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07 수업 참관을 시작합니다 =========================
그렇게 실로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준 수업참관을 끝내고, 나는 사전에 들었던대로 도서관으로 갔고, 도서관에서는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던 부모님이 있었다.
다른 부모님들과도 통하는게 있었는지 꽤나 친근하게 대화를 하시는 두 분을 보면서 나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잠시 후, 선생님들 몇 분이 내려오더니 각자 반들마다 학부모들을 구분하더니 통솔해 데려가기 시작했다. 상담은 학부모의 번호순대로 한다고 했기에 빈이가 먼저였고, 부모님은 나도 함께 가자고 했지만 나는 속이 안 좋다고 둘러댄뒤 슬쩍 빠져나왔다.
아까 신청할 때는 수빈과 수연의 보호자로 신청했으니까 나중에 부모님 눈을 피해서 들어가면 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 나는 적당히 돌아다니면서 교실들을 둘러보고 있었다. 종이 쳤음에도 교실들은 시끌벅적한 소리들로 가득 차 있었는데, 방금 전 설명을 들어보니 7교시는 상담 때문에 자습인 것 같았다.
수빈과 수연은 성이 '임'씨니까 꽤나 시간이 걸릴 것 같고, 그 때까지 뭘하면서 시간을 때울지 고민하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가 내 손을 낚아챘다.
고개를 돌려 확인하니 얼굴을 붉힌 채, 다리를 후들거리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치마를 꽉 잡고 나를 바라보고 있는 수빈이 그곳에 있었다.
다리가 엄청나게 후들거리는 걸 보니 곧 지리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마침 복도에는 아무도 없었고, 나는 그런 위험한 상태의 수빈을 데리고 계단으로 갔다.
걷고 있는 수빈의 다리가 계속 후들거리는걸보니 어지간히도 참기 힘든 것처럼 보였다. 설마하니 이 정도일 줄이야.
'이전보다 훨씬 효과가 심한데?'
유민에게 사용했을 때도 이 정도까진 아니었던 것 같은데... 혹시, 아직 어려서 그런건가? 그래서 욕구가 훨씬 강한 건지도 모른다. 자기 절제 능력도 말이다.
대충 결론을 내린 나는 잔뜩 붉어진 채로, 부끄러움과 간절함이 뒤섞인 표정을 짓고 있는 수빈을 바라봤다.
수빈은 머뭇머뭇거리면서 내 손을 잡고 있었는데, 잠시 후 입을 열었다.
"쌤...어서."
그 뒤의 말이 심히 궁금했지만 그 순간 위에서 누군가가 걸어내려오는 소리가 들려왔고, 그 소리에 움찔한 수빈은 내 손을 잡은 채 계단 옆에 있는 여자 화장실로 나를 끌고 들어갔다.
아, 이젠 이 패턴도 어느 정도 익숙한걸. 이미 서연과 함께 몇 번이나 겪어본 일이었기에 나는 생각보다 담담했다.
바뀐건 대학 화장실이 고등학교 화장실로 바꼈다는 점 정도일까. 나는 피식 웃으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는 수빈의 치마를 살짝 들췄다.
그리고, 조금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우와...진짜 홍수네."
그녀의 팬티는 이미 흥건하게 젖어 있을 정도였다. 축축할 정도로 젖어 있는 그녀의 팬티를 손으로 만지던 나는 그녀가 내 손길에 느끼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변태?"
내가 해 놓은 짓인만큼 내가 할 말은 아니었지만 평소의 수빈이라면 당연히 발끈하며 화를 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수빈은 입을 다문 채 그저 날 바라볼 뿐이었다.
더 했다간 가뜩이나 붉은 얼굴이 펑 터질 것 같은 기세였기에 나는 아무 말 하지 않고 그녀의 치마 속에 내 머리를 넣은 뒤 그녀의 애액으로 잔뜩 젖은 팬티를 천천히 핥기 시작했다.
주로 음부를 위주로 혀를 핥짝거리자 또다시 팬티 너머로 조금씩 애액이 흘러나오는 것이 느껴졌다.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양이었지만 스킬의 효과를 알고 있는 나는 적당히 넘긴 뒤 그녀의 팬티를 천천히 벗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팬티를 허벅지까지 내린 뒤, 나는 천천히 바지를 벗었다.
그리고, 수빈의 몸을 뒤로 돌리게 한 뒤, 엉덩이를 내게 향하게 한 뒤, 벽을 짚고 서 있게 하자 수빈은 부끄러워하면서도 내 말을 따랐다.
그런 수빈의 엉덩이를 손으로 잡은 나는 정말로 수빈의 몸에 별로 살집이 없다는 것을 실감했다. 물론 그렇다고 뼈만 있다는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그래도 내가 관계를 맺은 다른 여자들에 비해서 굉장히 마른 편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었다.
물론 몸무게 자체는 수빈도 수연이랑 비슷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수연은 겉으로 보기에 꽤나 건강해보이기라도 하지, 수빈은 정말로 가냘파 보이는 인상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는 그녀의 부드러우면서도 약간은 앙증맞은 엉덩이를 잠시 동안 만지다가 그녀의 음부를 핥기 시작했다. 그녀는 마치 간지럼을 타는 것처럼 몸을 비틀면서 야릇한 신음을 흘렸고, 나는 천천히 그녀의 질 안에 내 혀를 넣고 휘젓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혀가 움직일 때마다 수빈의 표정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었다. 그렇게 몇 분 정도 지난 뒤, 나도 천천히 바지를 벗기 시작했고, 팬티에서 삐져 나올 정도로 커다랗게 변한 내 물건을 수빈의 음부에 맞췄다.
비좁은 입구였지만 이미 흥건하게 젖어 있었기에 몇 번 입구에 내 물건을 비비자 천천히 삽입이 되기 시작했고, 내 물건이 천천히 들어가기 시작하자 수빈의 교성이 더욱 커졌다.
"하응..하앙..."
다소 적나라한 교성이 화장실 안에 울려퍼지기 시작하고, 나는 천천히 물건을 밀어넣기 시작했다. 그리고, 물건의 3분의 1정도가 들어가자 그 뒤로는 별 문제 없이 쑤욱 들어갔다.
그렇게, 내 물건을 뿌리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거의 다 받아들인 수빈은 거친 숨을 내뱉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능숙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필사적으로 허리를 흔들면서 황홀한 표정을 짓고 있는 수빈을 보니 내 안에서 무언가가 끊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왜 있지 않은가, 꼴리는 느낌이 너무 강하면, 정신줄이 끊기는 듯한, 그 아찔한 감각 말이다. 고등학생 미소녀가, 그것도 교복을 입은 채 음탕한 표정을 지으면서 허리를 스스로 돌려대는 모습은 지나치게 꼴렸다.
내가 아니라 다른 남자들이었어도 똑같았을 것이다. 확신할 수 있다.
나는 어딘가 망가진 것처럼 멍하니 수빈의 탄력적이면서도 작은 엉덩이를 양 손으로 붙잡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철썩, 철썩하고 내 허벅지와 수빈의 엉덩이가 부딪치는 소리가 울려퍼지면서 수빈의 달콤한 교성이 화장실 안에 울려퍼졌다. 그리고, 나는 그녀의 교성을 틀어막기 위해 그녀와 입을 맞췄다.
처음에는 망설이던 그녀였지만 금세 풀린 표정으로 내게 입을 맞추면서 혀를 섞기 시작했다. 아직 서툰 키스였지만 그랬기에 나는 오히려 즐거운 기분으로 그녀와 혀를 섞을 수 있었다.
서툴러서 그저 혀를 밀어넣기만 하는 수빈의 혀를 핥고, 빨고, 잔뜩 희롱하면서 달콤하게 입을 맞춘 나는 키스를 하는 도중에도 피스톤질을 멈추지 않았다.
그렇게 몇 분이나 수빈의 질 안의 감촉을 즐기면서 피스톤질을 하던 나는, 수빈의 빈약하고, 사실상 거의 없다고 무방한 가슴을 괴롭히기 시작하기로 했다.
그런데 난감한 점은...
'손에 안 잡혀.'
레베카만큼은 아니더라도 빈이나 서연이 정도라면 모를까. 수빈은 말 그대로 절벽, 앞으로 뒤집어도 뒤로 뒤집어도 평평 했기에 주무를 가슴이 없었고, 나는 별 수 없이 수빈의 유두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핑크색의 앙증맞은 유두를 손가락으로 살살 간지럽히면서 애무하자 수빈의 간드러지는 신음이 흘러나왔고, 나는 그 기세를 몰아 피스톤질의 속도를 올렸다.
그리고, 다음 순간 나는 수빈의 질 안 가장 깊숙한 곳에 사정했다. 꿀꺽꿀꺽하고 정액이 자뜩 뿜어져 나오는 감각은 언제 느껴도 기분 좋았다.
"흐아앙...뜨거운게...안에 잔뜨윽.."
그렇게 말하는 수빈의 흥분도는 여전히 높아져 있었기에 몇 번 더 해야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는 사정을 하면서 천천히 수빈의 허리를 붙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나와 동시에 절정에 이른 수빈은 잠시 의아한 표정을 짓더니 다시 신음을 흘리면서 내게 애원하기 시작했지만...
'네가 하자고 했으니까, 책임 지라고.'
오늘 버릇을 단단히 고쳐줄테니까 말이야. 그런 내 생각을 아는지 모르는지 수빈은 야릇한 신음을 흘리면서 금세 스스로도 허리를 흔들기 시작할 뿐이었다.
============================ 작품 후기 ============================
(선추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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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수빈을 보면 왠지 동질감이 느껴진단 말이죠. 수빈과 저는 공통점이 하나도 없을텐데, 참 이상한 일입니다.
독자曰:그건 가슴이 작...읍읍!!
작가:닥치세요.
2. 앞에 몇 편이 건전하고 정상적이라 걱정하셨나요? 유감! 평소같은 야설이었습니다!!
3. 제가 여자라서 그런지 독자분들과 달리 꼴알못일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교복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미소녀가 교복을 입고, 음탕한 표정을 지은 채 스스로 허리를 흔든다면... 어우, 이 이상은 말 못해. 으헤헤헿.
4.몇 편 정도 일상 같은, 건전하고 무난한 이야기가 나온다면 그건 폭풍전야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꼴리는 야설을 위한 준비기간이에요.
5.추천이나 쿠폰을 많이 주신다면 오늘 한 편 더 올릴수도...? 조회수는 400인데 추천은 15인건 너무하잖아요!! 추천주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