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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로레밸업-76화 (76/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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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p 시작

그렇게 하나의 펠라를 받은 내 물건은 방금 전보다도 커다랗게 되서는 연신 성을 내고 있었다. 방금 전까지 해댔음에도 하나는 묘하게 황홀한 표정으로 내 물건을 바라보고 있었고, 지연은 얼굴을 붉히면서도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내 물건을 바라보고 있었다.

하나는 다시 한 번 자신의 음부를 내게 드러내며 교태를 부렸지만 나는 일단 지연과 하기로 했다. 하나와는 방금전까지 해댄 것도 있고, 하나와만 계속 했다간 이야기에 진전이 없을 것 같았다. 특히, 저기서 흥미롭다는 듯한 눈으로 나를 관찰 중인 세미나와 말이다.

그렇게 나는 하나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으면서 그녀의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췄다. 내 뜻을 알아준 것인지 하나는 볼을 부풀리면서도 금세 헤실거리면서 살짝 비켜주었다. 그러면서도 이쪽을 빤히 쳐다보는 것을 보니 다시 할 마음이 만만인 모양이었다.

'오늘 죽는건 아니겠지.'

미녀 세 명을 안다가 죽는다니, 얼마나 행복한 죽음이냐고 태클을 거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긴 하겠지만... 안는게 아니라 쥐어짜지는건 사양이란 말이다. 남자의 자존심이 있지.

속으로 그런 생각을 하면서 다시 한 번 지연과 입술을 겹쳤다. 지연은 하나보다 다소 키스가 서툴었지만 그래도 경험이 완전히 없지는 않는지 금세 격렬하게 혀를 겹쳐왔다.

서로의 혀를 탐하며 타액을 건네받는 동안 나는 조심스레 그녀의 어깨부터 천천히 손을 내려 그녀의 가슴팍과 허리를 더듬었다. 내 손길을 의식한 것인지 지연이 몸을 움츠렸지만 그것도 잠시 내 손길에 몸을 맡겼다.

가슴팍과 허리를 넘어 그녀의 음부와 허벅지에 내 손이 닿자 그녀는 키스를 멈추고 부끄럽다는듯이 얼굴을 픽 돌렸는데 그 모습이 무척이나 귀엽게 느껴졌다.

뭐냐 이 반칙같은 미녀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성숙한 미녀와 도도한 미녀가 이렇게나 숫처녀같은 면모를 보여줄 줄이야. 정말이지 귀여워서 어쩔 수가 없다고 생각하며 나는 그녀의 음부를 부드럽게 손으로 애무했다.

그녀의 음부에서는 이미 애액이 흥건했는데 보아하니 하나와 하는 것을 보고 한 번 자위한 것 같았다. 나는 그녀를 침대 위에 눕힌 뒤 나는 그녀의 음부에 내 얼굴을 갖다댔다.

조심스레 손가락으로 지연의 콩알을 어루만지자 그녀가 허벅지를 움츠렸지만 그것도 잠시 내가 부드럽게 콩알을 애무하며 그녀의 음부에 혀를 살짝 넣자 약하게 교성을 흘리면서 시트를 양손으로 꽈악 잡았다.

어떻게든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것인지 그녀는 시트를 꽈악 잡고는 잔뜩 붉어진 얼굴을 돌려 내게 보여주지 않으려는 듯했지만 내가 떡친게 몇 번인데 그런 그녀의 모습을 모를리가 없었다.

그녀는 명백히 부끄러워 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런 그녀의 부끄러움을 벗겨내기 위해 그녀의 음부를 혀로 잔뜩 휘저었다. 처음에는 혀로 음부를 빨아내듯이 핥으면서 자극하다가 잠시 후에 검지와 중지를 찔러넣어 조심스레 질 안을 자극했다.

그리고 몇 분이 채 되지 않아 절정이 다른 지연을 보면서 나는 씨익 웃었다. 지연은 부끄럽다는 듯이 고개를 픽 돌려버렸지만 그것조차 내 음심을 자극하기에 차고 넘쳤다.

이미 그녀의 질은 내 물건을 받아들이기에 충분히 벌어져 있었다. 나는 내 물건을 그녀의 음부에 맞췄고, 지연은 내 물건을 보고 살짝 두려워하면서도 묘하게 기대어린 표정을 지으면서 그녀 스스로 음부를 내게 갖다대며 어서 물건을 달라고 애원하고 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의 기대에 부응하듯이 그녀의 음부에 내 물건을 천천히 찔러넣었다. 쑤욱하고 비좁은 입구를 들어간 물건은 생각보다 손쉽게 그녀의 안으로 들어갔다.

다만 다른 점은 하나가 내 물건을 부드럽게 조여대면서 따뜻하게 사정을 재촉했다면 지연은 잔뜩 달구어진 보지로 내 물건을 집어삼키고 있었다. 마치 놓아주지 않겠다는 듯이 격렬하게 사정을 요구하고 있었다.

내 물건이  그녀의 깊숙한 곳에 닿자 그녀가 '하읏'하고 색기 흐르는 신음을 흘리면서 뜨거운 숨결을 내뱉었다.

나 역시도 뜨거운 질 안의 감촉에 살짝 놀라면서 허리를 움직이려 하는 순간 지연의 질이 꽈악하고 내 물건을 조여오면서 내 물건을 자극했다.

그 상상 이상의 쾌락에 나도 모르게 사정할 뻔 했지만 나는 간신히 참아냈다.

하나와 섹스를 한 뒤에 전혀 다른 지연과 섹스를 했더니 적응이 되질 않았다. 하나와 지연은 외모만큼이나 섹스 스타일도 달랐다. 혹시 가슴의 크기에 따라 섹스 스타일에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스운 생각까지 들 지경이었다.

지연도 삽입의 고통에서 벗어나서 어느 정도 느끼고 있는 것 같았기에 나는 천천히 물건을 왕복 운동하면서 그녀의 약점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목덜미에 키스하며 키스마크를 남기거나 그녀의 약간 작은 가슴 부분을 손가락으로 어루만지던가 하면서 말이다.

그렇게 한참 동안 애무와 피스톤질로 얼룩지자 처음의 부끄러워하던 지연은 금세 '색녀'같은 표정을 지으면서 녹아버린 표정채로 내게 안겨왔다.

"하읏♥ 하으윽♥"

교성을 내지르면서 날 껴안아오는 지연에게 입을 맞추면서 나는 그녀의 탄력 있는 엉덩이를 주물렀다. 음, 확실히 이 감촉은 꽤나 신선하다. 분명 평소에도 착실하게 관리한것이겠지.

이미 지연은 세 번 정도 가버린 것 같았다. 하나보다 다소 느끼기 쉬운 체질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부끄러워하고 도도한 척 하는 지연의 모습에 왠지 모르게 가학심이 불타올라서 나도 모르게 조금 애무를 심하게 해버린 것 같기도 했다.

그렇게 그녀의 음부에 잔뜩 피스톤질을 하자 슬슬 나도 사정감이 몰려왔다. 방금 전 이미 세 번이나 쌌기 때문에 다소 사정감이 늦게 몰려오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내 물건이 팽창하며 사정할 준비를 하자 나는 몰려오는 쾌감을 꾹 참고 천천히 물건을 빼내려 몸을 일으키는데 그 순간 내 몸이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졌다.

동시에 지연이 고양이 같은 표정을 지으면서 그대로 내 위에 올라탔다. 기승위 자세, 입맛을 다시는 듯한 표정을 짓고는 방금 전과 달리 스스로 허리를 돌리면서 내 물건을 잔뜩 맛보는 지연을 보면서 나는 지연이 내 물건을 빼줄 생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다못해 콘돔이라도 끼고 할 걸 그랬나, 아니 뭐. 여차하면 아이템을 사용하면 되긴 하지만 말이다.

그렇게 나는 지연이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고 지연이 열심히 허리를 움직이며 내 물건을 조여오는 쾌락을 즐겼다. 가뜩이나 성나서 팽창해있던 귀두는 터질듯이 커져서는 금세 새하얀 백탁액을 지연의 질 안에 뿜어냈고, 지연은 허리를 튕기듯이 경련하면서 침대 위로 쓰러졌다.

뜨거운 숨결이 흘러나왔다, 오랜만에 흥분해서 그런지 자제가 잘 되지 않은 것도 있지만 비정상적으로 몸이 달아올라 있었다. 나는 그대로 지연의 몸을 뒤집어 사정한 직후라 민감한 물건을 천천히 빼냈다.

그리고 그것과 동시에 하나가 달라붙으면서 내 물건을 핥기 시작했다. 단순히 핥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했는지 자신의 커다란 가슴 사이에 내 물건을 끼우고는 압력을 가하면서 튀어나온 귀두에 침을 흘린다음 맛을 음미하듯이 핥기 시작했다.

그 광경에 나도 모르게 음심이 끌어올랐다. 하나의 머리를 붙잡고 그녀의 부드러운 입 안의 감촉을 즐겼다. 부드러운 입술과 음란한 타액으로 젖은 혀가 감미롭게 내 물건을 휘감았고 나는 그런 그녀의 감촉을 즐기면서 하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렇게 몇 초 정도 지나자 뜨거웠던 몸이 어느 정도 가라앉았다. 후우, 하고 조금 안심한 나는 반쯤 기절한 지연의 상태를 확인하려하는데 그 순간 이때까지 가만히 앉아만 있던 세미나가 몸을 일으켰다.

"흐흥~ 상상 이상인걸. 어때, 설마 이제 와서 물러날 생각은 아니지?"

그렇게 말하면서 그녀는 자신의 몸을 감싸고 있던 셔츠와 치마를 아무렇지 않게 벗어던져 버렸다. 동시에 그녀의 중요 부분을 간신히 가리고 있는 야한 속옷과 그 속옷이 가리는 일부분을 제외한 대부분의 새하얀 살결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풍만한 가슴과 새하얀 피부, 거기다가 탄력 있는 엉덩이와 각선미까지. 실로 완벽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렇게 나는 그녀의 조각상같은 몸매에 감탄하면서 그녀를 깔아뭉개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복상사고 나발이고, 그녀의 말대로 이제 와서 멈추기엔 너무 늦은 감이 있었다.

하나와 지연과의 섹스만 해도 미칠 정도로 좋았는데 세미나는 어떤 기분일까. 그 생각에 복상사는 생각도 나지 않았다.

그저 세미나를 깔아뭉개고 교성을 지르며 울게하고 싶다는 생각뿐.

하나와 지연처럼 완전히 섹스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몸으로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 작품 후기 ============================

(선추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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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다음화에서 드디어 세미나하고!

2.오랜만이라 그런지 선작이 많이 늘었네요! 제 작품에 관심가져 주시는 분들과 쿠폰으로 응원해 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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