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화> 당장이라도 부서질 것처럼 작게 느껴지는 정아의 몸을, 누구보다 크다고 자신하는 커다란 자지로 찍어누른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그녀의 몸에 남아있던 이물질인 정액 가루가 귀두에 걸려서 쓸려 나오는데.
그 묘한 특징 있는 감각이 까슬까슬하니 신선한 즐거움을 줬다.
"하악♡ 응...♡ 윽...!?"
"후우, 이거 꽤 괜찮네. 많이 아파?"
"조, 조금만 더 막 박아주세요...♡ 이거 엄청나...♡ 다른 생각은 전혀 못할 정도로, 범해지는 거에 모든 감각이 집중되어서...♡ 매니저님한테 잔뜩 벌을 받는 기분이에요♡"
평소에 우리가 하던 평범한 섹스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내 몸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자지가 그녀의 자그마한 구멍을 찍어 누르고 긁고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지 피스톤 자체만으로 엄청나게 하드한 행위가 되어 있었고.
자연스레 엄청나게 하드한 플레이를 강요받는 정아 입장에서는, 자신의 취향을 제대로 충족시킬 수 있는 상황일 터다.
심지어 나한테도 그다지 거부감이 생기지 않잖아?
정말 완벽한 구도라고 볼 수 있지.
"흣!?"
"오, 여기 시원한가 보네?"
"흐와아앗...♡"
그리고 아직 자지가 건드리지 않아서 정액 가루가 달라붙어 있는 구간이 있는데.
여길 자지로 마구 짓누른 다음 쮸왑 하고 긁어내면, 내 귀두가 제대로 그녀를 긁는 느낌과 함께 자지가 팽창하는데.
갑자기 더 커진 자지의 압박과 이물질을 긁어냄으로써 오는 시원한 쾌감이 뒤섞이게 되고.
그로 인해서 그녀의 몸이 가버리며 수축해, 더 자지를 꽉 조이는 몸이 되어버린다.
'압박감이 장난이 아니야.'
정아는 너무 자극이 강해서 가버린 건데, 그것으로 인해서 오히려 자극이 강해지는 선순환.
사실 이 정도로 압박하면 자지가 아플 정도인데, 그걸 넘어설 정도로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무시무시한 질의 쫀득매끈거리는 감각까지.
나는 그로 인해서 몸서리치는 쾌감이 찾아올 때마다, 참지 못하고 정액을 싸지를 수밖에 없었다.
"와, 시발 몇 발을 뽑아내냐."
그렇게 한참을 박아대고 정액을 싸질렀을까.
꾸준하게 귀두로 긁혀 빠져나오던 정액 가루의 느낌은 점점 사라지고.
평범하게 깨끗한 정액만을 내뱉는 매끈 말랑 보지가 되어버렸다.
"이 정도면 된 건가?"
"하우우우...♡"
솔직히 청소로 끝내기는 아쉬워서, 다시 그녀의 자궁이 빵빵해질 때까지 자지를 박아댔는데.
언제부터인가 정아가 말없이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야한 숨소리만 내뱉고 있었다.
슬슬 만족하면서 자지를 꺼내자, 보지로 정액을 잔뜩 토해내면서 쾌감에 녹아내린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뇌가, 망가진 것 같아요...."
"그 정도였어?"
"아마 평생 잊지 못할 정도로 행복했을걸요? 매니저님이 약간 폭주한 것처럼 자지 쑤시는데, 쑤실 때마다 바보가 되는 기분이었거든요."
내장이 짓눌리는 걸 넘어서, 자지를 빼낼 때마다 몸 안의 장기가 빠져나가는 것 같아서.
마치 자지가 자신의 장기이고 장기를 넣었다 뺐다 하는 듯한 감각이라 엄청 좋았다며 열변을 토하는데.
솔직히 그걸 들으니까 오히려 좀 무서워졌다.
'...그런 건 모르는 게 약인 것 같은데.'
역시 정아는 항상 내 상상을 뛰어넘는다니까.
꽤나 체력을 소모했기에, 이제 어디까지 진행했나 확인해봤는데,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거, 내가 정아랑 약속했던 거랑 절반밖에 진행이 안 된 것 같다...?
'아니, 시발 이렇게 오래 따먹었는데 절반이라고?'
물론 내가 오랜만에 정아 보지가 기분 좋아서 폭주한 부분도 있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객관적으로 너무 길게 계획했잖아.
설마 체력적인 한계까지 밀어붙여서 마조 감성을 채운다는 느낌인 건가?
"뭐, 해주기로 약속한 건 나니까 어쩔 수 없나...."
"뭐가요?"
"아무것도 아니야. 다음으로 가자."
적당히 몸을 회복한 정아는 자신의 애액 촉수 특성을 사용했고.
바닥에 난장판으로 어질러져 있는 정액 가루와 여러 액체를 끌어모아, 촉수처럼 다루기 시작했다.
아까부터 느끼는 건데, 저렇게 가루가 질척하게 섞이니까 무슨 미숫가루 같네.
"이번이 구속 플레이였나?"
"화장실 변기 컨셉이죠."
정아는 미숫가루, 아니 정액으로 만들어진 묘한 덩어리를 이용해 자신을 속박하기 시작했고.
원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 낸 이후에는 그대로 수분 등을 증발시켜서 딱딱하게 굳게 만들었다.
본인을 변기랑 엮어서 속박한 듯한 디자인....
육변기라는 단어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모습이다.
"어떻게 그걸 써서 변기 형태의 구속기로 변하게 할 생각을 했냐."
"어때요? 매니저님 취향에 딱 맞죠?"
"네가 변기 취급을 당하고 싶을 뿐이잖아."
"에헤헤...."
물론 나도 싫어하는 편은 아니었다.
확실히 이런 변태 같은 모습으로 구속해놓고 마구 따먹는 건 취향이긴 하지.
그나저나 나도 대충 컨셉만 들어서 몰랐는데, 이거 입 쪽이 변기 입구인 느낌이네?
기본적으로 입보지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고, 다른 부위는 좀 자세를 특이하게 잡아야 할 것 같았다.
확실히 방금까지 정규 구멍 위주로 사용한 만큼, 다음은 입보지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겠네.
설마 거기까지 생각해서 이런 형태로 한 건가?
"참 준비성 하나는 철저해...."
"이제 이거만 넣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
사실 이제까지 보지를 열심히 따먹긴 했어도, 굳이 입보지가 아니라 뒷보지를 써도 되는 거였다.
하지만 굳이 정아가 입보지를 선택한 것과 내가 그걸 납득한 이유가 있었는데.
바로 이번 체위에 추가되는 파츠가 있기 때문이었다.
"강해질수록 커진다는 설정으로 만든 얼음 애널 비즈에요. 기억하시죠?"
"디자인이 그럴듯하게 나오긴 했네."
음, 사실 저걸 말로만 들으면 무슨 소리인지 이해하기 힘든데.
간단히 말해서 이번에 정아가 얻은 새 특성을 활용하는 장난감이었다.
그녀가 고통을 통해 마조 절정을 일으키면, 성능이 증폭된다는 특성이었는데.
그걸 이용해서 저 얼음 애널 비즈가, 가버릴 때마다 점점 크기가 커지는 형태의 장난감이다.
"우응...♡ 확실히 싱겁긴 하네요."
"평범한 사이즈니까."
애초에 훨씬 커다란 내 자지도 받아들일 수 있는 애널 구멍인데.
저렇게 평범한 사이즈의 애널 비즈를 넣는 게 힘들 리가 없지.
다만 저건 어디까지나 초기 사이즈일 뿐, 나중에 가면 엄청나게 커져서 정아를 압박할 거다.
"후우, 기대되네요. 당장은 별것 아닌데, 미래에 어떻게 될지 상상만 해도 자궁이 부르르 떨려요."
"그거 병이야."
굉장히 평범하게 내 취향을 만족시켜줄 것 같은 체위지만.
사실 그사이에도 저렇게 정아가 만족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된 거지.
내가 그것까지 뭐라고 하기는 좀 그랬다.
"육변기 주제에 시끄러워, 조용히 구멍이나 대고 정액이나 받아내란 말이야."
"읍!? 으무...♡ 쯉...."
내가 그녀의 입에 자지를 넣으면서 외쳤더니, 시작부터 혀를 이리저리 놀리며 내 자지를 자극해주기 시작했다.
육변기 컨셉이라더니, 정말 제대로 된 성능을 내는 멋진 육변기를 보여주고 있었다.
그나저나 자지에 느껴지는 압박감이 장난 아니네.
'...생각해보니까, 내 몸 사이즈가 커진 그대로였지.'
원래 아기를 품는 자궁도 겨우겨우 자지를 받아들여서, 박기만 해도 자지 모양이 될 정도였으니.
평범하게 음식을 먹는 데 사용하는 입이 그 큰 자지를 받아들이려면, 훨씬 힘겨운 것이 정상이리라.
그렇게 많은 양을 넣지 않았는데도, 입안에 가득 차서 힘겨워하는 모습이 꽤나 볼만했다.
"확실히 사이즈가 달라지니까, 과장되는 느낌이라 좋네."
물론 과장이 아니라 실제로 크지만 말이야.
그나저나 이렇게 정아의 입안을 터트릴 것처럼 자지를 넣고 있는 것도 나는 꽤나 만족스럽지만.
정작 정아거 이런 장난같은 섹스로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다.
'슬슬 넣어볼까.'
섹스는 한쪽만 만족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양쪽 모두가 만족해야 제대로 이루어지는 법이지.
나는 정아가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그녀의 머리칼을 한 손으로 쥐고 강제로 자지를 쑤셔 박았다.
꽤나 괴로울 법한 급한 피스톤에도, 금방 적응한 정아가 자지를 빠는 힘에 집중하면서 기분 좋은 쾌감을 부여해줬다.
"우읍...♡ 게헥...♡ 헥♡"
"대단한데...."
자지를 끝까지 쑤셔박은 것은 아니고, 적당한 수준만 삽입했는데.
이것만으로도 그녀의 목 위로 커다란 흔적을 남기며 진한 압박감을 전해줬다.
분명 평소에 쓰던 목보지와 다를 것이 없어야 하지만, 자지가 커진 것만으로도 완전히 다른 구멍을 쓰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목구멍의 구조 하나하나가 자지에 기분 좋게 전해져왔다.
"크.... 이건 좀 인정해줘야겠다."
매우 큰 자지로 목을 범해지자, 정아는 강렬한 통증을 베이스로 박을 때마다 가볍게 가버렸고.
그때마다 강화 특성의 스택이 쌓여, 아까 애널에 넣었던 물건의 사이즈가 커져 버렸다.
사실 그 내부 상황까지 내가 자세히 알 수는 없는 법이지만, 그녀가 본능적으로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힘겨워하는 모습 때문에 자연스레 전해져와서 알 수 있었다.
"우읍...♡ 케흡...♡"
"제대로 간다...!"
"읍...!?"
살짝 눈물이 고인 정아의 얼굴엔, 환희에 가까운 쾌감이 담겨 있었고.
행복해하는 그녀의 표정을 보자마자, 나는 참지 못하고 자지를 뿌리 끝까지 쑤셔 박았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식도 선에서 멈추어야 할 자지는, 워낙 커진 크기 때문에 위까지 밀고 들어갔고.
마치 자지가 자궁구를 돌파해서 자궁 내부를 자지가 찌르는 것처럼.
지금 내 자지는 식도를 돌파해서 위 내부를 범해버리기 시작했다.
간단히 말해서, 목보지의 자궁 내에 자지가 들어가 버린 셈이었다.
다만 자지가 알려주는 그곳에 닿는 감각이 이제까지 어디서도 느끼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것이라는 점에서, 그런 흔한 상황과 비교할 것은 아니었지만.
"읍...♡ 웁♡ 우웁♡"
"크윽...!"
뷰르르륵! 뷰르릇!
이제까지 겪어보지 못한 완전히 새로운 감각 때문에, 아찔하다 싶을 정도로 강한 쾌감이 몰려왔고.
나는 그녀의 위벽에 내 자지를 문지르면서, 맹렬한 기세로 정액을 뿌려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