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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화 〉튜토리얼 : 호감도 만렙일 때 가능한 일들!! (2) (5/137)



〈 5화 〉튜토리얼 : 호감도 만렙일 때 가능한 일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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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토리얼 : 호감도 만렙일 때 가능한 일들!! (2)


심호흡을 한 뒤, 다시 한번 제일 궁금했던 걸 물어본다.


"남자랑 섹스한  있어?"

"하, 하아.. 어, 없어요..."

보라가 처녀란  알았지만, 더 확실히 하고 싶어 확인사살 들어가 주신다.

"처녀, 그러니까 내 말은 보라 너.. 숫처녀야?"


"네."

"남자 앞에서 자위하니까 몰래 할 때보다 더 기분 좋아?"

"네. 좋아요.. 평소보다 더 흥분되요.."

"더 기분 좋게  줘?"

"네...."


"좋아. 그럼 팬티 벗고 직접 보지 만지면서 동시에 유방도 애무해."

"네. 그럴 게요."


상체를 일으켜 세워 팬티를 발목에서 빼내 침대 위에 내려놓고 다시 주저 앉아 쩍벌 자세로 자위에 빠져드는 보라.

여자앞에서 '보지'란 말을  건 보라가 처음이다. 추상적인 말을 쓰면 안되니까 어쩔  없다. 그래도 자꾸 보지, 보지 하니까 묘하게 흥분된다는...

침대에 놓인 돌돌 말린 팬티를 손에 쥐고 뒤집은 뒤 안감 중심을 살펴보자, 희미하게 레몬빛 세로 얼룩이 묻어 있다.

이게 보라의 애액...? 나랑 하고 싶어서 보라가 보지를 적시고 있어...

팬티에 스며든 분비물과 애액에 개흥분, 나 보라에게 점점 더 뻔뻔하고 노골적인 명령을 내렸다.


* * *

"침대 머리 보드에  대고, 내가  잘 볼 수 있게 치마 허리 위로 말아올려."


명령한 대로 보라가 곧바로 침대 머리 보드에 등을 대고 주저앉아, 스커트를 천천히 허리 위로 말아올린다. 그리고 무릎을 세워 다리를 M자로 만든 뒤 허벅지 안쪽에 오른손을 뻗어 보지에 손을 가져갔다.


"젖가슴에서  떼고 양손으로 보지를 집중적으로 애무해."


내 말과 함께 보라의 두 손이 다리 사이로 미끄러져 내려가 보지를 어루만지며 애무하기 시작한다.


"아, 아, 아아.. 으응.. 응.. 아.. 으응.. 응...아아..."

"더 빠르게 쑤셔."

"네... 아, 아, 흐응...하아...하...아아아아....."


보라의 손가락이 더 빠르게 보지를 오고가자, 비릿한 한숨과 달콤한 흐느낌이 좁은 원룸 안에 가득  둥둥 떠다닌다.

"아! 아, 아, 아아, 아아아.. 안 돼.. 하아...응, 응, 으응.."

내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보지를 쑤시면서 클리토리스 주위를 애무하기 시작한다.

이성이 아닌 동물적 본능에 지배받는 암캐모드 속에서도 수치심은 사라지지 않는 듯 필사적으로 음란한 흐느낌을 억누르고 있다.

"기분 좋으면 참지 말고 소리를 지르고 교성을 흘려."

"네... 아, 아, 아아아.. 응! 좋아.. 아, 하아.. 으응.."


암캐처럼 음란한 교성을 흘리며, 발그레 핑크색으로 물든 보라의 뺨이 점점 더 붉게 물들어 갔다.


"클리토리스,  세게 문지르면서 자극해."

"하아.. 거긴 너무 민감해요. 세게 문지르면....하아.. "


뭐지? 호감도가 만렙이면 절대복종해야 하는데.. 암캐모드에서 빠져나오고 있는 거 아냐?


보라가 제정신으로 돌아오고 있는  아닌가 해서 불안을 느끼며,  더 위압적으로 명령을 내렸다.


"클리토리스, 박박 문질러! 지금 당장!"


"네.. 알았어요. 하아.. 하, 할 게요..."

살 떨렸는데 다행히 호감도 만렘의 효과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 같다. 그렇긴 해도 세상 제멋대로인 고양이가 언제 종특을 발휘해 변덕스럽게 호감도 만렙의 은총을 거두어 들일지 몰라 여전히 조마조마한 건 사실이다.

클리토리스를 박박 마찰시키라는  명령에 힘 없이 고개를 숙인 보라가  손을 충혈된 클리토리스로 가져갔다. 그리고 느릿느릿 소프트한 터치로 콩알 크기의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더니, 빠르게 박박 문지르기 시작한다.


"아!! 아! 아! 응! 으응, 아아.. 아! 응! 아아아아...!!"


여자가 아니라 잘은 몰라도, 보라의 반응을 보니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박박 문지르는  내 생각보다 훨씬 더 자극이 세 보인다.

그냥 눈으로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보라의 보지에서 신선한 애액이 졸졸 배어나오고 있다.

고통과 쾌락 속에서 애처롭게 클리토리스를 박박 문지르고 있는 보라를 보자, 더 괴롭혀 주고 싶은 사악한 생각이 검은 연기처럼 스멀스멀 기어나와 주위로 퍼진다.

"멈추지 마! 계속 해!"


"네...아! 아, 아 후우...으응...아!...응...흐으응.. 아!..아, 아, 아아아아..."

암캐모드 속에서도 인형처럼 주인님의 명령만 따르는 게 아니라, 자기 생각이나 본능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걸까?

계속 손가락 끝으로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던 보라의 오른손이 명령도 안 했는데 위로 기어올라가 입술을 더듬더니,  안으로 빨려들어 간다.


자위에 빠져든 보라가 내 눈 앞에서 왼손으로 공알을 문지르며 오른손 손가락을 입에 머금고 추파춥스를  듯 춥춥 요염하게 빨고 있다.

* * *

"이보라, 보지 활짝 벌리고 손가락으로 보지 속살을 문질러."


모솔 주제에, 여자를 괴롭히고 싶은 가학충동이 마음 어딘가에 잠재되어 있었던 걸까? 노예 암캐 보라에 대한 내 명령은 점점  음란하고 가학적으로 변해 갔다.

"아! 아, 아, 하아, 하.. 하아... 주인님... 아아아아....."


물엿처럼 끈끈한 애액에 젖어 야하게 번들거리는 보지를 손가락으로 벌리며 발정난 암캐처럼 흐느껴 우는 여사친, 이보라.


눈 앞에 펼쳐진 보지에 코를 묻자, 그 안에서 암컷의 야한 향기가 후우~ 코솟으로 스며든다. 보라의 꿀을 빨아먹고 싶은 마음을 꾹 누르고 얼굴을 떼며 다시 음란한 명령을 내렸다.

"보지 쑤신다! 실시!"

어느새 군대에서 쓰는 말투로 명령을 내릴 정도로 난 뻔뻔스럽고 대담해져 있었다.


보라의 집게 손가락이 쭈뼛쭈뼛 보지 입구에 꽂히자, 손가락 사이로 애액이 끈적끈적 새어나와 하연 시트에 흘러내린다.

* * *

"아! 아, 아, 아아아.. 응! 으응.. 아아아아아아아....!!"

조금씩 집어 넣을 줄 알았는데, 자위의 열기에 취한 보라가 단숨에 손가락 둘째 마디까지 자신의 보지에 파묻는다.


솟구치는 쾌감을 감당할 수 없는지 희고 가는 목을 좌우로 흔들며 어깨까지 오는 윤기나는 흑발을 어지럽게 흐뜨러뜨리는 보라.


'페이스를 조금 낮춰 볼까?'

"너무 빨리 쑤시지 말고 쾌감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부드럽게 쑤셔."

"아! 으응.. 좋아! 아! 아, 응! 흐으응.. 아, 이아아아... 좋아!"

솔까 모솔이라 잘 모르지만 보지 감도가 좋은지 벌어진 질 입구과 손가락 사이로 신선한 애액이 계속 주르륵 새어나오고 있다.

"아! 응! 으흐응~ 주인님! 하아.. 하.. 하아.. 제발..."

제발? 제발 용서해 달라는 걸까? 아니면.. 제발 박아 달라는...?

"천천히 쑤시니까 흥이 안 나서 그래? 더 빨리 쑤시고 싶어? 좋아. 더 빨리 손가락을 움직여."

부드럽고 천천히 쑤시라는 명령 때문에 느릿느릿 움직이고 있던 보라의 손가락이 조금씩 빨라지며 가속이 붙기 시작했다.


연어 속살을 연상시키는 진홍색 보지 속살을 쑤시는 손가락의 움직임이 점점 더 빨라지면서, 모솔인 내가 봐도 보라의 표정에서 다급한 절박감이 번져간다.


모솔 주제에 아는 척 하는 것 같지만, 손가락 하나로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보면, 역시 보지 감도가 '갑'인 듯.


"아, 아, 아, 하아... 하아.. 아, 아아아.. 아! 아아아아...!"


절정으로 치닫는  띄문띄문 간격을 두고 짧은 신음을 쉼 없이 토해내며 뜨거운 숨결을 토해내는 보라.


닌 문득 보라가 자신만의 은밀한 곳에서 어떻게 자위를 하는지 궁금해졌다.

"이보라, 지금부턴 내가 시키는 대로가 아니라, 네가 평소에 자위할 때처럼 네가 하고 싶은 대로 자위해."


평소에 하던 대로 마음껏 자위하라고 명령하자 보라의 손가락이 살짝 굽어지더니 미친 스피드로 보지를 씹창낼 듯 들쑤시기 시작했다.


"아! 아, 아. 아, 응! 으응.. 아! 하아.. 응! 응응, 아아아.. 아! 으으으응~!!"


천사처럼 귀여운 얼굴로 아무 것도 모르는 계집 아이처럼 새침하게 굴더니... 이보라, 너 음란마귀였어?

내가 상상했던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격렬하게 보지를 쑤시는 모습에 압도 당해 입을 쩍 벌리고 자지를 빨딱 세우고 있자,

"아, 아, 아, 아아아...응! 으응! 아, 아아아아아아아!!!!"


자지러지게 새된 비명을 내지르며 허리를 뒤로 젖히고 부르르 떨더니, 보라의 몸이 그대로 하얀 침대 시트 위에 무너져내렸다.

* * *

"하아, 하아, 하.. 하아, 하아...하아..."


절정의 여운에 빠져 마치 백미터 전력질주한 사람처럼  늘어져 헉헉거리며 밭은 솜을 고르는 보라.


"좋았어?"


"네, 주인님.. 좋았어요... 너무... 하아, 하, 하아, 정말 좋았어요... 이렇게 좋았던 적은 처음이예요."


숨도 제대로 못 쉬는 것 보니 좋긴 좋았던 모양이다.

눈앞에서 짝사랑하던 예쁜 보라가 손가락으로 음란하게 보지를 쑤시며 자위하면서 화끈하게 절정을 맞이하는 모습을 지켜보자, 참을 수 없는 성적 허기가 온몸으로 쏟아져들어왔다.

"보라는   듣는 착한 노예니까, 상을 줄 게."


보라를 일으켜 세워, 작은 턱을 치켜들자,


"주인님..."


촉촉히 젖은 눈빛으로 요염하게 내 눈을 들여다본다.

'미친.. 보라의 눈 속으로 빨려들  같아.. 가까이서 보니까 너무 예뻐서 심장이 터질 것 같아.'


"보라야...."

"네, 주인님..."

나는 보라에게 내 마음을 고백하기 위해 크게 심호흡을 했다.


"내 첫키스... 보라 너에게 줄 게... 받아 줄거지?"


"네..."

세상 음란하고 사악한 짓을 시킨 주제에, 모솔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순정만화풍의 대사를 속삭이자, 보라가 지긋이 눈을 감고 작고 도톰한 입술을 살며시 가운데로 모아 내민다.


나는 입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 심장을 필사적으로 진정시키며, 보라의 붉은 입술에 천천히  입술을 포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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