 선언하 듯 보라에게 말했다.
"보라야, 나랑 같이 가는 거야? 그러니까 가고 싶어도 참아. 듬뿍 귀여워해 줄테니까.. 그러니까 서로 기분 좋게 가는 거야...!"
"그럼.. 키스해 줘. 이 상태에서 키스하면.. 엄청 기분 좋을 것 같아.."
"으.. 으으.. 그건 좀 곤란할 것 같아..."
"왜?"
"여기서 더 기분 좋으면.. 못 참고 가 버릴 것 같아..."
나는 보라가 다른 생각 못하게 손가락 하나를 더 보지에 꽂아넣었다.
"아! 아, 하아, 하아, 하아아.. 아아, 아아아.....! 찬우야. 나.. 아아아, 더 이상은... 못 참을 것 같아...!"
"참지 말고 가."
"응! 그치만 너랑 같이.. 아, 으으응!"
"괜찮아. 나도 폭발직전이야. 니가 가면 나도 갈 게. 그러니까, 기분 좋게 가."
손가락 두개를 합친 핑거뻑으로 절정으로 치닫고 있으면서도 꽉 쥐고 있는 내 자지에서 손을 떼지 않고 집요하게 자지를 훑고 있다.
"응, 으으응, 응, 응, 으으으응....!"
결계가 쳐져 있다는 걸 모르면서도 이곳이 도서관 내부라는 걸 까맣게 잊고 그저 내 손가락 뻑에 취해 소리를 지르고 흐느끼면서 헐떡이는 보라.
"키스할래!~"
갑자기 내 목에 손을 두리고 잡아당겨 입술 박치기를 시전한다.
응~ 으음~ 춥, 날름, 춥, 날름, 할짝할짝, 날름
혀를 휘감고 굼실거리다 입술 사이에 내 혀를 집어넣고 쪽쪽 빨면서 으깨 버릴 듯 세게 자지를 쥐고 빛의 속도로 자지를 극딜한다.
'자지가 으스러질 것 같아...'
정액을 쥐어짜내고 말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격렬하게 손을 흔들어대자, 머리에 쥐가 나면서 허리가 후들후들 떨린다.
'혼자 사정하기 싫어. 보라랑 같이 갈 거야.'
나는 이를 악물고 보라의 보지를 쑤시면서 입 안에 혀를 집어넣고 사납게 날뛰게 했다.
응, 으으응, 춥, 아아.. 아으응, 으응, 날름, 날름, 춥, 춥, 날름, 날름.....!
"아, 아, 아아아....! 가.. 갈 것 같아! 찬우야 더.. 더 보지를... 아아아!!"
"갈 것 같아?"
"기분 좋아.. 보지가 뜨거워.. 욱신욱신하면서.. 쾌감이 멈추질 않아...!"
보지에서 흘러넘친 애액이 바닥에 똑똑 떨어지고 있다.
'보라도 곧 갈 것 같은데...'
나는 보라를 보내기 위해 손가락 하나를 더 찔러넣고 세 손가락으로 보라의 보지를 후벼파 듯이 격렬하게 쑤셨다.
"아! 아아아! 응, 으으응....! 그러면. 가, 가 버려! 찬우야, 가고 있어...!"
짝짓기 레벨을 Up시키기 위해 에보니가 부여한 강제미션을 실행하기 위해 호감도 [7]인 보라에게 도서관 안에서 대딸을 해 달라고 부탁. 사람들에게 들킬 염려가 적은 비상구나 화장실이라면 해 줄 수 있다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말하는 보라를 도서관 구석탱이로 끌고가 미션 스타트! 하지만 어느새 본래 목적인 보라의 손으로 사정하기 미션이 아닌 서로 대딸을 해 주면서 동시에 가기 미션으로 바뀌어 버렸다. 하지만 상관 없다. [러브러브결계냥]이 쳐져 있는 이 공간은 두 사람만의 완벽한 밀실. 두 사람의 음란한 행위와 교성과 신음과 흐느낌과 헐떡임은 타인에게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나는 보라와 동시에 절정을 맞기 위해 보라의 보지에 찔러넣은 손가락을 미친 듯이 움직였다.
"아아아! 응, 으으으응....! 가 버려! 가 버려!"
쾌감에 삼켜져 다리를 부들부들 떨면서도 나랑 같이 가고 싶은지 손에 쥔 자지를 여전히 빠르게 훑고 있다.
"보라야...! 보라야 나도... 더는.. 한계야...!"
"갈 것 같아? 내고 싶으면 참지 말고 사정해. 내 젖가슴 좋아하니까... 가슴에.. 응?"
"보라야, 같이 가는 거야.."
"응.. 나도.. 정말.. 갈 것 같아.. 너랑 같이 가고 싶어!"
"좋아. 같이 가는 거야!"
두 사람의 손이 동시에 빠르게 움직이며 서로의 성기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아, 아, 아아, 아, 아! 가아아! 찬우야! 응, 아! 아아아아아....!!!"
"으... 하아.. 안 돼! 보라야아아아....!!"
"같이.. 찬우야.. 같이.. 너랑 같이 가고 싶어...!!"
한계까지 차오른 사정감에 머리에 쥐가 나고 머릿속이 텅텅 비면서 눈앞이 뿌옇게 흐려진다.
사정하기 직전, 나는 보라의 보지에 손가락을 깊숙이 찔러넣었다.
"응! 아아! 찬우야! 아아아아아! 으응! 아아아, 가! 갈게! 아아아아아아...!!"
절정에 휩싸여 환희에 찬 비명을 내지르며, 보라가 자지를 힘껏 움켜쥔다. 다음 순간, 눈앞이 새하얗게 변하면서 자지가 폭발하는 듯한 쾌감이 등줄기를 타고 정수리를 강타했다.
"아! 보라야! 갈 게!"
"으으응! 으응! 아, 아, 아아, 아아아아아!"
세차게 분출한 정액이 위로 솟구쳐 보라의 젖가슴에 힘차게 날아간다. 두번, 세번 자지가 꿈틀댈 때마다 뜨거운 정액이 보라의 젖가슴과 아랫배에 튄다. 동시에 절정애 휩싸여 움찔움찔 몸을 떠는 보라의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넘쳐 찔러넣은 손가락을 타고 주르륵 흘러내린다.
다음 순간, 눈앞에 미션 성공을 알리는 투명 상태창이 뜬다.
[대딸 미션 성공! 은반지 잠정 획득! 다음 미션으로 GoGo냥!~]
다음은 젖치기. 나도 보라도 해 본 적 없지만 라스트 미션인 뒤치기를 수행하기 위해선 피해 갈 수 없는 미션이다. 대딸은 비교적 쉽게 성공했지만, 보라가 정말 맨정신으로 도서관 안에서 젖치기를 해 줄까?
보라의 하얀 젖가슴에 튄 내 정액을 내려다보며, 자지를 꿈틀대면서 피해 갈 수 없는 두번째 미션인 젖치기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