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FFF급 페미헌터-214화 (215/289)

EP.214 14장 - 유혜미(9)

잔뜩 싸지른 정액이 역류해서 배꼽에서 솟아 나온다.

그렇게 나온 정액이 찐득하게 그녀의 배의 애액 위를 미끄러져 흘러내리고.

미끄러지기에는 애액이 부족한 구간에 도달하자, 그대로 달라붙으면서 야한 분위기로 돌변했다.

"안댓♡ 이렇게 임신해버리면 싫단 말이야♡ 운디네엣♡"

"어...."

혜미는 운디네에게 부탁해서 정액을 밀어내려고 했지만.

배꼽 보지의 특성상, 내 신체가 아닌 모든 것은 거부하기 때문인지 운디네를 내부에 소환하는 것에 실패했다.

다행이었던 건, 임신은 그녀의 의지가 큰 영향을 미치는지.

그냥 지금 임신하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 정도로 멈출 수 있었다는 점이다.

"휴우...."

"나랑 같이 임신의 감각 즐기고 싶었구나?"

"당연하죠. 방금도 기분 좋긴 했지만, 그래도 임신 절정만큼은 주인님이랑 같이하고 싶어요."

임신 절정은 방금 그냥 임신했어도 충분히 성공했을 부분이지만.

내가 삽입만으로 사정하면서 깜짝 놀라, 자지를 그대로 꺼내버렸고.

이렇게 내 자지가 자궁에 닿아 있지 않으면, 임신하는 감각이 나한테는 전해지지 않기 때문에 다음 기회를 노리려고 한 것이었다.

같이 임신의 감각을 즐기면서 절정 하고 싶다는, 서로 더 하나가 되고 싶다는 사랑스러운 모습이 마음에 와닿는다.

"자, 다시 갈게."

"네, 네엣♡"

이미 정액으로 질척질척한 배꼽 보지가 자지를 만나자 시작부터 음탕한 소리를 흘렸고.

방금 정액을 쌌는데도 금방 다시 커지는 자지가 그 위를 두드렸다.

자지랑 배가 부딪칠 때마다 정액이 달라붙어서 쭉쭉 늘어지는 걸 보니까 꼴리네.

"잠시 이렇게 준비 좀 하고 들어가야겠다."

"하윽♡ 학♡ 학♡"

"주인님 자지로 노크 받으니까 자궁이 떨려?"

"양쪽 자궁이 다 떨려서 행복해요♡ 하으읏♡ 주인님이 자지로 노크하니까 가버려욧♡ 주인님의 것이라고 자궁이 말해버려서♡ 흐냐아악♡"

후, 아무리 생각해도 자지 열쇠로 자궁 자물쇠 두드려서 절정해서 풀리는 건 개꼴려.

어떻게 자물쇠가 삽입도 없이 노크만 해도 풀리지?

대체 얼마나 몸이 음탕하게 개발된 거냐고.

"자, 들어간다."

"하구웃♡"

자지를 앞보지에 쑤셔 넣었는데, 아까 전달받았던 그 기억들이 다시 들어오거나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보지에 있는 살결 하나하나, 주름 하나하나가 그 기억을 모티브로 삼았다는 것을 알기에는 충분했고.

자연스럽게 이미 전달받은 기억이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식으로 되풀이가 된다.

나에게 맞으면서 교육받았던 기억은, 갑자기 구멍이 막히는 것처럼 되어서 자지에게 맞도록 구현이 되어 있었고.

이 부분은 한 번 때리고 나면 옆에 열리는 다른 구멍으로 지나가는 것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

되게 특이한 구조면서, 자지로 쑤시는 순간 강렬하게 고통스러워하면서 절정하도록 설정되어 있었다.

내 사랑이 담겨 있는 자지라면 아프더라도 행복하게 받아주는 것 같아서, 굉장히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이건 아까 삽입했을 때도 제대로 느꼈던 부분인데.

그다음 파트는 내가 애무해준 것을 돌려주기 위해, 자지를 직접 애무하는 변태 질주름이다.

질 자체가 자지에 봉사하기 위해서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자지를 기분 좋게 해주는 음탕한 형태다.

내 자지도 기분 좋지만, 정작 혜미도 기분 좋아지는 게 느껴져서 좋아.

"하으윽♡ 윽♡ 하으응♡"

"가슴도 잔뜩 괴롭혀 줄게."

"흐기이잇♡"

양손으로 가득 쥔 가슴을 이리저리 흔들면서 괴롭힌다.

그러다가 유두가 손가락에 걸리면, 그쪽에 힘을 줘서 꾹꾹 눌러주고.

그때마다 들려오는 쾌감에 가득 찬 신음을 즐기며 자지를 마구 쑤셔댄다.

"하으으으읏!?"

"윽...!"

혜미가 절정하는 것과 동시에, 포근하고 따뜻한 감각이 온몸에 몰려온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따뜻한 온기가, 마치 엄마의 자궁 속 같은 느낌이라.

나도 모르게 혜미를 가슴 폭에 들어오도록 힘껏 껴안으며 자지를 쑤셔 박는다.

깊게 자지가 박혀서 자궁에 닿는 것과 동시에.

혜미의 커다란 가슴이 내 배에 달라붙으면서 출렁거렸고.

방금까지의 과정을 빠르게 반복하면서 피스톤 해 자지를 쑤실 때마다, 혜미의 젖이 찰싹거리며 내 배를 두드린다.

아마 방금 내가 애무한 탓이 민감해져 있을 테니, 이렇게 부딪히는 것만으로도 추가적인 애무가 될 거다.

여러 쾌감이 이리저리 뒤섞이자, 혜미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침을 질질 흘리며 연속 절정을 하기 시작했고.

내가 그녀의 입에 손가락을 가져가자, 본능적으로 손가락을 음탕하게 빨면서 행복한 신음을 흘렸다.

"하극♡ 흐윽♡ 윽♡ 윽♡ 윽♡"

그리고 점점 강해진 피스톤이 더 깊은 장소를 노리고.

아까도 엄청나다고 생각하게 했던 자궁구까지 닿는 순간, 미친 듯이 기분 좋은 쾌감이 내 귀두를 괴롭혔다.

여기는 여전히 엄청난 흡입력과 움직임으로 자지를 괴롭히는 구조구나.

'방금은 내가 졌지만.'

매번 져줄 생각은 없기에, 이번에는 이 강력한 음탕 자궁을 내가 이겨 먹을 생각이었다.

단숨에 자지를 뿌리 끝까지 박아 넣어서, 자궁 입구를 부술 것 같은 기세로 쑤시기 시작한다.

아니, 입구를 넘어서 내부에 있는 자궁벽도 자지로 강하게 쑤셔서 자지의 흔적을 남긴다.

"흐옥♡ 옥♡ 자궁이잇♡ 우옥♡"

자지를 미친 듯이 탐하는 자궁구가 자지를 붙잡지 못하도록, 최대한 빠르면서 깊게 찌르는 피스톤 운동이 시작되고.

마치 보리보리쌀 게임을 하듯, 자궁이 자지를 붙잡기 전에 자궁벽을 자지로 때리고 나오는 식으로 전쟁을 선포한다.

그 와중에 자궁벽을 질처럼 농락당한 혜미는 굉장한 쾌감에 가버리느라 정신이 없었고.

그 와중에도 자지를 놓지 않으려는 자궁과 나의 신경전은 계속되었다.

"와, 점점 내 흐름을 파악하고 예상해서 자지를 공략하려 하네."

"하윽♡ 학♡ 주인님 자지♡ 내꺼야앗♡"

사실 너 뇌가 자궁에 지배당한 거 아니지?

그럴 리가 없으니, 이 자궁의 움직임 자체가 무의식적으로 혜미가 원해서 동작한다는 소리다.

그래, 이럴 때는 좀 져주고 그래야겠지.

"오케이. 대신 이번에는 도망 안 치게 제대로 자궁 끝에 박아놓고 하자."

"흐아아아악!?"

쿵!

거의 그런 느낌이 될 정도로, 자지로 최대한 깊게 쑤셔서 자궁을 때린다.

어디 네가 할 수 있으면 해보라는 듯한 느낌으로 자궁에 도전장을 내민다.

당연히 자궁은 이 정도로 지지 않고, 곧바로 자신의 홈그라운드에 들어온 자지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미친, 시발?"

"항♡ 항♡ 하응♡ 왔다♡ 자지 왔다아♡"

그대로 자지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모양을 변해가며 붙잡기 시작하는데.

이게 자궁구 혼자 일하는 것이 아니라, 그녀의 질 자체가 이상할 정도로 수축하면서 자지를 짓누른다.

절대로 빠져나갈 수 없다는 듯한 그 의지도 무서운데, 가장 무서운 건 이게 시작일 뿐이라는 거다.

"하앙♡ 항♡ 자지♡ 자지♡ 자지♡ 자지♡ 자지♡"

"너, 괜찮냐?"

"주인님♡ 주인님♡ 주인님♡"

가장 정상인 애 중에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사랑에 대한 고삐가 풀리니까 얘도 좀 무섭네.

물론 평소 모습이라기보다는, 자궁이 워낙 음란해서 살짝 그거에 취한 느낌이긴 하다.

쾌감에 취해서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꼴려서 좋네.

사실 진짜 무서운 건 얘 자궁이 계속 수축하고 있다는 거다.

자궁의 모양이 변하더니, 마치 자지에 꽉 맞는 오나홀처럼 변해버린다.

그리고는 마치 자지를 쥐어짜는 것처럼 그 자궁이 자지를 이리저리 가지고 노는데, 자궁벽 특유의 감각이 자지 전체를 농락하는 쾌감은 진짜 놀라울 정도였다.

"아니, 자동 오나홀이냐고...!"

"제, 제 자궁은♡ 주인님의 전용 오나홀이에요♡ 그러니까 잔뜩 정액 주입해서 임신시켜주세요♡"

어떤 오나홀이 정액 투입한다고 임신하냐?

생각해보니까 그럼, 여기 지금 끝에 정자 받으려고 준비하고 있는 부분에 난자가 있는 건가?

그런 의문을 가지는 순간, 원래라면 수정 직전에 나와야 하는 난자가 보이는 영상이 흐릿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진짜네.'

난자가 직통으로 정자를 받아낼 수 있도록, 정자를 쥐어짜는 자궁의 유일한 구멍 직진 상에 난자가 준비되어 있었다.

일반적인 난자랑 다르게, 당장이라도 정자가 보이면 잡아먹겠다는 듯이 춤추는 것 같아서 무서워.

이거 맞냐?

"오늘따라 혜미의 사랑이 좀 무서운데...! 윽!?"

"흐아아앙♡"

결국은 그 자지 모양 자궁에 미친 듯한 공략을 받다가.

내 자지는 쾌감에 패배해서 정액을 싸지르는 엔딩을 맞이하고 말았다.

허무한 결말이라고 생각하면서 한숨을 쉬고 있는데, 방금 난자에 부카게 된 정액이 재빠르게 수정되기 시작했고.

그 영상이 지나가는 순간 머리가 저릿할 정도의 임신 쾌감이 공유되기 시작했다.

앞으로 우리가 낳을 아이에 대한 기대감과 서로의 사랑이 뇌리에 박힐 정도로 쾌감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워낙 강렬한 감각에, 나는 사정 직후인데도 한 발 더 싸질러서 수정란을 괴롭힐 정도로 쾌감에 공격받았다.

"흐오오오옥♡ 아기잇♡ 임신 기분 조아앗♡ 주인님의 아기♡"

그리고 그건 혜미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혜미는 엄청난 목소리로 절정하면서 몸을 경련했다.

아이를 만든 이후에야 정상적으로 돌아온 자궁은 내 자지를 풀어줬지만.

방금 그 쾌감으로 내 다리의 힘까지 풀린 탓에, 제대로 일어나지 못하고 혜미를 덮친 그대로 뻗어 있었다.

"흐어...."

거의 좀비가 된 느낌으로 자지를 꺼냈는데.

혜미는 아기가 수정된 감각으로 여전히 가버리는 중이었다.

대체 쟤는 얼마나 큰 쾌감을 받고 있길래, 여파만으로 아직 절정하는 거지?

"후오옥♡ 혹♡ 끄호오옥♡"

"으휴."

저렇게 행복해하는 걸 보니까, 임신시켜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뭔가 이렇게 필요해서 임신시킨 것처럼 되어서 미안하면서도.

어차피 우리 둘 다 행복하면 된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정액을 많이 쥐어짠 탓인지, 현자 타임이 찾아오는 느낌이다.

"흐아아아아앙♡"

"뭐야, 기절한 건 아니지?"

눈에 귀여운 분홍빛 하트가 생긴 채로 가버리는 모습이 참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대로 기절한 느낌으로 혜미의 목소리가 멈췄다.

뭔가 싶어서 확인해보는데, 워낙 절정을 많이 해서 지쳐 잠들어 버린 모양이었다.

하긴 그녀의 인생 보지에는 나른하게 행복해지는 것도 있었으니, 이제까지 계속 잠이 촉진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임신도 성공했고. 슬슬 잘까."

대충 특성을 사용해서 나와 혜미의 상태를 정돈하고.

굳이 옷은 필요 없겠다 싶어서, 혜미를 다 벗긴 다음에 침대에 던져버렸다.

그리고 나도 알몸인 상태로 혜미를 다키마쿠라마냥 껴안고 잠을 청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알몸으로 이렇게 온기 나누니까, 포근포근해서 기분 좋게 잠 온다....'

그렇게 나는 혜미를 꼬옥 껴안은 채로 행복하게 잠이 들었다.

우리가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들은 이제 끝이 났으니까.

이렇게 기분 좋게 휴식을 취하는 정도는 허락되어 있으리라 생각했다.

"끄응...?"

그리고 정신이 들었을 때, 왠지 모르게 쌀쌀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주위를 살펴봤더니 내가 껴안고 잤던 혜미가 사라진 상태였다.

뭐야, 우리 혜미 누가 데려갔어.

"아, 시간이 벌써...."

그냥 잘 자고 일어나서 없는 거였다.

혜미는 어지간하면 같은 시간에 딱딱 일어나니까, 벌써 일어나 있는 거겠지.

오늘은 좀 아침에 침대에서 혜미랑 꽁냥거리고 싶었는데 아쉽네.

조금만 더 일찍 일어났으면 좋았을걸.

"주인님?"

"어, 나갈게."

대충 옷을 입고 방을 나가자, 메이드복을 입은 혜미가 나에게 고개를 숙이면서 인사했다.

그냥 나는 알몸으로 인사해줬어도 좋아했을 텐데, 굳이 저렇게 번잡하게 옷을 입었네.

"어제는 제가 주인님의 아이를 가지는 것에 너무 행복해서, 노예 주제에 건방진 짓을 많이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니야. 전혀 그런 생각 안 했어. 설마 옷은 그래서?"

"네, 제대로 노예의 마음가짐을 바로잡기 위해, 이 봉사의 상징인 메이드복을 입고 주인님께 봉사하며 정신을 차릴 생각입니다."

자신은 내 아내기 전에 노예라며, 온화한 얼굴로 웃으며 나에게 커피를 따라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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