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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로레밸업-17화 (17/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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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를 시작합니다.

"후우."

깊은 숨을 내쉬면서 그녀의 안에서 물건을 빼냈다. 내가 물건을 빼내자 내 밑에 있던 녀석도 마찬가지로 물건을 천천히 빼냈고, '뽀옥'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구멍에서 물건이 스르륵 빠져나왔다.

그리고 잠시 후 그 구멍에서는 하얀 액체가 줄줄 흘러나왔다. 나는 눈 앞의 그녀를 어떻게 처리해아할지 고민했다.

이미 그녀의 보지와 아날 모두에 정액이 가득차다못해 이제는 줄줄 흘러나오는 지경이었다. 덧붙이자면 이미 그녀의 가슴은 하도 많이 빨아대서 퉁퉁 부어 있을정도로 새빨겠고, 얼굴과 머리카락은 정액이 잔뜩 묻어 완전히 범벅이 되어 있었다.

흡사 단체로 윤간이라도 당한 듯한 모습. 하지만 사실은 한 사람이 한 일이었다.

'뭐, 일단은 내가 한 거 맞잖아?'

머리를 긁적이면서 그녀의 엉덩이를 툭툭 두들기자 그녀가 움찔하면서 살짝 눈을 떴다.

"으응..."

정신을 차렸는지 안 차렸는지 모를 소리를 내는 그녀에게 장난이 치고 싶어져서 그녀의 보지에 검지와 중지를 넣고 한 번 휘젓자 그녀가 몸을 꼬면서 옅은 비음을 흘렸다.

몇 번이나 들었던 목소리였기에 나는 망설이지 않고 그녀의 가랑이를 잡고 벌려서 정액이 흘러나오도록 자세를 바꿨고, 그녀의 질 안에 쏟아져 있는 정액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구경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붉어진 얼굴로 그녀의 음부를 감상하는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실실 웃으면서 그런 그녀에게 물었다.

"왜? 이제와서 부끄러움이란 걸 느끼는건가?"

그렇게 말하면서 내가 손가락을 거칠게 휘젓자 그녀의 굴욕적인 표정에서 다시 요염한 표정으로 돌아가며 신음을 흘렸다.

"하앙...흐윽."

그렇게 신음을 흘리는 그녀를 향해 씨익 웃은 나는 다시 그녀의 온몸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단, 이번에는 삽입 없이. 그저 애태우기로, 손가락과 혀만으로 그녀의 온몸을 애무했다.

겨드랑이를 핥거나, 콩알을 어루만지면서 가슴을 빤다거나, 키스를 하면서 아날에 손가락을 넣는다거나.

방금 언급한 행동을 할수록 그녀의 눈이 점점 풀리면서 유민의 시선이 한 군데로 고정됐다. 내 허리의 중앙에 우뚝선 자지를 말이다.

"으음...쩝..."

급기야는 69 자세로 내게 매달리며 내 물건을 핥짝거리기 시작했다. 그 모습이 실로 암고양이 같아서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두들기면서 그녀의 아날과 보지에 동시에 손가락을 넣어 괴롭혔다.

"하앙..하앙..."

계속해서 신음을 흘리는 그녀에게 내가 말했다.

"어때, 이 물건을 갖고 싶어?"

내 말에 그녀가 고개를 격하게 끄덕였다. 아마 확실한 것 같지만 그녀의 상태 창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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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유민

성감대:클리토리스,아날,입

공략 랭크:D

특징:창부(자신의 몸을 파는것에 거리낌이 없음.) 명기(타고난 테크닉과 몸으로 파트너를 사로잡음.)

호감도:81%

흥분도:93%

(Lv증가시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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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녀의 보지에 넣은 손가락을 비틀어 자극을 주자 그녀가 애액을 내뿜으면서 가버렸다. 이걸로 17번째인가. 아니, 18번째였던가. 잘 떠오르지 않는 숫자를 생각하며 나는 아무려면 어떠냐고 생각했다.

"헤에..."

여전히 꿀렁거리면서 흘러나오는 정액을 보니 왠지 유민이 변기같다고 생각하면서 가학심이 끓어올랐다. 단체 윤간과 난교가 취향인 시점에서 이미 구제불능이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그녀의 그런 본성을 까발리고 괴롭힌 것도 나였기에 약간 죄책감이 들었지만 입이 풀린 채 계속 애원하는 그녀를 바라보니 그런 마음도 사라졌다.

대체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그녀는 지금 이 순간을 지나치게 즐기고 있었다. 그렇다면 그에 알맞은 보답을 해주는게 맞겠지. 학교에서는 고고한 여왕처럼 군림하고, 밤일에서는 이런 천박한 암캐라니. 갭이 지나치게 크다.

나는 천천히 발을 올려 그녀의 음부위에 올린 뒤 부드럽게 짓밟았다. 엄지발가락과 검지발가락으로 콩을 건드리면서 그녀의 음부를 부드럽게 밟을 때마다 정액이 울컥울컥 튀어나왔고, 그녀는 이불을 양손으로 붙잡은 채 가는 것을 참고 있었다.

"구제할 도리가 없는 변태로군."

내 중얼거림에 그녀가 오히려 살짝 풀어진 웃음을 지으면서 말했다.

"맞아요. 전 구제할 도리가 없는 변태니까. 그러니까."

그 뒤의 말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나는 애원하는 그녀의 음부를 발로 부드럽게 누르면서 마저 정액이 흘러나오도록 한 뒤 조금 깨끗해지자 침대 옆에 놓여 있던 물수건으로 닦아주었다. 물수건이 닿을 때마다 그녀가 움찔움찔 거린 것은 에로스의 손 때문만이 아니겠지만 나는 신사답게 모른척 해주었다.

"으응..."

차가운 물수건이 닿고 나서야 조금 정신이 들었는지 애원을 잠시 멈추고 나를 바라보는 그녀가 말했다. 이제야 조금 이성이 돌아온 모양이군. 대화를 하기엔 최적의 상황이다. 그녀가 완전히 정신줄을 놨을 때 약속을 받는 것도 좋지만, 기왕이면 이렇게 제정신일 때 제대로 약속을 받아두고 싶다.

그녀의 머릿속에서 계속 상기시키고, 무의식적으로도 송희 선배를 괴롭히지 않게 말이다.

"대체 나한테 뭘 하는거야?"

그녀의 말에 나는 엄지 손가락을 하나 접으면서 말했다.

"첫 번째로 송희 선배를 때리지 말 것."

그런 타입의 사람은 아파도 내색하지 않으니까 더 골치아프다고... 내가 속으로 중얼거리는 것을 알 리 없는 유민은 내게 다음을 재촉했다.

"그래서 두 번째는?"

다음은 검지.

"두 번째로, 이사장 자리야 내가 알 바도 아니고 관심도 없지만 그 일로 송희 선배나 내게. 아니 난 필요 없겠군."

나야 뭐 아이템도 있고 여차하면 유민을 다시 몸으로 녹여버리면 되니까.

"송희 선배에게 불이익을 주지 말 것. 설마하니 학생회장이라고 그런 권한을 남용할 생각은 아니겠지?"

설마해서 말했는데 그녀가 흠칫한 표정을 짓는걸 보니 아무래도 진짜인 모양이었다. 이봐...

뭐, 제정신이었다면 연기를 했을텐데 몇 번이나 몸을 섞어서 지금 그녀는 제대로 연기를 펼칠 수 없는게 다행이었다.

"흐...흥. 그래서, 그게 끝이야?"

화제를 돌리는게 뻔히 보이는 말이었지만 나는 그저 모른척 넘어가주기로 했다.

그녀의 말에 나는 중지를 접으면서 말했다.

"세 번째로, 다음에 가끔씩 내 부탁을 들어줄 것. 물론 무리한 요구는 하지 않을거야. 너라면 손쉽게 할 수 있는 부탁일테니까."

내 말에 그녀가 살짝 고민하는가 싶더니 본래의 도도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래서, 그 조건들을 들어주는 것으로 내가 얻는건 뭐지?"

그녀의 말에 나는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가끔씩 자신을 천국으로 보내줄 수 있는 남자와 몸을 섞는 것으론 부족하나?"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그녀의 보지에 내 물건을 비비기 시작했고, 그녀는 비음을 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흥... 좋아. 대신, 나랑 이런 관계라는 걸 알렸다간... 알지?"

"물론이지. 이쪽도 나름대로 사정이 있거든."

특히 서연이가 알았다간 날 어떻게 할 지 모른다. 상상하자 왠지 오싹한 기분이 들었다.

이 유민이라는 여자가 악녀라고 해도, 그녀 역시도 사람. 적어도 침대에선 순종적인 암캐가 된다는 것을 알았기에, 그리고 그녀가 송희 선배를 증오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권력 싸움의 라이벌로 보고 있다는 것을 안 나는 더 이상 그녀를 사적으로 미워하지 않기로 했다.

'복수도 어느 정도는 했고 말이지.'

게다가 앞으로는 송희 선배를 괴롭히지 못하게 했으니 나름대로 해피엔딩이리라. 송희 선배가 유민에게 이사장 자리는 관심없다고 말한다면 더 좋을 것 같긴 하지만... 그건 내가 간섭할 일이 아니다.

송희 선배가 그런걸 좋아할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는 일이니까.

"하응...♡"

일단은, 내 밑에 깔려 있는 이 미녀와 어떻게 밤을 지새울지 고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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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력회복제'를 구입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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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확인 버튼을 누르면서 공중에서 나타난 정력 회복제를 벌컥거리고 마셨다. 아무래도 내 앞의 유민에게는 그게 보이지 않는 것 같았지만 말이다. 허공에서 갑자기 뭔가를 벌컥벌컥 마시는 것처럼 보였겠지. 유민이 이상하게 나를 쳐다보다가 갑자기 내 물건이 다시 딱딱하고, 마치 처음할 때처럼 부풀어 오르자 그걸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봤다.

시스템 보정 같은 것인지 그녀는 더 이상 방금 내 행동에 신경쓰지 않고 내 자지에 달라붙어서 엉덩이를 비비기 시작했다.

나는 그런 그녀의 엉덩이에 물건을 비비면서 그녀의 혀를탐했고, 그녀 역시도 다시 몸을 섞기 위해 내게 달라붙었다.

그렇게, 나는 다시 그녀의 함께 질퍽할 정도로 몸을 섞었다.

몸을 섞으면서 오늘은 긴 밤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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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지나(유민의 비서)

나는 지금 이때까지 한 번도 없었던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유민의 스케쥴을 관리하는 나로서는 유민이 몇 번이나 교수나 부장들과 몸을 섞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별 걱정하지 않았건만, 지금 모니터에 비치는 광경은 유민이 일방적으로 농락당하는 광경이었다.

심지어 몇 번 가버리고 나서는 완전히 눈이 풀려서 그에게 애원할 정도였으니 나로서는 걱정이 되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유민을 상대하는 남자는 물건이 엄청 큰 것도, 그렇다고 테크닉이 좋은 것도 아닌 것처럼 보였지만 유민은 이때까지 없었던 표정을 보여주며 쾌락이 잔뜩 섞인 비명을 질러냈다.

이전과는 달리 얼굴이 잔뜩 붉어질정도로 쾌락에 빠져서는 그의 노예가 된것마냥 물건을 애원하더니 결국은 완전히 노예같은 플레이마저 해버렸다.

가관인 것은 그 남자에게 밟히고, 당하면서도 오히려 더 즐겁다는 듯이 애원했다는 것이다. 유민에게 M기질이 있다는 것을 처음 깨달은 나로서는 심히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평소엔 잘 끼지 않는 안경을 고쳐쓰며 모니터링을 하던 도중 유민은 마치 여러명에게 당하는 듯한 자세로 범해졌는데 그것이 독특하다면 독특한 점이었다. 그도 그럴게 모니터에는 태훈이라는 남자밖에 비치지 않았으니 말이다.

어째서인지 그 점에 대해서 생각할수록 머리가 지릿거려 나는 다시 범해지고 있는 유민을 보면서 중얼거렸다.

이미 내 그곳도 살짝은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이전에는 없을 정도로 흥분한 유민을 보니 나도 살짝 흥분한 것이다.

팬티 속으로 살짝 손을 넣어 만지면서 유민이 계속해서 절정해 달하는 모습을 보며 자위했다.

그리고 태훈이 유민에게 사정하는 순간. 나 역시도 오르가즘을 느끼면서 팬티를 적셔버렸다.

저 두 사람은 질리지도 않는지 계속해서 할 모양이었기에 나는 한숨을 내쉬면서 속으로 생각했다.

'다음에는... 나도 꼭 끼워달라고하자.'

다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저렇게 계속해서 유민이 애원하는 것을 보니 분명 또 할 것이다. 그 때는 유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는 변명을 대서라도 한 번쯤은 같이 해보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 작품 후기 ============================

드디어 다음화에서 레벨업! 선작, 추천, 코멘트, 원고료와 후원 쿠폰 감사합니다!! 추천이 많아지면 연참이 많이될 가능성이 UP.

첫 번째 공략 보정을 받았던 서연 때와 달리 이번에는 정식 공략으로 인정받아서 다음화에 레벨업과 함께 스텟 배분이 있을 예정입니다. 더불어서 이제 본 공략으로 돌아가야지요. 송희 말입니다.

(부족한 필력을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설정이나 대사. 오타 수정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최대한 빨리 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소설은 다소 과장이나 특수한 취향에 대해 다루고 있으니 이 점 주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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