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14 주인공의 정력의 한계는? =========================
이번 챕터는 난교보다는 하렘에 가깝습니다. 딱히 다른 남자 캐릭터가 등장하는게 아닌, 노출 플레이+하렘에 가까우니 걱정 마시길. NTR요소 없습니다.
Tag:6p,harem,exposure play
시작은 어느 날, 세미나가 갑작스레 내게 연락을 했을 때였다. 모처럼의 주말, 오랜만에 늦잠을 푹잔 나는 기분좋게 잠에서 깨어났고, 핸드폰을 켜서 와 있는 메시지를 확인했다.
[세미나:오늘 시간 돼? 아니, 안 되도 만들어. 2시까지 OO상가 앞으로 와.]
세미나가 나를 호출하는 것은 지난번 일 이후로 처음이었기에 나는 혹시 데이트인가 싶어서 적당히 옷을 차려 입고, 나름대로 향수까지 뿌려서 준비를 했는데, 정작 상가 앞에 도착해보니 세미나를 비롯한 여자가 6명이나 있었던 것이다.
어안이 벙벙한 나는 그대로 그 상가의 지하실로 끌려갔고, 그 곳에는 대낮부터 반 나체의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이들이 있었다. 대부분이 30대 후반에서 40대 초중반의 아저씨나 평균 연령이 그보다 조금 낮은 여자들이었다.
알고보니 이쪽은 일종의 업소였다. 아저씨를 비롯한 일부 특수한 성취향을 가진 사람들(주로 관음증)은 이곳에서 다른 이들이 난교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위를 하거나 해서 성욕을 푼다.
혹은 마땅한 섹스 상대가 없다고 생각됐을 때, 이곳에 와서 업소에서 일하는 미녀들 중 한 명과 섹스를 할 수 있다.(물론 이쪽은 연회비와 달리 요금은 별도로 부과된다.) 아무래도 섹스 상대를 찾는게 여자보다는 남자가 많은 편이라 업소에서 미녀들을 따로 고용한 것 같았다.
솔직한 마음으로는, 지금 내 옆에 있는 세미나를 제외한 여자들을 데려가서 써줬으면 싶지만 말이다. 세미나에게 물어보니 지난번에 자신이 완전히 탈진해서 알지 못했지만 함께 살기 위해서는 내 정력을 알아두고 싶다고 해서 오게 된 것이었다.
절세미녀+성행위 보정을 받는 세미나는 더 없을 정도로 섹스에 능숙하고, 남자로 치면 절륜한 편이었는데 그런 세미나조차도 혼자서는 날 감당하질 못하니 세미나가 이렇게 자신의 친구인 그녀에게 부탁한 것이었다.
문제는 그녀가 여자를 네 명이나 데려올 줄은 세미나도 몰랐던 것 같지만 말이다. 정말이지,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짓을 한 건지 모르겠다.
내 생각을 아는지 모르는지 갈색 피부의 미녀는 내게 치근덕거리면서 말했다.
"맞다맞다, 너 아직 내 이름 모르지? 내 이름은 세민이야. 신세민."
"아... 최태훈이라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통성명도 하지 않았었다. 자신을 신세민이라 소개한 그녀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말을 놓고 있었지만 나는 그런 짓을 할 정도로 배짱이 있는 놈이 아니라 나름대로 예의를 갖춰서 말했는데, 그녀는 그런게 싫은 모양이었다.
"에에이~ 너 미나랑 동갑이라며? 그럼 나랑도 동갑이지. 그냥 말 놔, 방금 전엔 떡도 오지게 쳤으면서 왜 그렇게 격식을차려?"
지금만 해도 나신을 드러내고, 음부를 고스란히 내게 노출시키고 있음에도 그녀는 부끄럽지 않은 듯이 내 등을 툭툭 치면서 친근하게 대하고 있었다. 이 종잡을 수 없는 여자를 어떻게 해야할지 잠시 고민하던 나는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네 명을 보면서 말했다.
"...알았어. 근데 쟤들은 괜찮은거야?"
"응? 뭐가 말이야?"
내가 반말을 하자 그제서야 홀가분한 표정을 지은 신세빈은 내 질문에 되려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아니, 상식적으로 처음 보는 남자랑 섹스하는건 말도 안되잖아."
"흐음... 그런가."
이 정신나간 여자는 성가치관이 파괴된 나머지 상식도 파괴된 모양이었다. 정말이지 골 때리는 여자가 아닌가.
내가 속으로 절규하는 동안 신세민은 잠시 고민하는 표정을 짓더니 고개를 돌려 그녀들을 향해 물었다.
"그럼, 어떡할래, 일단 내가 억지로 데려오기는 했는데, 태훈이 이렇게 말했으니 하기 싫으면 그냥 보내줄게. 아, 딱히 나중에 불이익을 주려는건 아니니까 걱정말고."
보아하니 신세민 집안의 꼬붕 비슷한 것인 모양이었다. 하지만 그녀들은 우물쭈물거리면서 별다른 말을 못하는게 정말로 후환을 할 수 없을지 믿지 못해서 그러는 것 같았다.
"... 못 믿는 거 아냐?"
내가 조심스레 신세민의 귀에 속삭이자 신세민이 '뭔 개소리야'같은 표정을 지으며 날 쳐다봤다. 진짜였다. 표정이 일그러지면서 갑자기 변하는게 그렇게 헤실거리던 신세민이 이 녀석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였으니 말이다.
신세민은 내 귀를 붙잡고는 작게, 끊어서 말하듯이 속삭였다.
"나는. 저 애들이랑. 약속해서. 한 번도. 어긴 적이. 없어요. 이래 봬도 10년 가까이 같이 지내 왔다고."
그렇게 말하는 신세민의 표정에서는 왠지 모를 자랑스러움까지 묻어나왔다. 그녀들한테서 신뢰 받고 있다는 자신감일까. 하지만, 그렇다면 그녀들이 그런 태도를 취하는 이유가......
"......아."
나는 우연히 고개를 돌리다 그녀들의 상태창을 확인하고 깨달았다. 모두 흥분도가 60 이상인 게, 지금 당장 자위나 섹스를 하지 않는 이상 견디기 힘든 수치였다.
70을 넘어가는 순간 부처가 아닌 이상 절제가 힘들어지는 것을 감안했을 때, 지금의 그녀들은 간신히 성욕을 참고 있는 것이리라.
'하기 싫어서 부끄러워하는게 아니라... 하고 싶어서 부끄러워 하는거였어!'
나는 반쯤 허무감에 휩쌓여서 그녀들을 쳐다봤고, 그제서야 그녀들 중 한 명이 천천히 손을 들었다.
"저기...세민아."
호오, '세민아'라니. 아무래도 10년이나 함께 지내면서 신뢰를 쌓아왔다는건 진짜인 것 같았다. 반말을 할 정도면 정말로 친하다는 소리였는데.
"응, 말해봐."
신세민이 도도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하자 손을 든 여자가 부끄러운듯이 몸을 배배꼬면서 중얼거렸다.
"그... 우리는, 딱히 상관 없으니까. 아니, 오히려 하고 싶다고 할까......"
자세히 보니 그녀들의 음부가 살짝 젖어 있는게 눈에 들어왔다. 허벅지에 반짝거리는 액체가 부디 땀이기를 바라면서, 나는 세민을 쳐다봤고, 세민은 만족스러운 기색으로 그녀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렇다는데? 어때?"
"...하아."
나는 한숨을 내쉬면서 그녀들에게 걸어갔다. 네 명이라.. 일 인당 세 번이라고 잡았을 때, 적어도 서너 시간은 걸리겠구나.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내 옆에 달라붙은 세민이 말했다.
"기왕 하는거 6p해볼래? 저기 있는 아저씨들도 기대하는 기색이고."
그렇게 말하면서 창가 너머에서 팬티만 입은 채 이쪽을 쳐다보고 있는 아저씨와 누님들을 가리키는 세민.
"...6p?"
내가 되묻자 세민이 짓궃은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그래 6p. 시간도 별로 안 걸려서 좋고, 너도 여자 5명이 너한테 봉사하는건 꽤나 기분 좋은 일이잖아?"
그녀의 말에 나는 잠시 고민하다가 수락했다. 시간도 별로 걸리지 않고, 이쪽이 더 편하다면 더 낫지.
그렇게, 그때까지 다소곳이 무릎을 꿇고 앉아 있던 그녀들이 일제히 일어서서는 내 옆으로 다가왔고, 세민은 어느새 멀찍이 떨어져서는 의자 위에 앉아 있는 미나의 옆에 가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나를 바라보는 세미나의 눈에 묘하게 부끄러움과 질투심이 섞인 것 같았는데... 기분탓이겠지. 천하의 세미나가 이런 걸 보면서 그런 감정을 품을리는 없으니 말이다. 웃으면서 꼴 좋다고 하지나 않으면 다행이지.
그렇게, 나는 일단 지금 내 앞에 다가온 네 명의 여자들 부터 처리하기로 했다. 솔직히 조금 기대되는 상황이기는 했다. 세민이 엄선했다고 말할 정도로 네 명 개개인의 외모는 어딜가도 '미인'소리를 들을만큼 예뻤고, 다들 몸도 꽤나 풍만했다.
적어도 꽉 찬 B컵 이상, 한 명은 D컵으로 보일 정도로 풍만한 가슴을 가지고 있었다. 문득 수빈이 울먹이는 장면이 떠올랐지만 고개를 저어 머릿속에서 지워버렸다.
"...저기, 누워주시겠어요? 네 명이 다같이하려면... 그쪽이 편해서."
여자들 중 한 명이 내게 부탁하자 나는 군말 없이 옆에 놓여 있는 침대 위에 드러누웠다. 그리고, 그녀들은 각자 다른 위치에서 내 몸을 만지기 시작했다.
두 명은 내 물건을 사이에 두고 각각 기둥과 귀두의 왼쪽과 오른쪽을 혀로 핥짝거리면서 빨기 시작했고, 한 명은 조심스레 자신의 음부를 내 입을 향하게 한 뒤 내 위에 올라탔고, 나는 그런 그녀의 허벅지를 양 손으로 잡고 그녀의 질 안에 혀를 집어 넣어 애무하기 시작했다.
내 혀가 그녀의 이미 꽤나 젖어 있는 음부에 젖자 그녀가 잔뜩 달아오른 신음을 흘렸다.
"하읏...하앙."
그런 그녀의 반응에 내 물건을 핥던 두 명의 속도가 조금 빨라졌다. 아무래도 그쪽의 두 명도 불이 붙은 모양이었다.
그리고, 네 명중 마지막 한 명은 내 유두를 빨면서 살살 애무하고 있었는데, 그녀의 테크닉 또한 예사롭지 않았다. 어쩐지, 상당히 힘든 하루가 될 것이라 생각하면서 나는 내 위에 올라탄 미녀의 음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어쩐지 세미나가 혀를 차는듯한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지만, 분명 기분탓이리라.
============================ 작품 후기 ============================
(선추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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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래봬도 저는 일반적인 성적인 취향을 베이스로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집단 난교나 ntr은 다소 마이너해서 개인적으로 H로 레벨업에서 다루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답니다. 굳이 고르자면 최면이나 조교 정도..?
2. H로 레벨업은 안전합니다! 그러니까 마음 놓고 읽으시고 추천이나 쿠폰을 주시길!
(개인적으로 짤방을 올리고 싶지만 안 되네요. 아쉽.)
3.이번편 이후로 몇 편 더 적어놨는데... 어우, 역시 여자쪽이 많을수록 플레이는 다양해서 좋아요. 주인공을 가지고 아옹다옹거리는 것도 되게 귀엽게 느껴지고. 사우디 왕자님도 이런 기분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