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95 Extra -후배가 야외섹스를 좋아해서 곤란하다- =========================
내 손에 이끌린채 따라오던 서연은 숲으로 들어오자 야요한 웃음을 흘리면서 내게 칭얼거렸다.
"...우웅... 빨리해요오... 선배."
안 한지 며칠이나 됐다고....... 그러고보니 서연이랑 안 한지는 꽤 됐구나. 그래서 이런건가. 서연이 성격상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게 대담한 말을 해대지만 정작 필요한 순간에는 제대로 말하지 못하니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그렇지, 이럴 줄 알았으면 시내에 있는 번화가쪽으로 갈 걸 그랬다. 숲에서라니. 숲에서 야외섹스라니!
걸렸다간 풍기문란으로 경찰서에 잡혀가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었다.
나는 숲의 한가운데에 도착하고 나서야 걸음을 멈췄고, 서연이에게 나무를 짚게 했다.
그렇게, 서연이가 나무를 짚은 채 엉덩이를 내 쪽으로 내밀자 나는 서연이의 치마를 천천히 걷어 올린 뒤, 팬티 너머로 혀를 갖다 대고는 천천히 핥기 시작했다.
이미 축축한 팬티였지만 내 혀가 닿자 서연이 살짝 신음을 흘리면서 몸을 비틀었다.
"하앙♥"
교성이 크면 밖까지 들릴 수 있었기에 나는 서연의 입을 막을까 싶었지만 꽤 넓은 숲의 한가운데까지 왔으니 아마 괜찮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뭐, 괜찮겠지.
그렇게 서연이의 엉덩이에 얼굴을 파묻은 뒤 천천히 서연이의 음부를 애무하던 나는 이미 잔뜩 달아올라 있던 서연이 한 번 가버리면서 성대하게 애액을 내뿜으며 팬티를 잔뜩 적시고 나서야 서연의 팬티를 벗겨냈다.
이미 애액으로 번들거리고 있던 서연의 음부였기에 나도 천천히 바지를 벗은 뒤 물건을 꺼냈다. 잔뜩 성을 내고 있던 물건을 천천히 서연의 음부에 맞추는 것은 평소대로였지만, 나도 모르게 손이 조금씩 떨려왔다.
그도 그럴게 이렇게 널찍한 공간에서, 언제 들킬지 모르는 상황에서 하라니. 수치 플레이가 따로 없단 말이다!
나는 속으로 두근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면서 조심스럽게 내 물건을 서연의 음부에 맞춘 뒤 천천히 밀어넣기 시작했고, 물건이 절반 정도 들어가자 서연은 신음을 흘리면서 거친 숨을 내쉬었다.
"하읏...하응♥"
천천히 교성을 흘리던 서연은 몸을 비틀면서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조임이 평소보다 강했다. 질척하게 흘러내리는 애액과 함께 내 물건을 잔뜩 조여오던 서연의 질 안에서 내 물건도 특수한 상황 때문인지 잔뜩 성이 나서는 서연의 안을 유린했다.
혹시라도 들킬까봐 평소보다 허리를 움직이는 것도 조심조심, 최대한 소극적으로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연의 엉덩이와 내 허벅지가 맞부딪치는 외설적인 소리는 연신 울려퍼지고 있었다.
"...하응♥ 하앙♥하앙♥"
서연은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듯이 허리를 움직이면서 연신 큰 소리로 신음을 흘려댔고, 나는 한 손으로 서연의 입을 틀어막았다. 사람 인생 망칠 일 있냐.
그렇게 몇 번 정도 허리를 움직이자 서연이 애액을 내뿜으면서 절정에 도달했고, 나도 평소보다 흥분해서 그런지 슬슬 갈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쑤걱, 쑤걱, 평소보다 빠른 템포로. 어서 이 일을 끝내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서 허리놀림을 빠르게 하자, 방금 막 절정에 이른 서연의 교성이 연신 울려댔다. 내 물건을 뿌리까지 집어삼킨 서연의 질은 포근하면서도 잔뜩 달궈져 있었는데, 흥분한 나머지 나도 모르게 뒤에서 서연을 끌어안은 채 잔뜩 박아대기 시작했다.
"하앙♥하앙♥하읏♥"
"...후우."
그리고 몇 분 지나지 않아 나도 서연의 질 안에 잔뜩 사정했다. 푸슉, 푸슉하고 정액이 흘러나오는 감각이 드는 것과 함께 숲 한가운데에서, 이 날씨에 열나게 섹스를 해댔더니 땀이 잔뜩 흐르는 것을 깨달았다.
끈적거리는 땀과 함께 애액, 정액 범벅이 된 결합부를 보면서 나는 한숨을 내쉬었다. 나도 모르게 조금 흥분했던 모양이었다. 그렇게 한숨을 내쉬면서 서연의 질 안에 잔뜩 사정을 하고, 여운을 즐기던 도중, 나는 그제서야 누군가가 서연과 나를 쳐다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
그리고, 그 상대를 확인한 나는 경직됐다. 방금 전 여자애와 함께, 축구를 하고 있던 남자애가 공을 든 채 멍하니 나와 서연을 바라보고 있었다.
'...공이 숲 속으로 들어왔는데, 소리가 들려서 여기로 온건가?'
이게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였다. 손에 공을 들고 있는게 그 근거였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걸 생각할게 아니라 변명을 생각해야한다. 제기랄, 콩밥을 먹기는 싫다고.
그렇게 머릿속으로 수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가던 도중, 그 꼬맹이가 이쪽으로 천천히 걸어오더니 나를 향해 손가락을 들어올리고는 말했다.
"...형, 누나랑 뭐하는거야?"
"......?"
어라? 내 머릿속에서 의문이 파동처럼 번져나갔다. 그리고, 나는 그제서야 깨달았다.
'얘네 유치원생들이었지!'
생각해보면 내가 구체적으로 섹스에 대해 알게된 것도 중학교 2학년 때 즈음이었던 것 같다. 요즘 애들은 조금 더 빠르다고 들었지만 그래봤자 7살짜리 꼬맹이가 알 턱이 없는 것이다.
"다행이다..."
"응? 형이랑 누나 뭐하고 있는거야?"
"하읏♥"
어린애가 지금 서연과 내 결합부를 쳐다보고 있자 나도 모르게 물건이 꿈틀대면서 다시 살짝 섰고, 서연이 묘한 신음을 흘리면서 몸을 뒤척였다. 보아하니 어느 정도 정신을 차려서 저 소년이 우리를 보고 있다는 것고 눈치챈 모양이다.
방금 전과는 다른 이유로 얼굴이 붉어져 있었다. 하긴, 나도 쪽팔리는데 여자인 서연이는 얼마나 쪽팔릴까.
나는 어떻게 이 소년에게 변명을 해야하나 고민하는데 이 남자애의 뒤로 작은 원피스를 입은 여자애가 따라왔다.
"준형아. 왜 안 와...어라? 저 언니랑 오빠는 뭐하는거야?"
"희연아, 저 형이랑 누나가..."
두 사람은 소근소근 이야기하더니 흥미어린 눈으로 나와 서연을 쳐다보고 있었다. 대체 이 상황은...
그렇게 잠시 고민하던 나는 이렇게 된 이상 막 나가기로 했다. 어차피 어린애들이겠다, 이게 뭔지 알 일은 없을테니 이번 기회에 서연이의 버릇을 단단히 고쳐줄 생각이었다.
나는 서연이 나무에 기대게 했던 자세와 달리 천천히 몸을 움직여 바닥에 주저 앉고, 서연이 내 위에 걸터앉게 만들었다. 물론 음부에 내 물건을 넣은 채 말이다.
엉거주춤거리는 서연은 연신 신음을 흘리면서 남자애와 여자애를 번갈아보면서 얼굴을 붉혀댔다. 그래, 그러니까 평소에 좀 적당히 그러지 그랬니. 정작 이런 상황에서는 빼는 주제에.
그래도 그런 서연의 모습이 오히려 내 마음에 불을 질렀다. 나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면서 몸을 들어올렸고, 우리 둘의 결합부를 온전히 두 어린애들한테 보여줬다.
"와아..."
"신기해..."
그리고 어느새 가까이까지 온 두 애들은 신기하다는듯이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결합부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씨익 웃으면서 천천히 서연의 몸을 더듬기 시작했다.
============================ 작품 후기 ============================
(선추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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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야외 플레이라... 흐뭇.
2.어린애들한테 참된 성교육을 시전하는 주인공.
3.12시 좀 넘어서 한 편 더 올리겠습니다. 추천이랑 쿠폰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