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16 주인공의 정력의 한계는? =========================
"밑에 있는 애는 '채연'이고, 위에 있는 애는 '효리'야."
어느새 내 옆에 와서는 애들의 이름을 가르쳐 주는 세민은 기분나쁘게 웃으면서 내 물건에 박히면서 교성을 질러대는 채연을 보고 있었다. 채연은 세민과 눈이 마주치고는 잠시 굳었다가 내가 물건을 박으며 자극을 주자 다시 교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는 피스톤질을 하면서 세민에게 말했다.
"애들이 부끄러운 것같은데 그냥 가지?"
내 말에도 세민은 그저 싱글 벙글 웃으면서 내가 섹스하는 모습을 구경할 뿐이었다.
"이야, 그래도 미나 말대로 정력이 대단하긴 하네. 이 정도면 거의 인간이 아닌데? 우리 집에 있는 약을 써도 이 정도는 안 될텐데... 흠, 혹시 뭐 정력제나 먹고 있는 다른 약이라도 있어?"
"그럴리가."
"하긴, 그랬으면 미나가 나한테 말하지도 않았겠지. 사실 시중에서 파는 싸구려 정력제같은건 사용하면 바로 티가 나거든. 뭐, 물건에 힘이 있는지나, 정액 색도 그렇고."
그런걸 어떻게 아는거냐고 물으려다가 그냥 입을 다물었다. 물어봤자 별로 좋은 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냥 다시 채연에게 피스톤질 하는 것에 열중하려는 순간, 세민이 내게 말했다. 다만, 이전처럼 크게 말하는게 아니라 내 귀에 속삭이듯이 말이다.
"근데, 너 진짜 미나랑 사귀는거 맞아?"
그 말에 어떻게 대답을 해야하나 고민하던 나는 살짝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내 반응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은 신세민이 내게 속삭였다.
"그럼, 나랑 섹파 안할래?"
"...뭐?"
이 년은 또 무슨 소리인가. 일단 명목상으로는 자기 친구의 약혼자인데 섹파를 하자니, 혹시 방금 전 질문은 그것 때문이었나. 나는 대답한 것을 후회하면서 세민을 노려봤다.
"아니, 그렇게 무섭게 노려볼건없잖아. 그런 눈빛으로 보니까 달아오를 것 같다고."
그렇게 말하면서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음부를 내게 보이는 세민. 실제로 세민의 음부는 애액이 잔뜩 흐르고 있었다. 이 년도 절대 정상은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면서 나는 고개를 돌려버렸다.
생각할 가치도 없다는 소리였다. 하지만 세민은 포기하지 않았는지 연신 내게 달라붙으면서 말했다.
"응? 아니, 솔직히 너도 방금 좋았잖아. 뭐, 솔직히 내가 너랑 떡치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건 인정할게. 테크닉도 좋고, 물건도 크고, 정력도 좋다는 말이지. 그래도, 솔직히 너도 끝까지 가버린 적 없지? 너쯤되는 정력가가 기절할정도로 마구 해댄 적은 없을 거아냐?"
그러고보니 그랬던 것 같기는 하다. 고등학생 때 한 번은 과연 하루에 몇 번까지 딸칠 수 있을까 싶어서 하루종일 야동을 보면서 딸을 쳐봤던 경험이 있긴 했는데, 대충 7번정도 치고 나니 물건이 얼얼해서 더 이상 못 치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지금은 열몇 번은 기본으로 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그러니까, 내기하는게 어때? 우리 다섯 명이 네가 멈춰달라고 할 때까지 버티면 우리가 이기는거고, 우리가 제발 멈춰달라고 할 때까지 하면 네가 이기는거지. 어때?"
"...내가 이기면 얻는 보상은?"
"흐음, 내가 줄 거라곤 몸이랑 돈 밖에 없는데... 네가 딱히 그런거에 관심있어 보이진 않고. 네가 바라는 소원 하나를 아무거나 들어주는걸로 하지 뭐. 물론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야."
"그러지 뭐."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어깨를 으쓱했고, 그런 내 반응을 본 세민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내 도발이 성공적으로 먹힌 것인지 세민은 곧바로 대기하고 있던 애들을 모두 불러모아 내기의 내용을 말했다.
녀석은 내기에서 이기면 자신과 내가 섹스할때 너희들도 불러주겠다고 말했고, 어째선지 그녀들은 고개를 격하게 끄덕이면서 먹잇감을 바라보는듯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나는 속으로 한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돌렸는데, 그 순간 자신의 팬티 속에 손을 넣고, 은근슬쩍 자위를 하던 세미나와 눈이 딱 마주쳤다.
'.......'
나는 아무것도 못 봤다. 아무것도 못 본거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황급히 고개를 돌렸지만 이미 세미나는 울먹이기까지 하고 있었다. 나중에 세미나한테 갈궈질 것을 생각하며 나는 몸을 일으켰고, 이미 모두 이야기가 끝난듯한 다섯 명은 육감적인 나신을 내게 붙여오면서 요염하게 웃어댔다.
"호호, 천국을 보여줄테니까 기대하라고. 과연 몇 번까지 갈 수 있을까?"
"...자, 잘부탁드리겠습니다."
"부드럽게 해주세요."
"그...저는 조금 격렬하게."
"엉덩이로 하는 것도 좋아하시나요?"
각자 다른 말들을 하면서 내게 몸을 밀착시킨 그녀들의 부드러운 살결이 내 몸에 닿고 있었다. 아니, 근데 마지막 사람 누구야?
나는 다섯 명의 미인들을 번갈아 본 뒤, 한 가지 부탁을 했다.
"그럼, 일단 하기 편하게... 다섯 명 다 저쪽 창가로 가 주세요."
내 말에 다섯 명은 약간 아리송한 표정을 지었지만 내가 그쪽으로 향하자 나를 따라 걸어왔고, 나는 속으로 살짝 웃으면서 말했다.
"그럼, 여기에 얼굴을 붙이고, 엉덩이를 뒤로 내밀어주세요. 물론 다섯 명 모두."
내 말에 세민을 제외한 네 명의 미인은 약간 머뭇거리면서 부끄러워했다. 왜냐하면 이 창 너머에는 그녀들의 적나라한 나체를 보면서 자신의 물건을 잡고 흔들고 있는 남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잔뜩 부풀어오른 물건을 흔들면서 그녀들을 음흉하게 바라보는 시선들에 그녀들은 연신 부끄러워했지만 나는 일말의 타협도 없이 그녀들이 내 말대로 해줄 것을 요구했고, 그녀들은 머뭇거리면서도 자신의 얼굴과 가슴을 유리에 밀착시켰다.
그렇게, 다섯 명의 엉덩이와 음부가 고스란히 보이는 광경을 보며 웃은 나는 천천히 가장 오른쪽에 있는 세민의 음부에 물건을 맞췄다. 세민은 도발적인 미소를 지으면서 나를 힐끔바라봤지만, 나는 다소 거칠게 그녀의 머리를 오른손으로 붙잡은 뒤 유리에 얼굴을 쳐박게 했다.
딱히 악의가 담긴 행동은 아니었다. 내 나름대로 신세민을 배려해서 한 행동이기 때문이다.
--------------------
이름:신세민
성감대: 엉덩이, 허벅지, 가슴
공략 랭크:B+
현재 호감도:45%
현재 흥분도:42%
주의 사항: 겉으로 보기와는 달리, 누군가에게 휘둘려지거나 맞는 것을 좋아할지도? 그녀의 마이페이스를 무너뜨리는게 공략의 열쇠.
--------------------
뭐, 대충 이렇게 된 것이다. 그렇게 나는 오른손으로 그녀의 얼굴을 유리벽에 쳐박은 뒤 거칠게 물건을 박기 시작했고, 그녀는 묘한 신음을 흘리면서 침을 질질 흘렸다.
평소 이곳에서 신세민의 모습과의 갭이 엄청났는지 유리 너머에서 신세민을 쳐다보고 있던 아저씨들은 죄다 입을 쩍 벌리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물건을 흔드는 속도가 빨리지는걸 보니....우웩, 같은 남자가 자위하는걸 보는건 영 볼만한게 안 되는구만.
나는 눈이 썩기 전에 다시 신세민의 묘하게 토실토실하고, 건강미있는 엉덩이를 왼손으로 주물렀다.
"우웅...하읏..."
꽤나 거칠게 다루고 있는데도 오히려 즐거운 듯이 소위 말하는 '아헤가오'같은 표정을 짓고 있는 세민을 보니 나도 좀 질색할 정도였다. 이 정도면 그냥 변태라는 단어 정도로 그녀를 수식하기 힘들었다. 초변태나 상변태라는 단어 정도는 되야하지 않을까 싶다.
이제서야 유리를 짚은 채 창 너머로 보이는 남자들이 자신을 적나라하게 지켜보고 있는 것을 깨달은 세민의 신음 소리가 더욱 커졌고, 나는 세민의 머리를 짓누르던 손을 떼서는 한 손으로는 그녀의 허리를 잡고, 한 손으로는 그녀의 토실토실한 엉덩이를 때리기 시작했다.
찰싹, 하고 울려퍼지는 소리와 동시에 세민의 간드러지는 교성이 더욱 크게 울려퍼졌다.
"하앙!!"
동시에, 자기 자신도 이렇게 큰 신음이 나올 줄은 몰랐는지 움찔한 신세민이 얼굴을 붉히며 변명하기도 전에, 나는 다른 한 손을 들어올려 신세민의 엉덩이를 내리쳤다. 어찌된게 엉덩이를 때리는 순간마다 조임이 강해진 것 같았다.
물론, 동시에 거칠게 피스톤질을 하는 것도 멈추지 않았다.
"하앙. 하앙. 하으읏..."
찰싹,찰싹하고 신세민의 엉덩이에서 찰진 소리가 울려퍼지고, 잔뜩 붉어져가는 신세민에게 어느새 아저씨들이 다가와 있었다. 물론, 창 너머이지만 말이다.
그리고, 신세민의 조임이 격해지고, 나도 슬슬 사정감에 차올라 거칠게 피스톤질을 하는 순간, 나는 꽤나 힘을 들어 신세민의 엉덩이를 내리쳤고, 동시에 유리창 너머에서 자위를 하고 있던 아저씨들이 비록 창 너머지만 신세민의 얼굴에다 잔뜩 정액을 토해냈다.
신세민은 창 너머로 쏟아져 나오는 정액들을 보면서 녹아내리는 표정을 지으며 절정에 다달랐다.
'이걸로 하나.'
나는 속으로 중얼거리면서 이미 반쯤 허물어진 채 엎드린 신세민의 안에서 천천히 물건을 빼냈다. 그리고, 신세민의 옆에 서서 내가 세민이 하는 것을 바라보면서 얼굴을 잔뜩 붉히고 있던 채연의 질안에 내 물건을 천천히 밀어넣기 시작했다.
============================ 작품 후기 ============================
(선추코 감사합니다.)
(후원, 원고료 쿠폰은 연재 속도나 연참 확률을 대폭 상승시킵니다.)
(추천해주시면 연참 확률 UP!)
1.이번편에 나왔던 일부 고증은 오빠의 협찬이 있었었습니다. 지금은 비록 군ㄷ...에 가있지만 말이죠.
2.어서 여름이 가고 다시 글도 잘 써지는 계절이 오면 좋겠네요. 기운이 없어서 그런지 글도 잘 안써진다는... 쩝.
3.그래도 이제 슬슬 여름도 끝나는 것 같으니 괜찮아질거에요.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