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화 〉호감도 [7]일 때 여친이랑 도서관에서 할 수 있는 일들 (2)
호감도 [7]일때 여친이랑 도서관에서 할 수 있는 일들 (2)
나는 보라의 작고 사랑스러운 입술에 지긋이 내 입술을 눌렀다.
"음... 으음.. 음... 으응, 으응......"
"으.. 보, 보라야...."
키스를 하면서도 보라의 손이 자지를 어루만지면서 부드럽게 훑고 있다. 내 혀에 얽히는 보라의 축축한 혀와 자지를 감싸고 위아래로 미끄러지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보라의 손. 이곳이 도서관 안이라는 것도 잊고 보라의 입 안에서 혀를 날뛰면서 딥키스에 빠져든다.
"후, 아, 아아... 응, 아, 으응... 찬우야..."
"응? 왜..."
"기분 좋아. 뇌가 흐물흐물 녹아 내릴 것 같아.."
날 기분 좋게 해 주겠다고 그렇게 큰소리 치더니 나보다 먼저 쾌감에 젖어 흐느끼고 있다. 하지만 내 키스로 뽕간 표정을 짓고 있는 보라가 사랑스럽기만 하다.
"응, 춥, 날름, 할짝할짝 으응.. 하아, 하아....."
보라의 숨결이 거칠어질수록 자지를 쥐고 있는 손에도 힘이 들어간다.
"왠지 나만 기분 좋은 것 같아 미안해."
"바보. 나 신경 쓸 필요 없어. 그러니까.. 으...."
착한 남친의 대사를 속삭이려는 순간, 자지를 쥐고 있는 보라의 손이 빠르게 위아래로 오르내린다.
"빨리 훑으면 더 기분 좋지?"
"크, 으..우우.. 어, 더 기분 좋아.....!"
키스를 중단하고, 빠르게 위아래로 오르내리는 보라의 손에 집중하자, 강렬한 쾌감이 솟구친다.
"역시 세게 쥘수록 더 기분 좋니?"
"....!!"
보라가 손에 힘을 주고 빠르게 훑자, 쾌감이 급상승한다.
"어, 기, 기분 좋아... 으....!"
"자기 손으로 훑는 것보다 내가 훑어 주는 게 더 기분 좋아?"
"응. 훨씬 더."
"그럼, 사정할 때까지 계속 이렇게 훑어 줄까?"
"보라야, 너무 세게 쥐고 빠르게 흔들면 쫌 아파. 그러니까...."
"그럼 이렇게....?"
자지를 쥔 보라의 손이 다시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가 손에 쥘 때보다 그립감이 강하고 스피드도 부족하지만, 그것과는 상관 없이 내 손으로 할 때보다 몇 배는 더 기분이 좋다.
"응. 그렇게 계속 해."
"아, 손 안에서 꿈틀거려."
"좋아서 꿈틀거릴 정도로 네 손이 기분 좋다는 뜻이야. 게다가...."
나는 대답대신 눈앞에서 흔들리고 있는 보라의 젖가슴을 물끄러미 쳐다봤다.
"니가 최애하는 내 젖가슴을 쳐다보면서 꼴린 자지를 훑으니까 평소보다 더 기분 좋은 거지?"
"어. 맞아.."
"왠일로 솔직하네? 솔직하게 얘기해 줬으니까 상으로 더, 더 기분 좋게 해 줄 게."
새끼 고양이처럼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더니, 빨리도 자지 훑는 노하우를 캐치했는지 절묘하게 스피드를 올려 기분 좋게 훑기 시작한다.
"으.. 으으우....!"
훑는 사이 완급조절에 이어 강약조절 노하우까지 터득, 너무 세지도 않고 너무 약하지도 안해 자지를 쥐고 기분 좋게 훑기 시작하자, 내 손으로 훑을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달콤한 쾌감에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온다.
"너무 세거나, 너무 빠른 것 같으면 말해."
"아, 아니. 딱 좋아.. 완벽해...하아..."
"아프면서 참는 거 아니지?"
"아니, 진짜 완전 좋아.. 딱이야...."
"그럼 이 상태로 계속 훑는다. 괜찮지?"
"응...."
쓱쓱, 쓱쓱, 쓱쓱.....
리듬을 타면서 훑자, 눈앞에서 보라의 희고 탐스러운 젖가슴이 부드럽게 물결치면서 에로틱하게 흔들린다.
"으. 우우.. 으으...."
기둥을 타고 규칙적으로 오르내리는 손과 싱크되서 눈앞에서 흔들리는 보라의 미유에 흥분이 점점 더 끓어오른다.
"찬우야. 네 자지.. 점점 더 크게 맥이 튀고 있어. 그리고 엄청 뜨거워. 정말 손으로 참을 수 있어? 내 안에.. 보지에 넣고 싶지 않아?"
"....!!"
보지라는 말에 자지가 크게 꿈틀거린다.
'손으로도 이렇게 기분 좋은데.. 안에.. 보라의 보지에 넣으면 얼마나 기분 좋을까...?'
넣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여기서 그만 두면 미션 실패다. 보지에 넣는 건 보라가 해 주는 대딸로 사정한 뒤, 아직 한번도 한 적이 없는 젖치기로 다시 한번 사정하고 나서다. 라스트 미션인 뒤치기 전에 보지에 넣으면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에보니의 성공보수-은반지, 금반지, 다이아몬드 반지, 현금 500만원-가 물거품이 된다. 넣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참을 수 밖에 없다.
"정말 괜찮아? 진짜 딱딱헤게 꼴렸어. 정말 내 기분 좋은 보지에 넣고 싶지 않아?"
'혹시 지금 보라 이게 일부러 날 도발중...?! 음란한 말로 날 흥분시켜서 덮치게 하려고...?!'
나는 이를 악물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네 손으로 끝까지 가고 싶어."
"손보다 보지가...."
도발에 넘어가면, 미션실패! 게임오버!
"손으로.. 하아.. 일단 손으로 한번...."
도발에 넘어가지 않자, 다시 쓱쓱 손을 움직이며 자지를 훑는다.
"아, 찬우야, 남자의 애액이 나왔어."
"응. 내 손으로 훑을 때는 거의 안 나오는데, 네가 훑어 주니까 나오네..."
대딸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떡밥을 던지자,
"정말? 내 손이 그렇게 기분 좋아? 쿠퍼액이 나올 정도로?"
"어? 응...."
덥썩 물며 좋아하는 순진한(?) 보라.
"기분 좋으면 참지 말고 소리내. 그래야 네가 뭘 좋아하는지 아니까. 그리고 네가 기분 좋게 흐느끼는 소리 듣고 싶어."
지금 어디서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전혀 자각이 없는 보라.
"보라야...."
"응? 왜?"
"여기 도서관. 그리고 우리 들키면 경찰서에 잡혀갈지도 모르는 짓 하고 있거든."
"그치만..."
"공공외설죄. 아마 죄목이 그거 비슷한 걸 거야."
[러브러브결계냥~]이 처져 있어 거의 밀실과 다름 없다는 걸 알고 있는 나도 도서관 한구탱이에 짱박혀 자지를 꺼낸채 여친 젖가슴을 보며 대딸 서비스를 받고 있는 이 상황이 살 떨리고 쫄려 죽겠는데, 결계에 대해 전혀 모르는 여친이는 이 상황을 즐기며 마음껏 소리까지 내라고 주문하고 있다.
나에 대한 호감도가 [7]이라고...? 글쎄, 보통 여자라면 호감도 [7] 정도로 이렇게 대담하게 행동할 순 없을 듯. 이건 그냥.. 보라의 '인성'이다.
내 추측을 확신으로 바꿔 주는 보라의 한 마디.
"그럼, 소리 내지 말고 대신 표정 감추지 말고 솔직히 보여 줘. 나한테 뽕간 얼굴 보여주면서 내 손으로 기분 좋게 사정하는 거야. 알았지?"
내가 바라는 대로 대딸로 날 사정시키려는 보라.
"알았어. 뿅간 얼굴로 기분 좋게 사정할 게."
"내 몸에 뿌리고 싶지 않아?"
"...!!!"
불과 몇주전까지 숫처녀였던 주제에 남자의 흑심을 제대로 꿰고 있다.
"내 몸에 뿌리고 싶으면 뿌려도 좋아. 여긴 도서관이니까, 옷이나 얼굴은 좀 그렇고 손이나 배, 젖가슴 정도는 괜찮아."
보라 넌 진짜 천사야.. 악마처럼 사악한 천사...
"보라야..."
"내 몸에 튈까봐 참으면 기분 좋게 사정할 수 없잖아? 그러니까, 참지 말고 시원하게 사정하는 거야. 알았지?"
젖싸까지 허락한다는 착한 여친의 말에 쿠퍼액이 졸졸 흐르면서 불끈 자지에 힘이 들어간다.
"자지가 더 딱딱해졌어... 나올 것 같아?"
"아직 조금 여유가 있어."
"그럼 조금 더 빠르게 훑는다. 괜찮지?"
"응.."
"갈 것 같으면, 나올 것 같으면 참지 말고 사정해. 니가 최애하는 내 젖가슴에.. 뿌려도 괜찮으니까..."
대딸도 운동이 되는지, 아니면 흥분한 탓인지 보라의 이마에 살짝 땀이 배어 있다. 촉촉히 젖은 눈으로 나를 쳐다보며 움켜진 자지를 열심히 극달하는 보라.
이곳이 도서관이라는 걸 결계가 처져 있다는 걸 까맣게 모르는 보라보다 더 의식하느라고 보라의 기분 따위 1도 생각하지 않은 나.
미션 클리어할 욕심에 지금 이 상황이 나만 꿀빠는 상황이란 걸 쥐꼬리 만큼도 생각하지 않았다.
'보라도 기분 좋게 해 주고 싶어..'
"보라야, 나도 너 기분 좋게 해 주고 싶어."
"마음은 정말 고맙지만... 사실 나 도서관에서 너한테 이런 짓 하는 거, 엄청 떨려. 그러니까 다른 생각하지 말고 내 손으로 기분 좋게 사정해. 날 기분 좋게 해 주는 건 그 다음에. 내 말 무슨 뜻인지 알지?"
언제 들킬지 몰라 불안에 떨면서도 일부러 티 안 내고 내 부탁을 들어 준 보라. 감동과 여친에 대한 사랑스러움으로 가슴이 녹아내릴 것 같다.
"그런 거니까, 나 생각하지 말고 빨리 기분 좋게 사정해. 알았지?"
지금까지 보이지 않았던 불안한 표정을 띠며 손을 멈추고 자지를 꽉 움켜쥔다.
"으..우우으..."
강한 압박감에 허리가 떨리면서 신음이 흘러나온다.
"아니, 이런 건 싫어. 같이 기분 좋게.. 알았지?"
"어떻게?"
"이렇게..."
나는 천천히 얼굴을 근접시켜, 보라의 입술을 내 입술로 지긋이 눌렀다.
"응, 으응... 으응....."
그리고 곧바로 보라의 입술을 벌리고 앞니 사이로 혀를 밀어넣었다.
입 안에서 날뛰는 내 혀에 혀를 맞대며, 보라가 꽉 쥐고 있던 자지를 다시 위아래로 훑기 시작했다.
길게 침실을 끌며 입술을 뗀 뒤,
"보라 널 더 기분 좋게 해 주고 싶어."
"여기선 안 돼... 찬우야, 일단 내 손으로.. 응, 으응~ 아, 아, 아아아... 찬우야...."
젖가슴을 손에 쥐고 주무르자, 보라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온다. 하지만 흐느끼면서도 꽉 쥐고 있는 자지를 여전히 훑고 있다.
나는 혀끝으로 유두 주위를 핥다가, 그대로 핑크빛 유두를 입에 머금었다. 젖꼭지를 입에 물고 춥춥 빨며 혀로 유두를 간지럽히자, 보라의 손이 더 빠르게 자지를 오르내린다.
"응, 으응... 으으응.. 으응......"
유두에서 입을 떼자, 촉촉히 젖은 눈빛으로 올려다보며, 돌직구를 날리는 보라.
"하아.. 찬우야.. 네가 젖꼭지를 빠니까.. 거기가.. 하아.. 보지가 욱신욱신거려..."
딥키스와 유두에 대한 페팅으로 음란모드에 빠져 버린 보라. 당장이라도 팬티를 끌어내리고 욱신거리는 보지를 빨아 준 뒤 보지에 넣고 싶지만 대딸 미션이 끝나기 전까지 그럴 수가 없다.
"찬우야. 나.. 보지가 이상해.. 욱신욱신거려..."
음란모드에 제대로 불이 붙은 듯, 자지를 훑던 손을 멈추고 야릇하게 허리를 흔든다.
"보라야. 같이 하자. 나만 기분 좋아지는 건 싫어."
"같이? 어떻게?"
"이렇게..."
나는 보라의 스커트 속에 손을 살짝 미끄러뜨렸다. 그리고 허벅지를 기다가 그대로 팬티 속에 손을 밀어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