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H로레밸업-16화 (16/174)

16====================

조교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내게 굴복한 하유민은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르게 격렬하고도 정렬적으로 달라붙었다.

"으음... 주인님... 자지 너무 커요."

천박하고.

"하앙♡... 주인님꺼 너무 좋아.."

교태를 부리면서.

"안에! 안에 싸주세요!"

완전히 맛이 간 것처럼. 게걸스럽고도 천박하게 내 물건을 탐했다. 하지만 나는 이게 그녀의 끝이 아니란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의 밑바닥은 고작 이 정도가 아닐테니 말이다.

---------------

이름:하유민

성감대:클리토리스,아날,입

공략 랭크:D

특징:창부(자신의 몸을 파는것에 거리낌이 없음.) 명기(타고난 테크닉과 몸으로 파트너를 사로잡음.)

호감도:61%

흥분도:73%

(Lv증가시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

그렇게 몸을 섞었는데도 흥분도가 10%남짓밖에 안 올랐다. 그 이유야 간단하다. 그녀의 성감대를 공략하지 않았으니까.

'일부러 남겨뒀거든.'

나는 내가 짐작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 아이템 창을 열었다.

그렇게 창을 내려서 창에 있는 많은 메뉴 중에서 '선호 플레이 감정서'라는 아이템을 구매했다. 5000p 남짓이긴 했지만 지금 이 여자를 굴복시키기 위해서는 몇만 포인트를 들여도 아깝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순간, 내 앞에 양피지같인 생긴 종이가 주루룩 펴지더니 글자가 새겨졌고, 그 글을 본 나는 내 짐작이 맞았다는 것을 확신하며 씨익 웃었다.

---------------

선호 플레이:3p, 집단난교, 사실은 M기질 다수.

---------------

"...천박한 년."

그렇게 말하면서 내가 다시 그녀의 엉덩이를 내려쳤는데도 그녀는 그저 기쁜듯이 헐떡이면서 허리를 흔들 뿐이었다. 나는 그녀의 몸을 돌려 입에 키스를 하면서 가슴을 애무했고, 그 행동에 느끼기 시작한 그녀가 물을 내뿜으면서 내 물건을 꽈악 조여대기 시작했다.

"으음..."

그렇게 얼마 못가서 나 역시도 다시 한 번 그녀의 질 안에 사정했다. 처음에 비해 나오는 정액의 양이 줄어들었음에도 울컥울컥거리며 그녀의 안에 정액을 쏟아냈고, 그녀는 반쯤 질린 표정을 지으면서도 내 물건을 그녀의 음부에서 빼낸 뒤에 핥짝거리면서 핥기 시작했다.

나는 선채로 그녀가 무릎을 꿇은채 내 물건을 빨며 애무하는 것을 지켜보다가 미리 구매해뒀던 아이템을 사용했다.

---------------

분신 약.

최대 5명까지 자신이 원하는 분신을 만들어낼 수 있음. 단, 유지 시간은 3시간이며 한 사람에게만 효과가 적용된다. 효과가 적용된 여자에게는 분신들이 여자가 아는 다른 남자들로 인식된다.

분신은 시전자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다.

분신들이 느끼는 쾌락은 시전자가 동시에 느낄 수 있으니 지나친 쾌락에 주의할 것.

---------------

자그마치 15000p의 거금이었지만 나는 망설임 없이 사용했고 곧바로 그녀의 뒤에 나와 똑같이 생긴 분신들이 생겨났다. 분신의 수는 물론 5명. 기왕 하는김에 제대로 그녀의 썩어빠진 근성을 고쳐줄 생각이었다.

"으음..."

아무것도 모르고 내 물건을 핥고 있는 그녀의 머리를 잡고 그녀의 목구멍 깊숙히 물건을 넣으면서 분신들에게 고개짓하자 그들은 천천히 이쪽으로 다가오더니 각자 그녀의 몸을 탐하기 시작했다.

한 녀석의 그녀의 엉덩이를 핥고, 한 녀석은 그녀의 몸 밑으로 가서 가슴을 빨며 애무하고, 두 녀석은 각자 그녀의 손에 자신의 물건을 쥐어주면서 흔들도록 시켰다.

5명이 용케도 몸이 겹치지 않게 자세를 잘 잡고 그녀의 몸을 농락하고 있었다. 그녀 역시도 목을 거칠게 다뤄지면서도 몸에서 감각이 느껴지는지 옅은 신음을 흘리면서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리고 그 순간, 유일하게 남아 있던 한  녀석이 아직 내가 싼 정액이 남아 흐르던 그녀의 음부에 물건을 거칠게 박았다.

"으읍!"

그녀가 비명을 지르는 것과 동시에 내 물건을 거칠게 빠는 흡착력이 강해졌다. 소위 말하는 진공 펠라를 하는 그녀의 머리를 잡은 채 나는 계속 허리를 흔들었고, 동시에 다른 분신 녀석들도 정신을 못차리고 그녀의 몸을 탐하고 있었다.

흠, 소위 말하는 ntr이라는게 어떤 기분인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하지만 어차피 분신이 나라고 생각하니 별반 상관없다고 생각하면서 처음 느끼는 쾌감에 몸을 떨었다.

그녀의 진공펠라 뿐만 아니라 방금 전 분신 녀석이 그녀의 음부에 물건을 박는 순간 격렬한 쾌감이 떠밀려 온 것이다.

나는 아이템의 설명을 떠올리면서 격렬하게 그녀의 목구멍과 가슴, 음부를 미친듯이 범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상황이 이해가 안 되는 것인지 멍한 눈을 했음에도 본능적으로 허리를 흔들고 양 손으로 두 자지를 잡은 채 마구 흔들어서 정액을 뽑아내기 시작했다.

이미 몇 번이나 해서 헐어버릴 것 같은 내 자지와 달리 분신 녀석들은 이번이 첫 경험이어서 그런지 줄기차게 정액을 그녀의 얼굴과 허리, 그리고 질내에 뿜어댔고, '우리'는 슬슬 본방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

Side 하유민

이해가 되질 않았다. 갑자기 어디서 이 많은 남자들이 나온 것인지부터, 어떻게 이 남자들이 태훈과 아는 사이인 것인지 말이다.

분명 문 앞은 비서인 지나가 잘 지키고 있었을텐데... 어떻게 이 늙은 영감탱이들이 와 있냐는 말이다!

어떻게 들어온 것인지 태훈의 물건을 빨던 도중 갑자기 보지와 가슴에서 느껴지는 감촉에 보니 나와 몇 번 몸을 섞었던 교수와 부장들이 있었다. 그것도 단체로 말이다.

한 교수는 내 엉덩이를 핥기 시작하더니 엉덩이 구멍에 손을 살짝 넣고 휘젓기 시작했다. 동시에 내 보지가 경련하면서 물을 뿜어냈다.

"하앙.."

나도 모르게 새어나온 신음을 놓치지 않고 다른 교수가 내 가슴을 핥으면서 애무하기 시작했다. 늙은 영감탱이가 내 가슴을 어린애처럼 빤다는 것은 상당히 싫은 일이었음에도 그는 혀를 굴리면서 내 유두를 자극했고, 나는 양 팔을 다른 두 교수에게 붙잡힌 채 그들의 자지를 손빨래 쳐줘야했다.

나는 눈 앞의 남자. 태훈의 자지를 빨면서 그를 쳐다봤다. 대체 무슨 수작을 부린거냐고. 그렇게 눈으로 물어봤음에도 그는 그저 실실 웃으면서 내 머리를 붙잡고 격렬하게 흔들어댈 뿐이었다.

그리고 다음 순간, 보지에 누군가의 커다란 자지가 삽입되는 것이 느껴졌다. 온 몸에서 느껴지는 오르가즘에 내 보지는 이전에 없을 정도로 경련하면서 누구인지도 모를 그의 자지를 조여댔다. 태훈의 자지에서 나오는 정액을 받아먹은 뒤 고개를 돌려봤을 때 나는 위화감을 느꼈다.

지금 내 보지에 자지를 박아대고 있는 남자는 분명 내가 아는 교수지만 그의 물건은 이렇게 크지 않았었다. 오히려 볼품없다 싶을 정도로 작았었는데 지금은 내 질 안을 꽉 채울 정도로 커다랬다.

마치, 방금 전 태훈과 섹스할 때 처럼 말이다.

"하앙...♡ 으읍..."

조금 더 상황을 판단하기 위해서 주변을 둘러보려 했지만 이번에는 태훈이 아니라 다른 교수가 그의 물건을 내 입에 쑤셔박았다. 그 역시도 이전보다 커다란 물건을 가지고 있었고, 그의 물건이 내 목구멍을 가득 채우자 나는 콜록거리면서도 그의 물건을 혀로 핥아야했다.

그런데, 갑자기 엉덩이 구멍에 뜨거운 무언가가 닿고 있었다. 동시에 내 클리에 누군가의 손이 닿는게 느껴졌다. 콩알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면서 갑자기 손가락으로 거칠게 잡는 그 행동에 나는 애액을 다시 분수처럼 내뿜었고 그걸 즐기고 있는 남자는 다름 아니라 태훈이었다.

"자, 실컷 즐기라고. 네가 바라는게 여기 실컷 널려 있잖아?"

그 말과 동시에 내 손빨래를 받던 두 남자가 내 얼굴에다 대고 사정했다. 그것과 동시에 태훈도 약간 몸을 떠는 것 같아 보였지만 그보다도 나는 진한 밤꽃냄새의 정액들이 내 얼굴에 부어지는 것에 부들거렸다.

태훈은 내 엉덩이에 물건을 비비는가 싶더니 결국은 엉덩이 구멍에 그의 우람하고도 단단한 물건을 박아넣었다.

"하앙!♡"

나도 모르게 천박한 신음이 터져나왔다. 앞구멍과 뒷구멍 모두 깊숙한곳까지 꿰뚫린 나는 양손으로 물건을 쥔 채 천박하게 허리를 흔들어대고 있었다.

쾌락의 파도, 성감대란 성감대는 모조리 애무당하고, 자극당해서 그런지 제정신을 찾을 수가 없었다. 혹시나 해서 시계를 쳐다봤지만 고작 4시간이 흘렀을 뿐이었다. 아직 7시간이 넘게 오늘이 남았다는 사실에 반쯤 절망한 나는 무의식적으로 허리를 흔들면서 쾌락을 거부하지 못하고 받아들이는 수 밖에 없었다.

곧이어 내 입에 구내사정을 한 교수가 뒤로 물러나더니 두 교수가 각자 자신의 물건을 내 양 볼에 비비더니 입에 넣었다. 가뜩이나 커다란 물건이라 하나만 입에 넣어도 힘든데 두 개나 입 안에 넣으니 입이 터질 것만 같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목구멍까지 범해지지는 않았다는 것일까. 나는 그들의 귀두를 정렬적으로 핥으면서 애무했고, 그들의 물건은 더더욱 딱딱해졌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이 남자들한테서는 태훈과 똑같은 냄새가 났다. 섹스를 하다보면 당연하게도 상대의 체취를 기억하게 되는데, 이 남자들과 전에 몸을 섞을 때 났던 향이 아닌, 방금 전 태훈과 할 때 맡았던 달콤한 체취가 흘러나왔다.

원래 이 남자들의 것들과 크기가 다른 물건. 그리고 태훈의 체취. 여기까지 생각한 나는 무언가 결론을 내릴 수 있었으나 어째서인지 머릿속이 그것을 거부했다. 혼미한 정신을 뒤로 한 채, 나는 결국 그대로 쾌락의 늪에 빠지며 더 이상 생각하는 것을 그만뒀다.

============================ 작품 후기 ============================

롤 한 판 하고 와서 오타 점검 좀 해야겠군요. 3P 반응도 보고싶고... 선작, 추천, 코멘트 감사합니다. 이 소설은 가벼운 떡을 지향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선작을 박아주십시오!

유민의 입장에서 묘사하는게 더 쉬울 것 같아서 side로 적었습니다. 딱히 제가 그쪽을 좋아해서 그런게 아닙니다. 정말입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