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87 자매덮밥을 시작합니다 =========================
그렇게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시계를 힐끔 쳐다보자 아직 15분 남짓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사이에 일어난 변화는 실로 극적이었다.
처음만났을 때 독설을 쏘아붙이며 싸가지 없던 양아치는 이제 완전히 색욕에 빠진 음란한 소녀가 되어 있었다.
"하응♥ 하읏♥ 하으읏♥"
연신 교성을 내지르면서 허리를 들썩거리는 것을 보니 또다시 절정한 모양이었다.
"하앙♥ 기분좋아..."
그녀에게서 무의식적으로 흘러나오는 말이 귀여워 나는 그녀에게 가볍게 입을 맞췄고, 고개를 돌려 내게 키스하던 그녀의 녹아내린 얼굴을 보자 짓궃은 생각이 들었다.
"어디가, 어떻게 기분이 좋은데?"
내 말에 수연의 얼굴이 살짝 일그러지면서 더더욱 빨개졌다. 이런 모습을 보니 영락없이 소녀인데 왜 그렇게 싸가지 없는 모습이었는지 원. 소위 말하는 츤데레란 것일까.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 나는 짓궃은 표정으로 다시 한 번 그녀에게 키스하면서 대답을 재촉했다. 그녀는 반쯤 풀린 혀를 간신히 움직여 우물거리며 대답했다.
"우웅... 보지가... 쌤 꼬추로 기분좋아요."
그녀는 연신 '꼬추'라는 단어를 연발했는데 여고생이 할만한 단어는 아니었다.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더더욱 배덕감을 불태웠다.
"그래? 그럼 더 기분좋게 해줘야겠는걸."
나는 그렇게 수연의 귀에 속삭이면서 그녀의 귀를 살짝 깨물었고, 그녀는 옅은 신음을 흘리면서 교태를 부렸다. 귀여워라, 어린 여자들을 이런 재미로 따먹는 것이었을까.
나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피스톤질에 박차를 가했다. 그렇게 잠시 후, 나는 휘몰아치는 사정감에 참지 않고 그녀의 잘 안에, 정확히는 물건을 질 안에 넣은 채 콘돔에 정액들을 쏟아부었다.
울컥, 울컥, 정액들이 흘러나오는 기분이 들면서 뜨거운 숨결과 음란한 냄새들이 잔뜩 풍겼다. 사정의 여운을 즐기며 옆에서 무릎을 꿇고 자위를 하고 있던 수빈을 보니 그쪽도 가버린 모양이었다.
언니가 섹스하는걸 보면서 자위질하다가 가버리는 동생이라니. 실로 음란한 쌍둥이자매라고 생각하면서 나는 천천히 물건을 빼냈다. 정액이 든 콘돔을 빼내서 대충 묶은 뒤 쓰레기통에 버린 뒤, 반쯤 탈진해 쓰러져 있는 수연의 몸을 어루만졌다.
수연은 쌕쌕 숨을 내쉬면서 내게 안겨왔고, 연신 '엄청 기분좋았어요'나 '꼬추 좋아'같은 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해대고 있었다. 이 발랑까진 꼬맹이가. 사실 바로 수빈이랑 해도 상관없긴 한데 앞으로도 계속 볼 일이 많을테니 이런 애프터 서비스도 어느정도 필요했다. 그렇게 수연은 쿠퍼액과 흘러나온 정액이 묻어있는 내 물건을 천천히 핥았다.
처음에는 정액냄새와 쿠퍼액 특유의 끈적거림 때문에 망설였지만 금세 적응해서는 내 물건을 핥짝거렸다. 아무래도 이때까지 한 다른 녀석들한테 펠라는 해준 적 없는 모양이었다.
그런 수연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펠라를 받던 나는 수빈이 영 못마땅한 눈으로 날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왜 그러는거냐.
"...흥, 전 언니처럼 대주지 않을거니까 꿈 깨세요."
거 참, 더럽게 츤츤데네. 그렇게 속으로 투덜거리면서 하는 수 없이 수빈은 포기하려고 하는데...
"대신, 당신같은 변태 아저씨가 좋아할만한 걸로 해줄게요."
그렇게 말하면서 날 밀어서 눕히고는 발을 뻗어 자신의 발로 내 물건을 훑기 시작했다.
말했던 것 같지만 나는 발 페티쉬 같은건 없다. 정말이다. 하지만 아마 대부분의 남자들이라면 흥분밖에 할 수 없으리라. '미소녀 현역 여고생'이. 그것도 스타킹을 신은 부드러운 발로 물건을 훑어주고 있었다.
왠지 모르게 사디스틱한 미소를 지은채 내 물건을 꾹꾹 눌러대는게 기분나쁘긴 하지만--미리 말해두지만 나는 마조취향이 절대 아니다. 매도 당하는 눈빛따위로 느끼지 않는다-- 그래도 양 다리를 모아서 정성스레 내 물건을 훑어대니 생각보다 자극이 강했다.
그렇게 귀두부분을 꾹꾹 누르면서 마치 손으로 대딸을 치듯이 위아래로 발을 움직이며 물건을 훑어대자 부드러운 스타킹과 발가락의 감촉이 내 물건에 닿아서 강렬한 쾌감이 전해졌다.
으음, 질 안만큼은 아니지만 이것도 나름대로 괜찮은 것 같다.
"후후, 그 형편없는 좆에 담긴 정액을 어서 토해내세요!"
이제 완전히 몰입한건지 사디스틱한 눈빛으로 그런 소리를 지껄이는 수빈. 언니는 꼬추에 동생은 좆인가. 잘 어울니는 자매구만. 저런 눈빛으로 좆이라고 말하니까 되게 잘 어울리긴 한다만.
그렇게 말하면서 방금 전보다 강하게 내 물건을 발로 훑어대던 수빈은 귀두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했고, 아까전부터 사정을 참고 있던 내 물건은 잔뜩 성을 내며 껄떡대다가 잠시 후 팽창하며 정액을 뿜어냈다.
다만, 자극이 조금 강했는지 이번에는 수빈의 얼굴과 고스란히 드러난 허벅지, 그리고 연신 내 물건을 훑어대던 발까지 잔뜩 정액이 붙었다. 그녀의 허벅지와 발을 감싸고 있던 스타킹에 새하얀 정액이 뿌려지자 굉장히 야한 풍경이 연출됐다.
이런 풍경이라면 몇 번이라도 더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는 그녀에게 손을 뻗었다. 난데없이 정액을 온몸으로 받아내서 멍해있던 수빈은 내가 그녀의 음부에 얼굴을 파묻자 그제서야 --꺄악--하고 비명을 질러댔지만 이미 늦었다.
이번 기회에 버릇을 단단히 고쳐주마. 나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팬티만 벗긴 다음 치마를 위로 걷어 올리고 고스란히 드러난 예쁜 음부에 얼굴을 파묻었다.
발로 하면서 자신도 꽤 느꼈는지 이미 애액이 잔뜩 흥건했고, 그녀의 콩알 역시도 핑크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귀여운 콩알을 혀로 핥으면서 그녀의 애액으로 흥건한 음부에 검지와 중지를 넣고 살살 자극하자 그녀의 신음이 흘러나왔다.
그녀는 양손을 뻗어 내 머리를 어떻게든 떼어내려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 손에 힘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았다.
그렇게 콩알을 몇 번 핥다가 나는 그녀의 음부 안에 혀를 넣어 자극했고, 그녀가 '히극'하는 소리를 내면서 애액을 내뿜었다. 오오, 꽤나 잘 느끼는 몸이잖냐.
그렇게 절정에 이른 수빈은 표독스러운 눈으로 날 쳐다보고 있었다. 흠, 그럼 본격적으로 해볼까.
그렇게 결심을 내린 나는 손을 뻗어 수빈의 셔츠를 천천히 벗기기 시작했다. 수연의 경우에는 그래도 옷이 풀어져 있었기 때문에 애무가 편했는데 수빈은 옷을 제대로 입고 있었기 때문에 불편하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수빈의 옷을 벗긴 나는 감탄했다. 우와, 이거...
"절벽이냐..."
나도 모르게 입에서 그런 말이 흘러나왔고, 동시에 수빈이 발에 강하게 힘을 줘 내 물건을 향해 내질렀다. 우왓!
"뭐하는 짓이야! 위험하잖아!"
"죽어버렸으면......"
그렇게 말하면서 표독스러운 표정을 짓는 수빈을 보니 아무래도 그게 콤플렉스였던 모양이다. 음, 확실히 콤플렉스가 될만 했다. 왜냐하면 그녀의 언니인 수연도 송희 누나와 비슷할정도로 가슴이 작았지만 수빈의 경우에는 '무유(無乳)'라고 할 수 있었다.
정말이지, 앞인지 뒤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평탄... 말하려니까 눈물이 앞을 가리네, 그래도 괜찮다. 빈유도 스테이터스인만큼 어쩌면 무유도 수요가 있을지도 몰랐다.
'......그런 취향을 가진 사람이 평범한 사람일거란 생각은 안 들지만.'
속으로 그렇게 중얼거린 나는 천천히 수빈의 젖꼭지를 핥으면서 그녀의 배에 내 물건을 문질렀다. 여전히 표독스러운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는 수빈의 경계를 풀기 위해서였다.
나를 죽일듯이 노려보던 수빈도 젖꼭지와 음부를 5분정도 자극당하자 신음을 흘리면서 눈빛이 약해졌고, 나는 그제서야 그녀의 음부에 내 물건을 천천히 넣기 시작했다.
============================ 작품 후기 ============================
(선추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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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아라가 이번 사태 복구하려면 이벤트 꽤나 크게 해야할 것 같네요. 제대로 된 걸로.
2.일단 텍본은 조져달라고 요청했답니다.^^ 여차하면 오빠가 그쪽 일 도와준다네요. 평소엔 그렇게 한심한 잠만보 오빤데 꼴에 법학과라고... 실로 오랜만에 믿음직스러운걸요.
3.물론 이번 사태 관계없이 저는 열심히 글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